138억 살 신비한 별별 우주 탐험 - 교과서 속 과학을 쉽게 알려주는
이화 그림, 정완상 글 / 성림주니어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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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주니어북138억 살 신비한 별별 우주 탐험

교과서 속 과학을 쉽게 알려주는 과학툰, 빅뱅부터 상대성이론까지

정완상 지음

페이지 284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어요.

이 책은 우주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진 초등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초등학교 3~6학년 초등과학 학년별 교과연계표와 내용이 잘 매칭된 표도 있는데요, 

과학툰으로 신비로운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 저도 너무 좋았어요.

내수준 = 초등학생수준 ㅎㅎ 이.. 아니라, 

사실 우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 적이 없는게 교육 현실?


저는 영화 인터스텔라를 굉장히 쉽게 봤어요. 

아무생각없이 우와~ 우와~ 우주~ 광대하다~ 이러고 감탄하며 봤거든요. 

그런데 이론에 대해 생각하며 본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서 어렵게 봤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우주과학은 어려운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과연 그 이론들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때문에 이렇게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 필요한 것 같아요. 

쉽게 재밌게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


요건 누구나 알아야 할 것 같아 책 내용 그대로 가져왔어요.

- 우주의 비밀은 지금도 계속 밝혀지고 있어요! 

 우주에 대한 수치들은 매년 달라질 것입니다. 우주의 나이는 200억살 -> 150억살 -> 137억살 -> 최근 138억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관측 데이터가 많아지고 우주에 대한 이론이 좀 더 정확해지면 또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 


과학은 절대적인게 아니고, 때문에 학자들이 계속 연구하고 밝혀내고 있죠. 

우리 아이들이 과학을 재밌게 배우고 연구해서, 누군가는 멋진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 책에서

이우주 박사님과, 코스캔, 코스큐브, 코스피어, 

그들을 방해하는 안티모스와 우주탐험을 할 거예요~


1부에서는 우주여행을, 

2부에서는 태양계 탐사를, 

3부에서는 우주 진화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주 쓰레기와 처리 방법에 대해 나온 이야기가 정말 인상깊었어요.

기억이 안나는건지, 아님 그동안 지구에서 우주로 이것저것 시도를 한 결과인지(후자라고 생각해요), 

우주에 쓰레기가 4500톤 정도 지구를 에워싸고 있다는 끔찍한 사실;;

으아니~ 지구에도 그렇게 쓰레기를 만들어놓고, 언제 그렇게 우주까지 더럽혀놨는지~

참~ 인간들이란~ 과학의 발전이 좋은것만은 아닌것같아요~


무튼 우주쓰레기 청소 방법들도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먼 훗날에는 우주 쓰레기때문에 재앙이 닥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태양계 행성, 수금지화목토천혜명~!!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믿어왔는데, 

명왕성이 퇴출된 게 2006년이라고 하네요!

어머, 이게 벌써 15년이나 지난 이야기;;

"왜?"라며 당시 검색해봤었지만, 결국 이유를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제 천문 연맹에서 고민 끝에 행성의 기준을 3가지를 세웠고, 

명왕성은 3번째 기준에 미달된다고~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툰!

초등학생보다 모르면 안되겠다싶어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길가다 만난 아이가 물어보면 대답해줄 수 있겠어~ 후훗~

그보다는 우주에 대해 항상 궁금증을 안고 있었고,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쉬운 책을 통해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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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박혜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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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61세에 은퇴 후 꿈을 이룬 프랑스의 행복한 화가

박혜성 지음

페이지 236

여기, 어딘가 어설퍼보이지만 따뜻한 감동을 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은 꿈의 요일이었다"

어려서부터 화가가 꿈이었지만, 

녹록치 못한 형편으로 생업을 위해 평생을 우체부로 일하고, 

사랑하는 자신의 도시 파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눈에 담은 모습들을

61세 은퇴 후, 미뤄두었던 화가의 꿈을 이룬, 행복한 화가 루이 비뱅~♥


루이 비뱅의 그림도 이야기도 따뜻했고

저는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가 한국인이라는게 놀라웠습니다. 

프랑스 작가& 한국인 번역이 아닌, 한국인 작가라니!!

화줌마 ART STORY 슬쩍 둘러봐봐야겠어요^^ㅎㅎ

이건 여간한 관심과 사랑이 아니면 도전해보지 못할, 책 밖의 또 하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목차 제목들도 따뜻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맛보시라고 공유합니다. 

꿈이 있어 행복한 우체부, 

꿈을 그리다, 

파리의 낭만을 담다, 

파리는 날마다 축제...

목차에 쓰인 문장들도 참 예쁜것 같아요.


위의 두 그림 중 

위 그림이 루이비뱅 (전직)우체부아저씨의 그림입니다. 따뜻함이 확 와닿지 않나요?

아래 그림은 루이비뱅아저씨가 존경한 화가 중 한 사람인 쿠르베의 그림입니다.(천재;;)


이렇게 비교했을 때, 감히 "나도 루이비뱅처럼 그릴 수 있을것같은데?" 싶지만, 

아뇨, 못그립니다.ㅋㅋㅋ

남의 그림을 그대로 보고 그리는거야 대충 따라할 수는 있죠, 

직접 풍경을 보고 그렸을 때 저렇게 그릴 수 있나요? 놉! 

요렇게 바라봤을 때 비로소 루이 비뱅 선생님만의 따스함, 그만의 매력, 확 다가오지 않나요?

글을 나름 많이 읽다보니, "글에는 그 사람의 인격&사상이 담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루이비뱅 그림을 보면서, 그림에도 그 사람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교한 선에서, 루이비뱅의 "평생의 성실함"이 전해집니다. 

이 그림뿐만이 아니라는거~ 거의 모든 건물의 벽돌이 이렇게나 반복적이고 정교합니다...

감동~ㅜㅜ


(안타깝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ㅜㅜ) 

루이비뱅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담은 노트르담대성당(1933년경)


당시가 파리에 역사적으로 핫한 인상파 화가들이 절정기였던것, 

그리고 루이비뱅이 다른 곳이 아닌 파리의 우체부였다는 것, 

루이비뱅이 자신의 동네를 사랑했다는 것, 

이 모든게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럭키한 일은 아니었을까 싶어요. 


(물론 파리가 무~척~ 아름다운건 사실이지만^^;)

나도 내가 사는 동네를 이렇게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따뜻해야 내가 행복할 수 있는건 아닐까...라고 반성해보며, 

그의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그의 그림을 통해 다시 한번 배워보기로 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루이 비뱅의 그림과 이야기로 가득한 

<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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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털 - 나만 사랑하는 너 이까짓 1
윰토끼 지음 / 봄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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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름이까짓 털

나만 사랑하는 너

윰토끼 지음

페이지 184

아핡핡~~!!

책이 엄청 솔직하고 과감하고 유쾌하고 재밌네요. 

읽으면서 몇번이나 웃음을 터뜨렸는지 모르겠어요~
재밌어서 책을 내려놓지 못하고, 다른 할 일들을 미루고 계속 읽었어요...^^


처음 제목을 봤을 때, "헉!" 싶었어요.

요즘은 이런책도 나와? 이거 너무 리얼한거아냐?ㅋㅋㅋ

저 이 책 읽었어요~라고 하기 부끄러운데, 

어떻게해요~ 저도 어렸을 때 "털 많으면 미인이래~"라는 위로의 말을 듣고 자랐는걸요.

이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너무 궁금해서 슬쩍 손이 가더라구요~


근데, 아핡핡핡~ 

부끄러운데, 재밌어.ㅋㅋㅋㅋㅋㅋ

털로 고민인 분들은 읽고 통쾌하게 웃으시길 바래요~

솔직함 is 매력이랬나, 처음에 조심스러웠는데, 너무 너무 재밌네요!^^


목차 제목들부터 남다릅니다. 

목욕탕에서 생긴 비밀 친구, 

교회에서 만난 아이의 악의 없는 순수한 뼈찌르는 질문, 

20대 친구들과 첫 비키니까지, 

알게 모르게 곳곳에서 털로 인한 긴박함(?)이 발생하네요!


읽으면서, 무던한 남자친구의 '허허허'거리는 모습이, 제게도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요.


뜬금없이 모나리자 이야기도 나옵니다! (모나리자 그림은 제 엽서입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꼭 봐야 할 그림 1위가 모나리자가 아닐까...

저 멀리 방탄유리 뒤에 숨은 그녀...

그녀는 왜 그렇게 소중하고 귀한 대접을 받는것일까...

가 아니고, 

아... 그녀가 눈썹이 없는건 유명하죠. 

당시 털이 없는 여자를 미인으로 여겨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나봐요. 

뭐 여러가지 썰이 있으나, 모나리자 눈썹 이야기도 나와서 너무 반갑고 재밌었어요.


미국에서 한 때 유행했다는, 레이디 가가의 ....털 염색 이야기는...

글로도 충격받고, 사진으로도 충격받고.ㅋㅋㅋ

재밌는 세상이예요^^

다들 재밌게 사는거죠.ㅎㅎ

(지금도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유익하게 털의 존재 이유도 나옵니다. 

눈썹이 먼지를 막아주는지 어쩐지는 모르겠고, 눈에 자꾸 빠져서 힘들고,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머리를 묶으면 목이 아파 고생하는 저로서, 

미처 알지 못했던 털의 유익함을 배워가네요.ㅋㅋㅋ


아, 정말 재밌고 귀엽고 털털한 책이었어요.

작가님이 말씀을 참 재밌게 하시네요. 

<나만 창피한 거 아니죠?>도 엄청 기대되는데요?ㅋㅋㅋ


작가님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너는 왜 내는 책마다 이런 식이니"


작가님 책 덕분에 남들에게 얘기 못하고 혼자 고민만 했던 걸 재밌게 공감하며 봤네요^^

맞아요, 제가 그래서 이 책이 읽고 싶었었어요. 남들도 다 그러나~ 남들은 어떨까~

뭔가 안도도 되고~ㅋㅋ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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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김경훈 지음 / 시공아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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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퓰리처상 수상자, 김경훈 사진작가님의 두번째 책이네요!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여 영원히 남긴다˝, 이 책을 읽으며, 퓰리처상 관련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고, 사진의 의미를 더 크게 배웠어요. 퓰리처상 사진전 넘 좋아서 두번갔었는데, 이 책으로 더 많이보고 들었네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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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김경훈 지음 / 시공아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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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ONGART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여 영원히 남긴다

김경훈 지음

페이지 352

작년에 퓰리처상 사진전이 있었어요. 

강력한 추천을 받아 갔다가,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다녀왔어요. 

전시장 내 촬영불가였는데, 

오히려 촬영불가라, 

도슨트를 열심히 들으며, 

사진 하나 하나 더 집중해서 자세히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사진찍는걸 정말 좋아합니다. 

예쁜 풍경, 멋진 장면을 담고싶어, 같은 피사체를 20장씩은 찍어대요;;

퓰리처상 사진전에서, 큰 걸 배워왔습니다. 

사진에 다른걸 담을 수 있다는걸 알았거든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사진의 의미를 더 크게 배웠어요. 

아, 사진에는 어떤 순간뿐만이 담기는게 아니구나, 

한 찰나의 사진으로,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구나...

과거, 현재, 미래까지... 

사람들이 사진 한장에 많은 상상도 하고,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정말 궁금해하고, 

과거의 이 아이는 지금 잘 지내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


퓰리처상 사진전이 100장 정도 전시되어 있었던거 같아요.

하나 하나의 사진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고, 

오디오 도슨트도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듣는데, 

좋은것들이 너무 많아, 다 열심히 듣다보니, 나중에 체력이 너무 힘들...ㅜㅜ

좋은거니까 사람들도 엄청 많이 와서, 다른 사람이 볼 때 잘 못봐서 기다려야 하고...ㅜㅜ

2시간 들었거든요~

그래서 끝부분에 다음 일정 때문에, 혹은 체력고갈로 설렁설렁보고 나와야했어요.

그 끝부분에 바로 이 사진이 있었습니다. 


어머, 이 여자는 왜 겨울왕국 옷을 입고 있지? 

무슨 상황이지? 

한국인????!!! 한국인이 퓰리처상을 탔어???!!

오와......!!!! (하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서, 감탄만 하며 잘 못보고 나왔죠ㅜㅜ 두 번 다..ㅋㅋㅋ)


어머, 그런데, 세상에, 

이 사진을 찍은 분이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작가님이셨네요!!

소-오~름!!!!!!!!!!!!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이 사진을 퓰리처상 사진전에서 만났을 때, 

뭔가 오묘한?? 괴상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느낌을 왜 받았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뒤에 사람들은 평온해보여요. 

앞에 인물들은 다급해보이고(아이들 심지어 맨발), 그들 뒤에 흰 연기가 보이죠. 

저는 평온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할 수 없었어요. 


ㅌ럼프가 국경 장벽 어쩌구~ 뉴스에서 한참 떠들었던 그 장소...였던 거예요...ㅜㅜ

국경 장벽에서 미국 수비대가 발사한 최루탄이 한 가족 앞에 떨어진 순간...

최루탄 연기를 피해 달아나는 그들의 급박한 모습에, 

작가님은 방독면을 쓸 겨를도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그들과 함께 뜁니다.


다른 시선에서, 작가님과 가족이 함께 뛰는 장면이 사진에 잡혔네요.
저는 이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알고, 

"아... 이 가족이 순간 잘 도망갔구나", 

"그래서 이 사진이 뭔가 이상했구나" 싶었는데(큰일로 번지기 직전의 평온함?), 

그 이상함에 "조작이다! 가짜사진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참... 따지기 좋아하는 인간들 많아요... 그쵸?

(지들도 똑같이 당해야 함)


이 사진 한장에는, 

인간의 역사와(미국의 정책), 한 가족의 긴급함과, 사진기사의 이야기와, 

그리고 이후 사진 기사가 그 가족들을 다시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무엇보다 이 가족이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사실에 따뜻함이 전해지네요^^


케빈 카터 사진작가의 이 사진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봤을거예요.


전시회 다녀왔을 당시에는 

사람들의 비난으로 사진작가가 죽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또 다르네요.

더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있고, 

제 생각에 작가님은 같은 퓰리처상 수상자로, 

한국에서 이 일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해보고, 가장 많이 알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케빈 카터 작가의 이야기, 사진기사의 상황, 

이 아이가 여자아이가 아닌 남자아이였다는 것, 

이후의 이야기, 

'아프리카의 기근 문제는 왜 해결되지 않을까?'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참... 생각 거리가 많죠?


세상을 바꾼 사진들

벌거벗고 뛰어 오는 이 아이가 왜 그러는지 영문도 모르고 급하게 사진 찍었는데, 

아이 등의 화상을 보고 바로 도와줬다고...

그리고 벌거벗은 모습을 가려야 하나 말아야 하냐 엄청 토론이 있었다는 것도...


그냥 단순히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는것.

아무 생각없이 공개하는게 아니라는것 등등...

우리가 알 수 없는 이야기들.


저보다 먼저 우주여행을 한 사진기.(부럽구나, 사진기야~)

이 분은 닐 암스트롱이 아닙니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암스트롱의 모습은, 저 헬멧에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멧에 반사된 암스트롱의 모습도 책에 있어요. 귀엽♥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책에 재밌게 풀어주신, 

우리 한국인 최초 퓰리처상 수상자, 김경훈 작가님!

(2020년 세계보도사진전도 수상하셨다고!!)

항상 몸 건강히 돌보시며, 앞으로도 많은 멋진 사진들 찍으시고, 상도 많이 받으시고, 

세계 멋진 사진들과 이야기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ㅁ^♥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너무 멋지고 재밌습니다. 강추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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