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마음에도 청소가 필요해
이계영 지음 / SISO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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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에도 청소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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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일까, 마음의 짐도 항상 많아, 걱정, 고뇌에 둘러쌓여있는것같아요. <가끔 마음에도 청소가 필요해> 제목을 보고, 내게 너무나도 필요한 책인 것 같아 읽게 되었습니다.

공감가는 좋은 글들이 매우 많았어요. 목차가 맑음, 비움, 평온, 쉼 이렇게 4챕터라, 목차별로 글 하나씩 뽑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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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맑음부터 좋은 글들이 꽤나 많아서, 하나만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원하지 않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 거부하세요"라는 문구에 반해 요 글로 골라봤는데요, 왜인지 모르게 거절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광고 전화 하나 제대로 끊지 못하는데, 후배가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봤거든요. 거절을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너무 하기 싫은데, 너무너무 끔찍한데, 억지로 하기 싫은 것들을 참아야했던 순간들, 지금도 너무 치가 떨립니다. 한번씩 떠오르면, 지금도 너무 싫고 치가 떨려요. 그렇게 싫은걸, 내가 거절을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길 바라며, 순간 순간 내가 바라고 바라지 않는것이 뭔지 관찰하기로 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대로 내가 결정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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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저도 뭔가를 하면서도, '이게 아니고 저거를 하는게 더 좋은건가?'싶어 두리번거릴 때가 많은데요, 이곳에 있으면서 저곳을 바라거나, 과거에 기분나빴던 일로 지금 기분이 너무 나쁘기도 하고(좀전만해도;;), 이따 할 거 때문에 걱정되서 불안해하기도 해요.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싶네요^^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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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똑같은 상황에서도, 누구는 행복해하고 누구는 불행해합니다. 저는 불만이 많은 편, 남들에게는 긍정적인 말 많이 해주면서, 왜 스스로를 불행으로 끌고 가는지 모르겠어요. 나도 내 편이 되어줘야지. 행복해질거야! 삽질 그만 해야지. 불행 구덩이는 이제 그만 파자! 자꾸 안 좋은 생각으로 파고 파고 깊게 들어가던데, 편온한 마음 좀 가지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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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느끼고, 좋은 생각만 하고 싶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면, 마음먹기 저도 노력해볼래요. 좋은 것만 내 것으로 해요, 우리-

마음이 깨끗하게 순화되는 좋은 글들, 마음의 청소! 자주 해야겠어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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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렇게 말했더라면 - 관계의 벽을 허무는 하버드 심리학자의 대화 수업
몰리 하우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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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그때 이렇게 말했더라면

관계의 벽을 허무는 하버드 심리학자의 대화 수업

저자 몰리 하우스 / 역자 박슬라

페이지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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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과와 소통의 기술을 알려줍니다. 왜들 그렇게 "고마워", "미안해"라는 말들을 아끼고 사는지... 본인의 잘못에 기분나빠한다고 화내는 엉터리들도 많더군요. 사실 저는 사과를 받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집어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그럴듯 싶어요. 정작 사과해야할 인간들은... 에효...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임상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저자가 심리치료를 진행하며 만난 다양한 예시가 있어요. 우리는 소중한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단지 사과를 듣지 못해 수십년을 비틀어진 관계로 살아가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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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부부가 있습니다. 갈등이 일어날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저 포기해버렸고, 분노와 좌절감을 쌓아가며 평생을 지낸. 결혼 전에는 안그랬는데! 대체 왜!! 상담을 하며, 본인들도 미처 몰랐던 평생의 비틀어진 관계의 원인을 찾아내게 됩니다. 총각파티 날 저녁 헝클어진 필립의 모습을 본 리사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술취해서 피곤하다며 짜증을 낸 필립. 다음날 다시 물으니, 예민하게 굴지 말라는 필립. 필립의 짜증에, 리사는 이후로 문제가 생기면 물어보지 못하고 참게 되고... 그렇게 평생을 산 부부... 이런 일 정말 있습니다. 잘못한 사람의 짜증으로 피해자는 물어보지도 못하고 끙끙 앓게 되고, 그 관계는 그렇게 썩어문들어지게 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바로 말하고 잘못있는 자는 사과하고 풀어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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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하지 않으면 많은 비용과 대가를 치러야 할 수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법정절차를 밟게 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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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본인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참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같은 잘못이 반복되면, 쌓이고 쌓이고 결국 곪아 터지게 됩니다. 가해자가 본인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할 경우, 이를 어떻게 알려줘야 할 것인가... 너무 어렵네요. 확실한 것은, 피해를 입은 사람은 사과를 받아도 상처가 아물지 않는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적절한 사과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신이 타인에게 원하는 대우를 남에게 그대로 하면 되는데, 왜들 그렇게 무례한 사람들이 많은걸까요. 학교에서 단순지식주입교육 말고, 참된 교육! 기본 예절과 바른 인간관계를 가르쳤음 좋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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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지치지 않는 몸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문혜원 옮김 / 비타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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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 절대 지치지 않는 몸

과학적 원리를 통해 배우는 최강의 피로 해소법

저자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 역자 문혜원

페이지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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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부터 '항상 피곤하다'고 느끼며 살아온 거 같아요. 아마 학업 스트레스를 받으면서였던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만 가르쳤지, 체력을 전혀 강조를 안해주더군요. 심지어 고등학교 때는, 일주일에 단 한시간 있는 체육시간마저 자습... 솔직히 어렸을때 다들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데, 자기 몸을 가꿔야 한다고 어느 아이가 깨달을 수 있는 환경인가 싶네요. 덕분에 저는 대학 들어가서도 밥먹다가도 지치고, 쉬는시간마다 휴게실 가서 누워지냈습니다. 뒤늦게나마 체력 기르고 싶어도... 휴... 서있는거도 항상 힘들었고,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이젠 누워있는것도 힘들어ㅠㅜ 매일 좋은 컨디션으로 살고 싶어요, 진짜ㅜㅜ 일상 속 단순한 변화만으로 누구나 쉽게 육체와 정신을 관리하는 50가지 비결을 얻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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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굉장히 공감되었던게,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움직임이 더 없어졌다는 이야기. 맞아요... 저는 사실 MBTI I형(주위 대부분이 I형이라, 부끄러울게 아님), 나라에서 아예 공적으로 만남을 자제했기 때문에, 솔직히 전 오히려 더 좋았어요. 그런데 확'찐'자 라는 농담이 나오더니, 이게 왠걸... 나 역시 확찐자가 되어버림ㅜㅜ 이것도 당당히 말할 수 있는게, 주위 사람들 다 똑같ㅎ 이 책에서 작정하고 운동하는건 물론이요, 저처럼 누워있는것조차 힘든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운동이 되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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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저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 앉기도 힘들어...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법.ㅎㅎ 아무리 게을러도, 누워있으면서 다리 하나쯤은 들 수 있겠지... 하나씩 실천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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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운동은 물론이요, 마음건강도 챙겨주는 <절대 지치지 않는 몸>, 맞아요, 몸이 힘들면 마음도 힘들고, 마음이 힘들면 몸도 힘듭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정말 많더군요. 아니, 어쩌면 스트레스의 대부분이 사람일지도 몰라...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게 습관이 되기도 하던데, 야채와 채소를 먹으라는 방법도 알려주네요. 책에서 알려주는 50가지 방법 중,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면 좋을것같아요! 전 누워서 할 수 있는 여러방법들이 맘에 쏙 들어요. 진짜 당장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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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서 될 수 있는 하루 - 내일이 불안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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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고] 나라서 될 수 있는 하루

내일이 불안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저자 김유영

페이지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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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불안한 당신에게"라는 문구에 반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글들이 정말 좋아요! 마음에 와닿는 글에 놀라, 같은 문장을 몇번씩 반복해서 곱씹어 읽었습니다. 어떤 글들은 내게 위안을 주고, 조언도 해주고요, 어떤 글들은 다른 일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선물로 슬쩍 건네주고 싶었어요. 여러분의 삶에도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매일 매일 읽고 싶은 몇 페이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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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그냥 첫번째로 마주한 글에 완전 치였는데요, 한구절 한구절 와닿았어요. 제가 후회되는 일이 정말 많은가봐요. 어떤 것들은 너무 그립고, 어떤 것들은 너무 후회되고... 매일 매일 안타깝기 짝이 없는 후회되는 인생인건가...ㅜㅜ 행복할 수 있을 때 맘껏 행복하고, 슬픈날에 맘껏 우는, 좀 더 솔직한 사람이 되야겠어요. 난 그래도 되, 난 그럴 자격 있어!!(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ver.)

이 문장이 가장 와닿네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과는 아쉽게 멀어져 버린다."

인생살이~ 관계~ 참~ 어렵다~ 그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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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집착, 번뇌!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 (아, 이를 일찍이 깨달은게 싯다르타란 말인가!)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괴로운 이유는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어요. 재밌는 사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나라는 것! 내 감정을 좀 더 잘 알고, 그에 충실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즐거운게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내 자아를 잘 성립해야겠어요. 어휴, 나이가 몇인데 아직까지 나 자신을 몰라서 방황하는건지! 평생 이럴까요? 빨리 잘 정립되었으면 좋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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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 착한 사람"이라는 글도... 극공감!

"나는 왜 화도 제대로 못내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멍청이일까?"

그런데, 제가 최근, 제 기준에서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자들을 몇 만났는데, 내가 저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가, 상대가 말도 안되는 것들을 계속 요구해요. 어렵게 거절해도, 앞뒤 안맞는 말을 들이대면서, 거절을 거절하고 계속 요구해요. 그냥, 하도 말도 안되는 말을 해대서, 어이가 없어서 말이 턱턱 막히던데.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아, 상대방이 잘못된거구나! 그리고 또 깨달았습니다.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떳떳하고 당당하게 나 자신을 지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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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문구들.

나를 만나러 오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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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채우고 살아가야 한다."

트라우마 자체가 안생겼음 좋겠는데,

이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네요ㅜㅜ

예쁘고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한 하루 하루 되시길!

매일 매일 좋은 일들에 둘러쌓여 늘 행복했으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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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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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트북] 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

영감이 가득한 여행의 경험을 자수로 수놓다!

저자 아오키 카즈코 / 역자 배혜영

페이지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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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어째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까요.

그건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변함이 없어요.

여행을 갈 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문이 열려요.

...

여행을 하고 아틀리에로 돌아오면

그곳에서 '특별한 여행자수'가 태어납니다.

책의 시작글입니다. 저자는 여행을 다녀오고 여행지에서의 설레고 두근거리는 기분을 자신의 공간에서 자수로 남기는것같아요. 자수로 남기면서의 설렘과 행복감이 가득 전해지는 "특별한 자수 여행!"

사람의 취향에 맞게 여행장소가 정해지고, 같은 장소를 방문해도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게 다릅니다. 작가님의 시선에서 주로 초록식물과 소품 위주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다양한 소재가 자수로 표현될 수 있다는걸 배우고,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도전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완성한 당나귀 정말 맘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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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제가 도전해본 당나귀 주제를 모아보았습니다.) 작가님이 여행당시 눈에 담은 것들과 당시의 따뜻한 글, 그리고 자수로 표현한 것들, 그리고 책 뒷부분에서 자수로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작품이 주머니라면 주머니를 만드는 방법까지! 저는 당나귀 그림의 과자(코토토코의 사브레) 당나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색상을 넣어 표현해봤어요. 한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정말 맘에 쏙들어요^^ 책에 영국작가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예쁜 집도 있는데, 이것저것 참고해 넣어서 예쁜 필통을 완성해 보려고 해요^^ 그림 못그린다고 걱정마세요! 자수 작품은 항상 밑그림보다 작품이 정말 예쁘게 완성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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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초록이들로 가득한, 평화로워지는 정원을 다녀온 후 이렇게 아기자기한 주머니가 탄생하였습니다. 직접 완성한 예쁜 자수로 주머니 만드는 로망이 있어서, 제 로망을 실현하는데 위 페이지들이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아래로도 이 책의 너무너무 예쁜 감성 듬뿍 담긴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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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 작품을 보니, 얼마 전 다녀온 샤갈전시회에서 본 그림들을 자수로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느낌이 살짝 비슷하지 않나요?ㅎㅎ

아기자기한 감성 듬뿍, 자수로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예쁜 책, <아오키 카즈코의 특별한 자수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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