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이접기 & 컬러링북 - 우리도 고양이 키워요! 동물 종이접기
김연수.앤미디어 지음 / 성안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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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없어 고양이"하고 우는 친구들, 그러나 생명체와 함께 한다는건 10년 이상의 책임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구 데려올 순 없죠. 종이접기로 고양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그리고 색칠하며 고양이 종류에 대해 관찰할 수 있는 귀여운 책이 나왔습니다. 성안북스의 '고양이 종이접기 & 컬러링북'인데요, 저는 집사로서 너무 반가웠던게, 고양이 장난감으로 쓸 수 있는 페이지도 많이 있어서 저도 신났어요^^ 언능 만들어줘야 하는데!!ㅎㅎ


고양이 얼굴에 또랑또랑한 눈코입이 있어서, '어익후, 이거 내가 그려줘야 하는건가' 싶었는데, 책 뒷부분에 도안북이 있어서 바로 뜯어서 만들면 되요^^ 너무 귀여워서 여러마리 함께하고 싶으면, 멋진 실력으로 스슥~ 그려내야죠^^ 아니지, 이 책 또 한권 사면 되겠네요!!ㅎㅎ


qr 코드가 있어, 바로 유튜브 영상으로 해당 만들기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미 책에 잘 설명되있어서 충분한거 같아요^^


뒤쪽 도안북에 해당 냐옹이가 탄생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얼굴 보니까, 벌써부터 너무 귀엽네요^^


샴 고양이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도 되있고, 컬러링하며 관찰할 수도 있어요.


중간 중간 보이는 고양이 장난감! 고양이 모자도 있어서 빨리 만들어주고 싶어요^^


맨 뒤 책 날개를 보니, 강아지 종이 접기 책도 있더라구요!

아이~ 또 탐나게 말이죵~ㅎㅎ

너무 너무 귀여운

우리 고양이 키워요!

고양이 고양이 종이접기 & 컬러링북

완전 강추합니다옹~~^ㅁ^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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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 -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그날의 감정이다
금선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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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를 읽었습니다.

부제가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그날의 감정이다'인 것 처럼, 상담심리전문가가 감정 수용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거 같아요.



목차 제목들이 참 좋긴한데, 지금보니 전체 제목도 그러네;; 책을 읽으면서 느낀게, 제목과 내용이 상이한 느낌이 듭니다. 제목을 엄청 잘써놓고, 내용이 제목 위주가 아니라, 다른걸 쓴거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책 제목이 '불편한 관계'여서 불편한 사람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싶어 책을 읽었거늘, 내 감정에 대한 내용인거 같고, 목차제목에 따른 내용 기대하고 보면, 작가가 경험한 이야기를 주된 내용으로 적은 느낌이 자꾸 들어요. '제목의 내용이길 기대'하면서 보는데, 그게 안되네요. 내가 잘못 기대하나;

But 책 읽으면서 따뜻한 느낌 들어서 좋아요.


불편한 관계 속에는 말하지 못하는 감정이 있다?

- 자기도 그런 친구가 있으면, 부정적 영향을 자꾸 받는 것 같아서 결국은 손절하곤 했다는 것이다.

-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정말이지 똑똑하고 야무지다.

그러고보니, 불편한 관계란 뭘까요? 편한 관계는 있나? 서로 배려해주며 사는게 맞죠. 너무 편하게 생각하며, 함부로 대하면 안되죠.

글 읽다가, 작가님이 가족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 놀랐어요. 한편으론, 가족이 너무 편하다고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다고 반성했습니다.



호구처럼 살지 말고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아라

-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해도 내가 끌리지 않으면, 내키지 않으면 그건 또 하지 않았다.

- 카톡에 있고 같은 소속이라고 축의금이나 찬조금을 받는 대상으로 여겨지는 것은 기분이 상한다. 불쾌하다. 나는 호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이상 아니다. 안 하련다.

같은 소속이어서, '장'으로 뽑아놓은 사람이 시키는대로 해야 하는게 많았는데, 불편한게 참 많았죠. 근데 나는 하기싫어도 잘 따르고 있는데, 옆에서 안하면, 그건 또 욕나오고. 참 사회, 집단 생활이라는게 어려워요. 학교 다닐때야 어쩔 수 없었지만, 성인이 되니, 집단 생활은 선택 아닌가. 직장도 필수가 아니고 내가 골라가는거고. 돈버는거, 다른데서 벌면 되지, 학교처럼 필수도 아니고. 무튼, 결국 모든건 선택이고 책임인거 같아요.

감정,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평생의 숙제네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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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여행 프랑스어 -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하는 시원스쿨 여행 외국어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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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하는 여행 프랑스어를 봤어요. 요즘 외국어에 대한 갈망이 생겨서ㅎㅎ 불어 잠깐 재밌게 배웠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r발음을 인상깊게 배워서 "크허허허허허허~~"만 기억납니다.ㅎㅎ 이 책의 요지는 책 제목과 같이, 여행 때 필요한 문장을 사전처럼 꺼내서 찾아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책이 사이즈가 작은 편이예요. 손에 딱 들어오는 좋은 사이즈네요. 원어민 MP3도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어요. 언어는 직접 들으며 공부해야 한답니다^^ 이상한 소리내면 못알아들음. 같은 한국인끼리도 '아'랑 '어'가 달라서, 다르게 말하면 못알아듣잖아요~ 요즘 사람들이 똑똑해서, '외국인'이 찬스가 그렇게 막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죠. 물론 책에 해당 문장 발음이 하나 하나 친절하게 다 적혀있지만, 소리 들으면서 처음부터 올바른 발음으로 배워봅시다.


이 책의 취지가 처음에 잘 쓰여있더군요.

여행까지 3개월 정도 앞두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책은, 프랑스어를 배우는 책이 아니라, 빨리 찾을 수 있는 책.ㅋㅋㅋ

맞습니다! 완전 공감해요! 핵공감! 저 맨 처음에 유럽 나간다고 이탈리아어 책 샀었는데, 한번도 못봄ㅋㅋㅋ 여행 준비하느라 바빠서, 이탈리아어 책 볼 여유가 없더라고요ㅎㅎ 책 고르는데 걸리는 시간이 가장 길었음ㅋㅋㅋ 책 1도 못봄ㅋㅋㅋ 우~ 지금도 새책으로 간직하고 있네요ㅜㅜ


책 취지에 맞게, 목차를 훑어봅니다. 내가 가장 많이 쓸 만한게 뭐가 있을까. 사진이지!! 어, 옆에 설명도 좋네요. 어디 관광지 갔을 때. '한국어로 된 설명도 있어요?' 좋은 문장인거 같아요. 사진 부분을 찾아 해당 페이지로 고고!


한국어 문장과 프랑스어 문장, 그리고 해당 발음이 잘 적혀있어요.

사진 한 장만 찍어줄래요?

불어 글씨는 읽는데 사용한다, 머리속에 입력은 소리로ㅎㅎ

뿌베 부 프헝드흐 윈 포또, 씰 부 쁠레?

오... 좀 배웠었다고, 대충~ 감 때려지네요.

윈이 우리,

포또ㅋㅋ 에라이 영어권, 사진

씰부쁠레는 플리즈.

근데 단어가 더 궁금하잖아요~

목차 앞쪽부분에서 단어를 한번에 배울 수 있어요.

묻는건 알아도, 알아 들을수도 없으면 낭패!

답변을 알아들어야하니, 단어 열심히 외워야겠죠!


단어만 구사해도 눈치껏 대화가 통하는 인간들의 사회ㅎㅎ

단어부터 외우면, 문장도 쉽게 와닿을것같아요.

구성 잘해놨네요.

프랑스는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영어를 안배우는 분들도 많대요(어르신들, 어느 숙소 갔더니 주인 할머니께서 영어 전혀 못하심). 비슷하면서도, 아예 다른 단어들이 많아서, 필요한 단어는 프랑스어 꼭 외우고 가면 좋을것같아요^^


프랑스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시원스쿨 여행 프랑스어,

쉽고 빠르게 배울수도 있고, 사전처럼 꺼내 보며 사용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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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의 스케치북 - 세계적인 삽화가 60인의 매우 사적인 기록
마틴 솔즈베리 지음, 황유진 옮김 / 미술문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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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삽화가 60인의 매우 사적인 기록, 일러스트레이터의 스케치북. 책 멋져요. 우리(일반인)가 책이나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완성된' 작품이 아닌,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매우 사적인, 손에 항상 쥐고 다니면서, 적고 끄적이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바로 바로 적고 그리는 그 수첩을 그대로 복사해놨어요.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작가를 소개하기에, 작가 당 작품수는 적지만, 오히려 덕분에 진짜 스타일이 다양해요! 나도 그리고 싶다~ 그리다보면 새로울 것 같다~ 두근두근. 빌게이츠가 괜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를 괜히 산 게 아니죠!

책은 304페이지, 길고 두껍고 무거습니다. 이 책의 무게만큼, 멋진 글과 그림이 담겨있고, 내 생각과 아이디어도 자라는거 같아요. 많은 작가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뜻깊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활짝 펼치면 이런 느낌. 받침대가 좀 필요한 거 같아요. 전 책상에 펼치고 보거나, 바닥에 펼치고 누워서 봤어요. 울집 바닥이 많이 딱딱하고 시원하네요ㅎㅎ

작가 소개와 이야기와 함께, 그(녀) 수첩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환경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콕러도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많이 외출하는 듯. 대부분이 관찰자 입장을 좋아하지 않을까~


수전 아인칙(Susan Einxig, 1922~2009)

스케치북에 수채화를 연구한 흔적들이 가득 남아있다고 해요. 가족들이 보관한 그녀의 수첩. 섬세한 그림이 정말 멋져요. 왠지 집 내부가 이 그림 그대로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속 옛날 서양, 고풍스러운, 예쁜 집...ㅎ







베아트리즈 로스탈레 세이호(Beatriz Lostale Seijo)

우...와... 저도 이렇게 그리고 싶어요.

다양한 색상의 펜으로,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그려낼수가있나.


매력적인 그림들로 가득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60명의 수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멋진 기회! <일러스트레이터의 스케치북> 강력추천합니다!

어우, 저 좋은 스케치 수첩 열심히 찾는 중 입니다.

좋은거 아시는 분 스케치 수첩 추천 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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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일 일 시리즈
안시내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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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옥죄며 목적 없이 인생을 걸어가던 예전의 나는 더 이상 없었다." (P.85)

'여행으로 즐기고 일하는 덕업일치의 삶', 여행이라는 일을 읽고 있어요. 여행작가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해외여행을 (가장) 좋아하고, 한때는 세계일주를 꿈꾼(어우, 지금은 힘들어 힘들어, 향수병이 있더라고요) 여행인으로서, 여행작가라는 직업은 항상 부러웠어요. 동경합니다(장르가 다르긴 하네요, 전 관광책 좋아함). 해외여행 준비하며 해당국가 여행책 거의다 모아서 열심히 보며, 직접 여행하며 썼을 여행책 작가들을 부러워해왔단 말이죠. 저는 제가 스스로 직접 즐기는 편이라, sns에서 누가 이렇네 저렇네 잘 몰라요. 그래서 이 책으로 작가 안시내라는 친구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20대 초반에 "가장 예쁠 때,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자!"라는 결심이 정말 멋졌고, 그걸 역경 속에서도 이뤄낸 것도 멋지고, 잘 다니던 대학을 때려치고 새로운 길을 걷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남들이 걷지 못한일로 발을 내딘 거잖아요. 어린 나이에 여행 1세대랄까. 물론 우리 부모님 세대즈음부터 배낭여행이 유행이었던거 같던데요, 해외여행을 늦게 알게 된 저는 부러워서 배아프기도 했지만, 누가 돈을 쥐어주고 억지로 가게 했어도 무서워서 못갔을거 같아요. 지금도 혼자 여행간다고 하면 뜯어 말리는 사람들이 많아서(전 믿음직해보이지 못한 스타일임ㅋ), 친구랑 간다고 뻥치고 가야합니다만;; 무튼 다들 때가 있는거고, 이 친구가 "덕업일치"를 당당하게 외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나도 모르게 아껴 읽는건지, 진도가 느리네요. 이제 반 정도 읽은 듯. 후루룩 못넘기겠어요.


담담하게 여행작가가 된 과정을 이야기해주는데, 솔직하고 담백한 글이 좋았어요. "집이 잘 살아서 해외여행 갔다"가 아닌, 어려서부터 글을 좋아했고, 도서관에서 여행책을 읽으며 마음도 풀고 여행을 꿈꾸며 자란 소녀, 20대 초반에 헉헉대고 살아온 인생을 깨닫고, "1년만 날 위해 해보고 싶은거 해보자!"며 여행비용을 모으고... 와... 전 대학교 때 돈없을때 왜 직접 벌 생각을 왜 못한거죠;; 다들 때가 있는거 같아요. 작가가 "여행을 떠나자!"라는 결심을 한게 빨랐던 것처럼, 전 느린거죠. 그 '때'가 빨랐던게 부럽고, 부러워서 배는 사알짝 아프지만, 그녀가 살아 온 삶을 돌아볼 때, 그녀가 빠른 기회를 잡은 건 그녀의 인고와 노력이 굉장히 컸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흙수저라는걸 인정하는 문장들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런 글이 있는걸 처음 봤네요.



"1년만큼은 모든 걸 뒤로 한 채, 온전히 하고 싶은 걸 하며 누구보다 반짝이는 삶을 살겠다고, 그 기억으로 나는 평생 살아갈 수 있지 않겠냐고"

어려서부터 글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멋진 생각, 그리고 멋진 실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멋진 안시내 작가의 인생이 계속 반짝거리길 응원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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