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 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지음, 노경실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귀여운 고양이 그림으로 가득해요. 힐링 만땅~ 몽글몽글 말랑말랑 행복해지는 책이랍니다^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 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지음, 노경실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야옹형제의 일상을 그린 '출근하냥! 일하는야옹형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냥이는 지갑으로 키운다는데, 우리 냥이도 출근 좀 했으면... 슬쩍 바라보며ㅎㅎ 귀여운 야옹형제가 어디로 출근하는지 책을 펼쳐보았어요. 일하는 야옹형제 이야기, 너무 너무 궁금하지 않아요? 니네 대체 무슨 일하냥? =>.<=


치즈태비 뾰족귀 친구가 횽아래요. 둘다 영락없는 아기고양이 모습인데 말이죠. 너무 어린 나이에 일하는거 아니냐능ㅎㅎ 동생 더 자고 싶어서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는거 보세요ㅎㅎ 우리 냥이도 맨날 저러고 있는데, 어디서 봤는데, 저거 눈부셔서 그런거라고 불꺼주라던데ㅎㅎ 때문에 저 맨날 이른 낮에도 커튼치고 어둡게 생활하고 있어요. 어쩐지 요즘 눈이 침침하더라니~ 냥이들도 어두운데에서 생활해서 눈이 안좋은건가~ 막 이러고ㅎㅎ


형이랑 동생이랑 가는 방법이 다르더니, 다른 직장에서 일한답니다. 마냥 아이같던 동생은, 아이고, 컴퓨터 일을 해요. 타닥타닥~ 회의시간에도 다들 타닥타닥~ 화난 표정의 팀장님의 하악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거 같아요~ 한마리 한마리 표정도 다 다르고 너무 소중해요ㅎㅎ


집에 돌아와서, 다시 응석받이가 되는 동생. 형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는데, 로봇 청소기 타고 놀고있네요.ㅎㅎ 착한 어린이는 흉내내지 말래요ㅋㅋㅋ 아, 어쩌면 노는게 아니라, 로봇 청소기가 청소하는 동안 열심히 감시하려는 생각일지도 몰라요!! 도통 생각을 알 수 없지만, 보면 항상 엉뚱한 우리 고양이들~


어, 저거 나 아냐? 내 모습 같은데... 잠자리에 누워서 폰만 보는 횽아 양이. 같이 놀자는 동생 냥이 표정, 너무 귀엽쬬~

귀여운 고양이 그림으로 가득한 "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힐링 만땅~ 몽글몽글 말랑말랑 행복해지는 책이랍니다^ㅁ^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럽, 여행, 드로잉 - 핀든아트의 여행 드로잉 에세이
핀든아트(전보람) 지음 / 블랙잉크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럽, 여행, 드로잉, 어쩜 이렇게 설레는 단어들로만 잔뜩 모아놨는지~ 책 표지부터 정말 근사하다. 사실 그림 보고 외국책 번역한 줄 알았는데, 혼자 한달 유럽 여행 다녀온, 10년차 입시미술 강사 한국인ㅎㅎ

"오랜 고민 끝에 10년 가까이 해온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혼자서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열흘 정도 따뜻한 나라에 가서 널브러져 쉬고, 예쁜 풍경을 그리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랬던 일정이 한달로 늘고, 유럽여행이 됨ㅋㅋ 여행 앞뒤로, 여행과정과 마무리 이야기도 재밌고, 여행 과정 스케치로 그녀가 만나고 본 사람들, 건축, 먹고 마신 음식들, 무엇보다 인물 스케치가 무척 마음에 든다. 잠깐 관찰한 사람의 특징을 굉장히 잘 잡아내었고, 선물로 줄 수 있는 멋진 그림. 기차에서 만난 부녀는 물론, 만나고 함께 지낸 사람들과 공간을 그려 선물로 준게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


그녀가 처음 밟은 유럽땅이 네덜란드여서 의아했는데, 설명이 정말 재밌다. 겨울철, 편도로 제일 싼 티켓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었다나~ㅎㅎ 그녀의 닉네임 핀든 아트의 핀든(Finden)은 독일어로 '발견하다, 찾아내다, 알아내다'는 뜻이라고. 그녀가 발견한 매력적인 모습들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멋진 책이다. 그림 아래 써놓은 글씨도 얼마나 멋져 보이는지~

여유롭게 글을 보다 보면, 함께 여행지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문득 나도 연필과 스케치북을 들고 유럽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그러나 그녀 그림을 따라 그려보고, 아 나는 틀렸구나, 사진이나 열심히 찍자, 아니, 그림을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그림 욕심이 풀풀 나는, 너무나도 멋진 드로잉 여행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리오캐릭터즈 패션 코디 종이 인형 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인기 많은 산리오캐릭터즈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패션 코디 종이 인형 놀이' 책이 나왔어요. 넘넘 귀엽고 깜찍하고 예쁘네요~ 산리오 캐릭터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쿠로미 여섯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요, 각자 캐릭터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소개해줍니다. 캐릭터와 다양한 종이옷과 종이소품으로 패션쇼도 할 수 있고요, 역할놀이도 할 수 있고, 친구들 방에도 놀러갈 수 있어요^^


지난번에 다른 종이인형 책을 조카(정확히는 조카의 엄빠)에게 선물해줬더니, 아이가 아직 어려서 가위질이 어른들 몫이라 일을 준 셈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준비해서 주기로 했어요. 오랫만에 가위질하니까 집중도 되고, 차분해지더군요. 아이가 가위질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이가 잘 집중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때인가 제가 문구점에서 직접 종이인형을 사서, 친구들과 함께 오려서 놀았던것 같아요^^


헬로키티 가족과 친구들 소개를 봅시다. 정말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깜짝 놀랐네요. 다른 캐릭터들도 주위 친구들이 많아요. 지금까지 대표 캐릭터만 알고 살았네요. 가족과 친구들 소개도 받고, 어떤 코디 아이템이 있는지, 소품을 눈으로 구경할 수 있어요. 뒤에서 종이인형과 옷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자르다 보니, 코디 아이템에 있는 페이지도 예쁘게 오려서 미니미로 즐길 수 있을것같아요. 두 배로 놀 수 있고, 정말 좋죠?^^


제가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인 폼폼푸린을 앞쪽 코디 아이템과 맞춰보았어요.

재밌는게,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는 두 장씩이나 있고,

폼폼푸린, 포차코는 한장씩 있더라구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가 더 패셔너블한 친구인가봐요.

그러고보니 맨 뒤에 방 그림도 얘네 네 명 방만 있네요ㅎㅎ


입체 스탠드 친구들과 함께 휴식도 하고, 캠핑도 하고 놀구요~

저는 뭐뭐 있나 책을 먼저 쭉 훑어봤었는데, 이렇게 뒤쪽에 입체 스텐드로 세워서 놀 수 있는 페이지를 보고, 종이인형도 다 세워서 놀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인형 아래 종이를 좀 남기고 잘랐어요. 이름도 예쁘게 써있는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배경을 남겨놨는데, 스탠드 인형으로 가지고 놀려면 깔끔하게 다 오려내야 할 거 같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조카에게 멋진 추석 명절 선물로 추천해요. 우리 아이가 친구 생일 선물로 주는것도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 수 있을것 같구요. 사실 키덜트들에게도 멋진 선물이~ㅎㅎ 저는 뒤늦게 생각해보니, 그림 그리는걸 좋아해서, 캐릭터 따라 그릴 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연습장에 그림 그리고, 조카에게 컬러링북으로 선물해 줘도 좋겠네요.

산리오캐릭터즈 패션 코디 종이 인형 놀이,

산리오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정말 멋진 놀이북이랍니다^^


※ 이 글은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혹하는 미술관 - 내 삶을 어루만져준 12인의 예술가
송정희 지음 / 아트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혹하는 미술관, 내 삶을 어루만져준 12인의 예술가'를 읽었습니다. 저자를 매혹한 미술가 12인은 조지아 오키프, 마리 로랑생, 천경자, 수잔 발라동, 키키 드 몽파르나스, 카미유 클로델, 판위량, 마리기유민 브누아, 프리다 칼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케테 콜비츠, 루이스 브루주아, 모두 여성 예술가입니다. 책을 읽기 전엔 천경자선생님, 수잔 발라동, 카미유 클로델, 프리다 칼로가 눈에 띄었었는데, 너무 재밌게 읽다가, 케테 콜비츠! 아! 피카소 전시에서 정우철 도슨트 쌤이 짚어준, 이번 전시에서 이 분 모르고 가면 안된다고 하셨던 그분!

목차에서 12인을 또 4분류로 나눠놨는데, 저는 2 뮤즈에서 예술가로 부분이 너무 재밌었어요. 미술강의나 미술책에서 슬쩍 들었던 수잔 발라동과 카미유 클로델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아서 작품과 함께 보니까, 시대도 보이더라구요. 모델이었던 두 사람, 수잔 발라동의 모습은 그림으로 남아있고, 키키 드 몽파르나스의 모습은 사진으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다시 확인해보니, 수잔 발라동은 1865~1938, '몽파르나스의 여왕' 키키는 1901~1953. 많은 천재 예술가들의 모델이고 뮤즈이고 사랑이었던 두 여인의 시대가 겹치면서도 다른게 보여 무척 흥미로웠어요.

수잔 발라동

수잔 발라동은 르누아르, 퓌비 드샤반,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 에드가 드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등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 파리 몽마르트 화가들이 가장 사랑한 작품 속 모델이자 뮤즈였다고 합니다. '행복의 화가' 르누아르의 최애모델로, 17세부터 22세까지 그의 모델로 활동했다고 해요(굉장히 영광이었겠어요!!). 우리가 볼 수 있는 르누아르의 많은 아름다운 작품 속 여성이 바로 수잔 발라동!! 아, 근데, 그림이 꽤 많이 미화되었었나봐요ㅎㅎ - 훗날 그녀는 르누아르의 '행복한 그림'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서도, 현실보다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고, 회의감마저 들었다고 고백했다(P102)- 고 하는군요~

많은 화가들이 자신을 그릴 때, 어께너머로 혼자 눈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합니다. 발라동을 화가로 들어서게 해준 사람이 툴루즈로트레크였고, 둘이 연인이었다는 글에 깜짝 놀랐어요. 발라동의 연인들 글 흥미롭고 자극적(?)이고 재밌네요. 두 번째 남편이 아들의 친구라던가, 그녀와 결혼하기 원했던 음악가 에릭 사티는 거절당한 후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는 얘기라던가ㅎㅎ 수잔 발라동 이야기 더 알고 싶어졌어요.


카미유 클로델

로댕의 제자이고 사랑이었던 카미유 클로델. 글 읽으면서 저도 같이 미추아 버리는 줄 알았어요. 왜 18세의 소녀가 44세의 로댕과 사랑에 빠지는가. 예술에 대한 열정과 공감 때문일까. 그녀의 천재성이 묻힌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로댕은 자신의 명성을 잃을까 몸사리고...ㄷㄷㄷ 진실은 본인들만 알겠지... 그나저나 로댕의 평가가 굉장히 높았네요. - 로댕은 미켈란젤로와 더불어 가장 위대한 조각가라고 알려져 있다(P145) -고. (로댕 미술관, 가보고 싶은 곳 리스트에 추가ㅎ)


케테 콜비츠

피카소 전시에서 도슨트 듣고, 인터넷으로 그림 찾아보는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책에서 그녀의 삶에 대해 자세히 다뤄줘서 너무 좋았어요.


여성 예술가 12인의 작품과 인생,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매혹하는 미술관, 내 삶을 어루만져준 12인의 예술가

미술책 추천합니다. 완~전~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