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의 땅 탐구 노트 - 땅의 변화 재미난다 과학 1
윤자영 지음, 박우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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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선생님이자 캠핑 왕인 모모의 아빠,
항상 바쁘지만 누구보다 모모를 사랑하는 모모의 엄마,
캠핑을 좋아하는 모모의 소중한 반려견 뽕야,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탐구쟁이 개구쟁이 모모.

모모네 가족의 캠핑에서 만나는 다양한 지형과 특징들.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찾아 실험하는 시간!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현상들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며,
그것이 질문으로 이어져 수많은 발견과 탐구로 이어지고
과학적인 태도를 갖추면 진짜 과학탐구가가 되는 것이죠!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과학을 통해,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발견해 간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이 책 속 주인공인 모모네 가족의 캠핑 여행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다양한 과학 탐구 활동들을 하다 보면
저절로 쌓이는 과학적 지식의 내용이 실로 엄청나답니다.

 

그뿐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도록 동화로 구성된 이야기와,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진과 과학적 설명이 참 잘 어우러져요.
읽으면 읽을수록 기대되하게 되는 아빠의 캠핑 요리 코너 또한
아주 이 책의 백미이자, 힐링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답니다.
특히 지글지글 삼겹살을 보고 층리 절벽을 떠올린다거나,
구불부굴 흐르는 강, 사행천을 닮은 오므라이스가 기발했어요.
레시피라 집에서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고 너무 좋더라고요.

모모의 탐구 노트에서는 실험으로 탐구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아빠와 땅 이야기에서는 과학선생님답게 과학지식을 가득
설명해 주셔서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초등 교과연계로 2015 개정 교과 초등 과학 3-2 2단원과,
2022년 개정 교과 초등과학 4-1 3단원의 내용과 이어지니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나 미리 예습으로 보고 싶은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보고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심지어 지리 과목을 가장 좋아하는 고3 큰딸도 재미있대요.
선명한 그림이라 이해하기도 쉽고, 설명도 참 잘해놨네 하며
막둥이에게 미리미리 잘 알아두라고 잔소리를 하더라고요.ㅋ
자유 곡류 하천과 감입 곡류 하천이 딱 중간고사 범위였다며,
반갑고 책 참 잘 나왔다는 짤막 후기를 제게 전해주었답니다.

저는 초중고등학교 때 지질, 지리 시간이 너무 재미없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로  예습했으면 달라졌을 것 같네요.ㅋ
지리과목과 과학과목이 참 잘 어우러져 구성되어 좋았어요.
특히 캠핑과 관련된 에피소드라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흥미롭게 구성된 탐구 노트로 배워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스스로 과학을 탐구하는 태도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재미난다 과학 - 01. 땅의 변화 <모모의 땅 탐구 노트>로
우리 땅과 관련된 지구과학, 지리적 지식들을 꼭 배워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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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 집 - 비싼 집이 더 좋은 집일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서윤영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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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싸야, 넓어야, 좋은 동네에 있어야 좋은 집일까?
집의 의미를 생각하고 사는 곳의 가치를 찾는 진짜 집 이야기
- 책 뒤표지 중에서 -
 
생각이 자라고, 세상에 대한 관점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 [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 26번째 책은
바로 우리가 사는 곳, 시림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곳,
[집]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곳 '집'의 진짜 의미를 배우고,
시대와 환경, 문화에 따라 변화해온 집에 대해 알아보고
지금처럼 아파트 문화가 발달하게 된 이유를 배워보며,
사는 곳과 나의 가치가 과연 어떤 관계가 있기는 한 건지,
미래의 집은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지 생각해 본답니다.

 

'집'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물리적인 집인 '가옥'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사임당과 난설헌이 사람 이름이 아니라, 이들이 살던
그가 살던 집의 이름, 즉 당호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사극에서 자주 들리는 중전, 동궁 또한 당호라고 하네요.

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개념이 하나 있죠?
집을 사는 것, 그리고 빌리는 것. 특히 공공임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과연 돈을 주고 산 집만 가치가 
높을까요? 전셋집이나 임대 주택은 가치가 없는 걸까요?

프랑스 공공 임대 주택은 가족 수에 따라 혜택을 누린대요.
우리나라는 임대주택의 역사가 35년 남짓으로 짧은 만큼
집을 사야만 가치가 높다는 관념들을 지니고 있지요..
진짜 집의 가치는 집값이 아니라 사람이 완성한답니다.

 

이 밖에도 집에 대한 구석기부터의 역사적인 변화를 통해
사람들이 언제부터 집을 지었는지 또 어떤 집을 지었는지
나라마다 다른 집의 모양과 특징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게 된 역사도 재미가 있었고,
우리나라 아파트 판도의 흐름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요즘 대형 아파트 단지의 특징들도 무척 공감이 되었고
나라의 복지 혜택 중 하나인 임대 주택에 대한 이야기,
즉 임대와 분양 아파트가 차별되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무척이나 인상 깊고 또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또한 외국 이민자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 이유와
이로 인해 미리 차별받는 요즘 사회의 분위기에 대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사회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인문교양 지식을 쌓기 좋은 책이죠?
질문과 답, 혹은 딱딱한 설명만 존재하는 책이 아닙니다.
쉽게 읽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져 참 좋네요.

2023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
2022,2017,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2022,2015,2014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
각종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다양한 관련 단체가 
서로 적극 추천하는 인문학 시리즈 책이랍니다.
 
진짜 우리 집에 관한 이야기, 집에 대한 우리의 생각!
이 책 <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안에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고 집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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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꽃비 -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가족그림책 6
스케노 아즈사 지음,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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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로 저무는 노을을 보고 있으면
반짝반짝 알알이 퍼지는 노을빛이 꽃비 같았거든."

"꽃비는 소중한 사람이 꽃이 되어 만나러 오는 거라고,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가 있단다."

- 그림책 본문 중에서 -

 

고요하고 평화로운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책 표지.
일본 그림책 작가인 '스케노 아즈사'의 그림임에도,
바다가 가까운 동네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일까요?
어쩐지 우리나라의 풍경을 그려낸 듯 정겹기만 합니다.

황금빛으로 바다가 물드는 오후, 산자락도 지붕 위에도
노랗고 빨간 해가 잔뜩 훑고 가는 모습이 참 따스하죠?
이 풍경에서 꽃비를 어떻게 만나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
 

📖
여름 방학이 되면 바닷가 마을에서 이발소를 운영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바닷가 마을로 가곤 했던 나.

하나둘 손님들이 만족스러운 얼굴로 돌아가고 나자
할아버지는 나의 머리도 싹둑싹둑 잘라주셨답니다.
나는 커다란 할아버지의 손과 바쁜 가위질 소리,
그리고 정겨운 시골 이발소의 냄새가 좋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와 나는 꽃비 이야기를 나눠요.
오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봄과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바다에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곤 했대요.

바다로 저무는 노을빛이  반짝반짝 알알이 퍼지면
노을빛이 꼭 아름다운 꽃비처럼 보였거든요.
꽃비는 소중한 사람이 꽃이 되어 만나러 오는 거래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나는 다시 할머니를 만나러 이발소로 찾아갑니다.
이제 그곳엔 할아버지가 안 계시지만요.

뭉게구름을 바라보던 할머니는 꽃비를 보러 가자고 해요.
할머니와 나는 높은 곳에 올라 꽃비를 마중하러 갑니다.

나와 할머니는 그곳에서 꽃비를 만날 수 있을까요?

 
-
 

평화롭고 고요한 어촌마을의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꽃비가 내리듯 노을빛이 반짝이는 모습이 찬란합니다.
할아버지의 안부 인사처럼 할머니와 소녀를 감싸던
노을빛 가득한 꽃비가 마치 눈물처럼 반짝입니다.

꽃비는 할아버지가 보내는 작은 인사일지도 모릅니다.
소중한 이, 즉 할머니와 소녀를 만나러 온 할아버지의
손길이자, 미소이자, 그리움의 눈물처럼 느껴집니다.

 

지금도 알본 오사카 지역에는 바다로 노을이 질 때 
반짝이는 노을빛이 꽃처럼 흩날리는 현상인
꽃비를 바라보는 풍습이 남아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름다운 꽃비의 장면들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고
서정적인 풍경과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소중한 이를 향한 그리움을 잘 받아들이고 고이 담는 일,
상실의 순간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지만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 마음속에 자리를 만들고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 또한 아름다운 방법 같아요.

언젠가 누구든 반드시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이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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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고 작아져서 나무자람새 그림책 23
다비드 칼리 지음, 마르코 파스케타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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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절대로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갑자기 다가오고
정말 어찌해야 할지 알 수가 없어 힘들 때가 있지요.

그러나 우리에게 다가온 문제가 너무도 거대해서,
이대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절망의 그 순간!
묘하게도 우리는 절망 속에서 새 희망을 만납니다.
포기하려는 순간, 우릴 비추는 햇빛을 발견합니다.

 

다비드 칼리의 새 그림책, [작아지고 작아져서] 
늘 아이디어로 가득한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답게
이번 책도 제목만 보고는 상상이 안됩니다.

과연 무엇이 혹은 누가 그렇게 작아진걸까요?
 
 
-

 
어느 날 아침, 자코모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자신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발견했답니다.
 
점점 작아지던 자코모는 결국  직장에서 해고되고,
빗속을 달려 도착한 그곳은 어디인지 알 수도 없었죠.

🔖
자코모는 길을 선택하자마자 다시 길을 잃었어요.

그러던 자코모는 꽃나무 위에서 자신처럼 작아져
역시 길을 잃은 여인 플로라를 만나게 됩니다.
자코모와 프롤라는 함께 길을 찾기로 했어요.
가다가 힘들면 잠시 쉬며 계속해서 나아갔지요.

그러나 둘은 상황에 절망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가봐도 보이지 않는 길에 절망했지요.
그때 플로라는 자코모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요.

예기치 못한 상황, 예기치 못한 만남 속에서,
자코모와 플로라가 찾은 해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
 

제가 좋아하는 밴드 페퍼톤스의 노래 중 하나이자,
현 고3인 큰딸의 베스트 노래 중에 하나인 노래인
'GIVE UP'이란 노래 가사 중에 이런 글귀가 있어요.

"오오 절망이여 , 
나를 포기 하여라
나지막이 중얼 거렸던
해가 비춘 어느 날
그가 마침내 멈춘 곳
거기 남겨져있는
천 개의 우산"

절망에게 이제 나를 그만 포기하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나는 나를 비춘 해를 따라 마침내 희망을 찾아낸 것이죠.
바로 그곳에서 우리는 또 다른 시작을 발견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시 꿈꿀 수 있게 된 거랍니다.
 
 

절망을 마주한 순간,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보는 거예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거랍니다.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었던 것인지,
무엇을 위해 절망 속에 헤매고 있었던 것인지
우리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생각하다 보면,
생각보다 더욱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이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잠시 멈추어 나를 되돌아보고, 걸어온 길을 마주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지금의 최선을 찾게 됩니다.

그것이 때론 포기하지 않고 더 나아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새 길을 향하는 것일 수도 있죠.
무엇이 되었든 절망 속을 무작정 헤매는 것은 아닐 겁니다.
우리의 마음은 절망 대신 희망으로 가득 찼으니까요.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모두 달라요.
하지만 어디를 바라보고 사느냐는 것이
우리를 때론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절망으로 가득 찬 시선과 희망으로 가득 찬 시선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전혀 다르게 채우니까요.

때론 너무 측정하려고 하는 것도, 너무 나아가려 하는 것도
우리 마음을 더 고통 속으로 밀어 넣는 일일 수도 있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보세요. 오롯이 느껴보세요.
재려는 마음보다, 느끼려는 마음이 훨씬 정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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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숙제 왕! : 명절·기념일편 - 오늘로 말할 것 같으면! 초등 숙제 왕!
배은영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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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역사 수업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 우리나라의 문화 그리고 세계의 문화에 대해  조금씩 배우기 시작합니다. 상세하고 심화된 개념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들의 명절, 기념일, 축제, 특징 들을 배우다 보면, 서로 비슷한 점도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점은 무엇인지도 자연스럽게 비교해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교과서를 통해 기념일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소개되곤 합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자연적, 계절적, 역사적 특징이 담긴 기념일을 통해 문화와 역사, 전통, 생활 모습 등을 배워보곤 한답니다. 저도 막둥이가 세계 여러 나리의 의생활과 관련된 발표를 준비했던 기억이 나고요. 요즘 한창 역사를 배우는 중이라 역사적 기념일들에 대해 더 관심 있어 하고 궁금해하기도 하여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기념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기념일의 특징을 살린 그림과 함께, 날짜, 국가, 먹는 음식, 하는 일, 고 나는 인물 등을 정리해놓아서 핵심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요. 이 일이 기념일로 지정된 배경이나 역사 등을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하여 역사 문화적인 지식을  쌓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또한 톺아보기라는 코너를 통해, 양력과 음력의 정의나, 명절, 국경일, 기념일의 차이 등  좀 더 상세한 기념일 정보와 함께 24절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달력 상식을 좀 더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맨 뒤에 실린 숙제 부록에는 기념일에 대한 요약 정보와 사진을 담아 카드를 만들어 두셨더라고요. 절취선으로 되어 있어 제가 툭 뜯어보니 아주 쉽게 잘 뜯기고 종이도 도톰해서 모두 뜯어 차곡차곡 두고 활용해 보기  좋답니다. 책 내용도 좋지만 구성이나 부록까지 아주 꼼꼼한 책이네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정월 대보름, 3.1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과학의 날, 어린이날, 동학 농민 혁명 기념일, 단오, 제헌절, 백중, 한가위 등 우리나라의 기념일과 명절, 국경일이 모두 30가지 등장하고 있고요. 춘절, 마틴 루터 킹 데이, 부활절, 프랑스혁명 기념일, 라마단, 죽은 자들의 날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기념일을 또 20가지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아보다 보니 잘 알고 있던 기념일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기념일도 있어서 무조건 낯설지만은 않고, 또 무조건 쉽지 만은 않은 기념일 정보들이더라고요. 달력처럼, 해당 날짜가 되면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기념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달력에 해당 날짜들을 체크해 두었다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할 것 같네요.

특히 역사를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 초등 저학년, 중학년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중학년에는 문화에 대해 배우며 과제나 발표가 많이 이어지는 시기라 책을 통해 익혀두기도 좋고 과제를 할 때 너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나라별, 목적별, 시대별로 다양한 기념일 정보들이 가득! 
<초등 숙제왕 : 오늘로 말할 것 같으면! - 명절/기념일편>
지구촌의 역사와 문화정보가 가득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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