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6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이동기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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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살아남기 시리즈를 아시나요?
고3인 큰아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인기 만점 도서였고요.
각종 도서관마다 너덜너덜하기로 유명한 책이랍니다.

크고 작은 사고부터 위험천만한 재해, 재난 상황에서
수많은 위기 상황으로 살아남기 위해 주인공이 발휘하는 
용기와 재치, 지혜와 과학 상식들을 배워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어 좋은 책이죠.
 
 

특히 이번 이야기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만한 이야기인데요.
인기 모바일 게임 <가드 X>를 무대로 펼쳐지는 놀라운 
인공 지능 로봇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랍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나 체험 기술에 대해서도 상식을 쌓을 수가 있고,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약들이 무척 재미있고요.

그 안에서 펼쳐지는 지오와 친구들의 진한 우정 이야기와
하나씩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가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여
아이들이 정말 집중해서 볼만한 스토리라인이더라고요.

 

📖
지오는 찍은 적도 없는 자신의 방귀 영상이 퍼진 것을 보고,
친구이자 프로그래밍 천재 지오와 미나에게 도움을 청해요.
딥페이크 영상임을 알게 된 지오는, 대처 방법을 배우고
마침 인기 게임인 가드 X 게임을 하고 있던 주노, 미나와
함께, 인기 게임 가드 X를 만든 '가디언'이 소유한 비밀의 
성인 가드성에 초대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를 하지요.
 
미나, 주노, 지오는 뷰티플 로봇, AI 황제, 서바이벌 짱짱맨
이라는 아이디로 각각 가드 X에서 활약하고 있었어요.
마침내 당첨자 발표가 시작되고, 미나와 주노, 지오가
주인공으로 당첨되어  비밀스러운 가드성에 가게 되지요.
게임 스트리머 중 최고의 스타 야미월드까지 모두 4명이
가드 X를 만든 가디언의 본사/연구소인 가드성으로 입장!
가드성은 성 전체가 '혼합 현실'로 이루어져 있었답니다.

놀랍게도 게임 속 인공지능 캐릭터, 머피가 이 가드성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네 사람은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쩐지 야미월드의 눈빛은 이글이글 불꽃이 일었고요.

혼합 현실 모드로 전환이 되자, 아이들은 로봇 슈트를 입고 
미션이 주어진 게임 스테이지를 하나씩 마주하게 됩니다.
어쩐지 그냥 재미로만 끝내기엔 게임이 점점 위험해지고,
게임은 끝나지 않으며 위험한 머피의 진심을 알게 되는데...

 
-
 

와 아직 1편만 읽었는데도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었네요.
내용의 스케일이 정말 재미있고 대단하다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지나치게 좋아해서 걱정인 게임의 세계가
주는 몰입감에 섬뜩하고 위험해 보이는 상황까지 더해지며
지오와 친구들의 생존을 걱정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언제나 그랬듯 이 위기 상황을 다시 잘 벗어날 수 있을지
어떤 교훈과 마무리를 안겨주게 될지 너무 기대되고요.
어서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무척 들었답니다.

 또, 재미있는 내용에 더해 상식까지 배울수 있으니 더 좋네요.
지식만으로 된 책이라면 아이들이 이렇게 꼼꼼히 읽게 될까
싶을정도로 적재적소에 과학지식 설명도 함께하니 더 굿!

 

지오와 미나, 그리고 주노가 무사히 생존을 하게 될지,
머피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또 야미월드와는
어떤 관계와 사연이 있는 것인지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서바이벌 만화 과학 상식 <AI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다양한 과학 상식을 모두 모아 아슬아슬 생존을 이어가는
주인공 지오의 활약을 여러분도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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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7 - 나폴레옹이 수학 천재라고? 황당 수학 시리즈 7
이광연 외 지음, 마현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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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중학생 아들과 며칠 전 열띤 토론을 했었어요.
수학을 좋아하진 않지만 잘하는 편인 중3 아들이,
자신은 수학을 절대로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ㅋㅋㅋ
왜 이리 생활에 필요 없는 수학을 배우는지 모르겠다고
동생에게, 배워도 학교에서만 쓰는 게 수학이라는 거예요.
제가 거기에 발끈했죠! 아니라고! 분명 많이 쓰고 있다고.

그런데 오늘,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저희 지역에 있는
ㅇ(이응) 다리에 갔을 때 아이들이 너무 길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했죠. "조금이라도 덜 걸으려면,
바깥쪽 도로 말고 제일 안으로 걸어! 원의 둘레가 작아져!
반지름도 제일 작아지니까 가장 적게 걸을 수 있어!"라고.
그 얘기를 듣고 드디어 아들이 "유레카!!!"를 외치더군요.
엄마 말대로 수학이 생활에서도 쓰인다면서 말이에요.👍🏻

어찌 보면 별거 아니지만, 수학은 이렇게 우리가 이미
당연하다는 듯이 쓰고 있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당연히 해오던 일이 수학과 관련이 있는 행동이었구나
싶은 때가 생활 곳곳에서 너무도 자주 느껴지더라고요.

 

오늘 소개하는 이 책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시리즈는 
어렵게 생각하기 마련인 수학이 참 재미있고 쉽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우리가 수학에 조금만 더 다가간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수학을 이용해야 쉽게 이해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거든요.

특히 이 시리즈의 1~5권은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를
수와 연산, 패턴, 규칙성과 함수, 통계, 도형과 측정 등의
다섯 분야로 나누어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6권부터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황당하지만 재미있고 쉬운 수학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이번 7권은 특히 무기와 전쟁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져요.
우리가 좋아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왜 동그란지, 
큰 배를 바다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말이에요.

그중에서도 전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이야기가 좋았는데요.
그냥 예쁜 모양으로 동그랗게 방패를 만들 줄 알았더니,
무게중심이 방패 한가운데 있고 충격이 골고루 분산되어
같은 강도의 충격에도 덜 망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대요.

어마어마한 배를 바다를 옮기려면? 이란 주제도 좋았는데요.
구덩이를 파는 옛 방식과 레일로 바다로 옮기는 방법은 물론
아르키메데스의 지레에 대한 원리와 계산도 배워보았답니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의 높이를 재는 방식을 이순신 장군이 
왜구에게 쏠 대포 발사 거리를 예측한 방법 그대로 계산하여
삼각형의 닮음비를 이용한 것 또한 재미있는 수학이었어요.

 

과일가게 사장님의 수박 쌓기 비법, 비밀번호와 모스 부호 등
다양하고 재미난 수학의 이야기가 아직도 가득 남아있어요.
수학의 원리를 제대로 담은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수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10개의 주제가 교과연계와 연계되는 도서인 만큼,
많은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선입견을 지웠으면 좋겠네요.

10개의 주제를 관통하는 교과 연계의 각 개념들과 함께
다양한 용어를 배우고, 수학 이론들을 배워볼 수 있는 책,
무기와 전쟁에서 뽑아낸 진짜 흥미진진한 수학의 이야기!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시리즈  7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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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요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2
강효선 지음 / 북극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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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OOO 비가 와요! 과연 어떤 비가 내릴까요? 
우리를 자라게 하는 비,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비.
눈을 감고 한번 상상해 볼까요?

 

처음엔 날씨 그림책인 줄로만 알고 그림책을 열었는데,
어머! 귀여운 당근비가 내리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귀여운 당근비는 아그작아그작 소리가 나지요.

비가 내리면 당근들이 흙 속에서 쑥쑥 자라나요.
생명을 머금은 당근을 먹고 우리도 쑥쑥 자라나지요.

 

가지 비도 내려요. 가지비는 길쭉 길쭉하기도 하지요.
방긋방긋 웃으며 내리는 가지비를 맞는
아이와 강아지의 표정도 너무너무 재미나지요?

생명의 비를 가득 맞은 가지들은 오동통하고 길쭉해요.
튼튼히 자라 밥상에서 우리에게 귀한 생명을 전해주지요.

 

와! 이번엔 꼬불꼬불 구불구불 비가 내리고 있네요.
꿈틀꿈틀 꼬불꼬불 지렁이 비가 오면,
땅속의 지렁이들이 우리 땅을 건강하게 도와줘요.

지렁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땅에서 자란 식물들은
더 튼튼하고 더 건강하게 아주 잘 자란답니다.

 
-
 

비는 우리 땅의 생명들을 쑥쑥 자라게 해요.
그 비를 맞고 자란 수많은 과일과 채소들은
생명을 잔뜩 머금고 자라난답니다.

그리곤 우리의 식탁에 올라 그 생명의 힘을 
우리 모두에게 고스란히 전해주지요.
우리는 비가 쑥쑥 자라게 해준 채소와 과일을
맛있게 먹고 더욱 건강해져요. 더욱 튼튼해져요!

 

저는 파프리카의 식감과 맛을 참 좋아하는데요.
생 파프리카를 그냥 씹어 먹는 것을 엄청 좋아해요.
비를 맞고 건강히 쑥쑥 자란 파프리카는 
달콤하고, 아삭하고, 건강한 맛이 절로 나지요.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비를 만들어 내리다 보니, 
너무 먹고 싶어 저도 모르게 손이 절로 갔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채소나 과일을 좋아하세요?
어떤 채소와 과일의 맛과 식감을 좋아하세요?

어떤 채소 비가 내렸으면 좋겠는지,
어떤 과일 비가 내렸으면 좋겠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상상해 보세요.

 

반복되는 어휘와 그림, 다양한 채소의 등장,
안전하게 라운드 처리된 알맞은 크기의 보드북,
생명을 가득 머금은 듯한 밝고 맑은 그림들이라
유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아그작아그작, 길쭉길쭉, 꿈틀꿈틀 재미난 단어와
길지 않은 문장들이라 읽고 또 읽으며 좋아할 거예요.
아이들 식습관 교육을 위해서도 적극 추천합니다.

사랑스러운 그림책 <비가 와요>를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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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소 10 웃소 10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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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보던 유튜브 채널 웃소가
어느새 무려 189만 구독자를 넘어섰다고 해요.
고탱, 성희, 해리, 디투, 태훈, 소정과 우디까지
7명이니 시끌벅적하면서도 멋진 아이디어가 샘솟고
가족들이 함께 봐도 좋을 만큼 건강한 콘텐츠입니다.

 특히 공감 가는 부분들이 참 많아서 저도 자주 보는데,
[... 할 때 꼭 있는 유형]으로 분석하는 웃소 유형 코너,
제목 학원, 쿡소 레시피 등이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고요.

 

10권에서는 '하찮은 대회'가 특히 재미있었는데
멤버들이 각자 개성에 맞게 만들어낸 작품들이
너무 멋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참 좋았어요.
저는 특히 열쇠고리와 열쇠걸이, 칫솔꽂이처럼
실용적으로 만들어낸 우디와 디투의 작품이 좋았네요.

폐업하는 블록 가게에서 받아온 블록들로 작품을 만들고
각자의 개성을 녹여 만들어낸 작품으로 대회를 열었던
작품이 마치 리사이클링 같기도 해 마음이 뿌듯했어요.

 

타임 세일을 하던 연어를 향해 달려가던 태훈이의
눈빛과 멋진 연어 요리 연어장은 정말 너무 멋졌고요.
짭조름 하면서도 생연어 느낌도 느낄 수 있는 연어장!

그 특유의 감칠맛이 생각나서 아주 혼났지 뭐예요!
저도 조만간 연어 세일을 하면 꼭 사 와서 만들렵니다.
 
 

[공감만점]은 아이들이 가장 공감하고 좋아할 것 같아요.
[친구에게 실망하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는데
약속 시간에 늦고도 태연할 때, 내가 보여준 영상 이미
봤다고 말 자를 때, 반찬 가지러 한 번도 안 갈 때 등이
딱 공감 가는 부분들이었고 너무 재미있었고요.

아이들은 '최애의 노래 가사를 틀릴 때'에서 격하게
공감하고 광분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ㅋㅋ

 

이 밖에도 정말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입을 헤~ 벌리고 집중해서 보던
저의 찐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

개성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아주 잘 살아있는 웃소!
아이디어와 창의력 넘치는 웃소 친구들의 이야기를
여러분도 꼭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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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장 할머니 소원우리숲그림책 19
안효림 지음 / 소원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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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대가족 식구들과 살았어요.
그 옛날 저희 집엔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할머니는 물론,
여러 삼촌들과 부모님, 남동생까지 다 함께 살았거든요.
결혼하기 전까지도 조부모님과 부모님과 동생과 살아서
저에겐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억이 굉장히 선명해요.
그만큼 저에게 소중한 존재였고, 감사한 존재였지요.

할머니방엔, 정말 커다랗고 반짝이는 자개장이 있었어요.
엄청나게 커다랗고 넓은 까만 자개장 곳곳에는 반짝반짝 
오색빛깔로 찬란히 빛나는 그림 조각들이 뽐내고 있었어요.
한참을 자개장 앞에 서서 이리저리로 고개를 기울여가며,
빛나는 여러 색들을 바라보곤 했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의 자개장은 이미 세상에서 사라졌고,
수많은 할머니 댁에서도 대부분 종적을 감춘 자개장이지만,
저에겐 아주 소중한 작은 나전칠기 자개 보석함이 있어요.
20년 전 정말 첫 육아로 헤매던 그때 함께했던 육아동지이자
소중한 친구의 아버지께서 저에게 만들어주신 보석함입니다.

서로가 힘들 때 서로에게 거의 유일한 힘과 위로가 되어주던 
고마운 친구였고, 아이들을 거의 함께 키우던지라 아버지께서 
고맙다며 이 자개 보석함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의미 있었죠.
그러나 더 나아가 제게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따로 있어요.

제게 너무 소중했던 할머니가 주신 소중한 유품 목걸이와
할머니가 사용하시던 묵주를 넣어두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그 외의 것들을 넣어두지 않기 때문에, 저 자개 보석함은,
저에게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일한 흔적과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전 [자개장 할머니]란 그림책이 더욱 궁금해졌어요.

 
-
 
 
🔖
우리 집은 망했다. ( 그림책 본문 중에서)

집이 갑자기 망해버리자 엄마와 아빠는 자개장만을 골라
싣고 이사를 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요.
아이는 덩치만 크고 나오는 건 이불뿐인 자개장이 싫어요.

엄마와 아빠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온종일 아이와 있는 
거라곤 오로지 자개장의 나비와 학 뿐이었지요.

아이는 무심코 외쳤어요.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라도 괜찮으니 당장 나오라고.
그런데 정말 자개장 할머니가 눈앞에 나타났지요.

 

🔖
사랑이 꽉 찬 곳에서 살다가 불타는 마음이 부르면 나오지!
(그림책 본문 중에서)

부모님도 없는 심심한 하루. 태권도를 배우고 싶던 아이를
태권도장에 데려가기 위해 할머니는 복숭아씨를 찾아요.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자개장 곳곳을 누비기도 하지요.
할머니와 따뜻한 밥을 먹고 따스한 시간을 보낸답니다!

✔️아이는 정말로 태권도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될까요?
✔️자개장 할머니는 왜 오늘 아이 앞에 나타난 걸까요?

 
 

어쩌면 자개장 할머니는 아빠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일지도 몰라요. 아주 오래전부터 가족 모두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셨겠지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희망을 가족에게서 찾는 마음,
아무것도 없어도 가족이 함께하면 해낼 수 있는 마음,
진정한 보물은 가족이라는 마음을 깨우쳐 주셨지요.

🔖
"사랑이 담긴 것들은 함부로 버리는 게 아니란다.
사랑이 담기면 뭐든 다 귀해지는 법이니까.
네 엄마가 잘한 거야." (그림책 본문 중에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될 때, 새롭게 시작되는 희망은
우리 마음속 깊이에서 만들어져 그 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끝난 줄로만 알았던 가족의 일상이 결국은 가족의 힘으로
극복되고 변화시킨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지요.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는 그 마음들이 결국 모든 바람을
긍정의 힘으로 쌓아 올리고, 그렇게 다시 완전체가 된
가족들은 다시금 세상을살아갈 힘을 낼 수 있어요.
 
 

결국 가족은 희망이고, 사랑이며, 진정한 보물입니다.
가족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랍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존재, 가족!
사랑과 희망의 벅찬 메시지를 여러분도 꼭 만나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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