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위대한 과학자 100명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아비게일 휘틀리 외 지음, 레너드 뒤퐁 외 그림, 송지혜 옮김, 마이크 키어니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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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과학자 100명의 이야기가 가득가득 담긴 책
#어스본100가지시리즈 중 #위대한과학자100명 입니다.

<어스본 위대한과학자100명> 그 네 번째 후기입니다.
이번에는 책의 내용을 상세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책에서는 모두 100명의 과학자들이 빼곡히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과학자들 이름 옆에 하나씩 숫자가 붙어있습니다.
즉 이 숫자는 책을 읽는 동안 만난 과학자 수를 뜻하겠지요?
하나하나 숫자가 늘어날 수록 전세계의 위대한 과학자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과학의 다양한 분야와 역사를 알아갑니다.

우리가 잘 아는 과학자들도 있지만, 정말 처음 들어보는 과학자들도
많이 있어요. 처음 듣는 생소한 분도 있고, 정말 익숙한 분도 있구요.
아주 오래전 히포크라테스 부터 현재에도 활동중이신 과학자까지,
미국의 지질학자도 있지만, 한국의 물리학자도 등장한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과학자가 책에 실려있을까? 했었거든요.
세계적인 입자물리학자 최수경 교수님을 발견하고 정말 기뻤습니다.
노벨상을 받을만큼 유명한 과학자부터 비서구권 과학자들까지
어떤 선입견없이 그들의 놀라운 성과들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더군요.

사실 다양한 과학의 분야를 소개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생소한 부분도
있어서 어찌하나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그러나 역시 꼼꼼한 어스본!

따로 뒷페이지에 용어풀이 정리도 하나하나 너무 잘 되어있구요.
등장한 과학자도 연대표로 시대순으로 따로 정리가 잘 되어있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색인정리까지도 되어있어서 정말 엄지척 했어요!

또 어스본 웹사이트에서 100brilliant scientists를 검색하면
더욱 더 다양한 설명과 실험들과 연구주제들까지 찾을 수 있대요.
한권의 책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는지 모른답니다.

아이와 하루에 한 과학자, 혹은 1주일동안 한 과학자를 주제로 삼아
인터넷 자료나 관련책 등을 활용하여 과학자가 한일과 연구자료들,
그리고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까지 프로젝트수업처럼 진행한다면
정말 좋은 엄마표 과학 프로젝트 수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특히 초등 과학, 사회와 연계된 교과연계도서인지라 소장필수입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정말 바이블처럼 오래오래 볼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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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소원 -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
김다노 지음, 이윤희 그림 / 사계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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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 시절에 정말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였어요.
제가 제 성격을 쓰는 란에 소극적, 내성적 이라고 쓸 정도 였으니까요.
앞에 나서는게 힘들고 얼굴도 빨개지고, 전 조용히 안정적일 때 편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땐 일부러 더 크게 떠들고 더 시끌벅적하게 살아봤다지요.
그러나 결국은 내옷같지 않아지더라구요. 저는 혼자 조용히 있는게 좋은데
이리 휩쓸리고 저리 우루루하고 왁자지껄 하는 것이 무척 많이 힘들었어요.

친구들은 저보고 고등학생이 되며 무슨 약이라도 먹은거냐고 할 정도였지만
실상 저는 엄청난 에너지를 써서 엄청나게 밝은 척을 하는거였거든요.
조용히 교실에 있길 좋아했는데,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싶더라구요.
왜 내가 편안한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지
남의 눈을 신경쓰고 남들과 친해지려 나를 외면했는지 너무 슬퍼졌어요.

비밀소원의 <작가의말> 가운데 저와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어른이 되며, 남들과 다른 나를 왜 이해해 주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왜 누구나 다른 모습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남들과 어울리려
남들과 같아지려 노력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저도 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 혹은 저희 둘째 또래의 아이들이 책의 주인공이라서인지
저는 이책을 정말 특별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치 저희 아들이 친구들과 겪을법한 이야기 같기도 하고
정말 어디엔가 이 아이들이 이렇게 성장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춘기를 앞에 두고 슬슬 어린이를 벗어나는 중인
아이들이 다양하게 겪을법한, 어러가지 가족안에서의 변화,
그리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는 과정, 친구들끼리의 우정쌓기,
아이들에겐 힘들 가족의 변화, 또 친구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모습까지

마냥 어린아이였던 초등학생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씩 자라나는 모습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뭉클하고 대견하기까지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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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부터 절친인 이랑이와 미래.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랑이가 이상합니다.
미래네는 엄마아빠가 안계시지만 이랑이네와 정말 가족처럼 지내거든요.
미래는 이랑이네 부모님이 별거를 시작하셨다는 것을 듣고서야 이해를 합니다.

이랑이의 마음을 알게는 되었지만 미래는 도와줄 방법이 없었지요.
이랑이는 예전처럼 다같이 살자고 하고싶었지만 부모님이 속상할까봐
미처 말하지 못했기에, 미래는 같은반 친구 배우지망생 현욱이를 통해
반에서 촬영하게된 #소원이주렁주렁 을 통해 소원을 이야기해보자고 합니다.

현욱이에게 부탁해 소원이 주렁주렁에 나가 이야기할 기회를 얻고 싶던
이랑이와 미래는 현욱이의 팬클럽도 만들어주고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고
또 팬클럽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을 겪기도하며 셋은 정말 친한 친구가 됩니다.

드디어 소원이주렁주렁을 촬영하게 된 날,
아이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담아둔 소원들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랑이와, 미래 그리고 현욱이의 소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아랑이는 가족을 위한 소원을 솔직히 이야기했을까요?
미래와 현욱이의 비밀소원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늘 생일이 같아 생일을 같이 보내는 절친 미래와 아랑이!
이번 11살 생일에도, 함께 여행을 가자 약속했덩 20살 생일에도
함께 축하하며 지금처럼 보낼 수 있었을까요?

아이들은 이렇게 또 성장하였습니다.
가족의 변화도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의 삶의 변화도 이해합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미래가 있으니까요.
더이상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소년소녀로 자랍니다.

아이들에겐 꿈과 소원이 있어요.
이 마음은 아이들을 더 멋진 열두살, 열세살 또 어른으로 이끌어 줄거예요.
때론 수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고, 저절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만,
저마다 꿈과 소원이 있기에 우리는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저희집 세 아이들도 멋진 꿈과 소원을 꼭 마음에 지닌채 살아가길...
그 마음을 발판삼아 스스로 더욱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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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여도 괜찮아 돌개바람 47
신전향 지음, 고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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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기 전 표지만을 보았을땐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했어요.
우리 엄마가 마녀지만 나는 괜찮아! 라는 어린이의 내용일까.
내가 마녀지만 인간계의 친구들과도 친구가 될수 있다 는 내용일까.
정말 고민을 했었다죠? 그런데 제 예상은 보기좋게 틀렸답니다. ^^
마녀가 되기싫은 예비마녀 루의 마녀되지않기 도전기 였더라구요.

루는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고 꼭 착해야하고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그런 평범한 마녀가 되기 싫었어요. 장난이 재미있고, 누군가를
골탕먹이기가 너무나 신나는 정말 남다른 마녀계의 아이였지요.

10번째 생일이 되고 이제 마녀되는 시험을 쳐야하는 루.
하지만 루는 절대 마녀가 되지 않기로 굳건히 결심해요.

그것은 곧 마계에 살수 없게 되고 가족과 헤어져야 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루는 큰 결심을 하고 방법을 물어보려 할머니를 찾아가요.
그러나 이런 질문을 하는 루를 보는 할머니의 눈동자는 흔들렸어요.
그리곤 우연히 엄마에게 자매가 있었다는 사실을 사진으로 알게되죠.

드디어 마녀 시험 날, 루는 평생 하기싫은 일을 하며 살긴 싫었어요.
받은 변신카드를 들고 마계홀을 통해 드디어 인간세계로 가게된 루.
마녀계의 시험은 앞으로 5일동안 인간을 돕고 감사의 선물 세가지를
받으면 시험을 통과하고 진짜 마녀가 되는 것이 룰이랍니다.

루는 인간계에 도착하자마자 리나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었고
심지어 그 순간 마녀라는 것 조차 들켜버리자 모든 것을 체념한 채
<마녀가 되지 않기>를 목표로 삼고 리나와 5일간 지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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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 사진에서 보았던 엄마의 자매인 리리는 과연 누구일까요?
인간세계에서 만난 리나는 친구를 사귀기힘들어하는 친구였어요.
그런 리나가 과연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었을까요?
또, 과연 루는 그녀의 바람대로 5일동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채
원하는 <마녀시험 떨어지기 대작전> 을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마녀세계의 루와 인간세계의 리나는 과연 어떤사이였을까요?
루가 인간을 돕는 일은 정말 따분하고 재미없는 일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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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이 책은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동화책 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마녀는 못된 일을 하고 인간을 괴롭히잖아요.
하지만 이책 속에선 그런 마녀들과 인간들이 싸움을 반복하다
서로 합의를 이루고 사이좋게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요.

또, 나쁜 마녀가 되기싫어서 마녀가 되기싫어할거라 생각했는데
반대로 착한 일을 하는 마녀가 되기 싫어서 마녀시험을 거부하는
중이었다는 것이 참 의외였고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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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를 통해 점차 인간계의 아이들은 용기를 내는법을 알아갑니다.
항상 용기를 내는 일을 너무 두려워 했었는데, 막상 용기를 내고나니
후회도 없고 좋다고, 용기는 늘 좋은 일을 가져온다고 리나는 얘기해요.
횬자였다면 결심도 못했겠지만 루가 있어 용기가 난다고 말이죠.

준 역시 용기를 내는 것을 너무 무서워했고, 용기를 냈는데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까봐 두려워했지만, '용기를 내고나니
신기하게 바뀌더라'며 용기를 주는 리나의 진심어린 말을 듣곤
준 스스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 자신과 친구를 지켜냅니다.
더 나아가 그 용기는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루에게도 전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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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 있는 힘. 그 힘은 우리안에 항상 있답니다.
그것이 친구에게 내미는 손일 수도, 불편함을 솔직히 얘기하는 것일 수도,
나에게 닥쳐온 어려움과 위기를 이겨내고 견뎌내는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두렵다고 숨는 것보다 용기를 내어 후회없이 행동하는 것이
오히려 후회를 부르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하며,
더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시작이 되기도 한답니다.

진정한 용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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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
라스무스 브렌호이 지음, 한소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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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과 잘 섞이지 못하는 주인공 생쥐는
늘 공원에 앉아 털실로 뜨개질을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생쥐도 친구들과 어울리고 싫었지만 뜨개질을 들킬까 두려웠지요.
언젠가 뜨개질을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줄 누군가가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어느날 생쥐는 골목에서 생쥐를 위협하는 무섭고 못된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고양이에게 위협을 당하던 생쥐를 구해주는 발명가 야옹이도 만나게 되지요.

마침 발명가 아용이는 뜨개질을 할 줄 아는 조수가 필요했고,
생쥐와 발명가 야옹이는 그렇게 한팀이 되었답니다.

둘은 멋진 자전거를 타고가다 폐기물속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했고 그것들로
그들의 지하 작업공간과 이어진, 언덕위 그들만의 멋진 집을 완성해요.
멋진 집에서 발명가 야옹이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생쥐!

그러나 이틈을 노리고 전에 만났던 무섭고 못된 고양이가 찾아와요.
발명가에게 만든 발명품을 팔라는 소리를 했다 무시를 당한 고양이는
호통치는 발명가 야옹이의 이야기를 듣고는 경고를 날리며 돌아갑니다.
왠지 다시 올것 같은 눈빛으로 쏘아보며 돌아간 나쁜 고양이!

과연 나쁜 고양이는 야옹이와 생쥐가 사는 집에 다시 찾아올까요?
나쁜 고양이는 어떤 방법으로 이 둘을 골탕을 먹이려고 하는 걸까요?
발명가 야옹이와 생쥐는 미리 눈치를 채고 준비를 할 수 있었을까요?
과연 야옹이와 생쥐 팀은 이 못된 고양이를 잘 막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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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는 친구를 만들고 싶었지만 겁이나 앞에 나서지 못했어요.
자신의 솔직한 모습까지 좋아해줄 친구가 과연 있을까 두려웠거든요.
그러나 어찌보면 앙숙일 것만같은 고양이와 친구가 되었네요.

세상의 모든 것을 선입견이라는 눈으로 바라보게 되면,
생쥐와 고양이는 천적이고 앙숙이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
발명가 야옹이처럼 생쥐와 친구가 될수 도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면이 있는 친구일지라도 나와 생각이 통하고
내가 좋아하는것을 이해해 주고 존중해 줄 수 있다면,
다른 나이의 어른과 아이라도, 다른나라의 친구들끼리도
누구나 친구가 될수 있지요.

생김새가 달라도, 언어가 달라도, 살고있는 환경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누군가와 진정한 친구가 되는 길은
진심을 보여주고, 또 그 진심을 있는그대로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면, 진심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바로 발명가 고양이와 생쥐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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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생쥐와 마음씨 따뜻한 발명가 고양이의
귀엽고 재치넘치는 우정이야기 <발명가 고양이와 생쥐의 우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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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100원이라고? 행복한 책꽂이 19
양미진 지음, 임윤미 그림 / 키다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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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제가 더 큰 감동을 받거나,
제가 더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런 경우, 알지만 실천못하던 것들을 깨닫게 되기도하고
제 마음속에 더큰 울림이나 감동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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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 동전 #동이 는 1990년에 태어난 동전이예요.
아주 오랜 세월동안, 돈의 가치가 변하는 길고 긴 세월동안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깨달아가며 여행을 해요.

때론 이 100원하나의 가치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도 만나고
고작 100원짜리라며 아주 귀찮아 어쩔줄 모르는 사람도 만나요.
계산서하나 그냥 넘기지않고 100원하나도 귀하게 여기는 부자도
펑펑쓰느라 수표만 들고쓰고 생긴 잔돈을 싫어하는 부자도 만나죠.
고이고이 열심히 모아 가족이 함께 모여살 수있게 가게를 살돈을
친구의 아픈 딸을 위해 선뜻 내어넣고도 기뻐할줄 아는 가족도 보고
허영심이 가득차 남들 좋은옷, 집을 사는것만 부러워하는 가족도 만나요.

지금의 100원은 50년전 고기도 사던 시절과 같은 가치는 아니겠지만
이 100원은 꼭필요한 누군가의 삶을 위한 생명줄이 되어주기도 하고
이별하게 될 친구에게 우정을 표현하는 따스한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즉, 돈의 가치는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반짝반짝 빛나는 희망이 되기도하고 어두컴컴한 절망이 되기도 하죠.
때론 작은돈이 보람찬 나눔과 크나큰 사랑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없던 '무'에서 차곡차곡 모으는 만큼 희망이 자라는거니까요.

' 정말 그깟 100원이 아니라, 대단한 100원입니다. '

저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말로만 돈을 소중히 여겨라 여겨라 할것이 아니라
왜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을 할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어요.

가치있는 일을 하는 돈이야말로 금액에 상관없이 가치있는 돈이듯이
사람도 가치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것.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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