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와 함께 세계축제 속으로! 세계역사문화 체험/ 흔한남매 별난 세계여행 : 3 세계 축제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 ㅣ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3
정주연 그림, 박시연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흔한남매와 함께 떠나는 특별하고 별난 세계여행 이야기!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축제 현장을 누비는 흔한남매와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세계 축제에 대한 역사와 지식,
또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모험이에요.
흔한남매와 함께 떠나서 더 특별한 여행이 될듯하죠?

 

📖
흔한남매의 첫 번째 여행지는 중국 하얼빈이었어요. 
이상한 선물상자를 배달 받은 으뜸이와 에이미는 
상자 속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 3장을 발견하게 되고,
P 박사의 조롱하는 댓글은 보고 화가 난 흔한남매는
3장의 사진이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곳이 하얼빈임을 알게 되죠. 

나름 S급 에이전트 삼촌과 함께 하얼빈으로 떠난 으뜸, 에이미
둘은 변장한 P 박사를 못 알아보고 그만 깜빡 속을 뻔했지만
다행히도 열쇠를 빼앗기지 않았고, P 박사를 뒤쫓게 됩니다.

그렇게 힌트를 찾아 도착한 곳은 바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그곳에서 가면 경연 대회와 마리아 축제를 구경하기도 하고
P 박사를 만나 아쉽게 열쇠를 빼앗기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해 
리우 카니발 현장으로 향한 으뜸이와 에이미는 우연히
댄스팀의 일원이 되어 삼바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고,
1등 상품인 열쇠를 향해 멋진 공연을 시작하게 되는데......

 
-
 
 
그 어느 세계여행보다 화려하고 강렬하고 스펙터클하게,
세계의 다양한 축제 현장으로 함께 떠나게 되는 흔한남매.
으뜸, 에이미와 함께 세계의 축제 현장을 누비기도 하고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모든 과정이 정말 재미있답니다.
자연스러운 이야기 속에서 세계 축제에 대한 역사도 배우고
각국의 문화와 다양한 건축물들을 배워볼 수도 있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몰입해 보고 미션 스테이지도 해결하며
정보 페이지를 살펴보고 보너스 테스트까지 풀어보는 재미!👍🏻
이렇게 꼼꼼하게 이 책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세계 역사 문화를
절로 좋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아이가 될 거랍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흔한남매 와 함께라서,
더욱 재미있고 더 신나는 모험이 될 것 같지요?
역사와 문화, 세계여행에 관심이 없었던 아이들도,
읽다 보면 절로 세계 축제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될걸요?

믿고 보는 으뜸, 에이미의 찐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 속으로!
흔한남매와 함께 우리 재미있는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고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청소년책 추천, 미움받을 용기의 작가 고가 후미타케의 신작,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고가 후미타케 지음, 나라노 그림, 권영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베스트셀러 <미움받은 용기>의 저자 고가 후미타케. 그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소통에 관한 따스한 메시지가 가득한 책,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를 만나보았다. 분류는 청소년 도서이지만, 어른들 모두에게, 아니 세상 모두에게, 그리고 특히 글을 자주 쓰느라 고민의 시간을 겪는 나 같은 사람에게 콕콕 와서 박히는 뜨거운 메시지가 가득했다. 마음에 담고 싶은 문장, 가슴으로 와닿는 문장마다 하나하나 태그를 붙이다 보니 책 옆면이 너덜너덜해졌다. 그만큼 마음속에 깊이 들어왔다.

 

SNS에서 수없이 떠드는 세상, 기억도 못 할 말들을 마구마구 뱉어내는 세상, 다른 사람과는 소통해도 나와는 소통할 시간이 없는 우리 세상의 이야기를 바닷속 세계로 그려내다니! 이야기의 시작부터 절로 집중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 세상을 그대로 표현하고 누군가의 이름으로만 적혀 있었다면 못 느꼈을 명쾌한 재미가 느껴졌다.

무엇보다 대화체의 문체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 참 편안하게 다가왔다. 소라게 아저씨가 문어도리에게 전하는 수많은 메시지들에는 수없이 많은 지식과 정보가 담겨있음에도 교과서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교육서처럼 장황하지 않았다. 생각과 말은 어떻게 다른지, 사고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글쓰기가 왜 나와의 대화인지, 일기를 쓰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어휘력은 왜 늘려야 하는지, 나만의 주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하여, 마치 선생님이 아이에게 눈을 바라보며 교과서 속 지식을 쉽게 풀어 이야기하듯, 글쓰기 특히 일기라는 방법을 통해 나를 찾아 생각의 바다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편안히 들려주는 느낌이었다. 글쓰기를 거창하게 여기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 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또 책 속에 가득한 사랑스러운 바닷속 그림들이 참 인상 깊었는데, 청소년 책에 그림을 왜 넣었을까 생각하던 나에게 책 곳곳에 펼쳐진 신비롭고 귀여운 바닷속 그림들은, 마치 존재의 이유를 설명하는 듯 참 적재적소에 표현되어 있었다. 단순한 삽화를 넘어 소라게 아저씨의 이야기를 머릿속에 떠올려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었다. 애니메이션처럼 느껴져 더욱 풍성하게 다가왔다.

아저씨가 들려주는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와 이어지는 문어도리의 일기가 참 재미있게 이어져서 무척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그냥 소설 한 권을 읽듯 느껴지기도 할 만큼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문장들이 중요한 정보인 동시에, 애니메이션의 대사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글을 쓰라는 100번의 잔소리보다 더욱 효과적인 동기이자 격려가 되어줄 만한 좋은 책이다. 글쓰기에 대한 정보에서 나아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메시지까지! 정말 완벽한 청소년 도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문어도리, 일기를 꼭 써야겠다고 마음먹지 않아도 돼. 매일 기록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비밀 노트를 들고 매일 밤 나만의 던전을 모험하는 건 즐겁거든. '나'라는 수수께끼가 풀리면서 분명 너 자신을 좋아하게 될 거야." (P.105)

🔖
"색연필의 개수만 늘려서는 안 돼. 색연필을 사용할 수 있어야지. 색연필이라는 어휘를 가지고 어떻게 그려내느냐가 중요해." (P.179)

🔖
"우린 글을 쓰려고 할 때에 비로소 느린 재생 모드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거야." (P.188)

🔖
"메모는 말의 저금통이니까. 뭘 사러 갈 때 이왕이면 돈이 많은 편이 좋잖냐? 꾸준히 메모해서 말들을 잔뜩 저금하는 거야. 그러다 그날 밤에 저금통을 깨서 마음껏 써 버려. 일기라는 나만의 던전에서 말이지." (P.191)

🔖
"'또 하나의 나'란 말이다, 학교에서의 나, 심지어 꿈속에서의 나도 아닌 문어도리 너만 아는 또 다른 너 자신이야. 다른 사람들 앞에선 얌전하지만 일기장 속에선 말수가 많은 너. 남의 눈치 따위 보지 않고 네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줄 아는 너. 그건 네 거짓된 모습이 아니란다. 그 어떤 거짓도 없이 실제로 존재하는 또 하나의 너. 적어도 일기장을 펴면 그런 네가 거기 있을 거야." (P.243)

🔖
"아저씨는 말이지. 일기를 쓰고 나서야 깨달았어. 결국 나를 가장 알아주길 바랐던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이었다는걸." (P.273)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등 속담을 좀더 알차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 / 모지모지 이건 뭐지?! : 속담1

모지모지 이건 뭐지?! 속담 1 - 세상 모든 지식을 모은 지식 만화 ㅣ 모지모지 이건 뭐지?!
김은경 지음, 유난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요즘 아이들 속담 생각보다 참 어려워합니다.
유치원 때부터 속담 카드를 좋아한 큰애는 초등 때도 쉬웠는데,
그런 건 절대로 싫어! 했던 둘째는 정말 몰라서 애먹더라고요.
막둥이는 다행히도 언니의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 🤣🤣🤣
그래서 6-1학기에 나오는 속담 부분을 아주 쉽게 넘겼어요.

속담이 뭐 별건가 싶지만, 짧은 문장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아이들도 많아서 미리 재미있게 속담을
익히고 어떤 뜻인지만 알아두면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답니다.
제대로 한 번만 배워두어도 속담에 대해 자신감이 붙을 거예요.

 

책 속에는 25개의 자주 쓰는 속담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갈수록 태산, 누워서 떡 먹기, 도토리 키 재기, 병 주고 약 준다,
우물 안 개구리 등 쉽고 짧고 간단한 속담에서 시작하여,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쇠귀에 경 읽기, 시장이 반찬처럼
어휘력을 업그레이드해줄 낯선 단어들로 구성된 속담들까지

주인공인 바두기, 하루, 지핑크, 에스라지, 싹수! 귀여운 친구들이
함께 만화로 해당 속담 상황을 표현해 주어 이해하기 참 쉬워요.

그뿐 아니라, '속담 더 알아보기'를 통해 속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속담의 뜻은 뭐지 뭐지?!'에서는
속담의 뜻을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고 있고요.
'같은 단어가 쓰인 속담을 알아볼까?'에서는 해당 속담의
주요 어휘와 단어들이 들어간 속담들을 찾아보기도 해요.

예를 들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속담을 배운 뒤에는
'눈 뜨고 도둑맞는다' , '눈 감고 따라간다' 등 눈이 들어간
다양한 속담들을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므로,
속담을 한 가지만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휘들을 사용하는
다양한 속담의 예까지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빈칸에 속담을 써보자!'라는 코너를 통해,
맞춤법과 원고지 표기법에 맞추어 속담을 써보기도 합니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 쓰기 훈련에도 정말 좋은 책이에요.

 

중간중간 재미난 속담 퀴즈도 나와 있어서, 빈칸 퀴즈나,
OX 퀴즈, 작대기 퀴즈 등 재미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보는데,
아이들이 배운 속담을 정확히 기억하게 해주기도 하고요.
문제풀이를 해보면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그냥 속담만 주르륵 나열된 책들보다, 단순한 속담 카드보다
훨씬 더 활용하기 좋고 워크북처럼 매일 하나씩 익히다 보면
속담 지식을 저절로 차곡차곡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라,
저학년 어머님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속담 속에는 삶에 대한 교훈과 지혜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또 속담을 활용하다 보면 절로 어휘력과 표현력이 좋아지지요.
예로부터 전해오는 재미난 표현들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국어 실력이 쭉쭉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 든답니다.

속담이 뭐 별거야? 우린 너무 쉽잖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아이들에겐 또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초등 저학년부터 꾸준히 배운 아이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미리 우리 아이들 속담 지식도 꼭 챙겨서 익히길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초등과학 이야기를 모아모아! 재마난다 과학시리즈 2권 /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 ㅣ 재미난다 과학 2
예영 지음, 남동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미래엔 아이세움의 야심찬 과학 교과 개념서가 있습니다.
바로 미래엔의 재미있는 책 <재미난다 과학 시리즈>인데요.
이 책들은 과학 교과의 핵심 개념을 초등부터 탄탄하게 세워
스스로 탐구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그중 지난번에 소개한 '모모의 땅 탐구 노트'라는 책에서
물의 작용과 강 주변 지형의 특징을 관찰하고 실험하며
스스로 탐구 노트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다루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에서는
소리의 성질을 탐구하고 기록해가는 과정을 다루는데요.
바로 K-pop이 좋아 지구로 온 외계인 캬캬가 주인공입니다.

 
캬캬는 지구와 아주 비슷한 행성, 무쓰무쑤행성에 살아요.
어느 날 유에프오처럼 낯선 비행 물체가 떨어졌고,
그것을 구경하던 중 무쓰무쑤 행성에서는 들어본 적 없는
멋진 K-POP 노래와 영상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캬캬는 결심했어요. 이 노래가 있는 행성으로 떠나기로요.

산들초등학교으로 전학을 간뒤 소리 실험반에 들어간 캬캬.
캬캬는 소리 실험반 친구들과 함께 소리의 특징에 대해,
또 귀를 통한 소리 전달이나 소리의 높낮이, 악기의 소리와
소리의 반사와 전달 등  재미있는 소리의 성질을 연구하고요.
또 그렇게나 좋아하는 K-pop 공연에 대한 공부는 물론,
오케스트라 연주를 직접 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합니다.
자구의 소리에 대해 정말 다양한 정보를 배우게 되지요.

 

한마디로 지구의 모든 소리들의 원리와 성질, 특징을
캬캬와 함께 찾고 즐기는 사이 절로 과학 지식이 쌓이고,
 우리가 알고 있던 수많은 소리의 원리를 배울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는,
소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소리의 여러 가지 현상 속에 어떤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지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어 좋고요.
QR코드로 다양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경험도 좋았어요.

깔깔 웃으며 캬캬의 천방지축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면서
초등 과학 교과의 소리에 관한 다양한 지식도 배울 수 있어
재미와 학습을 둘 다 잡은 재미있는 초등과학 책이었답니다.

 

과학을 재미없어하거나, 어렵게 여기는 친구들이 있다면
너무 딱딱한 학습지나 워크북, 교과서로만 과학을 배우지 말고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과학은 재밌다는 진리를 어린이들이 모두 깨달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과학 책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를 통해
소리의 성질에 관한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속으로 GO GO!!!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하는 동화책, 친구 관계에 도움이 되어줄 책 / 이사도라문 17. 전학생과 다투다

이사도라 문, 전학생과 다투다 ㅣ 이사도라 문 시리즈 17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4년 6월

이사도라 문 시리즈! 와! 벌써 17권이 출간되었네요.
저희 막둥이가 초등 저학년 때 가장 아끼던 책이 바로,
이 책 #이사도라문 #이사도라문시리즈 랍니다.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오게 해준 고마운 책,
줄글 책도 어렵지 않다는 느낌을 선물해 준 좋은 책이에요.

특히 이 책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나의 특별함과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그것이 나만이 최고야! 가 아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나와 다른 타인을 받아들이는 내용이 많아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당연히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들을 다루고 있어 좋답니다.

친구 관계에서의 고민, 가족들과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무척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 많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번 책 이야기는, 특히 새로 전학 온 친구와의 이야기인데요.

처음 인간 학교에 왔을 때 두려웠던 자신의 마음을 떠올린 
이사도라 문은 새로 전학 온 에이미에게 먼저 다가갔지만,
어쩐 일인지 퉁명스럽고 잘난 척하는듯한 에이미를 보곤
마음을 거두고 에이미를 이상한 애라고 여기기 시작했거든요.

착한 애가 아니니, 자신의 인형 파티에도 초대하고 싶지 않다는
이사도라의 의견과 달리, 엄마와 아빠는 그래선 안된다고
그 애만 빼놓고 파티를 여는 건 배려심 없는 행동이라 하셨죠.

아빠는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
"그 애한테도 기회를 줘 봐." (P.28)
 
어쩔 수없이 초대장을 만들어 학교로 향하는 이사도라 문.
과연 이사도라는 에이미에게 초대장을 전달하게 될까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함께 어우러지는 일은 쉽지 않아요.
서로 다른 친구들이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일은
사실 많은 노력과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과정이 필요하죠.

이 과정이 절대 쉬울 리 없다는 것, 때론 오해도 있을 수 있고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해 서로 엇갈리기도 한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 손 내밀어 표현을 했을 때 더욱 쉽게 다가가고
상대방 친구도 쉽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책은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았을 친구관계의 고민이라
정말 많은 공감을 느끼고, 참고해 볼 수 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좀 더 용기 내고, 이해하고, 배려하며 친구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특히 저학년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입니다.

 
 
막둥이도 저학년 동생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대요.
정말 좋아했던 시리즈이고, 내용 또한 참 추천하고 싶다며
저학년 동생들이 많이 읽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울북에 참 좋은 책이 많아요. 특히 이렇게 이사도라문처럼
어린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좋은 책들이 앞으로도 
사랑을 많이 받고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