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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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와 함께라면 재미없던 과학도 꿀 잼 그 자체!!
이제 흔한남매는 단순한 크리에이터 이상의 의미를 지녀요.
재미있는 코믹 상황극이 책으로 나오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초등 학습과 연계되어 좋은 방향의 영향을 주네요.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기 쉬운 역사, 과학, 사회 등의 과목과
잘 연계되어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없는 책들이 출간되다 보니
어려운 과목, 싫어하는 과목도 재미있게 보는 효과가 있답니다.

다른 과학 책은 다 싫어도 흔한남매 과학 책은 좋아하고,
역사책은 전혀 쳐다도 보지 않지만 흔한남매 역사책은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걸 보면, 유용한 학습 수단 그 자체가 된듯해요.

 

바로 그 책, 일상 속 과학 원리를 가장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도 당연히 초등 교과연계 도서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다양한 교과서 속 과학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는 흔한남매 학습만화로 풀어내는 책이랍니다.

불면증의 원리, 다리 찢기를 하면 허벅지가 아픈 이유,
체했을 때 마시는 탄산음료의 진실, 물집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
냉장고의 원리, 코에 물이 들어가면 아픈 이유, 엑스레이의 원리,
손전등의 작동원리와 구조, 인공지능에 대한 정보, 우주의 탄생,
우주의 쓰레기와 소행성에 관한 이야기까지 아주 다양한 정보와
과학적인 상식들을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저는 특히 불면증 편이 재미있었는데요. 잠들기 전 음식을 먹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몸이 긴장되어서 잠들기 어렵다는 사실이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소화의 과정이 몸을 긴장되게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해봤는데, 숙면을 방해한다니 더 잘 조절해야겠네요.

또 저도 으뜸이만큼이나 뻣뻣하기가 이를 데 없는 사람 중 하나인데
무리해서 근육을 늘렸다간 근육 손상이 된다 하니 참아야겠습니다.

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저는 정말로 소화되는 느낌이 들던데
전혀 소화엔 직접적인 도움을 준 것은 아니라니 ㅎㅎ참아야겠고요.

냉장고 에피소드는 정말 너무 웃겨서 정신이 없었는데요.
고장인 줄 알았던 냉장고가 고장이 아닌 그 장면이 ㅎㅎㅎㅎ
저도 비슷하게 겪어본 일이라서 그런지 너무 와닿았어요.
냉장고의 원리가 바로 '흡열 반응'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도,
천연 석빙고에 관한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게 읽어보았답니다.
 
코에 물이 들어갈 때마다 특히 무척이나 괴로워하는 저인지라,
체액과 달리 염분 농도가 낮은 물이 코로 들어오면, 감각 신경과 
자율 신경이 자극을 받아 콧속이 아프다는 정보도 신기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말 많은 과학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무려 18개의 과학적 상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고요.
모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어서 그런지 참 유익한 내용이에요.

호기심 레벨업, 몸풀기 퀴즈 등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 보는
다양한 퀴즈 페이지들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는 사실!!!
역시 과학은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법이네요.
인체와 우주, 인공 지능 등 다양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책,
흔한남매와 함께 <흔한남매 흔한 호기심12>에서 함께 만나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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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의 맛 미래엔그림책
로랑 모로 지음, 이경혜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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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비를 보면 걱정이 수없이 늘지만
아이들은 비가 오면 정말 진심으로 신이 난다.

잘 뵈지도 않게 하늘 어디에서부터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한번 눈으로 보고 싶다며 고개를 높이 들고 
비가 시작되는 그 어딘가를 바라 보기도 하고,
우산을 쓰지 않고 온몸으로 맞아보기도 하고,
군데군데 생긴 물 웅덩이는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빗속에 작은 돌을 던지며 까르르 웃기도 하고,
큰 웅덩이에 민들레 꽃을 호수처럼 띄워보낸다.
운이 좋으면 장화를 신고, 혹은 그렇지도 않은 채
온몸을 던져 물웅덩이에서 점프를 하기도 하고,
맑은 물웅덩이에 비친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

그러다 비가 그치고 온 세상이 촉촉함으로 가득해지면
풀잎에 맺힌 빗방울도 봐야지, 꽃 속에 담긴 빗방울도 봐야지.
축축하게 젖은 놀이터 기구들을 참견하느라 참 바쁘다.

 

비가 오고 나면 식물들이 더욱 싱그러워지는 자연의 법칙.
구름이 마구 몰려오고 늘어나면 비가 오는 신기한 순서.
비가 그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햇살이 내리쬐는,
신비로운 자연의 원리들을 깨치기 참 좋은 순간들이다.

아이들은 온몸으로 그리고 온 마음으로 자연을 느낀다.
빗방울에 집중하고 빗방울의 변화에 집중한다.
자연을 느끼고 자연에 심취하여 자연과 하나가 된다.
이것저것 재고 따지고 불평하는 어른들과 사뭇 다르다.
 
 

이 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빗방울의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빗방울 그림책이다.

맑고 밝은 채도 높은 원색으로 인쇄된 그림도 좋고,
아이들의 시선을 그대로 반영하듯 보이는 장면도 좋다.
시처럼 쓰인 단어들에서 아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빗방울이 표현된 장면 하나하나가 시원시원하다.

비를 한껏 맞은 아이가, 아빠에게 달려가는 장면은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이 된다.
자신의 방에 의자를 세워두고 이불로 텐트를 만들어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조용히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의 어린 시절이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밖으로 향하는 결연한 아이의
모습을 보고는 절로 빵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딱 1초 뒤, 진정한 행복의 순간을 맞이할 것 같은
천진난만한 아이의 뒷모습을 보니 절로 흐뭇해진다.
진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아이의 그 순수함이
어른으로서 참 부럽고 기특하기도 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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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 알밤 운동회 달리 창작그림책 14
양승희 지음 / 달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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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언제쯤 시원해질까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가을이 아주 깊어가고 있는 요즘이에요.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죠! 바로 🌰 밤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아주 가까운 도시인 공주에도
밤이 유명해요. 밤 막걸리, 밤라떼, 밤빵, 밤짜장 등 
다양한 밤 요리들이 많고요. 밤 축제도 열린답니다.

 

📖
바로 여기, 포슬포슬 달콤달콤 알밤을 좋아하는 
토끼들이 가을을 맞아 알밤 운동회를 열었대요.
하늘은 눈부시게 맑고,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와
땀을 식혀주는 기분 좋은 가을날 말이에요.

로로는 알밤 케이크가 우승 상품인 것을 보고 기뻤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로로의 마음과 달리 자꾸만 넘어지고
장애물 달리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없었지요.

"할아버지가 계셨더라면......"

 할머니와 로로는 꿈틀꿈틀 움직인 알밤 하나와 함께
거센 회오리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요.
할머니와 로로가 도착한 곳은 바로 알밤 세계였답니다.

알밤 디저트가 가득한 곳, 알밤으로 만든 세계 그곳은
누가 만든 세상일까요? 로로는 무엇을 깨닫게 될까요?
 

-
 

알밤 세계에서 그리운 누군가를 만나고 돌아온 로로는
그사이 한 뼘 더 쑥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할머니를 마구 대하던 자신의 태도도 되돌아 보고,
운동회에서 가져야 할 마음의 방향도 생각해 보지요.

일등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최선을 다하는 자세,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할머니에 대한 사랑,
함께 힘을 합쳐 운동회를 즐겁게 완성해가는 즐거움을
하나 둘 깨달으며 로로는 한층 성장해 간답니다.

저는 어릴 적 대가족이 함께 살아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린 시절부터 항상 함께 살았는지라 더욱 와닿았어요.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시던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늘 제 편이 되어주시고, 저를 응원해 주셨던 그 마음도요.

 

날은 추워지지만 그림책 속은 참 따스한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가득한 책인지라,
아이들과 이 가을에 보시기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고요.
특히 보송보송한 색감과 그림 때문에 제가 참 아끼던 책,
#말랑말랑크리스마스 의 양승희 작가님이 만드신 책이라
더욱 반갑고 행복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끈하고 은은하고 포근하고 깊은 단맛이 나는 알밤처럼,
이 책을 보는 시간이 달콤한 독서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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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위의 비밀 마음틴틴 20
최혜련 지음 / 마음이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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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위 사물이 갑작스레 신비로운 힘을 발휘하게 있다면? 
👓 가까운 나의 가족이 갑자기 책상 위 사물이 되어버린다면?
📱 나를 대신해 나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는 존재가 있다면?
✍🏻 책상 위 사물에게 신묘한 기운이 깃들어 움직일 수 있다면?
📖  오랜 기다림 끝에 하고싶은 일을 찾은 존재가 물건이라면?

🤔 상상만 하던 일들이 벌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떨 것 같나요?

 

'내 책상 위의 익숙하고 조그만 사물들에게 이야기가 있다면?'
작은 상상에서 시작된 듯 재미있는 동화책 한편을 만났습니다.

익숙한 존재들에게 사연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책이랍니다.
늘 보는 존재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기억된답니다.
 
 

🔖
누구나 책상 위에 있을 법한 일기장, 안경, 스마트폰, 안경
그리고 지우개. 새로운 시선을 통해 하나씩 사연을 만들었어요.
(P.114 작가의 말 中)
 
🔖
우리는 사물의 이름을 부르지만, 머릿속에는 각각의 사연이
그림자처럼 이어져요. 사연이 남는 이유는 특별한 기억들
때문이겠죠. 남과 다른 시선에서 바라볼 때, 특별한 발견을
하게 되고요. (P.115 작가의 말 中)

 
-
 

[물음표 일기장]
일기를 써서 내려 할 때마다 저절로 바뀌어있는 문장부호들!
항상 재미없고 마음이 담기지 않은 똑같은 일상을 적어내던 
이찬의 일기 속 마침표 대신 바뀌어 있던 물음표, 말줄임표.
믿을 수 없이 이상한 이 현상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언니의 안경]
독서광이었던 언니가 어느 날 말도 없이 방에서 사라졌다면?!
믿을 수 없게도 언니가 늘 쓰고 있던 '안경'이 되어버렸다면?!
안경이지만 좋아하는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면, 언닌 행복할까?
사랑하는 가족을 안경으로만 만나는 지희의 마음은 어떨까?

[나 대신 스마트폰]
혼자 하는 반장 역할이 너무 버겁고 바빠 불만이던 아이 상우.
인공지능이 탑재되었다는 앱 '나대신'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앱 속 나반장은 완벽한 관리로 상우를 완벽한 반장으로 만든다.
그러나 어느 순간, 모든 일을 제 마음대로 해버리는 나반장!
과연 일정관리 앱이 상우에게 도움이 되기는 하는 걸까?

[몽당연필에게] 
우연히 급한 순간, 책상 서랍 속에서 몽당연필을 발견한 연이.
신묘하게도 몽당연필은 문제를 풀고 연이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교실의 과거에 얽힌 오싹한 이야기가 들려오고
몽당연필은 연이에게 꼭 부탁할 것이 있다는 사연을 전하는데..

[지우개 시인]
서랍 속에 오랜 시간 갇혀만 지내던 지우개는 주인이 그립다.
어느 날 시를 쓰는 시인 선생님을 만나 글의 재미를 깨닫지만
선생님은 갑자기 학교를 떠나고, 다시 오래도록 서랍에 남았던
지우개는 마침내 시를 써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품게 된다.
쓸 수는 없고 지울 수만 있던 지우개는 어떻게 시인이 될까?

 
-
 

제 눈으로, 제 시선으로 보아도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운데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얼마나 더 재미가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상상을 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진짜 재미가 느껴지거든요.
초등 아이들에게 상상이란 행복한 경험을 선물해 줄 책이네요.
상상을 통해 더욱 커지는 세상을 경험하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그때 들었던 순수한 마음을 느껴보았어요.
초등학생인 막둥이에게도 전해주니 무척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길거나 장황하지 않은 짤막한 이야기 5편이 모두 다 재미있어서,
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에게 모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상상을 통해 더욱 커져가는 아이들의 세상, 책을 통해 느껴보시길!
독서의 즐거움을 통해 더욱 성장해 갈 우리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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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수집 노는날 그림책 18
빅투아르 드 샹기 지음, 파니 드레예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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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은 좋아하는 무언가를 모아본 적이 있나요?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땠나요?

저는 좋아하는 그림책들을 조금씩 조금씩 모으고 있어요.
흔히 얘기하는, 그림책을 보는 연령의 아이는 이제 없지만,
제가 그림책이 좋아서 자꾸만 보고 싶어서 모으고 있답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나하나 모을 때는 참 신기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더군요. 
다른 사람들 눈에 그것이 작든 크든 대단하든 사소하든
전혀 상관없이 반짝반짝거리는 보물로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에겐 정말로 그림책이 보물이에요. 
반짝이진 않지만, 반짝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거든요.
값비싸진 않지만, 재물보다 값진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희귀하진 않지만, 나만의 감상이 더해져 특별해지고요.
화가의 그림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져요.

기다리던 그림책을 만날 때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곤 합니다.
마치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처럼 말이에요.

 

이 책에는 모두 일곱 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월요일엔 오마르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의 보물들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동글동글 밤, 알록달록 잎사귀, 도토리와 솔방울,
누군가에겐 흔한 가을의 흔적일지 모르지만, 오마르에겐
온몸이 떨릴 정도로 심장을 콩닥이게 하는 보물이지요.

화요일의 이야기는 클레오의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손'들이 거실 책장 빈 선반에 놓이고 있거든요.
나무 관절로 만든 손도, 조각으로 새긴 손도 있어요.
클레오는 알록달록 물감을 묻혀 손도장도 찍는답니다.
클레오는 새로운 손이 생길 때마다 심장이 콩닥거렸대요.

 

수요일엔 리즈가, 목요일에는 수잔이, 금요일에는 피오가,
토요일에는 루이즈가,  일요일에는 뤼시앵이,
자신만의 보물 이야기를 소곤소곤 들려줍니다.

일곱 아이들이 들려주는 자신만의 보물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고 하나같이 유일하고 특별한 이야기들이었어요.
내가 직접 나의 마음을 느끼며 무언가를 수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오롯이 귀 기울인 결과물이니까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내 마음을 알아챈 나는
누구보다 행복한 순간을 나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어요.

무언가를 깊이 좋아하는 마음은 우리 가슴을 콩닥이게 해요.
그 마음은, 그리고 그 두근거림은 우리를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가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오늘 당신을 두근거리게 한 보물은 무엇인가요?
오래도록 당신을 두근거리게 한 보물이 있나요?
그 보물을 오늘 행운처럼 꼭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보물과 함께 하는 오늘 하루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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