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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 ㅣ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2
임용한.조현영 지음 / 레드리버 / 2022년 11월
평점 :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딱 한가지뿐이다.
1948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질서는 아직 없었다.
저물어가는 제국 영국과 신흥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은 자신의 힘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냉전은 예고되어 있었지만, 철의 장막으로 나뉜 세계는 안팎으로 모두 미스터리였다.(99쪽"
나는 임용한ㆍ조현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레드리버>에서 출간하신 이책 <임용한 시간순삭 전쟁사 2 중동전쟁>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임용한 KJ 인문경영 연구원 대표님께서는 현재 유튜브 채널 <임용한 TV> 와 <인문채널 휴>를 운영하고 동아닷컴 칼럼 <임용한의 전쟁사>를 연재하고 있다.
조현영님께서는 신문방송학과 졸업후 20여년간 TV 프로그램들을 집필했고 임용한 저자가 출연한 국방 TV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연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제1ㆍ 제2차 중동전쟁, 제3ㆍ4차 중동전쟁 등 총 2부 550쪽에 걸쳐 중동전쟁의 배경부터 경과 글고 현재상황까지 소상히 잘알려주시고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들은 1948년이래로 지금까지 싸우고 있다.
근데, 난 어렸을 때는 팔레스타인의 권리가 더 보장받아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생각해보라~
팔레스타인이 자그만치 2,000년동안을 살아왔던 그곳을 이스라엘이 점령군처럼 들어와 빼앗은 거라 생각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의 역사는 이처럼 간단하다.
2,000년을 떠돌이로 살아온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살 땅을 잃지않으려 팔레스타인과 그렇게 죽기살기로 사는 것이디다.
근데, 팔레스타인이 사는 곳에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가하고 어린 아이들도 무자비하게 살상하는 것을 보고 정말 치를 떨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를 중재하는 미국이 은근히 이스라엘을 좀더 지원하고 지지하는듯해 '나는 화가 났었다.
또한, 이들을 적극 중재하지못하는 UN의 무능에 분노하기도 하였다.
그러던차에 이책을 만나게되어 무척 반가웠다.
이책에서는 1948년 제1전쟁부터 4차 중동전쟁까지 전쟁의 배경 ~ 경과 ~ 결과까지 소상히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임용한ㆍ조현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레드리버>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중동전쟁의 역사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우리가 중동전쟁의 역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20세기의 모든 문제와 인류의 모든 고뇌가 녹아있다.
역사, 특히 전쟁의 역사는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지, 인간이 평화와 정의를 바라는 마음만큼이나 얼마나 쉽게 이기심과 이해관계에 굴복하는지 보여준다. 바로 그 불완전한 인간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현장에서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인류역사의 과정이다.(5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