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 시와 그림이 있는 이야기
나태주 지음 / 토담미디어(빵봉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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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이는 박범신작가의 소설제목이기도하다.

근데, 난 이작품을 먼저 영화로 만났다.

주연은 내가 신뢰하는 배우 박해일, <스프링 어웨이크닝>에 나왔던

뮤지컬계의 스타 김무열, 당차고 야무진 신인여배우 김고은...

 

난 이영화의 스토리전개의 의외성에 참으로 쇼킹하게 관람했다.

근데, 영화관람후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는 GV시사회개념으로

진행되었는데, 감독님께서 이소설을 영화로 옮기시면서 주안점을 둔

점이라든지 전하고자하신 메시지를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이영화가

단순한 통속영화가 아니었구나 그걸 느꼈었다.

소설도 단순한 통속소설이 아니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다.

 

나이 70세의 노시인과 여고생의 사랑...

분명 소설속 노시인 이적요는 상상속에서만 여고생 은교를 사랑할

뿐이다,

나이 70세가 되어도 느껴지는 새로운 사랑의 감정...

마음은 새로운 사랑을 하고싶은데 현실로는 사회적 이목이 두려워

사회적 체면때문에 실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 느끼는 고뇌, 괴로움...

아! 나이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서두부터 왜 <은교>얘기를 하느냐하면 나태주시인 겸 공주문화원장이

저술하고 <토담미디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를 읽고나니 문득 얼마전에 관람했던 영화 은교와 오버랩이 되서

몇자 적어놓은 바이다.

 

근데, 이책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에 나오는 나태주시인과 슬이라는

아가씨의 나이차이도 40살이나 된다.

60대 남성이 20대아가씨에게 품은 애틋한 사랑의 느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한마디로 그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은 평균수명도 늘어나 100세시대를 바라보고있다. 

어르신들께서도 나이가 들어 60대가 되든 70대가 되든 80대가 되든

사람으로서 얼마든지 애틋한 마음,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아니 사랑이 20대청춘남녀만이 30대남녀만이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본다.

다만 사회적 제약과 차가운 시선때문에 사회적 체면때문에 자제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할 뿐이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40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30대여성과 실제

결혼한 김흥수화백같은 분도 계시다.

김동리작가도 서영은님과 상당한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하시기도 했다.

 

그리하여, 누군가가 그런 얘기를 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긴다면 즉시 사랑한다고 얘기해주라고...

그것은 에로스적인 로맨틱한 사랑이 꼭아니어도 믿음과 신뢰, 아껴주는

마음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승화되었다면 얼마든지 사랑한다고 얘기

해줘도 좋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그런 의미에서 나태주시인이 지은 <너는 바보다>라는 시는 그분이

생각하는 사랑의 본질을 사랑의 요체를 한마디로 잘설명해주었다고

생각된다.

 

무든 사랑에는 금기가 있다

모든 사랑에는 철조망이 있다

 

하지만,

 

장미꽃을 살그머니 흔들고만 가는

산들바람을 보아라

제 몸을 송두리째 담그고서도

강물에 상처내지 않는 나무를 보아라

 

저것이 사랑의 원본

아직도 그걸 몰랐다면

너는 바보다

 

그렇다면 여기서 느껴지는 것은 사회적 금기, 철조망이 있다해도

그게 꼭 절대적인 개념인가!

 

어떤 한사람에게 장미꽃을 살그머니 흔들고만 가는 산들바람,

제 몸을 송두리째 담그고서도 강물에 상처내지 않는 나무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그를 사랑할 수 있지않을까?

 

이는 이책을 읽고나서 곰곰이 생각해보게된 이책의 가장 큰 메시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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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협상 시크릿
박명래,김국진 / 다차원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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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업협상, 한미 FTA 협상에서 한국 실리못챙기고 일본, 미국에 밀려...

 

왜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가!

왜 한국에서 그어렵다는 행정고시까지 합격한 수재로 일컫는

분들이 협상에서는 왜이리 외국에 밀리기만하는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통 한국인들은 협상이나 계약에 약하다.

왜 그런가!

세계적인 상인으로 부상한 화교들이나 오사카상인들은 어떻게

그들의 명성이 하늘을 찌르는가!

 

참으로 강한 의문이 들지않을 수 없다.

 

그런데, 박명래, 김국진 두분이 공저로 저술하고 <다차원북스출판사>

에서 펴낸 이책 <협상시크릿>을 읽고 그의문이 풀렸다.

글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협상과 계약 등에 어떻게하면

내가 실리를 더 축구하고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 노하우도

터득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국내에도 협상 및 설득에 관한 많은 책들이 번역되어 출간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외국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사례가 다소 차이가 나 내용에

괴리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분들이 지은 이책 <협상시크릿>을 읽어보니

바로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온 이야기들을 많은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제시된 글들을 읽어보니 더욱 실감이 갔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책에서는 많은 예화와 사례들을 제시해 이해하기가 더욱 쉬웠다.

특히, 지금 LA다저스팀에서 12승을 거두며 신인왕후보에 오르는 등

연일 승승장구를 하고있는 류현진선수의 계약협상과정을 읽어보니

참으로 극적이었구나 새삼 깨닫게되었다.

 

3천만달러를 제시한 LA다저스구단과 3,600만달러는 받아야한다는

류현진선수의 팽팽한 신경전...

거기에다가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않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강등할 수 있다>는 조항도 제시한 LA다저스구단...

 

참으로 어려운 협상이었는데 협상종료 1분전까지 버틴 류현진선수의 베짱...

결국 LA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선수의 요구사항을 다 받아들이기로해서

류현진선수는 LA다저스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고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류현진선수는 투수로서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발군의 맹활약을 보이고

있어 푸이그선수와함께 강력한 신인왕후보로까지 거론되고있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자신의 실력에 깊이 신뢰하고 자신감도 충만돼있다면 이렇게

자신의 가치를 적극 어필하고 협상종료시각까지 끈기와 베짱으로 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에서는 협상때 힘을 발휘하는 4가지 대화법, 협상에서 이기기위한

4가지 요소, 하버드식 협상기술에서 배우는 4가지철칙 등도 제시하는데

읽자마자 공감이 되기도 한 유익한 정보들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치열한 비즈니스현장에서 뛰고있는 분들은 물론이고 

사회생활하고있는 직장인들 글고 심지어는 밀당을 하며 사귀고있는

남녀들도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매끄럽고 깔끔한 협상전략...

이를 더욱기르기위해 나는 이책을 수시로 펼쳐보며 읽을 것이다...

그협상력이 완전히 내몸에 체득될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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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 모음 대백과 - 일반 상식 장학퀴즈 다수출제
김선영 지음 / 가나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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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

 

건배사중에 스마일이라는게 있었습니다.

이 건배사의 의미는 뭘까?

처음 그말을 듣고 곰곰이 그뜻을 생각하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근데 알고봤더니 다음과같은 뜻이어서 그기발한 발상에 저는

무릎을 탁쳤습니다.

 

그의미는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라도 웃자!

 

참으로 영어 스마일의 듯에 부합하는 기발한 착상의 

건배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우리민족은 가무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즐겨하는 민족입니다.

그래서, 술자리가 엄청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직장회식, 친구동료와의 만남 등등 무수한 모임들이 많지요^^*

모임을 갖게되면 건배를 하게되는데 그건배전에는 건배사를 제창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리하여 어떻게하면 맛깔나는 건배사를 제창할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술자리나 모임의 성격과 부합하는 근사하고 멋진 건배사는

술자리의 흥취를 돋구게 하기도 하고 분위기를 업시키기도 합니다.

 

그런데, <건배사를 잘하는 요령>과 맛깔나는 건배사를 찾는 것도

쉬운건 아닙니다.

 

그런뜻에서 김선영님께서 저술하시고 <가나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건배사 모음 대백과>는 위 두가지사항을 충족시켜주는 최적의

책이었습니다.

 

이책은 고사성어에서 인용된 건배사에서는 그고사성어의 유래도

자세히 기술해놓아서 많은 상식과 정보도 제공해주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배사를 잘해서 무임의 분위기를 고양시킬까?

그고민에 대한 해답의 책이 바로 500페이지가까운 이책 한권속에

다 담겨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넘넘 흥미롭게 부담없이 잘읽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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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계략 - 천하를 뒤흔든 영웅들의 전략 전술 마니아를 위한 삼국지 시리즈
기무라 노리아키 지음, 조영렬 옮김 / 서책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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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조자룡, 손권, 조조, 주유, 사마중달,

동탁, 여포, 원소, 원술, 공손찬, 황충, 서서, 화타, 진궁...

 

위 등장인물들은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주요인물들의 면면이다.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금병매와 함께 <중국 4대기서>중 하나로서 

<삼국지는  최소 3번이상 읽어야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요즘엔 최고의 처세서로서도 각광을 받고있는 책이기도 하다.

 

위 등장인물들이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들을 보게되면 손에

땀을 쥐며 읽게된다.

 

특히, 실수로 아버님의 친구인 여백사가족들을 몰살시키고도

같이 도주중인 진궁에게 <내가 천하를 배반할지언정 천하가

나를 배반하는건 용납하지않겠다>라고 말한 조조의  말은 

어떤 면에선 잔악한 말일 수도 있지만 눈감으면 코베어가는

그때당시의 시대상에 비춰볼때 일응 공감이 가는 이야기

이기도 해 가장 강렬히 남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조자룡의 충성심, 장비의 두둑한 베짱, 관우의 충직하고

믿음직한 모습, 제갈공명의 신출귀몰한 지략, 조조의 

섬뜩하지만 냉정하고 합리적인 처세 등은 이책 삼국지를

한번 손에 쥐면 놓지못하게하는 책이 되게도 하였다.

 

그리하여 기무라 노리아키작가가 저술하고 <서책출판사>

에서 펴낸 이책 <삼국지의 계략>은 삼국지의 49가지

계략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놓아 넘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책은 삼국지의 내용을 잘알고있는 나같은 경우에는

삼국지의 줄거리들을 한번 정리해줬다는 의미에서도

넘넘 뜻깊게 읽을 수 있었다.

 

초선의 미모와 기지를 이용해 동탁과 여포를 갈라놓는

<연환계>, 원소, 공손찬을 이용해 기주를 탈취한다는

<원교근공>, 맹획을 일곱번 사로잡아 일곱번 풀어줬다는 

<칠종칠금>, 조조, 적의 주력을 유인해 의표를 찔렀다는

<성동격서>, 제갈량, 죽어서도 위군의 허를 찔렀다는

<사제갈주생사마> 등은 삼국지를 읽을때부터 손에 땀을

쥐며 읽었던 파트이기도 했지만 이책을 통해보니 도해로

잘 설명을 해놓아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삼국지를 읽었던 분들은 정리하는 의미로 

편하게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글고 삼국지를 처음 읽는 분들은 삼국지를 읽어나가다가

잘이해가 안가는 파트가 나온다면 이책에 도해로 잘설명해

놓았기에 이해가 더욱 빠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세계최고의 처세서요, 흥미진진한 대하소설 삼국지...

그소설을 더욱 잘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지침서가 바로 이책

<삼국지의 계략>으로서 참으로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앞으로도 이책을 내서재에 꽂아놓아 수시로

꺼내 읽고싶을 정도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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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인간관계의 비밀 - 인맥력을 키워 행운과 귀인을 거머쥐는 인맥관리의 기술
루비 우쯔핑 지음, 하진이 옮김 / 다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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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어느날...

타고가던 택시가 도로한복판에서 기름이 동이나 옴싹달싹

못하게되었다.

그택시를 타고가던 루피 우쯔핑 홍보업체대표인 그녀는 

그택시기사에게 200위안과 함께 명함한장을 건넨뒤 다른

택시로 바꿔탔다.

 

그로부터 10년후 어느날...

후원기금을 마련하기위한 음악회행사를 맡게된 루피...

근데, 음악회행사후원을 어느 중소기업에 요청했는데

뜻밖에도 그기업의 사장이 바로 10년전의 그택시기사가

아닌가!

 

그때의 은혜를 잊지않고 그보답으로 음악회에 거금을

후원한 것이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인생의 반전을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참으로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법한 훈훈한 미담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루피 우쯔핑홍보업체대표가 저술하고 <다연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적을 만들지않는 인간관계의 비밀>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는데 특히 위 택시기사사례를 읽고서는 나도 넘 기쁘고

통쾌해서 박수를 쳤다^^* (p38 ~ 39)

 

바로 위사례 하나만으로도 인맥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우리는 흔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를

한다.

정말 요즘 이 인맥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고있다.

누구에게나 인맥은 사회생활을 할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올바르게 인맥을 맺는 기술이나 노하우를 일러주는 책은

많지않다. 

그런데, 이책 <적을 만들지않는 인간관계의 비밀>은 <대화를 통해

필요한 인맥을 찾아라>라고한 첫장에서부터 <인맥관리의 주의사항>

을 알려주는 7장에까지 많은 사례와 예화를 들며 설명해주기에

지루함이 없이 아주 잘읽었다.

 

특히, 우리가 초면인 사람과 처음에 인사를 나누고나서는 명함들을

교환하게 되는데 그 받은 명함들을 효과적으로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인상적으로 읽었다.

그래서, 명함을 등급별로 분류하여 인맥을 관리하는 법은

새삼 명함과 인맥의 연관성을 느끼게해줘 신선했다.

 

나의 인생과 가장 관련이 있는 친밀한 파트너단계인 <에르메스급>

에서부터 현재 기회는 없지만 언젠가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람인

<미분류급>까지 중요하지않은 사람이 없구나 그걸 깨닫게해주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분들은 물론이고

인맥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떻게하면 잘맺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꼭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인맥 좋은 인맥을 맺자!

그것이 또다른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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