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17
김춘옥 지음, 윤유리 그림 / 풀빛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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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려면 100일동안 햇빛도 보지않고 동굴안에서 쑥한줌과
마늘 스무쪽만 먹으며 버텨야한다. 할 수있겠느냐?
네 위말씀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유명한 단군신화에서 하늘왕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사람이 되게해달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곰과 호랑이
에게 들려주던 이야기입니다.​
참으로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애틋한 신화로서 곰과 호랑이라는 동물이
우리 민족에겐 친근한 둥물로서 남아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호랑이는 견디지못하고 뒤쳐나갔고 곰만이 100일을 버틴 끝에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환웅이 잠시 사람으로 변신하여 웅녀와 혼인을 했고 얼마뒤
아들이 태어났는데 이분이 단군왕검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단군의 자손이며 곰의 자손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신화는 그나라의 건국설화와 맞물려서 오랜동안 인구에
회자되어 내려오는 그나라 고유의 탄생설화이기도 합니다.
네 저는 김춘옥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윤유리 일러스트레이터께서
그림을 그리셨으며 풀빛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이야기> 아주 잘읽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의 향수도 있고 또 지금은 약간 가물가물한 신화
이야기들을 다시 볼겸해서 이책을 탐독했습니다.
게다가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대표신화들은
물론 그리스 로마신화, 북유럽과 켈트신화에서의 대표신화들도
읽을 수 있어 넘넘 좋았습니다.
아글고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큰곰, 작은곰자리 이야기는
제가 어렸을때 읽은 이후로 다시 간만에 읽었는데 아 역시나
어렸을때 슬프게 애틋하게 읽었던 그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
나기도 했습니다.
저는 북두 칠성을 볼때마다 서로를 그리워하고 또 곁에 두고
항시 바라보는 어머니 곰과 아들 곰이 더욱더 생각날 것입니다.
글고 그리스 로마신화의 최고의 영웅은 헤라클레스이고
그의 열두가지 과제완수신화는 정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감탄에 감탄을 하게끔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열두가지 과제완수신화는 정말 그리스 로마신화의 
백미였습니다.
또한, 아시아에서 저는 인도라는 나라에 흥미를 갖고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인도 바라나시의 화장터에 가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목격하고 삶의 소중함을 더욱 느껴보고싶기에 언젠가 바라나시를
꼭한번 방문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인도인들에겐 신성시되고있는 갠지스강에 이렇게나
찡한 신화가​ 있었다니...
네 언젠가 가볼 갠지스강이 더 거룩한 강으로 각인되었습니다.
 
네 그리하여 이책은 10대청소년들은 물론 세계의 신화를 편한
마음으로 보시고자하시는 성인독자분들께서도 어렸을때 읽었던
추억을 되뇌이며 보셔도 참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 이책을 읽고나니 저는 더욱더 신화의 세계로 더빠져들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신화는 물론이고 세계의 신화들도 좀더
심층적으로 더 보고싶어졌고 계속 신화의 세계로 여행떠나고
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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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 소설처럼 살아야만 멋진 인생인가요
서영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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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좀 단단해져야했기에
지금 외롭고 쓰리고 아픈 건지도 모른다...
 
우리 삶도 그러하다. 한톨의 씨앗과 땅속 작은 벌레들,
햇빛과 바람, 눈과 비, 농부의 거친 손, 한숨과 감탄,
수많은 에너지들이 만나 건강하고 맛있는 채소가 만들어진단다.
 
수많은 인연과 스토리가 모여
당신이라는 세계가 완성되었던 것처럼...
 
네 저는 서영아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소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잘하고있어요, 지금도>라는 책에서 티아할머니께서
들려주신 위이야기에 가장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가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우리네 삶목표중 하나는 고독을 이기고 고독에 승리하는데 있다고...
네 이처럼 고독에 승리한다는게 평생을 짊어진 숙제라 생각하니까
오히려 고독을 즐기면 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
 
​티아할머니께서 계시는 티아하우스...
바로 여기에서 티아할머니께서 한달에 한번씩 예비신부들을 위한
브릿지타임을 갖습니다.
여기서 한사람씩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 글고
경험담들을 나누며 서로 공유합니다.
네 이책은 바로 그이야기보다리들을 풀어놓으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게합니다.​
정말 그 시간만은 티아할머니와 예비신부들이 갖는 행복한 시간이지요...
예비신부들의 직업도 다양합니다.
도보여행자, 건축가, 요리사, 성우, 편집자, 블로거까지...
그녀들은 이렇게 모여서 시간, 공간, 디테일, 맛, 말, 편집, 매듭, 멋,
몸과 마음, 감정, 터닝포인트, 브릿지 등 12가지를 주제로 1년 12달동안
이야기꽃을 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나누는 그대화가 그이야기들이 말씀하나하나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하더라고요~ ^^*
그말한마디 한마디에 제마음이 사르르 따스해지고 평온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들 한마디의 말씀들 그자체도 시적이었습니다.
 
글고 그주제에 대한 말들과 이야기가 끝나면 맨마지막에 티아할머니
께서 들려주시는 마무리이야기...
바로 그말씀들이 더욱 심금을 울렸습니다.
결과를 생각하지말고
길을 떠나,​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해봐...
지금, 거기,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면
그곳이 당신의 자리가 될거야.
용기를 내는 첫자리...
가끔은 침묵도 힘이 되는 법.
가끔은 말과 말사이의 눈빛도
말이 되는 법...
​와~ 티아할머님의 이말씀들은 하나의 금과옥조요,
인생의 잠언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책은 잔잔하지만 소리없이 강한 울림을 주는 아주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받고자하시는
분들은 물론​ 머나먼 인생의 길에서 잠시 뒤를 돌아보며
휴식에 이은 도전과 도약을 하고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인연의 중요성과 터닝포인트의 주제가 누구인지를
이야기해주셨던 티아할머님의 그말씀이...
내인생을 바꾸는 것은 인연이지...
우리를 바꾸는 것은 그인연과 충돌하고, 나누고,
변화하면서 경험하는 뭉클함 때문이야...
 
​인생의 정원을 위해 땀을 흘리고,
계절을 보내고 실패와 도전의 기록을 채워봐...
결국 당신만이
당신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법이지...
그렇다면 지금 당신 인생을 뭉클하게 해주는 것이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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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과 연금복권에 당첨되었어요 - 행복한 이야기
이승훈 외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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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기약없이 걷거나 정처없는 여행을 떠나리라...
크로아티아의 비좁은 골목길에서 마주친 이방인과 눈인사를 나누고,
걷다 지치면 목로주점에 앉아 흑맥주를 한잔 기울여야지...
네 윗글은 이승훈님외 여러분들께서 저술하시고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낸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에 당첨되었어요>라는 책에서
엄현옥님이 로또 1등당첨시 하고싶은 일을 적으신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로또 1등당첨시 어떻게 사용하고싶은지
물어보면 십중팔구 다 <해외여행>을 떠나고싶다고 얘기합니다.
심지어는 그냥 세계일주를 떠나고도싶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참으로 생각만해도 가슴설레이고 또 가슴벅찬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가끔 로또복권이나 연금복권을 사보지만 많이는 안삽니다.
요즘엔 1천원짜리 한장만 사고 돌아설때도 있습니다.
로또나 연금이나 스피도나 복권이란 복권들은 당연히 확률과의
싸움입니다.
로또복권이 815만분의 1이라는 극히 희박한 확률이기에 정말
어떤 분들은 벼락을 몇번 맞는것보다도 더 어​려운 확률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이러한 복권들은 그냥 심심풀이로 구입하는게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누군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1주일이 편안해질려면 복권을 사라고... ^^*
물론 복권은 당첨되면야 좋겠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추첨할
때까지 왠지모를 기대심리로 흐뭇한 마음이 1주일은 가기에
사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네 글고 이책은 로또복권이나 연금복권에 당첨된다면 어떻게 하겠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거나 지금까지 살면서 복권에 얽힌 본인의 에피소드
들도 진솔하게 설명해놓으셔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어렸을때의 소원이 집안가득 강냉이를 비치해놓고
실컷 먹어보는거였다고하십니다. 저는 그분께서는 참으로 소박한
꿈이셨구나 어릴땐 그러실만도 하지 그런 생각도 들면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띄게하기도 했습니다.
그분에게는 어렸을때의 그꿈이 하나의 로또였던 것이기도 합니다~ ^^*
 
그리하여 이책은 로또복권 등 복권을 꾸준히 사시는 분들은 물론
복권을 꼭안사시더라도 뭔가 삶에 액센트와 재미를 느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편하게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지금도 기억나네요...
엄현옥님께서 본인의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밝히셨던
그말씀이...
 
지금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내겐 로또다...
지금 이순간이 로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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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세트 - 전2권 - 닥터드레에서 드레이크까지 아메리칸 힙합
힙합엘이 지음 / 휴먼카인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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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지누션, 김진표...
에픽하이, 드렁큰 타이거, 키비,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까지...
네 윗세대가 우리나라 힙합의 태동을 알렸다면 밑의 뮤지션들은 우리나라
힙합의 전성기를 구가시킨 신세대 뮤지션들입니다.
 
특히, 2010년 3월 에픽하이가 미국 iTunes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죠...
저는 평소 미국의 힙합에 더욱 관심을 갖게되었고 종종 그들의 음악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힙합의 역사를 찾아보니 미국의 노예들이 농장에서 읊조리던
노래에서 기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며, 또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의미라해서
거기서 찾기도 하는데 가장 근거있는 것은 미국의 East coast에 어느 클럽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DJ는 믹스를 하고 댄서는 춤을 추고 MC는 랩을 하고 그러면서 그룹이 생기고
그들이 집단음악을 하면서 힙합음악의 기본적인 레이블의 단위인 CREW라는
개념이 생기데 되었다고도 하네요...
그리하여 힙합문화에서 가장 대중적인 4대요소가 MC(래퍼),B-boy(댄서),
그라피티(페인터), DJ (디제잉)으로 구성되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힙합뮤지션들의 음악을 처음본게 아이러니하게도 락콘서트
현장이었습니다.
김경호, 크래쉬, 서문탁, 블랙홀 등 쟁쟁한 락뮤지션들의 음악이 끝나자
어느 뮤지션이 나오더니 <자신은 힙합뮤지션입니다. 락콘서트이지만
힙합에 대해 알려드리려 나왔습니다~ >라며 음악을 들려주는데 락뮤직속에서
랩과 율동이 가미된 그들의 음악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의 힙합뮤지션 에미넴의 음악을 듣고 참 새롭다, 멋지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는 <8마일>이라는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음악과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렇게 힙합음악에도 흥미를 느껴 듣던차에 온라인 매체 힙합엘이의
김정원, 김현호씨 등이 저술하고 <후먼카인드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들 <아메리칸 힙합 1,2>와의 만남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책은 1, 2권으로 나뉘어 2000년이전의 힙합역사를 개괄하고
2000년이후의 힙합역사와 뮤지션들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에미넴이 가장 궁금했기에 그분의 파트부터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에미넴은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Rap God>라해서 그는 자신을 신으로 지칭했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글고 에미넴의 첫메이저 앨범인 <The Sim Shady LP>가 1999년도에 발표되자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빅히트했는데 99년이 끝나갈즈음에 300만장이나
팔리고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명반 500선>에 이름도 올리게 되다니...
또한, 에미넴의 자전적인 영화 <8마일>이 대표적인 힙합영화라니...
정말 에미넴이 대단한 뮤지션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외 나스, 제이지, 바우 와우, 릴 로미오, 퍼렐, 넵튠스, 크리스 브라운,
루페 피아스코 등 일련의 힙합뮤지션들의 음악세계도 알게되어 넘넘
잘읽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아메리칸 힙합의 역사와 대표적 뮤지션들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힙합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차분하게 읽어보실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누군가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힙합의 정신은 자유이다...
라고요...
저도 이책을 다읽고 책장을 덥으니 그말씀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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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사회 - 불평등은 어떻게 나라를 망하게 하는가
최환석 지음 / 참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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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갑질사회...
 
이것이 맨먼저 문제가 된 것이 우유대리점인가 거기서 대리점 본사와
대리점간에 언쟁이 방송을 타면서 급부상했던걸로 압니다~
그전까지도 ​계약서를 쓸때에 일반적으로 갑과 을을 명기하기도 하고
일반 서비스직종에서 판매지와 소비자간에는 묵시적인 갑을관계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유대리점사건은 정말 온국민들이 분개를 일으킬 정도로
갑의 횡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한 사건이었습니다.
 
네 저는 최환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께서 저술하시고 <참돌출판사>
에서 펴낸 이책 ​<갑질사회> 아주 잘읽엇습니다.
정말 이책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역사학적으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갑질의 내력과 현황들을 잘파악하고 합리적인 대안모색까지도 한
참으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사회과학서적이라든지 사회비평적인 책들도 많이 출간됐었는데
요즘에는 이런 류의 책들의 출간이 드물어 아쉽게 생각하던 차에 이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꼭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이책 손에 쥐자마자
놓지않고 열심히 탐독했습니다.
 
이책을 읽다가 문득 대한항공 조현아상무의 땅콩회​항사건이 생각났습니다....
땅콩리턴사건이라고도하는 이사건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먼저 대기업 2세, 3세들의 권위의식과 거만하고도 무례한 처사에 5천만 국민
들이 다 분개했습니다.
글고 항공기를 회항시키는 이러한 처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또 웃긴 것은 우리나라 사법부의 안일한 판결과 이에 따른 조현아상무의
집행유예석방은 또다른 사법부 갑질만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사법부는 권력을 비호하고 야당과 정부비판적인 사람들에게는 추상같은
판결을 내려 예전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시절의 사법부처럼 <권력의 시녀>로
추락한지 오래입니다.
헌법재판소도 어이없는 법의 확장해석으로 통합진보당을 위헌정당으로 해산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1958년 진보당 조봉암당수를 사형시키는 나쁜 판결을 내렸던 사법부의
재판이 아닌가 몸서리가 처지기도 했습니다.
민주적 기본질서가 지금 당장 훼손된느 것도 아닌데 위헌정당이라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약한자에는 강하고 강한 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우리나라 사법부...
이는 또다른 갑질로서 지탄받아야하고 끊임앖이 국민의 감시를 받아야 썩지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책에서는 또 갑질사회의 끝없는 병폐로 베네수엘라와 필리핀의 추락과 몰락을
가져왔다는데 저는 경악과 분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갑질사회의 병폐가 한나라의 운명까지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졌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역사도 신라의 삼국통일이 아이러니하게도 중앙집권적 사회를 만든
고구려와 백제가 그후 300년도 못되어 내부분열까지도 겹쳐 멸망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부분을 읽고서는 저는 안타까움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중앙집권적 사회가 또다른 기득권층의 형성 곧이어 공고한 카르텔형성으로
또다른 갑질사회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또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했던 시기 서아프리카에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절반을 차지했던 라이베리아가 사뮤엘 도의 독재정치의 뿌리깊은 갑질사회의
병폐로 공중보건체계가 전혀 안잡히고 우왕좌왕해 엄청난 희생자를 낳게한 장면에서는
지금 메르스로 극심한 혼란과 정부불신이 심화되고있는 우리나라가 오버랩되었습니다.
아 이렇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갑질사회라는 것은 무서운 거구나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갑질사회의 병폐를 고치고 건전한 평등사회로 나가기위해서는 의식개혁, 교육개혁이
수반되야한다는 저자의 견해에 공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이책은 현사회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갑질사회의 병폐를 진단해보고 건전한 평등사회로
나가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것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도 때문입니다.
 
백화점에 들린 모녀가 주차요원을 무릎 끓리고 행패를 부렸던 백화점모녀사건을
떠올리며 앞으로는 우리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 서로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로가 인격적으로 대우받는 평등사회...
속히 돌아오길 기원하면서 이책의 책장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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