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
김재용 지음 / 알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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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아무 곳에나 작은 바늘하나를 세우고 하늘에서 밀씨

하나를 뿌렸을때 그게 바늘에 꽂일 확률이 인연이다..."

 

윗글은 이병헌, 이은주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이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명대사로 유명한 말이다.

 

나도 이영화를 보았지만 이책을 통해 다시금 이 명대사를 되새겨보니

정말 새삼 인연이라는게 얼마나 힘들게 찾아오는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김재용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알비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은 인연과 사랑, 결혼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과 생각을 중심으로 잘 씌어진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이책은 30대 따님을 두신 결혼 34년차의 주부이시기도하신 저자께서

당신의 따님에게는 물론 그 또래 미혼여성들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들려주듯이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그리하여, 사랑과 결혼이 무엇인지

또 남녀간의 연애시 부딪치는 문제에 대한 현명한 대처방법들은 무엇

인지 간결하고 쉽게 설명해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이책에서는 또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 책들을 통해서도 도움될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인용해서 들려주기도 했는데 그런 면에서 이책의

내용들을 더욱더 잘이해할 수 있어 넘넘 좋았다.

 

하기사 영화나 드라마, 책들외에도 연극, 뮤지컬 등에서도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들을 많이 다룬다.

 

예전에 탐 행크스, 멕라이언주연의 영화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

이라는 영화도 참으로 감명깊게 관람했었다.

만나야할 두사람은 언젠가 그높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꼭대기층에서도 만나게되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역시, 탐 행크스, 멕라이언주연의 영화 <유브갓 메일>이라는 영화

에서도 서로 티격태격했던 이웃집 남녀사이인 두사람이 이메일로

얼굴도 모른채 낮에 봤던 남녀를 흉보다가 이제 드디어 공원에서

만나기로 해서 나갔더니 이런 그전부터 낮에 동네서 만나 티격태격

했던 그사람이 저쪽에서 걸어오는게 아닌가!

 

두사람은 서로가 잠깐 당황했지만 그순간 멕라이언이 던졌던

그대사가 생각이 난다.

 

"바로 당신이길 바랬어요..."

 

카~ 이렇게 멋진 대사를...

 

그러고보니 예전에 한석규, 전도연주연의 영화 <접속>에서 전도연이

수화기를 대고 얘기했던 대사도 생각이 난다...

 

"만나야할 사람은 꼭 만나게된다..."

 

이책에서도 사랑과 결혼에 대한 수많은 작품들에 대해 인용을 했는데

그 예시들을 읽을때마다 문득 위영화들이 생각나 몇자 적어보았다.

 

글고 어쩜 자주 가던 카페옆자리에서 들려오는 다른 여자분들의

이야기들도 꼼꼼하게 들려주시는지 어떤 때는 그내용들이 더 생동감

있어서 좋았다.

 

그리하여 이책은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들은 물론 언젠가는 결혼할

생각을 하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사랑과 결혼...

 

그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이렇게 명료하고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책도

이렇게 꿋꿋하고 자신감있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안겨주는 책도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여사의 이야기한 다음의 말씀들이...

 

여성은 30세에 형성되고,

40세에 변화하며,

50세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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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세계 명시 100
강주헌 엮음, 최용대 그림 / 나무생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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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과 노래

 

                             롱펠로우

 

나는 화살 하나를 공중으로 쏘았다.
화살은 어딘지 모를 땅에 떨어졌다.
얼마나 빨리 날아갔는지
날아간 곳을 눈으로도 뒤따르지 못했다.

난 공중을 향해 노래 한곡을 불렀다.
노래는 어딘지 모를 땅에 떨어졌다.
노래가 날아간 곳을 뒤따를 수 있는
강하고 날쌘 눈을 그 누가 가졌으리...

긴 세월이 흐른 후, 참나무에서
나는 그화살을 찾아냈다.

여전히 부러지지 않고 박혀있는 화살을...

그리고 그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친구의 마음속에서 다시 찾았다.

 

나는 학창시절에 롱펠로우의 명시 <화살과 노래>를 맨처음에 감상

했을때 형언할 수 없는 감동과 가슴벅참을 느꼈었다.

이시는 쉬운 시어로 구성되어있어 옆에서 귓속말로 쉽게 속삭이는

듯한 따뜻한 시이다.

 

세상의 그많은 시들중에서 어느 하나의 시가 있다.

근데, 하나의 시만 놓고보더라도 어렸을때 감상한 느낌, 학창시절에

감상한 느낌, 청년시절에 감상한 느낌, 장년에 감상한 느낌, 인생의

노년에 감상한 느낌이 다 다를 수가 있다.

 

바로 롱펠로우의 <화살과 노래>란 시도 학창시절에 감상할땐 왠지

모를 따뜻함과 포근함이 느껴졌던 시였다면 지금 감상할 때에는 나는

내가 쏜 화살이 어딘가에 박혀있으리라는 낙관을 할 수도 있었다.

또한, 내가 불렀던 그노래도 어느 친구의 기억이나 추억속에 남아

있으리라는 희망도 갖게되었다.

 

따라서, 내가 지금 베풀고있는 선행, 친절, 도움, 따뜻한 미소도

언젠가는 상대에게는 물론 제3자에게도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게

되리라 희망도 갖게되었다.

 

따라서, 나는 더욱더 희망을 갖고 좀더 많은 베품과 좀더 많은 친절과

좀더 많은 도움을 주리라 사랑의 눈으로 이세상을 바라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세상에 공헌한다면 좀더 세상은 밝아지고 따스해지리라

생각되었다.

 

이세상은 나 하나로 바뀌긴 힘들지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을 먹은 하나가 둘이 되고 열이 된다면 그리하여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런 마음이라면 이세상은 한결 따뜻해지고

밝은 사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강주헌님이 저술하시고 <나무생각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그 깊은 떨림>을 꼼꼼이 감상해나가다가 롱펠로우의

<화살과 노래>에 다시 필이 꽂혀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찬찬히

감상할 수 있었다.

 

“칼릴 지브란, 예이츠, 바이런, 롱펠로, 헨리 반 다이크, 키플링,
에드거 앨버트 게스트 , 쎄익스피어, 브론테, 브라우닝..."
나는 지금도 이분들 성함만 떠올려도 가슴이 설레인다. 바로 지금도...

 

"화살과 노래, 사랑에 대하여, 밤에는 천 개의 눈이,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하늘이 수놓은 천이 있다면..."

즉, 이분들의 시제목들만 떠올려도 마음이 짠해지고 아련해지기만

한다... 이분들의 성함과 시제목들을 읽고서 깊은 울림을 느꼈다.

 

그런데, 이 시들은 강주헌번역가께서 부모와 자녀가 꼭함께

읽어야할 세계명시 100편에 뽑혀진 시들이기도하다...

 

세계의 명시 그중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꼭함께 읽어야할 세계명시

라는데 나는 더욱 주목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이 읽어도 서로 고개를 끄덕 일 수 있는시,

서로의 느낌을 편하게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

서로 느낀점들에 대해 토의도 할 수 있는 시...

 

바로 이 100편의 시들이 다 그런 시들이었다.

 

칼릴 지브란도, 예이츠도, 바이런도, 브라우닝도 언제나 그자리에서

나를 위로해주었다...

 

아 나는 가까운 미래는 물론 먼미래에도 이들을 찾으리라...

 

그때도 이분들은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리리라...

 

그누가 말했던가!

 

매일 읽는 한편의 시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고...

 

요즘엔 시제목들만 읽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나도 나이를 좀 먹었다는 것인가!

 

류시화의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시제목만 읽었어도 얼마나 가슴뭉클하고 찡해졌는지...

 

또, 학창시절에 읽었던 서정윤의 <홀로서기>에 전율적 감동을

얻기도 하였다...

 

아~ 나는 앞으로도 계속 시를 읽으리라...

시에게서 인생의 위로도 받고 위안도 받으리라...

맘의 힐링도 얻고 치유도 받으리라...

 

그런 의미에서 이책의 100편의 시는 나에게 100개의 인생지혜를

안겨준 아주 좋은 시들이라고 생각된다.

 

아아 나는 지금도 생각난다...

이책에서 나의 영혼을 울렸던 롱펠로의 <인생찬가>에서 다음의

시구절이...

 

잠자는 영혼은 죽은 영혼이며

세상은 겉모양과 다른 법이니까...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내일의 하루하루가 오늘보다

나은 날이 되도록 행동하는 것...

 

세상이라는 드넓은 전쟁터

삶이라는 야영지에서

묵묵히 끌려가는 가축처럼 행동하지말라!

전투에서 승리하는 영웅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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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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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묻었다. 흙속에 너를 묻었다

이제 검은 띠 두른 장례차도 떠나고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차를 타고

묘지의 역방향으로 달린다.

 

죽음에도 속도계가 있는가보다.

0에서 300킬로까지.

대시보드의 스피드 미터바늘이

점점 높은 숫자를 향해 움직인다....

 

딸이 먼저 이세상을 떠났다.

이 비통한 마음이란...

 

자식을 땅에 묻는 아비의 비통함은 또 어떤 심정일까...

바로 위 시에서 그 편린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나는 초대문화부장관을 역임하신 이어령님이 저술하시고 <열림원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꼼꼼이 읽어보았는데 정말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이 느껴져 읽는내내 마음이 짠하기만 했다. 

 

그누가 얘기했던가!

자식은 가슴으로 묻는다고...

 

80을 바라보는 연세에 금쪽보다 더 귀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여식을 먼저

묻고올줄이야... 그 아비의 애끓는 심정이란...

 

나는 405페이지에 달하는 이책을 통해 한페이지 한페이지마다에서 그아비의

비통한 마음을 다 읽어낼 수 있었다...

 

1959년 서울출생, 이대 영문과졸, 캘리포니아대 헤이스팅스 로스쿨 졸업,
1989~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지역 부장검사역임, 2009년 목사안수,

2011년 위암판정, 2012년 별세...

 

이어령前문화부장관이야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까 잘알지만 그분의 따님이신

이민아목사님은 어떤 분이신가 궁금해서 약력을 찾아보니 와~ 캘리포니아주

LA지역 검사로서 13년동안 활약하셨던 분이셨다는데 나는 깜짝 놀랐다.

연약한 여성의 몸으로 LA지역 검사로 13년간이나 종횡무진 활약해오신 분이라니...

 

그후 신앙인으로서 열심히 살아오셨던 분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실 수 있나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되었다. 화려한 이력같이 보이셔도 남모를 역경도 많이 이겨내셨던

분으로 아는데 이렇게 아버님보다 먼저 가시다니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민아목사님의 3주기를 맞이하여 아버지로서 딸에게 보내는 잔잔한

이야기가 주는 그 울림에 가슴을 여미며 애잔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

 

사실 이민아목사님께서는 어려서 아버지를 살갑게 대하고싶었지만 항시 원고

마감에 대학강의에 바쁘셨던 아버님을 두셔서 그런 시간을 많이 갖지못하였다.

그래서,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는 그때 어렸을때 아버지와 같이 편하게 놀아본

기억이 없어 안타깝게 아쉽게 생각된다고 회고하셨는데 그 심정을 아비된 분은

모를리 없다.

이어령님께서도 이책에서 그때 같이 못놀아줬던 아쉬움을 토로하신걸 보면...

 

글고 나는 이책을 읽고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짠해졌다.

부모님께 더욱더 효도해야지 잘해드려야지 다짐하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이어령님이 먼저 떠난 딸을 그리며 쓰신 글들과 시들을 읽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한분의 아버지가 딸을 위해 부르는 그 애잔한 목소리를

듣고싶으신 분들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이어령님이 딸을 향해 부르던 그 절규의 목소리가... 

 

네 생각이 난다...

해일처럼 밀려온다...

그 높은 파도가 

잔잔해질때까지

나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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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 - 글로벌 컨설팅 펌의 지적 전략 99
야마구치 슈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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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명확히 하라~~

 

나는 야마쿠치 슈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주) 인사이트앤뷰에서 펴낸

이책 <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를 읽다가 위소제목에

눈길이 갔고 그취지에 깊은 공감을 얻었다.

 

어느 기업이든지간에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때 이제품을 과연 누가

사줄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않으면 안된다.

두리뭉실하게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상대로 수요층을 봤던건

그야말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이제는 핵심구매층이 누구인지 수요자의 대부분을 누가 차지하는지

명확히 규정하여 집중공략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걸

깊이 인식해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책에서는 기업이 탁월한 지적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사고의 기술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의 기술>

도 제공하고있는데 이에 깊이 공감되었다.

생각을 직접 손과 발로 실현해내는 방법론인 행동의 기술...

 

그런 면에서 이책에서 소개되고있는 99가지 지적 전략이 다 중요

하게 생각되었다.

근데, 이책에서는 지적 생산의 단계를 제시하고있다.

즉, 전략 → 투입 → 프로세싱 → 산출의 과정에 의한 지적 전략을

74가지 제시하고있고 <적층 지식 축적전략>도 25가지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이 지적 생산단계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첫번째 <전략의 단계>라 생각된다. 

 

고객이 알고있는 지식과 차별화시키고 고객의 기대치를 조절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 방법을 강구하며 요구하는 품질수준을 명확히

하는 것 이것들이 기업의 지적 생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은 존 로크, 레오나르도 다빈치, 나폴레옹, 클라우제비츠,

처칠, 해리 트루만, 에디슨, 피카스, 아인쉬타인, 오에 겐자부로,

바흐 등의 예화도 제시해 이해하기 편했고, 코난 도일, J.D 샐린저의

의 저작들 예를 들면 <셜록 홈즈의 모험>같은 책에서도 그주제에

맞는 인용구들도 많이 소개해서 이해하기 더욱 용이했다...^^* 

 

글고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문득 우리나라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봤다.

우리나라는 1997년 11월 IMF가 터졌을때 정말 온나라가 난리였다.

혹자는 이런 외환위기로 인한 경제불황이 10년은 갈거라는 등

한국경제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때에 묘하게도 우리나라엔 IT열풍이 일었었다.

그당시 청와대를 방문한 빌 게이츠는 당시 김대중대통령께 한국이

미래동력으로 IT산업을 발전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던데 아니나

다를까 김대중대통령께서는 범정부차원에서 IT발전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않으셨다.  

 

초고속인터넷이 깔려지고 그속도는 나날이 빨라졌다.

그에 비례해 삐삐와 시티폰이라는 단순통신기기에서 걸고 받는

휴대폰이 드디어 개발되었고 한국의 IT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나갔다. 음악을 다운로드해 듣는 MP3는 음악의 혁명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애플의 아이패드, 아이폰에 이어 삼성전자, LG전자에서도

잇따라 스마트폰이 개발되어 아이폰과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자웅을 겨루는 상황에까지 오게 되었다.

 

이렇게 날로 치열해져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정말 지적 생산의

필요성은 더욱더 증대되고있다.

 

따라서, 이책에서 제시하고있는 전략과 방법에 따라 연구하고 실험

하고 개발해낸다면 어떤 제품이든지간에 세계시장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매출과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리스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탈세와 부정부패가 있어서는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온국민들이 확고한 도전정신과 목표의식으로 똘똘뭉치고 건전한

사회풍토가 조성된다면 세계시장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올려 확고

부동한 선도국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항시 아이디어 도출과 지적 생산에 고민이 많은

기업의 글로벌 인재은 물론 필드에서 새로운 고객과 수요층을

발굴해내기위해 열심히 뛰는 비즈니스맨들에게도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아이디어와의 전쟁...

지적 성과를 내기위한 기업들의 치열한 쟁탈전...

그것은 기업이 존재하는한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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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과 잭 웰치의 팔씨름 - 경영의 신들에게 배우는 신의 한 수
이채윤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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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이 발전 그자체라야한다.

어제와같은 오늘, 오늘과같은 내일은 정지가 아니라 후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한걸음 두걸음씩이라도 우리는 매일 발전해야한다.

매일 발전하지않으면 추월당하고 추월당하다가는 아얘 추락하게되고

그 추락은 중간에 세울 수도 비끄러맬 수도 없다...

 

                                    - 정주영 -

 

나는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님의 저 말씀을 읽고 많은걸 깨닫게

되었다.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님께서 말년에 정치에 뛰어드셔서 그동안

쌓아올리신 경제적 업적과 성과가 일부 깍이기도 하셨지만, 그분의

경제적 위업자체는 정말 대단하셨다고 얘기안드릴 수 없다.

 

16세의 나이에 아버님께서 소판 돈을 가지고 가출했던 소년 정주영...

그런데, 그분께서 가난을 떨치고 도시생활하면서 변호사가 되기를 

원했는데 놀랍게도 그계기가 동네 이장댁에 유일하게 배달되오던

신문의 연재소설 이광수의 <흙>을 읽고서라고한다.

 

소년 정주영은 흙의 주인공 허숭 변호사에 감동을 받아 허숭같은 

훌륭한 변호사가 되고싶다는 꿈을 꿔 농사일밖에 할게없고 앞이

까마득하다고 판단된 고향땅을 떠나 도시로 가출을 감행했던

것이다...

 

이렇게 인생을 살면서 나는 가장 중요한게 <꿈을 갖고 이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채윤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상상나무에서

펴낸 이책 <정주영과 잭웰치의 팔씨름> 아주 잘읽었다.

 

근데, 이책의 제목에서 정주영과 잭웰치가 들어있다고해서 이책의

내용이 두분만의 이야기로 채워진건 아니다.

자신에게 부족하거나 결핍된 것, 단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발전시킨

<경영의 신>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내가 또 감명깊게 읽은 분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이다.

 

그는 2005년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축사에서 다음과같이 이야기

하였다.

 

"애플에서 해고당하지않았다면, 이런 기쁜 일중 어떤 한가지도 겪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독하고 쓰디쓴 약이었지만, 이게 필요한

환자도 있는가 봅니다. 때로 인생이 당신의 뒤통수를 때리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마십시오. 전 반드시 인생에서 해야할, 제가 사랑

하는 일이 있었기에, 반드시 이겨낸다고 확신했습니다..."

 

정말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무능하다는 이유에서 자신이 세운 회사

에서 쫓겨나다니...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분하고 억울해서 좌절에 빠져 회한의 나날을

보내다 다시는 재기도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분연히 일어나서 다시 도전 또 도전을 감행,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빅히트시키는 등 재기에 성공, 쫓겨난지 11년만에

다시 애플 CEO로 복귀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그후, 아이맥,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패드 등을 빅히트시키며 사명도

애플컴퓨터에서 애플로 바꾸고 세계 IT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이다.

 

2007년 1월 스티브 잡스는 드디어 아이폰을 처음 선보이면서

큰소리로 외쳤다.

 

"아이폰은 그 어느 휴대폰보다 5년이상 앞서있다. 

아이폰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정말 이렇게 좌절하지않고 끝없이 도전 또 도전해서 새로운 신화를

쌓아올린 스티브 잡스...

 

그의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도전정신은 정말 꼭배워야한다고 생각

되었다.

 

글고 이책에서는 이분들외에도 손정의, 강철왕 카네기, 마크

주커버그, 테드 터너, 빌 게이츠, 워렌 버핏같은 신화적인 인물들은

물론 에디슨, 뉴턴, 징기스칸같은 역사적인 인물에다가 히딩크,

슈테피 그라프같은 스포츠스타들까지 예화를 곁들여 설명해주셔서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게다가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회장이 남들보다 2시간 먼저

움직이고, 2시간 더 일하는 <2-2의 법칙>은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책은 인생의 전환점에 계시는 분들은 물론 경영의 신,

신화적인 인물들에게서 불굴의 도전정신을 배우고자하시는 분들

한번쯤은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라는 잭 웰치의 다음의 말씀이...

 

"수동적으로 변화에 대처하기보다는

주도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훨씬 좋다.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도모하자.

어쩔 수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기전에 먼저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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