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 최군의 단칸방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최재원 지음, 임호정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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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남을 탓하고 원망의 이유를

찾는데 그러지말고 자신을 잘살펴보아야합니다.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서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니 자신을

먼저 잘살펴서 그원인을 발견해야해요..."

 

"그런데 잘모르겠어요. 내탓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요."

 

"그건 아직 자신의 마음을 보는 법을 잘몰라서 그렇습니다.

상대를 향한 원망이 그것을 가리고있을 수도 있고요.

나는 스스로의 마음을 보는 방법을 30년동안 공부했어요.

절대 쉬운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일단 자신을 잘보게되면 세상의 이치가 보여요..."

 

나는 최재원님께서 저술하시고 <북로그컴퍼니>에서 펴낸 이책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을 꼼꼼히 읽다가 본문내용중

바로 윗부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책은 최재원님께서 미국, 호주,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외국인손님들을 맞이하는 글로벌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엔비를

차려 세계각지의 외국인손님들을 서포트하면서 생겨난

에피소드들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나는 이책을 아주 흥미롭게 즐겁게 잘읽었다.

그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출신 남성으로서 싱가포르에서 만난

아내와 영국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하고 잠시 한국의 합정역부근에

있는 에어비엔비에 들른 줄리안...

 

그는 최재원님과 같이 성산동의 도심속 사찰인 <성림사>에 들렸다가

그곳 주지스님께서 해주신 위와같은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아 정말 이책을 통해 스님의 높으신 영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나도 이 이야기를 읽고 내자신을 다시금 되돌아보기도 하였다.

 

그래 맞아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인간사 최대의 난제이다.

하지만, 그문제점을 외부에서 찾거나 남탓으로 돌릴게 아니라

내자신에게서 문제는 없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봐야할 것이다.

 

나는 이책을 통해 그점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재원, 너는 이곳에 살면서 왜 관광객처럼 사진을 찍는 거야?

매일 보는 것들이잖아?”

“새로운 사람들과 오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거든.

꼭 여행을 온 기분이야. 내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많았나 싶고, 새삼 모든 것이 놀라워.”


나는 <북로그컴퍼니>에서 펴낸 이책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을 찬찬히 읽다가 본문내용중 바로 윗부분에도 신선하고도 상큼한

느낌을 받았다.


합정동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던 120명이 넘는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
F1 자동차 디자이너부터 시골마을 의사, 브로드웨이 댄서까지...
어떻게 이리도 다양한 분들을 만나실 수 있으셨을까 참 그것도

행운이셨겠다 바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비록 좁은 단칸방 게스트하우스였지만 그곳은 최재원님께서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분들을 만난 작지만 알찬 공간이었다.

바로 그분들께 방을 빌려주며 전세계 사람들을 접하고 만나면서

경험하여 마치 저자가 자신의 동네에서 세계여행을 하는듯한

느낌까지 받으셨다니...^^*

 
‘단칸방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얻은 가장 큰 것은,
바로

“주어진 매 순간을 사랑하는 법이었다.” 고 말씀하시는 최재원저자...

 

나는 위말씀도 찡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좁은 단칸방 게스트하우스였지만 이곳에서
세계각국의 사람들을

만나시며 겪었던 에피소드들 또 그들을 만나 마치 거꾸로 세계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도 받으셨다하니 나도 그경험을 같이

공유하는듯한 간접경험하는 느낌도 받았다...^^*

 

여행을 좋아하고 또 언젠가 세계여행을 떠나고싶어하는 나에게

이책은 아주 흥미롭게 읽은 뜻깊은 책이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서 외국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는걸

다시 새삼 깨닫게되었다. 물론 그나라로의 여행을 통해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보는게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바로 현지에서...

 

그러나, 이렇게 서울의 공간이건 또 지방의 다른 곳이건간에

게스트하우스를 차려 세계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도 크나큰 경험이 될 것이고 홈스테이의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하나의 크나큰 자양분이 될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계여러나라의 친구들과의 만남! 

 

그것은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이세상을 좀더 크게 넓게 보게하는데

큰힘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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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6 - 10개 구단에 대한 전문가 분석이 담긴 야구팬의 필수품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6
이효봉 외 지음 / 이덴슬리벨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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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96년생 박주현은 야구팬들에게 낯선 이름이다. 장충고출신으로

김택형의 입단동기이다. 그는 145km/h 직구에다 포크볼,

슬라이더를 갖고있다.

볼끝이 묵직해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손혁투수코치는 <장차 넥센마운드를 이끌어갈 재목>이라고 했다.

따라서, 만약 박주현이 캠프에서 5선발로 낙점된다해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아 나는 이효봉, 장원구 등 여섯분이 공동으로 저술하시고 <비전

비엔피 이덴슬리벨>에서 펴낸 이책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6>을 읽다가 넥센 히어로즈 박주현투수에대한 설명을 읽고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나는 삼미 슈퍼스타즈 ~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 현대 유니콘스

~ 우리 히어로즈로 이어졌다가 지금은 넥센 히어로즈로 명명되고있는

팀의 열렬한 팬이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했을때 경기도가 고향인 나에게 경기~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삼미 슈퍼스타즈>를 응원하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첫해에는 좀 부진했지만 이듬해부터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듬해 너구리 장명부투수가 3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해 팀이 거둔 52승에 30승, 그것도 36번의 완투,

5번의 완봉승, 22개의 탈삼진을 거둬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거둘

수 없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정말 그는 무쇠팔이었다.

공을 힘차게 뿌렸는데 스트라이크가 아니라 볼판정을 받자 씩웃어

제끼는 장명부투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후 김진우선수가 극적인 만루홈런을 쳤던 일, 김동기, 김경기선수의

호쾌한 타격, 박정현투수가 19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거머줬던 일,

최창호투수의 데뷔첫해 10승, 정명원투수의 1996년도 한국시리즈

노히트노런 등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이렇게 걸출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다가 현대 유니콘스가 출범,

1998년, 2000년, 2003 ~ 2004년 한국시리즈를 석권해 그당시

21세기 최강팀으로 불렸던 팀이 현대 유니콘스였다.

 

그러다가 히어로즈가 출범하고 몇년 고생하다가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등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시키다가 마침내 2014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아깝게 준우승을 거뒀지만 3년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기간 3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삼성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뿐이다...

그러고보니 강정호, 박병호, 유한준선수가 다있었던 2014년에 꼭 우승

했어야했는데 그런 면에서 아쉽기만 하다...

 

아무튼 강정호, 박병호 등 2년연속 메이저리거를 배출하는 등 KBO의

그어느 팀도 이루지못했던 넥센 히어로즈...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트레이닝으로 이렇게 좋은 선수들을 배출하고

어느새 야구명문팀으로 우뚝선 넥센 히어로즈...

 

올해도 고첨 스카이돔으로 옮기고 기존의 주전급 베테랑선수들이

많이 팀을 이적했지만 박주현투수같은 또다른 스타가 탄생하여

넥센은 고첨스카이돔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는 등

강팀으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하고있다.

 

따라서, 넥센은 미친 선수들이 계속 나타나 맹타를 휘두른다면

올해 한국시리즈 진출해 코시우승도 거두는건 결코 꿈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것은 야구공은 둥글기때문에 아무도 그결과를 속단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이다.  

 

아무튼 이책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6>에서 박주현투수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5선발로 낙점된다해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건 왠일 당당히 3선발로 낙점되어 롯데

자이언츠를 5이닝 무실점으로 막는 쾌투를 보여 정말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하드웨어와 투구폼이 흡사 전성기의 무등산 폭격기 선동렬

투수를 연상케할 정도로 체구도 좋아 앞으로 멘탈을 더욱 강화하고

완급조절만 더 잘한다면 올해 15승이상 거둬 당당히 신인왕을

거머쥘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도 들었다...^^* 

 

"10개 구단 400명을 완벽히 분석한 ‘원조’ 야구 가이드북
국내 최고 해설위원들의 철저한 분석...
팀을 이적한 선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기존 선수들까지

모두 다 KBO와 10개 구단에 직접 확인하여, 경력, 등번호,

연봉까지 최신으로 업데이트 이효봉, 박노준해설위원을 비롯해

장원구(스포츠미디어편집장), 함태수(스포츠조선), 김하진

(스포츠경향), 배지헌 칼럼니스트가 공동집필하여,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의 ‘원조들’답게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나는 이책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6>을 읽어보다가 특히

위내용들이 더욱더 느낌이 확다가왔다.
이제 어느덧 시범경기도 끝났고 2016 프로야구 정규시즌도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해 각팀당 144게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그런데, 그 어느때보다도 이적선수들도 많았고 새로이 합류한

외국인선수들도 많아서 그선수들의 면면들이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헌데, 412쪽에 달하는 이한권의 책에 kt위즈, 기아 타이거스,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등 

10개구단 400명의 선수들의 프로필이 전부다 수록 돼있다...
그것도 주전, 부주전급은 물론 팀내 유망주들까지 망라해서

다실으셔서 이책 아주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게다가 뛰어난 시각적 디자인 그래픽으로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어주셨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판형으로 휴대성도 완비되어

있으며 PUR 제본으로 책넘김이 편해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다. 시각적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투수의 피칭존과 타자들의

스프레이존이 그선수의 유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해주셨던

이책은 한번 읽고마는 책이 아니었다.

 

바로 야구장에 갔을때는 직접 들고 가서 이책을 손에 쥐고 보면서

관전해도 좋고 집에서 TV로 시청할때도 이책을 옆에 놓고 새로운

투수가 혹은 타자가 등장할때마다 보면서 관람한다면 더욱 흥미롭게

야구관람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책이었고 한국프로야구 최적의 정보를

주신 뜻깊은 책이었다...^^*

 

따라서,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나에게 이책은 참으로 정겨운 친구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1년내내 휴대하고 다니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최적의 책이었다...^^*

 

흔히 야구를 인생에 비유하고 있다.

9회말 투아웃까지 3점차 리드를 당하고있어도 만루홈런으로

대역전승을 거둘 수 있는게 야구라는 스포츠이다.

따라서, 아무리 현실이 힘들고 어려워도 얼마든지 <인생역전>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희생번트를  대거나 희생플라이를 날리는 것은 자신은 아웃

되지만 자기팀의 주자를 진루시키는 플레이로 여기서 우리는 <자기

희생정신>을 배우게 된다. 

글고 현대야구에서는 연줄보다는 오로지 실력만이 그선수의 모든 것을

대변해준다.

 

이렇게 야구를 통해 우리는 인생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철학도 배우게 된다.

녹색의 다이아몬드를 통해 벌어지는 여러가지의 플레이...

그곳에서 배우게되는 인생의 희로애락...

 

그것은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우리가 배우게되는 인생철학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하여 나는 올한해 이책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6>을

수시로 꺼내보며 각팀선수들의 특징들을 보는 것은 물론 야구라는

스포츠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다시금 깨달아보는

기회를 자주 갖을 것이다...

 

문득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의 명언이

떠오른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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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 철들기도 전에 늙었노라 - 성룡 자서전
성룡.주묵 지음, 허유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엑스트라로 일하던 시절 나는 무엇을 하든 반드시 잘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때는 한끼를 먹으면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할 만큼

궁핍한 시절이었다. 낡은 소파와 등받이 없는 의자가 전부인

집에서 하루 종일 무술연습을 했다. 삼각팬티 하나만 입고

좁아터진 집안에서 무술연습을 하며 일감이 있다는 전화만

오기만을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다..."

나는 대배우 성룡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성룡: 철들기도 전에 늙었노라>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처세의 철학>이라는 소제목하의 윗글을 읽고 대배우 성룡의

무명시절이 저렇게나 힘드셨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78년도 영화 취권의 대성공이후 숱한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홍콩 영화계의 떠오르는 별로 황제로 군림했던 성룡...

이소룡영화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했고 나중엔 이소룡의

후계자로 추앙받았던 그...

원표, 홍금보와 함께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보육원에 자전거 수십대를 선물하고

각종 선행과 기부활동에도 앞장서던 그...

장국영, 매염방, 유덕화, 장만옥, 양자경, 임청하 등 숱한 배우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좋은 영화들을 많이 남겼던 그...

설날, 추석명절때면 늘 좋은 영화들로 우리들 곁을 찾아왔던

이웃집 형님같이 친근했던 그...

용소야 한장면을 무려 2,900번 반복촬영해서 <최다 반복촬영장면>으로

또 2012년엔 <가장 많은 스턴트를 하고도 생존한 배우>, <한영화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사람(차이니즈 조디악)>으로 기네스북에 올린 그...

영화배우이자 감독, 각본가, 제작자, 무술가이면서 액션영화의 살아있는

전설인 그... 

 

정말 성룡은 우리시대 최고의 우상이었고 쾌남아였고 영웅이었다.

그래서, 그가 걸어왔던 인생에 대해 무척 궁금했는데 664쪽에 이르는 

이 한권의 책으로 그가 걸어왔던 영화인생과 그의 인생철학을

소상히 알수 있게되어 넘넘 즐겁게 또 경건한 마음으로 잘읽었다...^^*

 

취권 → 사형도수 → 사제출마 → 소권괴초 → 배틀 크리크 →

프로젝트 A → 용형호제 → 쌍용회 → 홍번구 → 폴리스스토리 →

러시아워...

나는 대배우 성룡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성룡: 철들기도 전에 늙었노라>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문득 예전에 보았던 성룡영화들의 제목들을 떠올려보니 그당시에
관람했던 성룡영화들의 장면 하나하나가 다떠올랐다...^^*

 

정말 나의 학창시절엔 성룡주연의 영화들이 우리들을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빠지게했다. 어떤 때는 웃음을 또 어떤때는 통쾌함을 함께

안겨주었던 성룡영화들... 그영화들을 통해서 우리는 꿈을 키우기도

했다.


해마다 설날이나 추석때면 늘 개봉됐던 성룡영화들...
내가 성룡영화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그분의 영화들이 첫째, 항시

통쾌함과 짜릿함을 안겨주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흔해졌지만 자동차추격신,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건물옥상과 옥상을 넘나들며 벌이는 액션신들은 손에 땀을 쥐게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둘째, 그분의 영화들은 늘 따뜻함을 안겨주었다는 것이다.
팔로서만 움직이는 액션신, 의자 등의 소품들을 이용한 코믹액션 등은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띄게했고 그러한 장면들은 옛날식 유머이기에

우리들의 마음을 항시 따뜻하게해주었다...^^*


그래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성룡이 직접 구술하고 공저자

주묵이 정리하여 완성한 성룡의 자서전인 이책 <성룡: 철들기도 전에

늙었노라>가 출간되었다하니 나는 마치 옛친구를 만난듯 뛸듯이 기뻤다.

 

그리하여 이책을 읽어보니 성룡의 50년이 넘는 연기인생의 면면을

다 볼 수 있엇고 숱한 영화들을 찍으시면서 겪었던 에피서드, 영화

뒷이야기, 동료배우들과의 교류관계 등도 다알 수 있어 아주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이책에서는 또 오우삼, 천카이거, 당계례, 왕정, 서극, 장예모같은 영화감독은

물론 이연걸, 여명, 장학우, 진가신,공리, 증지위, 장쯔이, 주걸륜, 주화건,

곽부성, 양가휘, 막문위,알란 탐, 서기 등 홍콩스타들,

이병헌, 최시원, 박진영, 박재상(싸이),  김희선, 정지훈(비), 권상우 등

한국의 가수 및 배우들, 케니G, 존 쿠삭 등 외국 뮤지션 및 배우,

리닝, 야오밍같은 스포츠스타들, 마윈 중국 알리바바회장, 이미경 CJ그룹부회장

까지 추천사를 써주실 정도로 놀라운 인맥을 보여주고계시다...^^* 

 

 

나는 시종 이책을 읽으면서 그분 영화들의 한장면 한장면들이 다 생각나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무명시절에 우리나라에 오셔서 단역을 맡아 연기하기도했던 노력형

배우 성룡의 인간적인 면모, 그분의 연기인생, 삶의 철학까지도 알 수

있게해주준 이책...

 

정말 664쪽에 이르는 이책 한권만 있으면 배우 성룡, 인간 성룡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게해준 최적의 책이었고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글고 우연한 기회에 아동병원방문을 계기로 자선활동을 하게된

성룡은 그후 꾸준히 자선과 기부활동을 하게되었고 그 기부철학을

다음과같이 이야기하심에 나는 저절로 숙연함도 느꼈다...

 

성룡 그는 정말 내마음속에 영원한 우상이요, 영웅이었다...

 

"젊었을 때는 악착같이 돈을 벌어 뭐든 다사고싶었다.

그러나, 예전에는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이 이제는 대수롭지

않아졌다. 그리하여 나이가 들고 난 지금은 뭐든 다 기부하고싶다.

돈보다는 이 세상에 뭔가를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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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필사 - 고종석이 가려 뽑은 생각의 문장들
고종석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마음에서 더 숭고한 태도는 고통으로

난폭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견디는 것인가.

아니면 무기를 쳐들어 난관의 바다에 맞서는

그리고 거부하며 그것을 끝장내는 것인가? ...

 

나는 고종석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필독, 필사>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인류 3천년역사가 낳은

대천재이며 대문호인 셰익스피어가 지은 최고의 비극작품 <햄릿>

에서 햄릿이 독백하는 이 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비굴한 삶을 살것인가?

아니면 명예로운 죽음을 택할 것인가?

 

이렇게 고뇌에 휩쌓여있는 햄릿...

만일 우리들자신이 햄릿의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독자들로 하여금 깊이 고뇌하게 만드는 인간본성의 근원을 묻는

문제로서 이작품의 주제를 함축하는 명문장이다.

 

따라서, 셰익스피어 4대비극인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중 

인간근원의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하는 최고의 명문장인

이 문장은 암송할만한 훌륭한 문장이라고 본다.

 

나는 연극, 뮤지컬, 영화, 콘서트, 전시회관람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특히, 연극, 뮤지컬들을 한창보러다닐 때는 혜화동 대학로에서

살다시피했다. 근데, 내가 가장 감명깊게 본 정극이 있었는데 그작품이

바로 <삼류배우>라는 작품이었다.

 

평생을 무명배우로 살아가고있는 남자...

그는 햄릿역할을 맡아 무대에서 보란듯이 연기해보는게 최고의 

소원이었다. 그러나, 그런 기회는 쉽사리 오지않는 법...

그는 햄릿의 대사를 읊조리면서 연습을 한다.

그때 그남자가 읊조린 첫대사가 바로 위 햄릿의 대사였던 것이다.

 

나는 그장면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동시에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평생을 무명배우로 살아가야만했던 어떤 남자배우의 고뇌와

회한이 담긴 비통함을 담은 장면이었기에...

 

아무튼 이 파트를 읽으면서 그때 연극 삼류배우를 관람했던 당시의

감동과 울림도 생각나 몇자 적어보게되었다.   

 

"촛불은 바람에 꺼지고 큰불은 바람에 활활 일듯,

이별은 작은 열정을 지워버리고 큰 열정을 더욱 키워준다..."

 

나는 고종석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필독, 필사>를 찬찬히 읽어나가다가 라로슈푸코가 지은

<잠언과 성찰>에 나오는 윗글을 읽고 크나큰 울림을 받았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오히려 역설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하는

좋은 글이어서 더욱 인상깊게 다가왔던 문장이었다.

 

이처럼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필독, 필사>는

인문학 에세이부터 자연과학 서적,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전에서 가려 뽑은 63편의 영어명문장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으셔서 나는 이책 아주 감동깊 잘읽었다.

 

파스칼, 베이컨, 데카르트, 존 스튜어트 밀, 도스토옙스키, 단테,

토머스 칼라일, 프로이트, 마르크스, 뉴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셰익스피어, 버지니아 울프, 생텍쥐페리, 레프 톨스토이, 막스 베버...

 

이렇게 저명한 철학자, 과학자에서부터 위대한 작가, 화가에까지

다양한 분야의 여러 선각자분들의 주옥같은 말씀이나 작품속에서의

살아숨쉬는 주옥같은 명구절들을 63편이나 실으셨고 영어명문장들을
읽고 필사까지 할 수 있어 이책 넘넘 흥미롭게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철학, 사상, 사회과학, 문학 등에서 인류에게 

혁혁한 영향을 끼쳤거나 깊은 감동을 줬던 작품들중에서 주옥

같은 명구절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필사들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얻고자하시는 분들께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나는 또 깊은 사색의 세계로 빠져들고싶었다.

바로 이책에서 소개하고있는 명저들을 통해서...

또다른 심연의 바다속으로 빠져들고싶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곳으로 풍덩 빠지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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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별 관련 그림, 도표를 최대한 수록해 논점 분석자료 강화..."


네 저는 시사상식연구소에서 저술하고 (주) 시대고시기획에서

매월 출간하시는 <월간상식서적의 바이블>인 <최신 이슈&상식

2016년 4월호>의 <출판사서평>을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보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습니다.
정말 <최신 이슈&상식>을 매달 읽고 탐독하면서 느끼는 것은

단순한 서술형 설명이 아니라 관련된 그림과 사진들 글고 도표

들도 최대한 수록해 시각적으로도 더욱 이해하기도 쉬웠고

기억도 오래가더라고요...^^*

 

아~ 이래서 우리 상식매니아층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시사월간지로

자리매김하시는구나 바로 그렇게 느꼈습니다...^^*

네 글고 저는 사실 시사상식책들을 요즘도 손에서 놓지않고 꾸준히

즐겨읽고있습니다. 아무리 스마트폰시대라지만 저는 지하철을

탈때도 늘 책한권은 넣고 다닙니다.

 

그중에서도 지하철을 탄 자투리시간에 읽을만한 책으론 이렇게 

시사상식들을 토막토막 알려주는 책이 좋은데 그런 면에서

한달에 한번씩 나오는 월간지인 <<최신 이슈&상식>이 적격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이책의 출간일인 매월 2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번 2016년 4월호에도 발전하는 AI, 인류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

너무나 낯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선거구 획정’ 선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김한길-안철수, 통합론 ‘정면충돌’, ‘사드 배치’

논의 한미 공동실무단 출범 등 알찬 기획상식들로 가득차있어

이책 놓치지않고 꼭읽고싶어졌습니다.

 

정말 2016년 4월호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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