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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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시가 되자 전화벨이 또 울렸다.

하비부인이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분노와 슬픔사이의 어딘가에 있었다...

때때로 죽음의 무게가 손에 잡힐듯 뚜렷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스트레스와 고통이 공기중에 감돌았다.

또 어떤 날은 끝이 보이지않는 여름날의 정글에 갇혀 온몸이

땀에 젖은채, 환자의 가족이 흘리는 눈물을 비처럼 맞고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아 나는 폴 칼라니티님께서 저술하시고 <흐름출판사>서 펴낸

이책 <숨결이 바람될때>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에

가슴시렸고 또 저자께서 느끼셨던 충격의 깊이가 얼마나 

심하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다...

 

저자이신 폴 칼라니티는 스탠퍼드대학병원 의사셨다.

스탠퍼드대에서 영문학과 생물학을 공부했고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학과 철학, 과학과 생물학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과학과 의학의 역사 및 철학과정을

이수한뒤에는 예일 의과대학원에 진학해 의사의 길을 걷게된다.

 

졸업후에는 스탠퍼드대학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생활을 하며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했다.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신경외과

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하기도하였다.

 

이렇게 최고의 의사로 손꼽히며 여러 대학에서 교수자리들까지

제안받는 등 장밋빛미래가 펼쳐질 무렵 이 어인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그에게 암선고가 내려진다...

앞만보고 달리며 승승장구하면서 거침없는 행보를 했던

그자신에게 암선고라니...

 

세상에는 위암, 간암,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갑상선암,

신장암 등 다양한 암들이 있지만 저자께서 걸리신 암이

그중에서도 고치기어렵다는 폐암이라니...

 

이렇게 의사로서 승승장구했던 저자가 암선고를 받자

받았을 충격파는 어떠했을지 가늠하기가 쉽지는않다.

다만, 그누구보다도 그충격파가 크지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리하여 이책은 의사로서 미래가 전도유망했던 사람이 

폐암선고후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자신의 임상경험들도

회고하고 글고 자신이 어떠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지 담담한 필체로 들려주셨다.  

 

내가 하필 왜 폐암이야 라며 심각한 절망에 빠지는게 아닌

죽음을 의사와 환자 모두의 입장에서 본다는 말슴이 내가슴에

잔잔히 다가왔다.

 

글고 폐암을 포함한 암이 아직까지는 치명적 질병이기는 해도

완전치료되면 더 좋겠지만 좀더 수명연장시킬 수 있는 치료법들이

무엇인지 연구해봐야한다는 말씀들도 공감되었고 내가슴속으로

슬며시 다가왔다.

 

"저자인 폴은 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다..."

 

아 나는 이책을 읽다가 이구절에 가슴이 무척 아팠다.

의사에서 환자로, 죽음을 목전에 둔 철학자로 변신한 폴 칼라니티...

그분이 마지막에 남기신 비망록인 이책...

과연 어떤 메시지들이 담겨있을까? 궁금해하며 읽어간 이책...

 

바로 그마지막 메시지들....

 

무척 가슴이 시린 적도 있었고 안타까움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던

적도 있었다...

감동의 쓰나미가 물밀듯이 다가왔다...

 

마종기시인겸 의사, 이해인수녀님, 이국종 아주대의대 외과교수,

전병근북클럽오리진운영자,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저술하신

아툴 가완디, 앤 패체트작가께서 <추천사>를 통해 이책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이유도 알게되었다.

 

그누가 얘기했던가!

삶과 죽음은 종이한장차이라고...

 

폴 칼라니티님께서 저술하신 이책 <숨결이 바람될때>를 찬찬

읽어보니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이책을 읽고나니 그가 뉴욕 타임스에 기고해 큰 반향을 일으킨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가>, <떠나기전에>도 어떤 내용의 글일지

언젠가 읽고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나는 내가 마음이 허하거나 다소 갈피를 잡지못할때에는

이책 <숨결이 바람될때>를 손에 들고 읽어볼 것이다.

 

글고 바로 거기에서 내삶의 방향을 다시 잡고 각오를 다시 새롭게

다질 것이다...

바로 이책이 나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주고 격려도 주었기에...

 

지금도 들려온다...

저자께서 절규하듯 들려주신 그말씀이...

 

"죽음이 올때까지 멈추지마라..."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더 폴 칼라니티님의 명복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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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9월호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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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헌법재판소 위헌법률심판에서 합헌으로 결정!

 

이렇게 통쾌할수가!

 

나는 <시사상식연구소>에서 저술하고 (주) 시대고시기획에서

펴낸 이책 <최신 이슈 & 상식 9월호>를 읽다가 <김영란법

합헌결정>이라는 탑이슈를 읽고 넘넘 통쾌할 수가 없었다.

 

나는 지난 7월말에 헌법재판소에서 김영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합헌으로 결정나자 그냥 박수를 치기만 했다.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에 감격스러웠고 가슴뿌듯했다.

 

이제 우리나라는 수천년간 내려왔던 <부정부패>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아주 중요한 법이 통과되었다 생각되니 기뻤고

또 기뻤다.

 

생각해보라!

 

우리나라는 정말 <부정부패>때문에 망하는 나라가 되었다.

각종 재난이나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사건엔 반드시 검은

돈이 오갔고 공무원과 회사간의 뇌물비리관행이 뒤따랐다.

 

그것은 미국 양키넘들의 앞잡이 자유당의 이승만부터 시작됐다.

글고 그것은 박정희때 공고화됐고 최악으로 치달았다.

박정희는 짐 박근혜의 아버지인데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국가를 전복하고 권력을 탈취하여 18년 6개월간 군사독재를

일삼았다. 그리하여, 자신의 영구집권을 목표로 3선개헌, 유신헌법

제정을 단행하여 자신에게 반대하고 저항하는 국민들을 고문하고

주리를 틀었다. 이에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시다.

 

그러다가 부마사태가 터지고 결국 1979년 10월 26일 자신의

양아들인 김재규전중앙정보부장에게 머리와 가슴 등에 총알 7발을

맞고 즉사하게된다.

 

각종 정치공작과 모략 글고 이 사회가 부정부패의 나락으로 빠지게

했던 그부정부패를 아주 토착화시키고 고착화시켰던 박정희시절...

그 박정희의 최후는 이렇게 비참하게 끝나고말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하나회출신의 정치군인 전두환, 노태우는 12.12와

5.17을 일으키고 <광주민중항쟁>을 총알을 쏴 제압하여 피의

학살을 감행, 정권을 또 탈취하게 되었다.

그런데, <절대독재는 절대부패한다>더니 전두환, 노태우는

재임시절 3천억내지 1조원사이로 엄청 해처먹다 김영삼의

<역사바로세우기>에 의거 12.12 군사반란과 부정축재혐으로

구속되는 비참한 꼴을 당하고만다.

 

그후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도덕정치에 의거 나라가 

평온했다가 전과 18범출신 각종 비리의 온상인 건설회사인

현대건설회장 출신이었던 이명박이가 대통령당선된후

이나라는 아주 개판으로 흘러갔다. 

 

BBK사건의 주범인 이명박이 당선된후 우리 국민들사이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아주 그릇되고

나쁜 재앙수준의 풍조가 만연되어 사람들이 더욱 각박해졌고

살벌해졌다.

더불어 살기보다는나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아주 해괴한

논리가 이사회를 휘감았고 그것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그리하여 사기사건들이 더욱더 많이 일어나게되었는데 이는 통계로

다 잡혀있는 사실이라고 한다.

 

이명박은 노후선박이 폐기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수령연한을

5년내지 10년 연장해주는 만행을 저질렀고 이는 박근혜취임 1년후인

2014년 4월 16일 진도 맹골수도에서 세월호가 침몰 약 300명이나

사망하고 9명은 아직 시신도 못찾는 최악의 재앙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근데, 세월호가 침몰되었어도 해경과 박근혜를 중심으로하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가동되었다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많은 소중한 목숨들을 건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박근혜는 세월호침몰사건이 일어난 그시각에 어디

처박혀있었는지 몰라도 7시간이나 사라져있다 슬그머니

기어나와 오후 5시경에 세월호침몰상황보고를 받았다한다...

 

이렇게 멍청한 대통령밑에서는 국민들이 피해만 볼뿐이고 

아까운 목숨들만 잃는 불행과 재앙만 겪게되는건 아닌지

경악과 분노만 일뿐이다.

 

근데, 기업들과 재벌들에게서 뇌물 열심히 받아먹는 새누리당과

박근혜패거리들은 법인세를 올려야한다는 야당의 제안에 

<경제위축>이라는 또 해괴한 논리를 들먹이며 기업들과

재벌들 감쌓기에만 급급하니 정말 의식있는 국민들이라면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에서 퇴출되야할 수구꼴통 차떼기당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정식명칭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은 당연히 합헌이고 9월 28일부터

엄격히 시행되야 이나라가 더이상 침몰하지않고 기사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된다.

 

이  <김영란법>을 위헌심판청구한거 자체가 코미디요,

후안무치의 만행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이책 <최신 이슈 & 상식 9월호>의 탑이슈 <김영란법

 

합헌결정>을 읽으면서 김영란법이 잘시행되어 한국사회를

좀더 밝고 투명한 사회로 일거에 바꿔주기를 두손모아 기원하게

되었다.

 

아무튼 이 김영란법은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확립시킬 획기적인

법이라 생각되었다...

 

나는 시사상식연구소에서 저술하고 (주) 시대고시기획에서 매월

출간하시는 <월간상식서적의 바이블>인 <최신 이슈&상식 2016년

9월호>를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보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정말 <최신 이슈&상식>을 매달 읽고 탐독하면서 특히, <주요 언론사

선정 핫이슈 30선>은 그달의 이슈와 상식들중에서도 필수적으로

꼭알라야할 핫이슈들만을 모아 30개로 추려낸 것이기에 더욱더

집중해서 볼려고한다.

 

또한, 국내유수의 언론사인 <다음카카오+ 연합뉴스+한국경제+

아시아투데이콘텐츠>와 제휴를 맺고계시기에 더욱 신뢰감이 느껴져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

아~ 이래서 우리 상식매니아층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시사월간지로

자리매김하시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나는 사실 시사상식책들을 요즘도 손에서 놓지않고 꾸준히

즐겨읽고있다.
아무리 스마트폰시대라지만 나는 버스건 지하철이건간에 대중교통

이용시 늘 책한권은 넣고 다닌다.

그중에서도 대중교통을 탄 자투리시간에 읽을만한 책으론 이렇게

시사상식들을 토막토막 알려주는 책이 좋은데 그런 면에서 한달에

한번씩 나오는 월간지인 <최신 이슈&상식>이 적격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사실 이책의 출간일인 매월 2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번 2016년 9월호에도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 의사 표명,

8ㆍ15 특사에서 정치인 배제, 재계 총수 최소화, 2015 출산력조사,

늙어서도 못쉬고 청년은 취업못하고, 음주 졸음 난폭운전은 먕백한

범죄행위 등 알찬 기획상식들로 가득차있었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지난 달에 일어났던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이슈와 사건들을 한번에 조감하고싶으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또 9월 25일이 기다려진다...

과연 <최신 이슈&상식 10월호>에는 어떤 상식들과 이슈들로

우리들을 찾아오게될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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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평전 - 스스로 빛났던 예술가
유정은 지음 / 리베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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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조선의 희생적인 현모로 만든 이는 그녀자신이

아니라 율곡의 제자 송시열임을 이제는 알아야한다.

아무리 유교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조선사회라하여도

그당시 없었던 현모양처란 말을 만들고 이용해 사임당을

전통적인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만든 것은 우리 후손이

만들어낸 역사적 오류가 아닐까 그리 생각해본다..."

 

아 나는 유정은님께서 저술하시고 <리베르출판사>서 펴낸

이책 <사임당평전>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하여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갖게되었다.

 

우리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하나의 전형화된 고정적 이미지를

갖고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미국에 빌붙어서 안두희를 사주해

백범 김구선생을 암살케하고 1950년 한국전쟁을 촉발시켰으며

인물이 이승만이었다는건 이제 온국민이 아는 역사적 사실이

되었다. 특히, 적색분자들을 색출한다는 명분으로 그 전쟁중에

국민보도연맹사건을 일으켜 죄없는 숱한 양민을 20만명이나

사살한 만행은 천인공노할 죄악이고 학살이었다.

 

또한, 이완용, 박제순, 이근택, 이지용, 권중현이 을사5적이라는

사실은 역사적 팩트이다.

 

그러나, 1963년 쿠바미사일위기때 무력시위를 벌였던 미국의

존 F 케네디대통령을 그당시엔 소련의 흐루시초프를 굴복시킨

지도자, 강단있고 배짱두둑했던 지도자라고 칭송했지만,

지금은 넘 즉흥적인 무모한 행동이었고 이러한 둔감한 행동으로

그당시에 진짜 핵전쟁이 일어나 제3차세계대전이 일어날

뻔했다는게 중론이다.

 

즉, 일촉즉발의 위기가 13일간 진행된 그당시에 이미 양측 전투기는

핵탄두를 탑재하고 날아올라 발사명령만을 기다리고있었다.

심지어 미국 전투기는 소련영공까지 넘어가고있었다.  

 

하지만, 양측 수뇌부들은 이런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한다.

 

미국과 소련의 지도자가 만나 얼마든지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할

수도 있었고 유엔 안보리에 이 문제를 안건으로 채택해 국제적인

여론의 중지를 모아 소련과 쿠바에 압박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케네디대통령의 만용과 고집으로 전세계가 13일간이나 핵전쟁의

공포에 사로잡게하다니 이런 얼치기가 또 어디 있을까 그런

생각까지 들게한다. 

 

따라서, 우리들은 어떤 인물에 대한 평가는 물론 역사적

사건들도 현재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신사임당역시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신사임당하면 다음과같은 인물이라 생각해왔다.

 

 

현모양처의대명사...

퇴계 이황선생의 제자로서 <십만양병설>을 주창하여 외침을

막고자했으며 <성학집요>, <동호문답>, <격몽요결>을 지었던

조선시대 대유학자 율곡 이이의 어머니...

5만원권 지폐의 주인공...
율곡 이이와 함께 모자가 화폐등장인물로 나선 최초의 사례! ...


그분이 바로 신사임당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책 <사임당평전>을 읽어보니 단순히 그런 피상적인

이야기들로만 신사임당을 평가한다는건 수박겉핥기식 평가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이렇게 신사임당의 이미지가 하나의 이미로만으로 정형화된 것은

윗글에도 나와있다시피 노론의 영수였던 송시열이 신사임당을

적극 이용했기때문이라니 정말 역사적 평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있다.

 

이는 친일사학자 이병도가 역시 박근혜의 아버지인 일본육사

출신의 박정희에 의해 <독립유공자 심사평가위원장>

선출됐었다니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스럽지않을 수 없다.

친일파가 독립유공자를 심사하고 평가했다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고 세계가 알았다면 웃음거리로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역사적 평가의 중요성, 정확한 평가가 이뤄져야한다는 것은

우리모두가 깊이 인식해야한다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신사임당이 단순한 현모양처가 아니라

그림을 잘그리신 탁월한 화가, 시로써 부모를 섬긴 시인,

글씨에 자신의 단아한 마음을 녹인 서예가셨다는걸

이모두를 아우르는 예술가셨다는걸 잊지말아야겠다.

 

이번에 유정은님께서 최초로 <사임당 평전>을 집필하셨다하여

우리가 잘알지못했던 예술가로서의 <신사임당의 생애와 작품세계>

에 대해 잘알 수 있게되었고 이에 이책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신사임당의 진면목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신사임당...

 

그분이 어떤 분이셨는지 그분께서 걸어오신 길이 어떠한

길이셨는지 423쪽에 달하는 <사임당평전> 이한권의 책으로

확실히 알 수 있게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신사임당의 탄생지인 오죽헌, 그분께서 사셨던

강원도 봉평의 판관대, 파주의 율곡리 글고 짐 편히 잠들고 계신

자운서원에 꼭가보고싶어졌다....

 

그것은 이책 <사임당평전>을 읽고나니 그마음이 더욱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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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 신과 인간의 공존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박찬영 지음 / 리베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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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멋진 에로스가

사랑에 빠진 프시케를 차지하도다.

프시케가 길고긴 방황을 끝낸후에

신들이 너그러이 승낙한후에

프시케는 에로스의 영원한 신부가 되었네

곧 프시케의 고운 허리춤에서

축복이 넘치는 쌍둥이가 태어났다네...

'젊음'과 '기쁨'이..."

 

 

나는 박찬영리베르대표이사께서 저술하시고 <리베르출판사>

서 펴낸 이책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 신과 인간의

공존>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시어머니인 아프로디테(로마

신화의 비너스)의 갖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 이겨내고

마침내 에로스(로마신화의 큐피드)와 결혼을 하여 자식까지

낳은 프시케를 칭송하는 밀턴의 <코머스>의 마지막 대목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이렇게 두 연인의 정열적이고 애틋한 사랑이 숱한 난관과

어려움들을 다 이겨내고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다니

더욱 반가운 의미로 다가왔다.

 

글고 남녀간의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에로스>가 여기에서

연유되었고 큐피드의 화살을 맞아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도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있는데 큐피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또한, <Rain and tears>,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등

명곡을 남겼던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그 아프로디테가 미의 여신인데 여기서 그리스태생의

데미스 루소스는 반젤리스 등과함께 4인조 락밴드를 결성했는데

그 밴드명이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이다...

밴드명으로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로 명명했다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글고 로마신화로는 비너스라고 하는데 이도 우리나라에서는

유명의류브랜드로 한동안 널리 알려지게되었다.

따라서,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름들도

팝밴드의 이름이나 상품브랜드로도 쓰여졌다니 여기서 

<그리스로마신화>가 우리 인류에게 얼마나 큰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참으로 <그리스로마신화>는 역사적으로도 서양문명에

가장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하여 <그리스로마신화>는 서양인문학의 근간이며 뿌리이다.

서양의 소설들과 시 등에서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숱하게 등장하는 것만 봐도 그 인문학적 위치가

어떠한지 알 수가 있다.

 

<그리스로마신화>는 철학자들과 역사가들의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음악, 미술, 영화, 뮤지컬, 무용, 발레 등 여러 예술장르에서

<그리스로마신화>속 인물들이 수시로 등장하는 것만 봐도

이 <그리스로마신화>가 서양인문학과 예술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작가, 시인, 예술가들에게 문학적,

예술적으로 얼마나 숱한 영감을 주었는지를 알 수 있다.   

 

글고 영어를 포함한 유럽각국 언어에까지 <그리스로마신화>의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이다.

 

즉, 경찰차의 신호음인 사이렌, 해파리를 뜻하는 메두사,

경험이 풍부한 스승을 의미하는 멘토, 카오스의 반대개념으로

조화를 의미하는 단어 코스모스와 여기에서 나온 화장품

(Cosmetics)도 있다.

 

"올림포스의 12신, 헤라클레스의 12개관문돌파, 판도라의 상자..."

이렇게 그리스신화는 어려서부터 저에게 꿈과 희망을 줬던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였다~ ^^*

 

그런데, 이번에 <리베르출판사>에서 30가지의 코드로 나누어

역시 300장의 명화들과 함께 두권의 책으로 출간하여 알기쉽게

그리스신화를 설명해주신다해서 1권을 읽어보았는데 넘넘 재밌게

흥미롭게 잘읽었다.

 

보티첼리, 루벤스, 푸생, 벨라스케스, 카르파초, 렘브란트,

폴 세잔, 클림트, 모로, 지오다노...

 

위 화가분들께서는 바로 이책에 나오는 주옥같은 명화들을

그리신 화가들이시다.

와~ 어떻게 이렇게나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리실 수 있으셨는지

그리고 그러한 그림들이 다 명화로서 추앙받고있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화가들이시라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읽고서 <그리스로마신화>의 내용들을

더욱 자세히 이해할 수 있어 넘넘 좋았다.

 

따라서, 이책은 <그리스로마신화>를 아직 안읽어보신

분들께서는 가볍게 입문용으로 읽으셔도 좋고 또 <그리스

로마신화>를 감명깊게 읽어보셨던 분들께서는 300장의

명화들을 보시면서 그내용들을 찬찬히 회상해보시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그리스로마신화>...

 

이책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 신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그 이야기들의 따뜻함과 푸근함을 다시한번 느끼게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속히 또 읽고싶어졌다.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2 : 영웅이야기>를...

 

그책에서 다시한번더 만나고싶다...

 

헤라클레스를...

페르세우스, 오레스테스를...

 

나는 이 가을엔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 2>를

통해 <그리스로마신화>속으로 푹빠져들어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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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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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아니라 태양을 중심에 놓았다.

그래서, 세상을 뒤바꾸었다.

에어비엔비는 집하나없는 숙박업강자가 될 수 있었고

우버는 택시하나없는 운수업강자가 될 수 있었다.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

 

나는 김종춘불패경영아카데미대표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리치북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슈퍼창업자들>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정말 요즘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으로 사회가 변화하고있다.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지극히 상식으로 여겨졌던 것들도

360도 다르게 해석되고 궁극적으로는 개념에서조차 사라지는

경우들도 많다.

 

예를들어, 우리들이 초등학교 당시엔 태양에서 가까운 행성들을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라고 암송하곤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해왕성, 명왕성 등 9개 행성들을 일컫는 말로서

앞글자씩만 따서 행성들을 암기하곤했었다.

 

그러나, 2006년 8월 25일 정확히 만10년전에 국제천문연맹이

행성의 지위를 재정의하면서 76년만에 명왕성의 퇴출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당시 지구과학을 공부했던 분들은 물론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세상에 행성도 퇴출되다니...>라며 신선한 충격들을 받았다.

 

그런데, 명왕성은 다른 8개행성과 비교할때 덩치나 특성면에서

차이가 커 같은 반열에 놓기가 어려워 퇴출이 결정되었다고

하였다. 

 

근데, 명왕성입장에서 보면 황당한 일일지도 모른다...

명왕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자리에 그모습으로 있었는데

사람들 마음대로 지위를 줬다가 빼았았다가 했으니...

 

아무튼 어려서 초등학교시절부터 배웠던 명왕성의 행성으로서의

지위가 박탈되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어떠한 고정관념은 물론

과학적 사실들까지도 뒤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에 충격과함께

다소간의 불안감도 들게할 정도로 그 여파는 컸었다.

 

그런 면에서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다르게 생각하라>는 말의

의미도 더욱 각별하게 와닿았다.

 

그런데,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광고에서부터

줄기차게 주창해온 분이 계셨으니 그분이 바로 스티브 잡스이다.

그분께서는 자신이 세운 애플에서 쫓겨나는 치욕을 맛보았다가

퇴출 12년만인 1997년에 다시 애플로 복귀할 수 있었다.

 

애플로 복귀한후 그가 전문광고회사의 도움을 받아 콘센트광고

로 내보내며 보였던 주제어가 바로 <Think differnt>였다...

 

다르게 생각하라...

그럴싸한 평범한 생각으론 이세상을 바꿀 수 없고 세계IT시장에

어필할 수 없는 것이다.

 

위험하게 다른 생각이어야한다.

이렇게 세상을 바꿀만한 혁신은 위험하게 다른 생각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는걸 애플의 광고콘셉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알파고,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나는 이책을 찬찬이 읽어보다가 문득 새롭게 등장한 위현실들이

생각났고 이제는 이러한 트렌드도 잘알야야할 시기가 되지않았나

생각되었다.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팔아라! ..."


그런 면에서 이책에서 주장하는바와같이 아직까지 없었던거로

소비자의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지 잘캐치해서 대응해나가야

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알려준 이책 아주 잘읽었다.

 

글고 이책에서는 삼진어묵, 트렉스타, 현대카드, 펭귄북스, 해피콜,

워크카, 슈페리어, 솔메이트 삭스, 조말론 행수, 이원 타임피스 등

여러 기업 및 브랜드들을 예로들며 설명해주시기에 더욱 이해가

용이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세상을 어떤 시각에서 어떤 마음으로

바라봐야하는지 고민이신 분들께서는 이책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봐야할 이 시기에

변화가 심한 이때에

자신만의 시공간을 즐기며 창문너머의 세계도 관찰할줄 아는

유연한 고양이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이책 <슈퍼창업자들>을 읽고나서 그러한 생각이

더욱 확고히 들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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