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땅 투자 - 돈이 보인다
동은주.정원표 지음 / 지상사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7분

광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 20분 

광주에서 강릉까지 3시간

강릉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분..."

 

나는 동은주, 정원표님께서 저술하시고 <지상사>에서 펴낸

이책 <역세권 땅투자>를 꼼꼼이 읽다가 윗내용을 읽고

무릎을 탁쳤다.

즉,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010년 9월 발표한 <미래 녹색국토

구현을 위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기도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을

보다가 지방광역철도를 포함한 지역간 고속, 준고속철도망이

주요도시간에 2시간대 이동가능하게되는 지도내용을 보고

<바로 이거야! ~>라면서 무릎을 탁쳤다.  

아시다시피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고 그 지역이 발전하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길이 뚫려야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어느 지역에서 개발소식만 들리게되면

우선 들썩대는게 <땅값>이다.

그러다가 무슨 고속도로가 뚫리거나 도로가 새로 생기면

그지역의 땅값은 무섭게 오르기 시작한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도로 및 철도망 확충계획을

잘알아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러한 개발추이를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한다.

 

그리하여, 2016년에서부터 2025년까지의 지역간 철도망이

완벽히 구축된다면 정말 2시간대에 어디든지 갈 수 있다니...

즉, 광주에서 강릉까지도 3시간내에 갈 수 있다니 이렇게

된다면 전국이 그야말로 일일생활권으이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아무튼 이책은 이렇게 주택경기가 어느 정도 한계에 왔다는걸

전제로 앞으로 유망한 투자처는 바로 <역세권 땅투자>가 

될거라고 이야기해주고있다.

 

이에 나는 이책이 요즘같은 시기에 최적의 부동산투자서적이라

생각하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흥미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 → 2020 국가기간 교통망계획 →

2020 수도권종합광역 교통계획

 

나는 동은주, 정원표님께서 저술하시고 <지상사>에서 펴낸

이책 <역세권 땅투자>를 꼼꼼히 읽다가 <광역교통계획>은

위3가지 상위관련계획 및 해당지자체의 도시기본계획상에

반영되어 개발계획과 함께 추진된다는 말씀에 <아~ 역세권

땅투자의 핵심과 포인트>를 지적하신 말씀으로서 위계획들을

잘살피고 그변화에도 잘유념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깨닫게되었다.

 

요즘 부동산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더욱 급부상하고있는

<역세권 땅투자>...

그런데 이렇게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역세권투자>는 가장

중점을 두는 투자대상처이지만 의외로 이에관한 전문서적이

드문 편인데 그래서 이책을 읽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을 꼼꼼이 읽어보니 이책이 역세권투자에

대한 핵심적인 키포인트 정보들만 알려주신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그리하여 역세권 땅투자할때 고려사항, 역세권 개발사업을

보는 눈, 읽는 법, 주목해야할 역세권 인근 개발사업과

투자포인트, 특히 눈여겨보아야할 역세권개발사업 및 관심지역

등 역세권 땅투자에 고나한한 액기스만 담아 잘설명해주고있다.

 

또한, 부록으로 철도건설계획, 도로건설계획, 정부개발계획,

도시개발사업, 지자체역점사업 등도 실어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거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역세권 땅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이야기해주신 투자성공의 포인트가...

 

"개발정보를 사업구상 초기단계부터 수집,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단계별로 추적하여 남들보다 한발앞서 투자하는 것이

투자성공의 키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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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 그리운 조선여인
이수광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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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 먼 고향 산은 만겹 봉우리로 막혔으니

가고픈 마음은 오래도록 꿈속에 있네.

한송정 가에는 외로운 둥근 달이요

경포대앞에는 한 줄기 바람이로다.

 

모랫벌엔 백로가 언제나 모였다 흩어지고

파도위엔 고깃배가 오락가락 떠다닌다.

어느 때 강릉땅을 다시 밟아서

색동옷 입고 어머니곁에서 바느질할꼬..."

 

나는 이수광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리치북스>에서

펴낸 이책 <그리운 조선여인, 사임당>을 읽다가 

한양으로가기위해 대관령 영마루에 올랐다가 친정어머님

그리워하며 지은 윗시를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시다시피 신사임당은 고향인 강릉 친정집에서 친정어머님과

같이 지내는 정신적 안정속에 많은 시간이 같이 생활하였다.

 

그래서, 용이 품속으로 날아드는 꿈을 꾸고 아들 이이를

출산하기도 하였다.

 

아무튼 그렇게 친정어머님밑에서 편한 마음으로 시도 짓고

그림도 그리며 지냈던 그녀가 다시 한양으로 떠나야할때는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않았으리...

 

그리하여 바로 윗시에서는 친정어머님을 향한 그녀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는듯해 나의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였다. 

 

정말 우리는 신사임당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그분이 누구시라는건

다알고있다.

 

조선시대 현모양처의 대명사...

율곡 이이의 어머님...

시, 그림, 글씨 등 다방면에서 재주가 많으셨던 뛰어난 예술가...

5만원권 지폐의 주인공...

 

바로 그정도로만 대충 알고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스타리치북스>에서 펴낸 317쪽에 달하는 이책

<그리운 조선여인, 사임당>을 읽어보니 아 내가 신사임당

이라는 분에 대해서 미쳐 알지못했던 부분들도 알게되어

넘넘 뜻깊었다.

 

엄격한 유교사회로서 남녀칠세부동석과 남존여비에다가

칠거지악이 지배해 여성들이 살기힘들었던 사회였던 조선...

 

그렇게나 철석같이 믿었던 남편 이원수도 첩을 만들어

왔다갔다했으니...

 

한 여인으로서 얼마나 애끓고 가슴이 아팠을까...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이책에서는 그러한 신사임당의 애절한 마음도 잘녹아있어

처연한 마음이 든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한 신사임당의 마음을 저자이신 이수광작가께서 아주

사실적으로 잘묘사해주셨다.

 

그런데 내가 이수광작가를 처음으로 알게된건 그분의 추리소설

에서였다.

치밀하고도 감각적인 문체로 추리소설의 진수를 보여주셨던

이수광작가셨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팩션의 대가로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보여주고있다.

 

그리하여,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재판사건> 등을 비롯해 <조선 명탐정 정약용>, <정도전>,

<대조영> 등 선이 굵은 작품들도 많이 저술하셨다.

 

또한, 경제문제나 부자들의 이야기 등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많은 책들을 쓰셨는데 나는 얼마전에 <조선부자 16인의 이야기>

도 아주 잘읽었다.

 

아무튼 이책 <그리운 조선여인, 사임당>도 이수광작가께서

저술하셨기에 더욱 흥미롭게 잘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수광작가님의 역작 계속 기대해본다.

 

지금도 기억나네...

 

신사임당께서 그리신 그림이 얼마나 사실적이었는지 알려주는

다음의 이야기가...

 

"우리 집에 율곡선생의 어머니가 그린 풀과 벌레의

그림 한폭이 있었는데 여름에 뜨락에서 햇볕을 쪼이다가

닭이 쪼는 바람에 종이가 마침내 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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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 - 고통과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한 정신건강의학적 처방
최환석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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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사고와 이간질을 한다

이중적이며 위선적인 모습을 취한다

즉각적인 만족과 자극추구 그리고 무모한 행동을 저지른다

 

충동조절이 안 되는 행동과 동정연극을 꾸민다

모순적인 언어 사용과 혼란스러운 표현을 쓴다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

 

지나친 강박적 성향이 있다

자기애적이며 과대망상적 사고를 한다

어색하고 과한 웃음을 짓는다

 

냉담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인다

향수를 지나치게 뿌린다

의외성과 우연성을 지닌다..."

 

나는 최환석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께서 저술하시고

<태인문화사>에서 펴낸 이책 <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를 읽다가 <공감제로인 사람들의

12가지특성>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공감제로인 사람들...

 

그러면 공감제로인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을 지칭하는가?

글고 이러한 공감제로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살펴보기전에 <공감의 정의>부터 살펴봐야할 것이다.

 

<공감>이란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가 그사람의 마음을

같이 체험하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는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동감>과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즉, 동감은 예술작품을 감상할때나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감정상의 동질감을 지칭하는 단순한 개념이지만, 공감은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가 그사람마음과 같은 체험을 하는

상태에 있기에  보다 더 심층적이고 직접적이며 합일적인

개념이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볼려면 그자신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지배하고 때로는 폭력적 방법으로 제압하고 항시 자신의

손아귀에만 놓을려고 한다면 이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이렇게 공감능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공감제로인 사람들의 12가지특성>을 들면서 이러한 공감제로에

휘둘리지않는 방법 등을 272쪽에 걸쳐 아주 잘설명해주고있다.

 

"전체인구의 1 ~ 4%가 공감제로의 사이코패스인 사람들이다..."

 

나는 이책을 꼼꼼이 읽어보다가 윗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1%라면 우리나라 성인인구중 30만명, 4%라면 우리나라

성인인구중 120만명이 사이코패스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나 많다니...

 

정말 우리 주위에도 알게모르게 사이코패스유형의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이러한 공감제로가 주위에 있을 수 있는

사회이기에 의심을 두려워하지말고 권위와 협박에 기죽지말며

죄책감도 갖지말라고 조언한다...

 

나는 이러한 조언들이 가슴에 확와닿았다.


알게모르게 공감제로, 인격장애의 사람들과 공존하고있는

이사회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며 사는게 좋은지 

이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도 언급하면서 알기쉽게 설명해

주고있다.

 

최환석님께서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로서 여러권의 책들도

저술하셨는데 특히 나는 얼마전에 <갑질사회>라는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기전에도 최환석님이 <갑질

사회>의 저자시라는 사실을 알고 더욱 기대를 하며 읽었는데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않으시는 역작을 펴내셨다.

 

<갑질사회>는 한국사회의 문제점들을 많이 지적하시며

개선방향들을 제시하신 책이었다면 이책 <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는 정신건강의학이라는

최환석님의 직업적 작업결과의 소산물이기에 더욱 뜻깊었고

책도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이러한 공감제로의 사람들의 특징들을

알려주고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나가야할지 그방법과

노하우들을 잘알려주신 책으로서 공감제로적 사람들과 사이코

패스적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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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법칙 -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유일한 차이
그랜트 카돈 지음, 정균승 옮김 / 티핑포인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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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보니 지금껏 이룬 성공들 사이에

 

일관되게 통하는 <한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내가 항상 남들보다 10배 더많은 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아 나는 그랜트 카돈님께서 저술하시고 <티핑포인트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10배의 법칙>을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남보다 두배, 세배도 아닌 10배 더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니...

 

나는 그랜트 카돈님의 위말씀에 잔잔한 감동까지 받았고

내자신도 겸허하게 돌아보기도 하였다.

 

사실 보편적으로 보면 남들보다 두배 세배 더 노력한다는 것도

결코 쉽지않은 일이다. 평균인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정말 10배의 노력이란 어떻게 보면 뼈를 깍는 노력이 수반되야

이룰 수 있는 정말 최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그는 실제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자신의 방법론을

스스로 입증해냈다. 즉, 그는 카돈 트레이닝 테크놀로지스와

카돈그룹 및 트윈캐피탈 매니지먼트 등 부동산과 금융업에 걸쳐

여러 기업을 운영중이며, 오로지 아이디어 하나로 무일푼으로

시작해 성실한 노력으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리하여 라지브 간디상, 맥니스주립대학으로부터 성공한

졸업생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2016년에는 영국 온라인매체

리치토피아가 뽑은 전세계 가장 영향력있는 500대 CEO중 당당히

럭키세븐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렇게 남다른 노력으로 그야말로 뼈를 깍는 노력으로

전세계최고가 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일례로 우리나라의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선수를 들 수 있고

또 발레리나 강수진씨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뛰었고

역시 한국대표팀 축구선수로서도 많은 족적을 남겼던

박지성선수의 울퉁불퉁한 발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저렇게 부단한 노력을 하셨기에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지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10배의 법칙>이 무엇이고 어떤 방법으로

해나가야할지 또 성공한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등도 들려주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남들보다 10배이상 더 일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책의 내용이 확와닿았다... 

 

그러므로 성공의 요체는 부단한 노력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이책에서는 자신이 비판받는 것은 목표지점에

거의 다 이르렀다는 명백한 성공신호라는 것을 인식해야한다고

들려주었는데 이점도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그래서 <10배의 법칙>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알고싶어

이책을 읽었는데 정말 그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줬고 이에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성공의 노하우가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자신이 세운 목표의 크기와 파장이 어느 정도인지 가르쳐준

저자의 다음 말씀이...

 

"당신이 다른 이들의 목표에 견줄만한 목표를 세울거라면,

기왕지사 적어도 이미 어마어마한 성공을 이룬 거인들을

택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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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다
홍승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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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갈수록 점점 더 유연해지고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과 어긋나는 상대방의 말도 귀담아 들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착했던 것, 심각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향해 미소지을 수 있게됩니다.<참 나>를 나로 받아들인 노인은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늙으니까, 아! 참 좋다!>..."

아 나는 홍승표 계명대학교사회학과 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무르익다>를 읽다가 윗글을 읽고 <맞아! 백번 지당하신 말씀이야!> 바로 그걸 깨달았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먹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거나 회
한에 젖어있거나 심지어는 서글픔에 빠져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보통 어렸을때는 그런 생각을 했던 적도 많았다.
그것은 바로 <빨리 어른이 되고싶다>는 것...

얼른 어른이 되서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들>부터 가보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이윽고, 고2때는 주민등록증이 나와 손에 쥐자 이제 나도 어엿한 어른이 된 느낌을 받았다.

그리하여 20세가 되었는데 나는 그당시 드디어 대학에 입학해서 대학생활을 한창 만끽할때였다.

<나도 이제 어른이다, 성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1년뒤엔 대통령선거에서 내가 바라는 후보에 투표까지 할 수있는 자격까지 부여되어
가슴 뿌듯했다.

그러나, 이내 고민에 빠졌다.
군대는 언제 갈것인가, 어떤 직업이 나의 일생을 행복하게 해줄것인가, 학점은 어떻게 하면 잘딸까?, 교우관계는 어떻게 할것인가? ...

20세가 되니 기쁨과 뿌듯함도 느꼈지만 그보다는 또다른 고민들과 번민에 사로잡혔던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글고 그 당시엔 <군부독재정권시대>여서 시대적 아픔과 답답함에 <불멸의 밤>을 보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또한, 나는 가급적 참고 인내하는 편이었지만,
어떤 때는 끓어오르는 혈기를 주체하기 힘들었던 때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보니 나이가 들수록 한결 너그러워지고 포용하게되었다는 말씀에 <아 역시 나이를 먹는다는게 저런 장점들도 있는거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나이 든다는 건 시드는 게 아니라 무르익는 것이다 → 홀가분한 마음, 결대로 사는 기쁨, 지혜로운
삶을 위한 인생수업..."

나는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무르익다>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누구나가 나이를 먹어간다는건 불변의 현상이고 불가항력적인 일이지만 요는 나이를 먹게된다면 더욱 성숙된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이라 생각되었고 이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이책은 홍승표교수님의 존경하는 친구 대구교육대 정재걸교수님이 수년전 가벼운 우울증으로 고통받으시자 정교수님이 읽고 한번 웃을 수 있도록 홍교수님께서 매일 편지를 써 마침내 우울증에서 벗어나실 때까지 2년넘게 보낸 편지를 추려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책에서는 노자, 공자, 디오게네스, 데카르트, 틱낫한 등 현인들의 말씀들은 물론 주역, 논어, 삼국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그리스인 조르바 등 다양한 책들에서도 인용을 해 참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책은 나이 먹어가는 것의 의미를 알고싶어하고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좋을까 고민중이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치매에 대해 바른 시각을 갖으라는 저자의 다음의 말씀이...

"치매는 자연으로부터 벗어난 인간이 자연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자연스러운 운동입니다. 우리는 늙음과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듯이 치매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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