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 우리가 잃어버린 보수의 가치
로저 스크러튼 지음, 박수철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로저 스크러튼이 주장하는 보수주의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물질적, 

정신적 유산을 지키고 후대에게 그것을 잘 물려주고픈 신념이 근본을

이루며,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도 엄격한 원칙이 존재한다.

약자를 보호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강한 연대의식을 가지고 시민들

스스로 움직이는 원칙 말이다. 이것이 보수주의가 주장하는 개인의

자유다..."


나는 영국의 대표적인 보수 지식인이신 로저 스크러튼께서 저술하시고

<더퀘스트>에서 펴낸 이책 <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맞아 약자를 보호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강한 연대의식을 가지는

그러한 것이 진정한 <보수주의>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영국은 디즈레일리, 처칠, 대처 등의 정치지도자들이 

그들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가치와 관습 등은 잘 존중해오면서 

국민들의 신망을 받으며 정치를 해오지않으셨나 생각되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보수주의>는 편협적이고 주관적인

개념으로 변질된거같아 아쉽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보수의 탈을 쓴 부패집단>이라고 만인이

인정하고있지않은가!...


따라서,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이라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토방위의 

의무는 반드시 수행하고 세금도 꼬박꼬박 잘내야한다.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는 근로의 의무, 교육의 의무와함께

국민의 4대의무이기도 하지만 한국가의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가

아닌가!


그러나, 이명박은 군대면제 받았고 박근혜는 여자이지만 여군을 지원한 

적도 없기에 지난 8년간 우리나라는 군대경험이 전혀없는 깜깜이가 

국가원수라고 껍적대던 국방의 암흑기였다.


이러하니 천안함사건이나 연평도 폭격이나 당하는 무능과 무기력의 

극치를 보여준게 바로 새누리당의 실체인 것이다.


지금 창원시장을 하고있는 새누리당 안상수는 역시 군면제자인데 

연평도 폭격현장에 가서 수통을 들고 포탄이라고하는 무식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아무튼 새누리당,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들에게서 일반인들보다 

몇배나 더 아니 엄청 더많은 군면제자들이 있는걸 보면 그들은 

국방의 의무는 회피한 군대는 디따 가기싫어한 족속들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탈세를 일삼는 우리나라의 속칭 재벌 등 기업가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나 장차관들을 보면 세금탈루나 세금연체자들도 많은걸

보면 세금내기도 죽어도 싫은 족속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야권과 민주인사들을 반공과 매카시즘으로 비난만하고

정치생명을 근근히 이어나가 뒷구녘으로는 뇌물받아먹는데 는 귀신들인

넘들이다.

이런 정치폐족들은 21세기 글로벌시대와는 안맞기에 1초라도 빨리

퇴출되야할 정치폐족들이다.


​글고 서울시청 체납세금징수팀인 <38기동대>에서 통계를 낸걸 보니

서울에서도 가장 부자들이 많이 산다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체납액이 가장 많은걸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며 전쟁에 가장 먼저 참전하고 

탈세보다는 오히려 <기부문화>가 발달되있는 선진국가들을 보면

그들이 오히려 진정한 <보수주의>를 실천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한국 보수여당역사상 첫분당!..."


나는 영국의 대표적인 보수 지식인이신 로저 스크러튼께서 저술하시고

<더퀘스트>에서 펴낸 이책 <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문득 12월 27일에 새누리당의 비박계 35명의 국회의원들이  

탈당을 결행하자고하자 엊그제 보도된 언론들의 기사들중에 바로 윗제목의

글이 눈에 확들어왔다...


그렇지만 지금의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보수적인 사람들의

생각과 이념을 대변하는 진정한 보수정당인지 강하게 의구심이 들었다.


이는 영국 등 유럽국가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보수정당들이

있지만, 우리나라같이 보수정당이라고 큰소리나 뻥뻥치고있지만,

전혀 보수정당의 느낌이 안들기에 착잡한 생각만 들뿐이었다.


어떤 분들께서는 새누리당은 <보수의 탈을 쓴 부패집단>이라고

말씀하시던대 나는 이말씀에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사이비종교 영세교의 교주인 최태민의 다섯번째 마누라의 딸인 

최순실과 그일파들인 차은택, 장시호, 고영태의 국정농단과 

김기춘, 우병우 등 미꾸라지들의 전횡과 헌정파괴로 대한민국은

지금 초토화되었고 국제적, 세계적 망신을 사고있으며 경제는 더욱

침체되고있는 형국이다.


거기에다가 AI창궐로 지금 2,00만마리이상이 살처분됐고 앞으로

3,000만리이상이 살처분될걸로 예상된다하니 농림축산부는 

지난 2014년에도 2,000만마리를 살처분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경험도 했음에도 그동안 대책을 세웠는지 뭘해왔는지 분통만 

터질 노릇이다.


미르와 K재단을 끌어들여 대기업들로부터 774억원이나 되는 

막대한 자금을 뜯어왔던 박근혜정부...

그러나, <박근혜 최순실게이트>가 불거진 지난 10월말부터

주무부처들은 손을 놓고 먼산만 바라보다가 지금 농림축산부는

<AI 재앙>에 속수무책이라니...


참으로 이나라는 어떻게 흘러들어갈지 암담하기만 하다.


이에 박근혜가 1초라도 빨리 조건없는 사퇴선언해야 이 총체적

난국을 수습하는 가장 빠른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튼 저술한 이책 <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를 정독해보니 

우리나라의 실정들과 360도 달라 어떤 때는 분개를 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때는 증오심과 적개심도 드는게 사실이다.


이러니 광화문 등 전국적으로 열렸던 촛불집회에서는 <이게 나라냐?!>라는

정말 자조적인 한탄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진정한 보수주의의 의미와 보수주의가 진정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 문득 생각나네...


영국 보수주의를 대변하며 <제2차 세계대전회고록>이란 저술로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했던 처칠수상이 이야기했던 다음의 말씀이...


"정치가란 10년뒤를 내다볼 줄 아는 능력과 혜안을 갖고있어야

진정한 정치가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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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 하루 끝에 펼친 철학의 위로
민이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자신에게 가장 맞는 자기계발서는 자신이 직접 써내려간 성공담일 
것이다. 그것은 회고의 성격일 수밖에 없다. 성공을 원한다면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하지않을까? ..."


아 나는 인문공동체 디오니소스 운영자이신 민이언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을 
읽다가 바로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김구, 여운형, 최승희, 홍명희, 이병철, 김우중, 정주영, 구인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벤자민 프랭클린, 간디, 처칠...

이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회고록이나 자서전을 남기신 분들이라는 것이다.

이에 나는 저분들과같은 위인이나 사회명사는 아니라도
내가 살아왔던 족적은 조금이라도 남겨야하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글고 자서전을 언젠가 
남기기위해서는 지금은 물론 앞으로의 인생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시금 다짐도 하게되었다. 

이책은 밤에 사유하는 23가지 철학적 명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철학서이다.
나는 글쓰는 일을 주로 밤에 많이 한다.
당연히 책읽는 시간도 밤시간을 많이 할애하며 읽고있다.
음악을 감상하거나 간단한 메모를 하는 일도 주로 밤에 많이 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을 잊은 그대에게..."

위 라디오프로제목들은 우리 학창시절 밤에 방송되었던 
인기음악프로들이다.
물론 이프로들은 장수프로여서 DJ는 수시로 바뀌어도
지금도 방송되고있다.

이렇게 밤이라는 시각은 독서를 하든 음악을 감상하든
최적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고요한 밤에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만 들리는 밤이면 
우리들세상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던차에 이책의 저자이신 민이언님께서는 모든 만물도
단잠을 청하거나 꿀잠을 잘 이밤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고민하고 번민하는 23가지 철학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사고하고 대처해야하는지 이책에서 차분히 이야기해주시고
계시다.

누구나 하게되는 고민, 언제나 엄습해오는 불안, 나는 제대로 
살고있는건가 나는 앞으른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등 
숱한 물음들이 우리들에게 던져지고있다.

이러한 철학적 문제들은 번잡하고 시끄럽고 업무하기에도
바쁜 낮에는 생각할 시간이 많지않다.

따라서, 퇴근후 세면하고 저녁먹고 휴식을 취할 밤이야말로
이 문제들에 대해 고민할 최적의 시간이라고 본다.

"니체의 영원회귀개념은 당신이 딛고있는 순간의 성질을
묻는 것이다. 이 삶이 다시 반복되어도 기꺼이 다시 살아줄 수
있는 가치관으로 <지금>을 살고있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아 나는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을 찬찬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가슴찡한
울림을 받았다.

아 역시 내가 무척 존경하는 철학자 니체는 이책에서도
나를 울리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니체의 영원회귀개념...

이에 나는 지금 살고있는 인생을 다시 살아도 좋을만큼 후회없는
인생을 살자 내자신에게 다시 다짐 또 다짐하게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라이프니츠, 데카르트, 하이데거, 
들뢰즈, 베르그송, 스피노자, 프로이트, 키르키고르...

나는 이책을 통해 위철학자들과 유쾌한 <철학여행>을
떠날 수 있어 넘넘 의미깊은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이책은 서양철학의 대전제인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해 동양철학도 약방의 감초처럼 가미가 되어
더욱 흥미롭게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원인모를 불안, 끝없는 인생의 물음들에 
잠 못이루는 분들이시라면 고요한 밤에 이책을 피시고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저자의 다음의 말씀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라는 불안한 질문을
던지는게 당연한 과정이다. 도리어 자신의 순간순간에
의문을 제기하지않는 사람에게 새로운 세계는 열리지않으며
미래는 도래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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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겁니다 - 우리 시대, 연애하지 않는 젊은이들에 대한 심층 보고서
우시쿠보 메구미 지음, 서라미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당시 미국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한국 등 

해외미디어로부터 초식남에 관한 수많은 취재요청을 받았는데,

그들나라의 기자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도 초식남이 늘고

있어서 취재를 하고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 나는 우시쿠보 메구미 트렌드평론가께서 저술하시고 <중앙일보 

플러스(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연애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니 초식남의 문제는 한국, 일본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의 선진국가들도 고심하고있는 사회문제

라니 정말 충격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것은 일본,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다 곰곰히

구민해야할 국가적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원래 초식남이란 용어는 일본에서부터 생겨났다.

약 10년전 일본 TV나 신문에서 이 신조어를 대중화한 분이

바로 이책의 저자이신 우시쿠보 메구미님이시란다.


근데, 우시쿠보 메구미님께서는 초식남이라는 신조어가 

원래는 남성들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해 온화한 성격에 크게 

동화하거나 흔들리지않는 등 마치 부처님같은 느낌을 주는 

의미로 남성들을 응원하고 칭찬하며 여성을 존중해달라는 

뜻으로 만든 말이라고 한다.


근데, 이 뜻이 다소 변질되어 여성에 관심이 없고

여성에게 말을 붙이지도않고 여성과의 관계를 만들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취미나 생활 등에나 몰두하는 남성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요즘엔 여성이나 연애에 아얘 관심자체가 없고 그대신에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며, 취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절식남>도 등장해 일본이건 한국이건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있는

그 어느 나라이건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있기도 하다.

아 정말 이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참으로 암담한 생각만

들뿐이었다.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 5포세대(3포세대+내 집 마련, 

인간관계), 7포세대(5포세대+꿈, 희망), 9포세대(7포세대+ 건강, 

외모)..."


나는 <중앙일보 플러스(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연애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를 찬찬히 읽다가 문득 요즘 우리나라의 

세태를 반영한 위 신조어들이 생각이 났다.   


윗 3포, 5포, 7포, 9포세대는 얼마전에 취업시장의 신조어로 나왔을때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듯해 씁쓸한 생각까지도 
들었다.
그런데, 요즘엔 더 나아가 포기해야 할 특정 숫자가 정해지지 않고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라는 뜻에서 <N포세대>라는 
신조어가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있다. 

그렇다. N가지이상을 포기해야하는 세대...
그 N가지는 무한대라는 생각까지 든다.

따라서, 이것이 특히 취업준비중인 젊은이들은 물론 결혼적령기에 
있는 사람들도 결혼은 꿈도 못꾸고 연애도 포기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거기에다가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라는 신조어에다가 인구론, 이태백, 
88만원세대 등의 신조어들이 현세태를 반영하듯 현재 취업도 힘들고 
또 설령 간신히 취업했다해도 암울한 현실에 결혼에다가 연애까지
포기하는게 현재 우리나라 결혼적령기에 있는 젊은이들의 서글픈 
현실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로서 그 무엇보다도 국내외경제가 
활성화되어 경제가 잘돌아가게 된다면 해결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거기에다가 육아문제가 별문제없이 해결되는 사회구조망도
확충되야한다고 본다.
이렇게 세계에서 손꼽히는 저출산국가인 일본과 우리나라는 이러한 
사회구조적 문제들이 해결되야 젊은이들이 연애도 활발하게 하고 
인구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되었다.

아무튼 이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있는 초식남, 절식남
문제, 요즘 젊은이들이 왜 연애를 안하는지 그 사회구조적 문제들은
무엇인지 각종 도표와 풍부한 사례예시들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신
참으로 의미깊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일본인 작가가 지은 책이지만 일본과 크게 차이안나는
우리나라이기에 왜 요즘의 젊은이들이 연애나 결혼을 안하는지
그원인은 무엇이고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결혼의 형태가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이야기한 다음의 글이...


"지금이야말로 모든 세대가 하나가 되어 그들이 자신답게 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야할 시기이다.

젊은이들은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결혼을 직면해야한다.

변화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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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 하루 끝에 펼친 철학의 위로
민이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자신에게 가장 맞는 자기계발서는 자신이 직접 써내려간 성공담일 것이다. 

그것은 회고의 성격일 수밖에 없다. 성공을 원한다면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하지않을까? ..."

아 나는 인문공동체 디오니소스 운영자이신 민이언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을 

읽다가 바로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철학에 대해 새로운 마인드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준 이책 

아주 잘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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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인 :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 비행청소년 12
강신준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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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은 상인과 손을 잡았습니다. 국왕의 비호를 받은 상인은

외국과의 비호를 독점하여 막대한 이익을 챙겼고 이것을

국왕과 나누어 가졌습니다..."

 

나는 강신준 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풀빛>에서

출간하신 이책 <수취인 :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아 이것이 이른바 정경유착의

시작이었구나! 참으로 비극의 시작이었네...> 바로 그걸 느꼈다.

 

아시다시피 짐 우리나라는 <박근혜 최순실게이트>가 온나라를

초토화시킨 것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웃음거리가 된지 오래이다.

즉, 미국, 호주에 있는 나의 친구들조차 <박근혜 최순실게이트>

때문에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고 다닐 정도라고 한다.

 

정말 나라망신을 넘어 국제망신, 세계망신도 이런 망신도 없다.

가뜩이나 이 나라는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 인구론, 이태백,

N포세대, 88만원세대 등의 신조어들이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있는

암울한 사회인데...

 

글고 연설문은 물론 무슨 국가중대사결정에까지 일국의

대통령이라던 박근혜는 최순실의 손에 놀아났다니...

 

심지어 일본수상이 독도문제를 언급하면 살찍 미소를 지으라는

조언까지 했다니...

 

이러면서 미르, K재단 등을 통해서는 현대, 삼성, LG, SK, 한화 등

대기업들로부터는 기금모금을 명복으로 돈을 뜯었고 이에 얼마

안되어 자그만치 774억이나 뜯어냈다니...

 

그러면서 박근혜는 법인세를 파격적으로 깍아주는 당근선물을

주고...

 

이렇게 박근혜는 60~70년대 지애비인 박정희, 80년대 전두환,

노태우 등이 전형적인 <재벌삥뜯기 수법>으로 최순실을 내세워

역시 재벌들로부터 돈뜯어내다가 이번에 적발된 것이다.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

난 이번에 정유라를 통해 알았다.

올림픽 메달권에 드는 우수한 혈통의 말값이 30억원대라는걸...

세상에 3천만원도 3억원도 아닌 30억원대란다...

 

이는 보통 서민들은 꿈에도 못꾸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이건 원 강남 아파트들이라도 몇채는 사고 남을 돈이네...

 

또한, 정유라가 탔던 아시안게임 메달권에 드는 우수한

혈통의 말값만해도 10억원대라니...

정말 놀랠 노자이다...

 

그런데,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가 청담고 부정졸업 및 

이화여대 부정입학으로 온국민이 분노를 하고 광분했던게 

도화선이 되어 일어난게 촛불집회이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820여만명이 모여든 <촛불집회>로

활활 타오르게 된 것이다.   

나도 <촛불집회>에 계속 참석했는데 유모차를 끌고나온

젊은 엄마들은 물론 10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나와 청와대앞에

까지 가서 <박근혜퇴진>을 외치시는걸 보고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다> 그걸 느끼고오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박근혜는 국회에서 234표라는 압도적 탄핵찬성표에

대통령직무가 정지되었고 탄핵심판에 의한 대통령직 상실만이

남아있다.

 

오늘 최순실재판이 있었는데 혐의를 부인하고 또 박근혜도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니 이들은 거짓말은

밥먹듯하는 후안무치한 조폭패거리집단에 다름아니다.

 

와중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북측과 벌이는 사업을

조속한 촉구를 하는 박근혜편지도 공개되어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박사모는 거품을 물고 비난하더니만 박근혜가 보낸

편지라니까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박근혜의 비리와 실체를 밝히고있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이문제도 다뤄줬으면 한다...

 

아무튼 이책 <수취인 :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를

통해 정경유착의 역사도 알게되어 참으로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1848년 마르크스 엥겔스의 <공산당선언> 출간후 전세계는

변혁의 시대를 맞았다. 이에 러시아에서 1917년 레닌에 의해

세계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 전세계는 격변에 휩쌓였다.

그후 중국, 쿠바, 체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북한까지

거센 사회주의혁명의 깃발에 휩쌓였다.

 

그러다가 소련연방이 해체되고 독립국가연합이 출범하였으며

동구권도 변화의 물결이 거침없이 흘렀다.

 

특히, 중국은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에 의해 <흰고양이건

검은 고양이건 쥐만 잘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론>이

자리잡아 변화의 물결을 선도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요즘엔 자본주의의 병폐인 빈부격차의 심화, 부익부

빈익빈, 정경유착의 비리 등 온갖 난맥상들이 쏟어져나와

실로 <자본주의의 위기>라는 말까지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있다.

 

그러던차에 칼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수취인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어떤 메시지들을 들려주실지 무척 궁금했는데 이에 <도서출판

풀빛>에서 출간하신 이책 <수취인 :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를 읽으니 이책은 경제사를 찬찬히 돌아보고 자본주의의

탄생과 전개과정 글고 드러난 모순점들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방법도 알려줘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또한, 이책을 출간하신 출판사가 <도서출판 풀빛>이시라는데

이책에 대한 신뢰성이 확와닿았다.

 

<도서출판 풀빛>이라면 80년대에서 90년대초반에 내가

사회과학에 경도되어 푹빠졌을때 넘넘 훌륭하신 사회과학

서적들도 많이 출간해주셨던 출판사라 더욱 신뢰가 갔었다.

 

특히, <역사의 원동력은 인간의 생산활동이었고, 그것의 담당자는

생산대중이었다>고 주창한 한국역사학의 바이블이었던 <한국

민중사 1,2>를 아주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나기에 이책

<수취인 :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도 아주 잘읽었다.

 

이책은 원시공산제, 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 네 단계의 경제

시스템을 잘설명해주면서 자본주의 문제점들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차분히 지적해주었다. 이에 나는 마르크스가 19세기

인물이었지만 21세기도 관통하는 뛰어난 경제학자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특히 신자유주의의 신기루였던 낙수효과는 전혀 사실과

다르고 오히려 부익부가 더심화되어 불평등을 야기했다는

이야기에 분노가 치솟았다.

 

또한, 민영화는 사유화를 의미하며 이는 고대 노예제사회였던

그리스와 로마가 사적 소유의 확대와함께 발전도 했지만,

그것이 지나쳐 종국에는 그 공동소유를 압도하면서 모두 멸망

하였다는 사실은 충격으로도 다가왔다.

 

이렇게 사유화를 의미하는 민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지하철 9호선,

KTX 수서선, 거가대교, 한국전력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들은

<민자사업의 수익보장제>라는 해괴한 특혜까지 받아 배불리고

있다니 경악과 분노만이 치밀어올랐다.

 

민영화는 우리 서민들에겐 최악이다.

바로 그해당되는 민영사업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책 <수취인 :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는

정말 훌륭한 출판사, 신뢰가는 출판사  <도서출판 풀빛>에서

출간하신 책이라 더욱 믿고 읽을 수 있었고 참으로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원시공산제, 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 네 단계의

경제시스템을 조망하면서 자본주의 문제점들의 원인과 결과

글고 모순점 등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마르크스가 찾았던 노동해방의 해법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스파르타쿠스처럼 해방되어야할 사람 자신이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며 그의지를 부추키는 마르크스의 명저

<자본> 제1권 서문에 씌어졌던 다음의 글이...

 

"여기가 바로 로도스 섬이다.

마음껏 뛰어보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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