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란 이런 거예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1
플란텔 팀 지음, 미켈 카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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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가 몇몇사람에게만 만족스러울뿐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공평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잔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되는거예요..." (본문)

 

 

아 나는 플란텔 팀님께서 저술하시고 <풀빛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독재란 이런 거예요>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정말 저 네줄의 글이 <독재정치>와 <공포정치>의 본질을

명약관화하게 정의해준 핵심내용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였다.

 

그럼 윗글의 내용적 의미를 찬찬이 살펴볼까 한다.

 

먼저 몇몇 사람에게만 만족스럽다는 얘기는 독재자와

그 가족, 사돈의 팔촌까지인 일가친척, 친구, 독재자가 속한 당

심지어는 독재자와 얽히고 설킨 지인들까지만 만족스럽다는

이야기이다.

 

즉, 우리나라만해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이

독재 및 군부독재를 했었는데 그들은 엄청난 부정축재로

나라의 기둥뿌리들을 다 뽑아놓았을 정도였다.

 

글고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공평하지않았다는 이야기는

정말 당연한 결과이다. 모든 특혜와 이권은 독재자주변인물들이

다 독차지하니 많은 사람들이 울화통이 치밀어오르고 분노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잔인하다는 것은 항거하는 국민들에게는

총칼로 제압하고 살육하는 짐승보다도 못한 만행까지

서슴치않은 것이다.

 

그것은 5.18 광주민중항쟁시 수천명을 살육한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의 피의 만행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우리가 대통령을 내손으로 직접 뽑는 <대통령 직선제>도

1987년 6월항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그냥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아무튼 나는 독재국가의 실상을 가장 압축해서 적나라하게

잘설명해놓은 맨윗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그것은 이책이 약40여년전에 유럽의 스페인에서 출간된

책이라니 그 내용들이 현실상과 똑같다는 사실에 나는 정말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을 강타한건 물론 전세계를 강타하며

들끓이고있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도 생각이 났다.

 

정말, 독재자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는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노태우는 물론 IMF를 불러들인 돌대가리 김영삼보다도

더 또라이고 무식한 종자였던 것이다.

 

그래서, 박근혜는 남북간의 완충지대역할을 했던 <개성공단도

폐쇄>했고 대통령토론때 자신을 공격했던 이정희에게 정치보복을

가해 통합진보당을 정당해산시키는 초유의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보톡스주사는 물론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까지 받고 일은 안하며 드라마나 쳐보기만

하였다.

 

성형수술도 엄청 받았다. 그런데 청와대에 비아그라가 그렇게나

많이 필요한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런 것들이 모두 5천만 국민들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다 지출됐다

하니 분퉁만 터질 뿐이다.

 

글고 수첩공주이고 머리가 텅빈 돌대가리이기도 하여

장관들과 대면해서 토론하고 의논하기보다는 서면보고만

받고 무슨 해외여행을 그렇게나 쏘다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지한테 골치아픈일만 생겼다하면 그냥 비행기타고 해외로

도망가기에만 급급했던 것이다.

 

이렇게 지금 대한민국을 강타한건 물론 전세계를 강타하며

들끓고있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이에 박근혜는 탄핵심판되어 쫓겨나 대망신당하기 이전에

1초라도 빨리 사임발표를 하는게 5천만국민들에게

속죄하는 마지막 기회라는걸 명심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요즘 최순실사태로 인한 우리나라현실을 보면서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는 무엇인지 또 민주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되돌아보게되었다.

 

그런 면에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책은 어떤 것이

독재이고 어떤 것이 민주평등사회인지 바른 눈을 뜨게해준

책이었다. 또 이는 성인독자들에게도 정치의 기본은 무엇인지

어떤게 원칙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해준 최적의 책이라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독재>에 대해서 잘모르는 어린이들은 물론

독재란 무엇인지 차분히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로 엄청 뇌물먹은 이명박이 생각났던 

다음의 말씀이...

 

"독재자는 큰 행사를 좋아해요.

건물, 운하, 다리들을 건설하는 것도 좋아해요.

독재자는 아주아주 큰 것들을 좋아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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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운명 결정할 ‘탄핵열차’ 출발...
선거연령 하향 급물살 타나..."
네 저는 <최신 이슈&상식 2017년 2월호>의 <출판사서평>을 읽어보다가 <Top Issue코너>와
<정치ㆍ외교 Issue>에 실린 위소제목들을 보고 아 정말 최순실이라는 사이비종교 교주 최태민의
다섯번째 마누라의 딸에게 국정을 농락당한 박근혜가 사퇴하라는 전국민적 저항을 무시하고
버팅기다가 급기야 탄핵까지 당하는 능욕을 당하고서도 아직도 자진사퇴안하고 버팅기고있는
현실에 정말 안타깝기만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는 성난 1,100만 촛불민심을 겸허하게 수령하여 1초라도 빨리 무조건적인 퇴진을
해야합니다. 또한, 이번 <1월호>에는 <심상찮은 장바구니 물가, 대권 주자들 속속 ‘링 위’로,
특검 ‘재벌총수 영장 1호’는 이재용, IMF 20년, 경제위기 다시 오나> 등 핫이슈들이 쏟아져나아
<최신 이슈&상식 2017년 2월호>가 그 어느때보다도 풍성한 이슈와 상식들을 알려주실걸로
무척 기대되었고 이에 이책 놓치지않고 꼭읽고싶어졌습니다...^^*
"주요 언론사 선정 핫이슈 30선 <다음카카오+연합뉴스+한국경제+아시아투데이 콘텐츠 제휴>..."
저는 시사상식연구소에서 저술하고 (주) 시대고시기획에서 매월 출간하시는 <월간상식서적의 바이블>
인 <최신 이슈&상식 2017년 2월호>의 <출판사서평>을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보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습니다.

정말 <최신 이슈&상식>을 매달 읽고 탐독하면서 특히, <주요 언론사 선정 핫이슈 30선>은 그달의
이슈와 상식들중에서도 필수적으로 꼭알라야할 핫이슈들만을 모아 30개로 추려낸 것이기에 더욱더
집중해서 볼려고합니다. 또한, 국내유수의 언론사인 <다음카카오+연합뉴스+한국경제+아시아투데이
콘텐츠>와 제휴를 맺고계시기에 더욱 신뢰감이 느껴져 몰입도가 더욱 높아지더라고요...^^*
아~ 이래서 우리 상식매니아층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시사월간지로 자리매김하시는구나 바로 그렇게
느꼈습니다...^^* 네 글고 저는 사실 시사상식책들을 요즘도 손에서 놓지않고 꾸준히 즐겨읽고있습니다.
아무리 스마트폰시대라지만 저는 버스건 지하철이건간에 대중교통이용시 늘 책한권은 넣고 다닙니다.

 

그중에서도 대중교통을 탄 자투리시간에 읽을만한 책으론 이렇게 시사상식들을 토막토막 알려
주는 책이 좋은데 그런 면에서 한달에 한번씩 나오는 월간지인 <<최신 이슈&상식>이 적격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이책의 출간일인 매월 2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번 2017년 2월호에도 "서울에 면세점만 13곳, 계속 황금알 낳는 거위 될까?, 해외서도 집값

오르면 출산율 하락, 청탁금지법, 내수 부진에 ‘설상가상’  우려 " 등 알찬 기획상식들로

가득차있어 이책 놓치지고 꼭읽고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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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 일상이 심플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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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청소와 정리는 늘 5분씩 이루어집니다.

`자 지금부터 정리시작이야`라고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는 것은 쉽지않지만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다른 일을 하는 김에 한다면 청소와 정리도 편하고

기분좋게 할 수 있습니다..." (p30)

 

아 나는 미쉘님께서 저술하시고 <즐거운 상상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우리는 집안에 정리나 청소할 시간이 없다면서 시간나면

할거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리나 청소를 할 시간을 따로 낼려고 고심하기도

한다.

 

그런데, 저자의 말씀을 듣고보니 정리나 청소를 일부러

시간내서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물을 끓일동안이라든지

타인과 통화를 할때라든지 별도 활동을 할때 동시에 정리나

청소를 하는 거라는 말씀에 아 맞아 마음을 그렇게 먹고

실천만 한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얼마든지 집안정리를 할 수

있을거라고 판단되었다.

 

현재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심플 라이프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널리 유행하고있다고 한다.

이는 소소한 것이나 부수적인거에 얽매이지말고

본질적인거에만 집중해서 살아가는 단순성이 필요한때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이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55가지 핵심 노하우를,

심플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한 55가지 생활아이디어를

알려주신 참으로 의미깊은 책이었다.

 

이에  이책을 읽고나니 나도 실내를 잘정리해서

살아야겠다는 미니멀라이프를 잘 실천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또한,  이책은 저자께서 직접 실천하고 계시는 미니멀라이프

를 담은 컬러사진들도 아낌없이 실어주셔서 더욱 알기쉽게

잘읽을 수 있었다.

 

정말 이책을 읽고보니 내자신도 깊이 돌아보게되었고

생활패턴도 과감히 고칠건 고치자는 생각이 들게하였다.

 

그리하여 이책은 어떻게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해야할지

방법을 알고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미니멀라이프...

이제 21세기를 살아야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꼭필요한

생활패턴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도 기억나네...

택배상자를 잘정리해주는 방법을 이야기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택배상자를 받으면 일단 현관에서 개봉합니다.

필요한 물건만 상자에서 꺼내고 포장지와 명세서 등은

휴지통에 버립니다. 마지막으로 상자는 접어서 언제든지

재활용함에 버릴 수 있도록 준비해둡니다..."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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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 선재 스님의 삶에서 배우는 사찰음식 이야기 선재 스님 사찰음식 시리즈 2
선재 지음 / 불광출판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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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으려말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으려말고,

생각없이 먹지말자..." (p171)

 

아 나는 선재스님께서 저술하시고 <불광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정말 저 세줄의 말씀은 선재스님께서 367쪽에 달하는

이책에서 강조하고 설명하시며 들려주고싶으셨던

가장 핵심적인 주제글이 아닌가 생각된다.

 

즉, 먼저 <많이 먹으려말라>는 말씀은 <소식>을 강조하신 것인데

우리네 생활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과식을 하며 살고있는지

통감해야하지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1950  ~ 60년대에 우리나라에서는 <당뇨병환자>들을

찾아보기가 쉽지않았다.

 

그런데, 1950  ~ 60년대에는 우리나라에 <보리고개>라는게

있었을 정도로 하루 세끼 먹는 것도 쉽지않은 시기였다.

 

그러니 GI지수가 높은 음식들을 먹기도 힘들었고 고기 등 육류도

먹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먹을게 차고 넘친다.

마트에라도 가보면 각종 음식들로 가득차 있다.

채소, 과일은 물론 마트한쪽에 육류코너가 있어 판매도 하고있다.

 

설명절을 맞아 동네 마트에 갔더니 와 설명절 음식들을 준비할려는

분들로 마트는 북새통을 이뤘다.

 

아무튼 이렇게 음식이 풍부해진 시기이기에 우리 자랐을 때보다

비만인 사람들을 많이 보게된다.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그런 사람들을 종종 보게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들이 많이 들었다.

 

예전에 어떤 박사님께서 120세까지 안심하고살라하시면서 

가장 강조하신게 바로 <소식>이었을 정도로 소식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모두 소식에 매진하자...  

 

글고 <맛있는 것만 먹지말라>는 말씀도 가슴에 확와닿았다.

우리네 속담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속담도 있지만

나는 이속담을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로 바꾸고싶다.

 

우리가 냉이, 달래와함께 봄에 자주 먹는 씀바귀는 이름그대로

쓴맛이 나는 채소이다.

 

씀바귀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있지만 사람들은 이 채소를

먹는데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어린 아이들은

이 채소 먹는걸 꺼린다고 한다.

 

근데 씀바귀의 효능을 보니 먼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노화를 막아주며 성처아무는데도 효과적이란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걸

막아준다고도 한다.

 

이렇게 씀바귀의 효능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는 말이 타당성있다게 들린다.

 

글고 스님께서 말씀하신 맨윗글중에서 <생각없이 먹지말자>

는 말씀도 가슴에 확와닿았다.

 

어느 하나의 음식을 먹기전에 이 음식이 어떤 효능이 있고

나에게 좋을 것인지 다시한번더 생각을 하고 먹는다면

그음식과 내가 하나가 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몸에 더 좋아질 것이다.

 

이책은 1994년 <사찰음식문화연구>라는 제목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최초의 논문을 발표, 불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반향을

일으키신후 20여년간 4천여회의 강연도 하시는 등 사찰음식의

보급과 전파에 힘쓰셨던 선재스님께서 사찰음식에 대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나는 이책을 찬찬이 읽어보니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체형변화는

물론 성격형성 및 변화까지도 가져온다 생각하니 이젠 한가지

음식을 먹더라도 잘선택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음식은 날마다 먹는 약이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씀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오랫동안 사찰음식에 대해 연구해오신 스님의 음식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책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사찰음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선재스님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음식의 맛은 식품 그자체가 주는 맛이고,

기쁨의 맛은 음식으로 인해 마음이 기뻐지는 맛이다..."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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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립청춘 - 우리는 소도시에서 일한다
배지영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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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인사해요. 일하면서 인사하는게 당연하죠.
저희는 군산시민세금으로 일하잖아요. 동료들도 저처럼 해요..."


아 나는 배지영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주)북노마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리, 독립청춘>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군산시청소속 환경미화원 이승완씨...

그는 군산 기계공고 기계과에서 밀링과 선반을 배운후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가 군산시청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취업해
근무하고있다.

군산 대우자동차 하청업체 → 장항 LS산전 하청업체
→ 시화 물류센터 → 안산 중앙병원 엠뷸런스 차량기사
→ 군산시청소속 환경미화원...

아 나는 이승완씨께서 고교졸업후 전전하신 직장들에 대한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읽고나니 한편으론 장한 분이시다
그걸 느끼기도 하였고 또 한편으론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였다.

군산시청소속 환경미화원이 되기전까지10년간은 말그대로
비정규직으로서 다소는 불안정한 직장생활을 하였던 것이다.

시너냄새가 독한 차량도색도 힘들지만 무엇보다도 정규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희망만 있다면 좋았는데...

나머지 직장들도 조만간 정규직으로 승격시켜줄게 말씀들은
하셨지만 현실은 녹록치않았던 것이다.

이런 현실을 딛고 군산시민들에 대한 애틋한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근무하고있는 이승완씨가 넘넘 장해보였다.

직업엔 귀천이 없다고 하듯이 당연히 요즘같은 시대에
누가 그런걸 따지겠는가!

당당히 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투철한 직업정신을 갖고
살아가시는 이승완씨 넘넘 멋져보였고 앞으로도 건강히
근무하시게 되길 기원도 하게되었다.

<헬조선>현실을 스스로 극복하는 소도시 43명 청춘들의
담담한 고백... 남들이 우러러보는 멋진 대학에 못 가도,
좋은 직장에 못 가도,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실패가 아니라는
명확한 메시지들을 보내주고계셨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찬찬이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지금 우리나라는 금수저, 은수저, N포세대 등 젊은이들의 앞날을
암울하게 하는 신조어들이 널리 유행하고있다.
이러한 때에 자신만의 패기와 비전을 갖고 도전하고있는
43명 청춘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졌고 정말 멋진 청춘들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43명 청춘들의 모습들을 통해 내자신도 되돌아보며
또다른 삶의 희망도 찾아보게되었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대학을 안갔어도 서울 등 대도시에서 근무하지
않더라도 나름대로의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살아가고 계시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읽고싶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계시는 변아희씨의 연극입문동기를
설명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그녀는 <내일 죽어도 여한없는 삶이 뭘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때 어릴때부터 막연하게 동경하던 영화배우가
떠올랐다. 재능을 발견한게 아니었다. 그냥하고싶어진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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