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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 식물 보듯 나를 돌보는 일에 관하여
정재경 지음 / 생각정거장 / 2020년 1월
평점 :
"여행지에 가면 재래시장, 식물원, 박물관, 미술관은 꼭일정에 넣는다. 현지의 기후가 땅의 성분을 만들고, 그곳에서 많이 생산되는 재료를 중심으로 식생활이 만들어진다. (176쪽) "
나는 정재경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우~ 어쩜 저자님의 여행패턴과 나의 여행패턴이 이렇게나 똑같으실까 감탄 또 감탄하였다~ ^^*
나도 그곳이 국내든 해외든 어딜 여행하든지간에 나는 재래시장을 꼭들린다.
재래시장에는 삶의 숨결이 있고 인간냄새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저자께서는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자연의 맛과 향취에 흠뻑 빠지셨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치앙마이의 채소는 고랭지배추가 맛있는 강원도의 맛이 느껴지신다니 비유도 참 멋지시다~ ^^*
태국요리클래스도 참여해보고 치앙마이 재래시장가서 여러가지 채소를 고무줄로 묶어 파는 국물내기용 채소모음도 구입해 그맛과 향도 느껴보고싶다~ ^^*
글고 시간이 된다면 식물원, 박물관, 미술관 등도 꼭들려보고싶다~ ^^*
이책의 저자께서는 미세먼지로 뒤덮인 일상에서 몸의 건강을 챙기시고자 실내공기 정화식물들 200그루를 키우고계시는데 덕분에
실외 미세먼지수치가 <매우 나쁨단계>일때도
<매우 좋음> 실내공기를 마시며 쾌적하게 생활하고 계신단다...
세상에나 실외미세먼지수치가 매우 나쁨단계일때도 매우 좋음수준의 실내공기를 마시며 쾌적하게 생활하고 계시다니...
난 넘넘 부러웠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며 저자께서 얼마나 식물들을 사랑하시는지 그 애정의 밀도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
그리하여 실내공기정화의 효과를 볼려면 20제곱미터 거실기준 길이 1m이상의 식물은 3.6개, 60제곱미터의 식물은 7.2개 정도 구비하면 된다니 귀가 솔깃해졌다.
정말 실내에도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환경오염물질들이 많고 또 조리시에는 수천수치의 미세먼지가 발생된다니 저자분의 조언과 정보대로 식물에 의한 공기정화가 절실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식물을 통한 공기정화와 일상생활변화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눈길닿는 곳에 식물을 두면 놀라운 창조에너지가 생긴다는 저자분의 다음의 말씀이...
"일상에서도 업무를 할때도 앉은 자리에서 스스로의 활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늘 있다. 식물을 매개삼아 집중력을 키우고,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깨우는 시도를 해보면 좋겠다. (120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