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불평등 시점
명로진 지음 / 더퀘스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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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않을 정도의 정신과 기백으로 한목숨바쳐 천황을 받들고... 멸사봉공, 견마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 (210쪽) "

나는 명로진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겸임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더퀘스천에서 출간하신 이책 <전지적 불평등 시점>을 읽다가 윗글에 다시금 경악과 분노를 느꼈다.

최순실과 함께 국기문란을 일으켜 지금은 감방에 간 박근혜...
그 박근혜의 애비인 박정희가 만주군관학교에 입학을 거부당하자 면도칼로 새끼손가락에 피를 내 혈서를 써서 보냈는데 그혈서의 내용이 바로 윗글이다.

역시 명교수님말씀대로 박정희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일본인 다카키 마사오는 해방후엔 독립군토벌에 앞장섰고 남로당으로 들어가 좌익활동을 하였으나 동료 300명의 명단을 넘기고 사면되어 민간인 군속으로 일하기도하였다.

그러다 한국전쟁이 발발해 군에 복귀해 육군 소장까지 오른후 1961년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강탈한다.

그후 그는 18년 6개월동안 낮에는 긴급조치발동해 장준하 등 숱한 민주인사들과 학생들을 탄압하고 살해하다가 밤이면 여자들 끼고 술ㅊ먹고 희희낙낙되다가 자신의 양아들인 김재규 전중앙정보부장에게 얼굴과 가슴에 총알 일곱발을 맞고 즉사하게된다.

독재자의 최후는 이렇게 비참한 것이다.

루마니아 차우세스쿠의 최후도 비참했는데 박정희는 지양아들에게 뒤질줄 그누가 알았는가!

아무튼 이책에서 명교수님의 윗글을 읽으니 박정희의 파렴치한 친일만행에 다시금 치가 떨렸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명로진작가님은 탤런트로도 유명하신데 지금은 명로진 인디라이터연구소 대표로도 활동하시고 계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선 답답하고 꽉막힌 현실에 힘들어하는 분들께 사이다같은 시원하고 명쾌하신 말씀들로 위로해주고 계시고있다.

특히, 돈없고 빽없고 권력없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시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셨다.

거기에다가 이땅에서 어쩔 수 없이 을로 살아야하는 분들에게 위안주는 메시지들도 많이 들려주셨다.

그러시면서 대한항공 땅콩회항사건의 조현아나 아랫사람을 구타한 위디스크의 양진호의 예도 들면서 이제는 아랫사람을 능멸하는 사람은 감옥에 갈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이제 세상은 바뀌었다.
아랫사람들을 자기 하수인으로밖에 생각안하는 사람들은 구속되고 퇴출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따라서, 이책은 돈, 권력이 없어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이땅에서 을로 살아가시는 분들께서도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금수저들을 신랄히 공격하는 배리 스위처 미식축구팀감독님의 다음의 말씀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3루타를 친줄 알고 살아간다. (1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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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 유럽에서 찾은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의 조건
안철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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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는 투명한 국가경영을 직접 보여주었다. 국민의 신뢰는 두텁게 쌓였고, 다른 나라의 국민도 에스토니아를 믿고 전자시민권을 발급받기에 이르렀다. (52쪽) "

나는 안철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에스토니아가 저렇게나 투명국가이구나! ~~

이렇게 국가의 투명성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국가가 투명하지못하니 어떻게 되는가는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엄청난 부정축재를 한 박정희부터 전두환, 노태우는 물론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로 30조를 날리고 뒷돈받은 이명박, 최순실과 공모해 잘해쳐먹고 국정농단과 국기문란을 일으킨 박근혜를 봐도 잘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보다는 국력이나 경제력이 떨어지지만 이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에서 배울건 배워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이책의 저자이신 안철수님은 대통령선거와 서울시장선거 낙선후 독일과 미국에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신후 귀국하셨는데 이한권의 책으로 그연구성과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 등 5개국에서 안철수님이 배우신 것들을 315쪽에 걸쳐 컬러사진들도 곁들여 설명해주셔서 아주 잘읽었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농업, 관광사업, 교육시스템, 빅데이터, IT 시스템, 건강보험보장제도, 인구문제대처자세, 정치, 관료시스템, 기업윤리, 환경문제, 통일 등 5개국의 여러 제도들과 시스템, 맞닥뜨린 제반문제들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셨다.

정말 이 시스템들중에서 우리나라에 잘접목해 성공시킬 수 있는게 무엇인지 되돌아볼 필요는 있겠다고 생각되었다.

특히,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우리나라보다는 다소 국격이 떨어지는 나라에서도 배울건 배워야한다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유럽여러나라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빅데이터 경쟁력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며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핀란드에서는 데이터를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하고있으며,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있다고 한다. (168쪽) "

#안철수우리의생각이미래를만든다
#21세기북스 #북이십일 #안철수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빅데이터 #통일 #정치
#4대강삽질대운하공사 #관료시스템 #기업윤리
#최순실 #농업 #관광사업 #건강보험보장제도
#환경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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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 - 일상은 번잡해도 인생은 태연하게
김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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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10년후에 오늘의 시간을 아쉬워하지않을 수 있도록 지금 현재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열심히 살자는 이야기. (113쪽) "

나는 김원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내나이가 10년만더 젊었어도~~

내자신도 어쩌다 위같은 생각을 하기도한다.
그러나, 저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의 내모습은 10년후에 나를 바라볼때의 모습이기에 이내 오늘을 열심히 살자 다짐도 하게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원님께서는 사진작가로서 <PAPER> 발행인으로 활동하셨고 지금은 남산 성곽마을 작업실에 머물며 그림그리기와 나무를 다듬어 작품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 계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우리는 누구나 이것이 아닌 저것이고싶다, 안드로메다형 인간의 생존법, 혼자있고싶지만 외로운건 싫다, 죽음이라는 이름의 축제 등 4개장 255쪽에 걸쳐 술을 마시지않고도 몽롱하게 기분좋게 살아가는 법들을 들려주시고있다.
즉, 선현들의 말씀들과 각종 예화들도 곁들여 설명해주셔서 나는 많은 위안을 받았다.

특히, 내가 갖고있는 것 소유란 무엇이고 어느 것이 바람직한 소유인지 설명해주시는 파트에 깊은 울림을 느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요즘 유행되는 미니멀리즘도 생각이 났다.

그래 적당히 소유하고 적당히 갖고살아야지...
물욕보다는 정신적 안정과 평화를 추구해야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위안과 위로를 받고싶다면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이책에서 인용된 스티브 잡스의 다음의 말씀이...

"잃어버린 모든 물질적인 것들은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삶은 한번 잃어버리면 절대로 되찾을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224~2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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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의 어제와 오늘 - 우리가 사는 집과 도시
김갑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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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매년 약 30만명이상의 신규기능공중 약5만명은 외국인근로자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누적된 외국인 근로자가 이미 40만명에 육박하고있는 점을 보면 건설현장 어디서든 쉽게 외국인근로자가 발견되는 현상이 더이상 낯설지만은않다. (173쪽) "

나는 김갑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지식과감성에서 출간하신 이책 <건설경제의 어제와 오늘>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 외국인근로자가 40만명에 육박하고있다니 정말 대단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글고 외국인근로자는 2011년엔 28,000명이 신규로 들어왔는데 2015년엔 55,000명이나 새로이 들어왔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조선족을 위시한 중국인 근로자들도 신규로 많이 유입되고있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등지에서도 많이 들어오고있다.

근데, 문제는 이들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도 오로지 돈벌 목적으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들어와 소위 3D업종들까지 진출해 열심히 일하고있는 분들이 많다.

공장, 건설현장들은 물론이고 물고기를 잡으려 어선을 타기도 하고 농촌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

따라서, 우리는 이분들을 똑같은 인격체로 생각하고 따뜻하게 잘보듬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갑진님께서는 1999년 건설공제조합에 입사후 건설생산, 건설금융 등과 인연을 맺고 건설경제의 일면들을 보고계신 분으로서 건설경제의 현주소, 건설경제의 생산물인 집, 도시와 인프라, 건설경제와 노동, 건설경제와 금융 등 5편, 318쪽에 걸쳐 잘설명해주고있다.

특히, 사진은 물론이고 도표와 사진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계셔서 넘넘 좋았다~ ^^*

또한, 이책을 통해 우리나라에 일용직 잡부로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2016년기준 약 46만명정도 된다는 이야기, 일용직 잡부포함 건설기능인력들이 약 1,527,000명 정도된다는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하여 이책은 <건설경제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아파트일변도의 주택건설을 지양하고 다양한 주거형태를 공급해야한다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주택공급과 서비스를 다원화하고 이에 대해 사회적 차원의 연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산하는 역할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때다. (148쪽) "

#경제 #건설경제의어제와오늘 #김갑진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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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한국, 일본다루기
김현구 지음 / 이상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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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관계의 근본적인 걸림돌을 제거하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중국에 맞선 세력이 한반도를 통일한 예가 없는 만큼 이제 북한이 한반도를 통일하는 길은 점점 멀어져간다. 반면 한국이 한반도를 통일하는 길은 더욱더 가까워졌다 . (55쪽) "

나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시며 동북아역사재단이사로 재직중이신 김현구님께서 저술하시고 이상미디어에서 출간하신 이책 <달라진 한국 일본다루기>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인상을 받았다.

아 이것이 한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 북한 글고 중국 등 3국간의 관계를 한마디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이라 생각되었다.

지금 사실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는 예전같지가않다.
중국은 북한의 핵보유도 동의하지않고있고 부자세습도 탐탁지않게 생각하고있다.

북한은 예전보다는 중국말도 잘안듣고있다.
근데, 역사적으로 중국에 맞선 세력이 한반도를 통일한 예가 없기에 과거보다 소원해진 북한보다는 중국간의 경제교역이 활발해진 한국이 통일의 주체세력이 되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경제교역적인 면에서 보면 2018년 기준으로 중국은 한국의 무역규모 1위국가이고, 한국은 중국 무역규모 4위의 국가이다.
이제 양국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외세의 간섭에 휘둘러지지않고 보다더 주체의식을 갖으며 외교관계를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저자이신 김현구교수님께서는 일본 와세다대에서 일본사를 연구해 석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으로서 과거사와 영토문제, 경제보복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 한일관계를 풀 해법은 역사에 있음을 역설해오신 분이시다.

그래서, 일본을 알리는 책을 많이 쓰셨는데 그런 면에서 이책은 역동하는 동아시아의 한일관계,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일본은 어디로 가는가, 동아시아의 미래 등 4개장, 319쪽에 걸쳐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와 근데 난 이책을 통해 한중일 세나라에다가 북한, 미국 등 한반도 이해당사국들의 역학관계와 헤게모니 쟁탈전 배경과 전개과정들에 대해 명확히 알게되어 넘넘 좋았다.

그리하여 정치, 외교적 이슈뿐만 아니라 경제, 역사적 문제들도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그냥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국무의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에서의 김정은국무의원장과 트럼프와의 북미정상회담이 있었고 문재인대통령의 평양방문까지 있자 남북간의 훈풍이 불었고 핵문제도 잘풀리리라 생각되었다.

그런데, 핵협상이 교착화되고있는데 이는 북한과 미국 양나라에 다좋지않다.

즉, 핵협상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좋지않다.
속전속결로 해결해야한다.

핵문제가 빨리 해결되야 그다음으로 경제문제들도 척척 해결되고 사회문화교류사업들도 활발히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이책을 읽으니 그런 나의 판단은 더욱 확고해졌고 이책에서도 어느 정도의 지침도 제시해주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남북한과 일본, 미국, 중국과의 외교와 상황전망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일본에 대해서는 한국이 위협적인 존재로 강하게 나가야한다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한국은 일본의 주요지역이 사정권에 들도록 동해지역에 군비를 갖추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일본은 감히 독도에서 도발을 감행할 수 없다. 우리보다 일본은 잃을게 많기 때문이다. (40쪽) "

#달라진한국일본다루기 #김현구 #이상미디어
#문재인대통령 #김정은국무의원장 #트럼프 #김정은 #문재인 #동북아역사재단 #고려대학교 #남북한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북한 #싱가포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경제보복 #평양회담 #핵협상 #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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