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9 ㅣ 과학이슈 11 9
이상규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한사람이 매주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2,000개쯤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5g이나 된다. 즉 1주일에 볼펜 한자루나 신용카드 한장을 먹고있는 셈이다. (111쪽) "
나는 이 파트의 글을 쓰신 이충환님 외 열두분께서 저술하시고 (주) 동아엠앤비에서 출간하신 이책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시즌 9>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우리들이 부지불식간에 무심코 먹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1주일에 볼펜 한자루나 신용카드 한장이나 되는 양이라니...
근데 이것이 한달이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량이 칫솔 한개분량인 21g에 달하고, 1년이면 252g, 10년이면 2.5kg, 100년이면 25kg이 넘어서는 막대한 양이라니...
어디 미세플라스틱뿐인가!
각종 식품첨가제들도 합한다면 정말 인간의 몸은 자연스런 노화에 덭붙여 유해 물질들의 체내유입으로 더욱 수명이 짧아지지나않을까 우려를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헌데,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수돗물, 생수 등 물을 통해서 먹게되는데 물마실때 1,769개, 새우 등 갑각류섭취시 182개, 소금에서 11개, 맥주에서 1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다니...
게다가 꿀, 설탕, 종이로 만든 티백 등에도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한다니...
그렇다면, 일반인들도 그 티백으로 우려낸 차를 많이 마시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또한, 자동차 타이어가 굴러갈때, 플라스틱병의 뚜껑을 딸때,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옷을 세탁기에 넣고 돌릴때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생긴다하니 정말 조심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만들뿐이다.
그리하여 현재 세계각국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을 없애려는 과학적 노력들을 열심히 하고있는데 그런거보면 도시인이 아닌 자연인적인 생활을 해야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은 국내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 과학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분야의 연구자 등이 2019년 화제가 되어 주목해야할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해 227쪽에 걸쳐 소개하고있다.
게임중독
아프리카 돼지열병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논란
일본 수출규제시작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몰락
미세플라스틱의 습격
스마트시티
아마존 대형산불
다시 부는 매운맛 열풍
블랙홀 그림자 촬영
2019 노벨과학상
이렇게 11가지 핫이슈들이 소개되었는데 다 뜨거운 이슈들이라 모든 이슈들을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특히, 2019년 7월말 기준 후쿠시마 원전부지에 쌓인 방사능 오염수의 양은 115만t이 넘는다.
일본은 이를 태평양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던데... 그렇게된다면 우리나라의 동해나 남해는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그에따라 물고기들은 한마리도 잡아먹지 못할지도 모른다던데...
이렇게 핫이슈로 떠오른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논란문제>도 각종 사진들과 도표, 그래픽 등을 동원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나니 2019년 한해동안 우리나라를 달궜던 과학계 11가지 핫이슈들을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과학도들은 물론 2019년의 과학계이슈들에 궁금하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일본의 비겁한 수출규제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나갈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연구실의 성과가 빠르게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반대로 산업현장의 필요가 연구계에 전달되는 개방된 문화도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이 사업화되고 시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창업과 투자도 활성화돼야한다. (85쪽) "
#미래를읽다과학이슈11시즌9 #이충환 #동아엠앤비
#게임중독 #아프니까돼지열병 #후쿠시마원전
#일본방사능오염수방류논란 #일본수출규제시작
#미세플라스틱 #후쿠시마 #스마트시티 #맥주
#아마존대형산불 #인보사 #아마존 #매운맛열풍
#대형산불 #매운맛 #노벨과학상 #블랙홀 #소금 #자동차타이어 #세탁기 #물고기 #합성섬유
#식품첨가제 #새우 #생수 #설탕 #티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