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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감사, 알고 싶은 77가지 이야기
권기환 지음 / 미래와사람 / 2020년 5월
평점 :
"감사는 조직 또는 구성원의 업무나 행위가 일정한 기준에 부합되는지를 증거자료에 입각해 조사 점검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정 개선요구 또는 권고 등을 하는 체계적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17쪽) "
나는 권기환님께서 저술하시고 미래와사람에서 출간하신 이책 <공공감사 알고싶은 77가지 이야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감사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저런 의미였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근데, 감사는 독립적인 검증활동으로서 대한민국 헌법에도 나와있다.
즉, 헌법 97조에 대통령소속하에 감사원을 두고있다.
감사원은 1963년 3월 20일 회계검사, 직무감찰기능이 통합되어 발족하였다.
그래서, 감사원장중에 기억나는 분은 김대중정부당시 한승헌 감사원장이 떠오른다.
강직하시고 대쪽같으신 한승헌감사원장...
그런 분이 감사원장이 되셔야하는데...
근데 그후 이명박사기꾼, 최순실을 등에 업고 국정농단 벌인 박근혜 멍청이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나라꼴이 정말 말이 아니었다.
그러니 그당시에는 감사원도 제대로 기능을 못한 암흑기였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나라의 리더를 잘선출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똑바로 직시해야한다고 본다.
글고 7월에 출범하는 공수처도 공수처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을 잘조직해 고위공직자들의 비리, 비위 등을 잘색출해야한다고 본다.
그래서, 구속사안이면 과감히 구속해야한다고 본다.
특히, 양승태키즈들이 아직도 많은 사법부는 물론 윤석열 등 정치검찰양아치넘들도 발본색원해 구속시켜야한다고 본다.
공수처 출범시 맨먼저 구속될 작자가 윤석열이라던데 정말 꼭실천해서 윤석열 구속시켜야한다.
아무튼 이책의 저자이신 권기환님께서는 현재 감사원에서 일하시는 4급 감사관이시다.
그래서 지금 공공기관 감사국소속 감사관으로 활동중에 이책을 저술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감사계획 ~ 감사절차 ~ 감사증거 ~ 감사처리 ~ 감사결과관리 ~ 감사대응전략 등 8개분야 279쪽에 걸쳐 공공감사에 대해 알고싶은 77가지이야기들을 각종 도표들도 동원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서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함께 실어 유익한 자료가 되었다.
저자께서는 현직 감사관이셔서 그런지 내용들에 더욱 신뢰가 가는 것은 물론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체에 이해도 빠르게 설명해주셨다.
근데, 요즘엔 감사의 역할도 바뀌고있다.
공공감사의 역할은 공직윤리의 확립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기능으로 진화되고있다.
이에 따라 감사의 역할도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위한 감사성과 새로운 역할 모형으로 변모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다.
따라서, 최근 도입된 적극 행정면책 제도와 사전 컨설팅제도가 이런 변화의 욕구가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현직감사관이 쓴 실무부터 제도까지 이해하기쉽게 다룬 공공감사 77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신 이책 <공공감사 알고싶은 77가지 이야기>...
권기환님께서 저술하시고 미래와사람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공공감사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헌법에 감사원에 대해 직접 상세한 규정을 둔 이유를 설명해 주신 다음의 말씀이...
"개정이 어려운 헌법에 독립성과 중립성의 근거를 둠으로써 감사원 고유기능인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의 권한과 직무범위를 쉽게 침범하지않도록 하기위함이다. (1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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