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관계 심리학
롤프 젤린 지음, 박병화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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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라고 말할 수 없는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한다.
함부로 양보하고 손해를 감수하지마라.
내가 싫다고 하든 좋다고 하든 변함없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좋은 관계가 완성된다. (30~32쪽) "

나는 롤프 젤린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웅진씽크빅에서 출간하신 이책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정말 이것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필요한 것인데 그렇게 단호하게 거절하지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게 사실이다.

가장 난감한 것중의 하나가 돈꿔달라고할 때이다.
이건 친구는 물론이고 친척, 지인들이 돈꿔달라고할때는 사실 여유가 많으면 모를까 빠듯할때에는 이를 완곡히 거절하기가 쉽지않다.

근데, 문제는 어렵사리 돈을 꿔주게되면 받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이건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의 처지가 완전 달라진다.

알았어 갚을게 조금만더 기다려줘~
➡️ 알았어 갚는다니깐 내가 뭐 띠어먹니?
➡️ 아 누가 안갚고싶어서 그러냐? 조금만 기달려!
➡️ 아 사람 돈좀꿔줬다고 그렇게 생색내기냐?
➡️ 아 알았어 나 못믿어? 조금만더 기다려 달라니까!

이건 완전히 주객이 전도됐다.
이래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돈받기가 엄청 힘들어지는 것이다.

주위에도 보면 돈꿔주고 사이가 서로 나빠진 경우도 많다.
이래서 돈꿔주는건 사양해야겠고 단호히 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의 저자이신 롤프 젤린님께서는 독일최고의 관계심리전문가로서 이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그가 치유한 수십만명의 기적같은 변화를 상세히 들려주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거절합니다, 당신보다 내가 더 소중합니다, 누구도 내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지마라 등 총4챕터 243쪽에 걸쳐 현명하게 거절하는 요령들을 잘설명해주고있다.

나는 특히, 가족사이에도 최소한의 거리는 필요하다, 그 어떤 순간에도 남의 짐을 대신 짊어지지마라 등의 조언들이 더욱 가슴에 확와닿았다.

이는 저자께서 30년동안 인간관계에 치여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치유해오신 경험이 응축된 글이시기에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나보다 남을더 신경쓰느라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처방
안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가 만들어낸 기적같은 변화

나는 롤프 젤린님께서 저술하시고 웅진씽크빅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다.

대인관계에서는 상대방에게 단호하게 얘기해야할 때가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그 노하우를 제시해준 이책...

따라서, 타인에게 휘둘리지않고 나를 지키는 관계심리학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이책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아무리 가까운 이웃이라도 마당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는 담장이 있어야한다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좋은 담장은 좋은 이웃을 만든다.
각자가 편한함을 느끼는 경계를 명확하게 알아야만 최대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기 바란다. (54쪽)"

#나는단호해지기로결심했다 #롤프젤린 #박병화
#웅진씽크빅 #걷는나무 #심리처방 #관계심리학
#독일 #담장 #친구 #친척 #지인 #되로주고말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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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 - 차이를 만드는 사고법
이학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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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백범에게 60만원이라는 천문학적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당시 임시정부는 월세도 못낼 만큼 가난에 쪼들렸는데, 임시정부 청사임대료 1,600년치를 내고도 남을 돈이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복권' 신세가 된 백범을 고발한 한인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210쪽) "

나는 이학영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BP에서 출간하신 이책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아니 일제놈들이 백범 김구선생에게 내건 현상금이 60만원이고 이것이 그당시 임시정부 청사임대료 1,600년치에 해당되는 엄청난 액수였다니 정말 깜짝깜짝 놀랐다.

이에 그당시에 일제놈들이 백범 김구선생을 잡을려고 얼마나 혈안이 됐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김구선생께서는 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셨다. 나이, 지역, 출신성분도 따지지않으셨다.

그랬기에 윤봉길, 이봉창 의사 등 수많은 의인들이 김구선생께을찾아오셨고 이분들은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같이 던지고 거사를 치러내신게 아닌가 생각된다.

일본 천왕을 암살하려했던 이봉창의사...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도시락속에 숨긴 폭탄을 식장안으로 던져 시라카와 요시노리 상하이파견군 총사령관, 가와바타 사다쓰구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을 즉석에서 폭사시킨 윤봉길의사...

아 이분들은 정말 목숨걸고 거사를 일으킨 것이다.

특히, 일왕 생일연과 상해 점령 전승기념행사가 열렸던 상하이 홍구공원에서의 윤봉길의사의 의거는 정말 숭고한 의거였다.

이것이 다 백범 김구선생의 임시정부의 항일 독립운동을 지지하여 이 거사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참여하신게 아닌가 생각된다.

근데, 이영훈, 류시춘, 전광훈같은 친일파넘들이 추종하고있는 이승만은 이당시 윤봉길의사의 의거에 <이런 행동은 어리석은 짓이며 한국의 독립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다>라고 망발을 했다니 정말 경악과 분노를 금치못하였다.

이승만이 안두희를 사주해 백범 김구선생을 암살했다는 사실,
1950년 한국전쟁당시 보도연맹 학살사건을 일으켜 애꿎은 사람들을 20만명이나 학살한 학살자라는 사실도 꼭기억해야할 것이다.

만일 백범 김구선생께서 대통령되셨다면 한국전쟁도 안일어났을 확률이 높았을텐데 이점 정말 통탄스럽다.

이책의 저자이신 이학영님께서는 한국경제신문 상임논설고문이신데 편집국장으로 재직중이던 2015년 <이학영의 뉴스레터>를 국내 500대기업 CEO들에게 메일을 발송하여 현재는 그구독수가 5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매주 에세이형식의 이메일로 작성하여 어느새 300회를 앞두고 계시는데 그가운데 일부를 추리셔서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출간하시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탁월한 성과를 부르는 리더십, 앞서가는 조직을 만드는 변화관리, 올바른 판단을 이끄는 생각법, CEO가 알아야할 시대의 교양 등 총4챕터 311쪽에 걸쳐 차이를 만드는 리더의 바람직한 사고법에 대해 다양한 예화들도 곁들여 잘설명해주셨다.

특히, 미 해병대의 7가지 리더십전략, 사람들이 하루에 60번이상 하는 일이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할 일을 미룬다, 넷플릭스 돌풍의 비결, 손정의는 어떻게 혁신의 아이콘이 됐나 등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왔고 이에 아주 잘읽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아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과 공유해온 300편 남짓한 글중에서 일과 삶을 바꿀 통찰을 담은 글을 잘뽑으셨는데 인상깊게 잘읽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21세기형 리더로 거듭나길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토머스 W. 맬나이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께서 사람을 얻기위해 해야할 일을 들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솔직히 인정하라.
누군가에게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받았다면 고맙다고 꼭얘기하라.
성과도 중요하지만 노력의 과정을 기억하라.
칭찬할때는 반드시 미소를 지어라.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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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설명력 - 똑 부러지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말습관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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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광고에서 배워라! ... 1분 설명력...^^*●
"알기쉬운 설명이란 헬리콥터로 목적지에 직접 내려주는 것과 같다. 먼저 사물의 본질과 핵심부터 명시하고 매끄러운 화법과 간략한 구성으로 최소한의 시간에 완결하는 것이 능숙한 설명이다.(30쪽) "

나는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학교 문학부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BP에서 출간하신 이책 <1분 설명력>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상대방이 알기쉬운 최고의 설명은 최소한의 핵심만 정확히 짚어내 설명하는 요약능력 바로 그것이고 이래서 중요한거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때는 설명을 넘어 설득을 해야할 경우도 많다.

이때 자신의 의사를 어떻게하면 조리있게 잘설명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그것도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간결하게 얘기할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직장생활이건 비즈니스이건간에 각종 회의, 협상, 대화 등을 통해 설명력이 필요하고 프레젠테이션 할때는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 읽기는 나에게도 의미있는 독서였다.
근데, 이책의 저자이신 사이토 다카시교수님의 열렬한 팬인 나는 사실 예전부터 교수님의 책을 출간될때마다 읽으려 노력해왔다~^^*

혼자있는 시간의 힘
독서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인생절반은 나답게
세상에 읽지못할 책은 없다

윗책들은 사이토 다카시교수님께서 직접 저술하신 책들로서 나는 이책들을 대부분 읽었다.

그것은 사실 내가 사이토 다카시교수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지만 어쩜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알고싶어하는 분야들에 대해 정곡을 찌르시며 잘설명해주시는지 그래서 교수님책들을 더욱 즐겨읽게되었다. 이에 저자분이 정말 멋진 분이시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사이토 다카시교수님께서 우리나라에 오셔서 강연을 하시게되거나 출판기념회, 책사인회 등을 하시게된다면 꼭가서 뵙고 기념촬영까지도 하고싶을 정도로 이분의 책들에 열광하고 있는 애독자이며 팬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도 좋은 설명은 1분이면 충분하다, 복잡한 이야기도 쉽게 풀어내는 설명의 공식, 일상생활에서 기르는 탄탄한 설명내공, 내말이 먹히기 시작하는 실전 설명의 기술 등 총4장 238쪽에 걸쳐 최소한의 설명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설명에 필요한 세가지 능력으로서 시간감각, 요약능력, 예시능력 등이 필요하다, 핵심을 3가지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라, 다른 사람의 설명에서 배울 점을 찾는다 등의 말씀에 공감대가 확 형성되기도 하였다.

일에서든 일상에서든 시작부터 상대를 끌어당기는 말하기법칙을 설명해주신 이책 <1분 설명력> ...

나는 한국경제신문 한경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사이토 다카시교수님의 팬분들은 물론이고 1분안에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15초에 모든 노하우를 담은 광고...
그 광고들을 통해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설명할줄 아는 능력을 키우시라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지금도 생각나네...

"영상을 활용한 설명, 차트를 활용하여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설명, 대화만으로 하는 설명, 노래로 하는 설명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설명의 형태를 바꿔가며 구사하는 것도 설명에 능숙해지기위해 갈고닦아야하는 능력이다. (153쪽) "

#1분설명력 #사이토다카시 #한국경제신문
#한경BP #출판기념회 #책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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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 도일 - 셜록 홈스를 창조한 추리소설의 선구자 클래식 클라우드 20
이다혜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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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셜록 홈스, 응접실에 앉은 셜록 홈스, 권태로운 셜록 홈스, 무언가를 알아낸 셜록 홈스는 이제 영원히 잊히지않을 기억으로 남아있다.
홈스의 세계는 언제나 흠없는 방식으로 완결되었으며 홈스가 모르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않았다. (12쪽) "

나는 이다혜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아르테에서 출간하신 이책 <코넌도일 × 이다혜>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나는 어렸을때 셜록홈스의 추리소설들에 푹빠졌었다.

얼룩무늬의 끈
6개의 나폴레옹 
사라진 명마
너도밤나무집의 비밀
미이라묘의 수수께끼 
붉은 머리 클럽의 비밀
입술 삐둘어진 사나이
그림자없는 괴도
범죄왕의 최후
사라진 지옥선

와~ 윗제목들은 내가 어렸을때 계림출판사에서 출간한 소년소녀 추리명작 50권중 셜록 홈스가 종횡무진 활약하는 소설들중 특히 기억나는 소설들 제목이다.

그외 주홍색연구, 네사람의 서명, 공포의 계곡, 바스커빌가의 개 등 장편들도 생각이 난다.

아 이 제목들을 짐 다시보니 그때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는거 같고 다시 그시절로 잠시나마 돌아간 느낌이다.

그당시 학창시절에 내짝궁이 이책을 한권씩 사들고 학교로 왔다.
그럼 친구들이 이책을 돌려보기 바빴다.

책값은 그때 300원이었다.
친구는 매번 이책을 사서 학교에 가져와 친구들에게 보게해주었는데 그것이 그렇게나 고마울 수 없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책은 <춤추는 인형의 비밀>이다.
이작품은 홈스의 암호해독능력이 돋보였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또한, 얼굴무늬의 끈에서 로일롯박사가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것의 실체가 밝혀지자 경악을 금치못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그당시에 우리들은 셜록 홈스가 천재라고 생각하였다.

상대방의 옷차림만 봐도 그사람의 직업이 무엇인지 뭘하다왔는지 척척 알아맞추는 그의 신출귀몰한 추리력에 감탄 또 감탄했다.

따라서, 맨윗글에서 이다혜작가님께서 느끼셨던 것을 나도 어렸을때 똑같이 느꼈었다.

홈스는 모르는게 없는 정말 대천재라고도 생각되었다.

그후 모리스 르블랑이 기암성, 813, 수정마개의 비밀, 괴도 신사 루팡 등의 작품들을 통해 알센 루팡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해내어 또다른 매니아들을 양산했지만 나는 여전히 정의의 사도 셜록 홈스를 응원했다.

그후 셜록 홈스는 영화로 드라마로 또 연극과 뮤지컬로도 상연되어 세계의 셜록키언들을 계속 열광시키고있다.

올해 2월에도 김준현, 이지훈씨주연의 뮤지컬로도 아주 감명깊게 잘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셜록 홈스라는 걸출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코넌 도일의 일생과 작품세계에 대해 이다혜작가님의 따뜻한 문체로 251쪽에 걸쳐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이책을 읽으니 안과의사였던 그가 추리소설가로 변신하여 어떻게 셜록 홈스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는지 잘알게되었다.

살아있는 캐릭터들, 탄탄하고도 치밀한 구성, 감각적인 전개,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를 끊임없이 불러들이는 스토리텔링의 힘...

아 바로 윗글처럼 코넌 도일의 문체는 살아있었고 그활자위에서 셜록 홈스는 계속 날아다녔다.

이렇게 나는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인데 그런 뜻에서 추리소설의 대가 코넌 도일에 대해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알려주신 이책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셜록 홈스의 매니아분들은 물론 코넌 도일의 일생과 작품세계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아 이책을 읽고보니 런던 베이커가 221B번지에 있는 <셜록 홈스 박물관>에 꼭가보고싶어지네...

지금도 생각나네...
셜록 홈스의 사건집의 서문에서 코넌 도일이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홈스의 귀환이 근심스러운 인생사를 잊는다든가 아니면 생각을 전환하여 삶에 활력을 얻는다든가 하는 낭만이라는 요정들의 왕국에서나 가능한 형태로 이루어졌기를 바랄 뿐이다. (234쪽)"

#코넌도일이다혜 #아르테 #이다혜 #코넌도일 #모리스르블랑 #루팡 #이지훈 #김준현 #뮤지컬
#춤추는인형의비밀 #얼룩무늬의끈 #6개의나폴레옹
#너도밤나무집의비밀 #미이라묘의수수께끼 #런던
#붉은머리클럽의비밀 #입술삐둘어진사나이
#그림자없는괴도 #사라진명마 #괴도신사루팡 #기암성 #813 #수정마개의비밀 #알센루팡 
#베이커가221B #범죄왕의최후 #사라진지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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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의 쥐 - 왜 일할수록 우리는 힘들어지는가
댄 라이언스 지음, 이윤진 옮김 / 프런티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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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항우울제사용이 여섯배 증가했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자살률도 치솟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가장 큰 자살률 증가는 45~64세 연령대에서 나타났다.(47쪽)"

나는 댄 라이언스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실험실의 쥐>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미국에서 항우울제사용이 여섯배나 증가하고
자살률이 치솟아 45~64세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니...

정말 정말 깜짝 놀랐다.

근데, 이것뿐만이 아니다.
신경안정제 복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마약성
진통제 중독과 약물과용으로 인한 사망이 전염병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이웃 일본에서는 50만명 이상이 인생을 포기하고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 <히키코모리>로 살아간다.

이렇게 IT기술이 발달하고 물질적 문명이 나날이 위세를 떨고있지만 노동자들은 점점더 피폐해지다니...
또한, 아얘 집밖으로 나가길 거부하고 사회적 접촉을 피하는 계층들까지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니...

근데, 우리가 여기서 짚고넘어가야할 것은 미국인들 자살의 주된 원인이 직장과 개인의 재무상태에 대한 고통증가때문으로 밝혀졌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특히 실리콘밸리의 신흥재벌들이 미국의 노동자들에게 해온 수조달러의 사기극을 폭로한다.

이에 나는 이책을 그어떤 책들보다도 집중해서 읽었는데 저자분이 어떤 분이신지 우선 살펴보았다.

이책의 저자이신 댄 라이언스님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이며 시나리오작가이자 대중연설가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도 즐겨읽었던 인기 블로그 <스티브 잡스의 비밀일기>를 운영하기도하셨고
에미상 수상작인 HBO의 인기드라마 <실리콘밸리> 시즌 1,2의 극작가로도 참여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라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미로에 갇힌 비참한 사람들, 직장을 절망스러운 곳으로 만드는 요인들, 경영에 관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들 등 총3부 340쪽에 걸쳐 누구나 공감할만한 직장문제와 고용문제의 현실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수백만의 노동자가 끊임없는 불안정과 변화, 비인간화에 시달리며 심지어 건강까지 위협받는 실험의 대상이 되고있다고 폭로하고 기업의 이익과 직원의 행복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 사례들을 제시해주셨는데 이에 나는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더 편리하고 잘사는 시회가 되어갈수록 이모든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왜 점점 더 불행해지는가? 

이렇게 실리콘밸리에서 관행적으로 실행되어온 의문스러운 경영관행과 기업문화를 용기있게 폭로한 댄라이언스님께 경의를 표하고싶다.

그리하여 이책이 불합리한 경영관행을 바꾸는 새로운 자본주의 안내서는 물론 하나의 밀알이 되기를 기원하게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실리콘밸리의 노동문화와 현상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GPW가 주창하는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간단히 요약한 다음의 글들이...

"사람에게 잘하자.
극진히 대우하자.
사람을 존중하면 그들에게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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