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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양심이 없다 - 인간의 죽음, 존재, 신뢰를 흔드는 인공지능 바로 보기
김명주 지음 / 헤이북스 / 2022년 5월
평점 :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은 2014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홀로그램으로 돌아와 공연했다.
2012년 사망한 휘트니 휴스턴도 2018년 홀로그램으로 돌아왔다. 국내에서는 지니뮤직에 의해 2018년 8월 가수 유재하가 홀로그램을 통해 팬곁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18~19쪽) "
나는 김명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헤이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AI는 양심이 없다>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와~ 디지털 신기술이라는 또다른 인공지능의 위력은 어디까지 뻗어갈 것인가!
그 엄청난 테크놀로지에 다시금 감탄하게 되었다.
물론 예전에 돌아가신 김광석님께서 홀로그램으로 돌아와 공연한 적도 있으셨다.
이때 마치 김광석님께서 살아돌아오신 느낌까지도 들었다.
근데, 이것이 국내외에서 그리운 스타들이 돌아와 홀로그램으로 재탄생되는 무대들을 너무나도 많이 보여주셔서 팬분들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순기능이외에도 살아생전의 모습과는 달리 상반된 이미지로 악용된다면 <사자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할 것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명주님께서는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27년째 재직중에 있다.
2019년 바른 AI연구 센터를 설립한후 윤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바람직한 미래사회를 그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윤리정책포럼 위원, 디지털 포용포럼 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죽음을 흔드는 AI, 존재를 흔드는 AI, 신뢰를 흔드는 AI, 흔들림 너머 AI 바로 보기 등 총 4장 336쪽에 걸쳐 인간의 죽음, 존재, 신뢰를 흔드는 인공지능을 바로 보게해주는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2001년 수도권 최초로 서울여자대학교에 정보보호학과를 신설
2014년 국내 최초로 교육부 지정 정보보호 영재교육원도 설립
2018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 라인>을 만들며 국가에 헌정 ~ 이 공로로 정보문화의 달에 근정포장 훈장을 받았다.
이렇게 이책의 저자이신 김명주님께서는 자타공인 인공지능 전문가이다.
그래서, 2019년에는 바른 AI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윤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바람직한 미래사회를 그려가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인공지능이 역기능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하시며 많은 예화들도 들려주셨다.
그래서,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사용방법을 학습해 잘못 이용하거나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지말아야한다고 역설하셨다.
따라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타인의 이용과 자유, 권리, 안전을 침해하지않도록 조심해야한다는 말씀은 모든 이들이 다 새기고 명심해야할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김명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헤이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인공지능 학계와 산업계, 정책입안자,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인공지능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인공지능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중에 유의해야할 사항들을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원래 의도된 목적에 부합하게 동작하는지 다양한 각도에서 모니터링한다. 제작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사고 및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위험성 높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이 사실을 공급자와 개발자에게 바로 통보한다.(2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