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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티 - 메타버스 캔버스에 그리는 도시이야기
심재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평점 :
"우리나라의 환경재단과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재단이 2021년 9월 8일 발표한 제30회 환경문제 및 인류의 생존에 관한 설문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환경위기 시각은 9시 38분이며, 글로벌 환경위기 시각은 이보다 4분 늦은 9시 42분이다. (22쪽) "
나는 심재국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메타버스 시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우리나라의 환경위기가 생각보다는 심각하구나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대비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심재국님께서는 KCC 안성공장장으로서 서산, 안성, 울산, 세종 네 곳의 산업단지 개발과 서산 실리콘 공장 등 5개의 공장 신증설에 참여했고, 수원과 울산 등 역세권 개발, 여주 물류단지, 용인 마북 R & D 단지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으신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위기의 도시 환경ㆍ인구ㆍ불평등, 코로나 디지털이 바꾼 도시, 도시속에 들어온 메타버스, 대전환기의 미래도시 등 총 4파트 261쪽에 걸쳐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시의 모습들을 자세히 알려주시고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세상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B.C와 이후의 A.C로 구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코로나19이후 모든게 바뀌었다.
공부는 학교가서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걸로 알았는데 원격 비대면수업이 이뤄졌다.
직장인들도 회사가서 자기 책상에 앉아 업무수행하는 걸로만 알았는데 자기 집에서 비대면 근무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게다가 자율주행차가 돌아다니고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되었으며, 인공지능이 세상을 뒤흔드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 면에서 도시의 모습도 변화가 시작되었는데, 스마트 공장, 공유 오피스, 청년주택, 공유주택, 헬스케어센터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물을 복합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변한 세상에서 메타버스에 기반한 도시의 변화된 모습들은 어떠할 것이고 우리들은 무엇들을 준비해야할지 이책에서 도표, 그래프, 사진, 삽화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글고 도시 스프롤 해법으로서 콤팩트 시티를,
지방소멸의 해결방안으로서 메가시티를 언급해주셨는데
나는 특히 이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그래서, 나는 심재국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현재도 변화되고있는 미래도시의 모습은 어떠할 것이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디지털 트윈기술을 활용해 어떤 문제들을 풀 수 있는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가뭄과 홍수, 화재 등 자연재해나 각종 사고에도 예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기술을 통해 연관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24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