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했다. 나는 혼자 사는게 안맞는다는 사실을.(28쪽)" 나는 후지타니 지아키님께서 저술하시고 <흐름출판>에서 출간하신 이책 <덕후 여자 넷이 한집에 삽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짧은 한구절이지만 그때문에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사는 것이 숙명이 되었나보다 바로 그걸 느꼈다. 그렇지~ 아리스토텔레스가 얘기했듯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 고독하게 살기보다는 여럿이서 같이 지내는게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는 의미에서 맨윗글도 가슴에 확와닿았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프로 덕질러들의 슬기로운 동거생활을 진솔하게 있는그대로 들려주시고있다. 나는 요즘 탤런트 박원숙씨가 출연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하고 있다. 이렇게 각자가 혼자 사는 것보다는 함께 살며 요리도 해먹고 서로 의지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그렇게나 좋아 보일 수 없었다. 이는 현대인들의 심각한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될 것도 같기에 바람직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에서도 외로움은 줄이고, 생활비는 낮추고, 즐거움은 무한대로 늘리기위해 네분의 프로 덕질러들께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띄어지기도 했고 또한편으로는 박수도 쳐드리고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무조건 재미를 지향하는 덕후들의 셰어 하우스 이야기들을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평생 같이 살기위해 필요하고도 중요하다는걸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우리 하우스는 상부상조가 기본인데. 이것은 모두가 건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건강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기약없이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 (184쪽)"
"지구온도가 높아지면 지표면의 물이 더 많이 증발하면서 수증기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 수증기는 온실효과의 주원인이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다.(13쪽)" 나는 모집 라티프님께서 저술하시고 <씨마스21>에서 출간하신 이책 <핫타임>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로 21세기말에 지구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4도나 상승한다고도 하는데 정말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모집라티프님께서는 독일출신의 기상학과 기후과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271쪽에 걸쳐 전인류에게 닥친 기후재앙을 멈추는 방법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온난화 이상기온 잦은 홍수 이렇게 전지구적으로 기후위기를 겪고있다. 그래서, 인류는 파리협약이나 교토의정서도 체결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하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우리에게 닥친 기후재앙을 멈추는 방법들에 대해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특히,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산업에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처리방법을 개발해야하고 재생에너지도 대폭 확대해야한다는 말씀이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모집 라티프님께서 저술하시고 <씨마스21>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기후위기의 실태는 어떠하고 이 위기를 벗어나기위해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기후보호를 위해 해야할 일을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기후에 해로운 화석연료 보조금 지원은 중단해야 한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적절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통해 얻은 이윤은 사회적 평등과 사회구조 변화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2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