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없이 성공하기 - 세계 최고의 B-Boy가 힘들고 지쳐있는 청춘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정동민 지음 / 미래와경영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펙... 

과연 스펙이란 무엇인가?

 

그게 무엇이기에 이땅의 청년들에게 취직할려는 구직자들에게 왜이리

엄청난 중압감으로 다가오는가!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토익성적, 자격증, 해외연수경험, 봉사활동, 심지어 알바경험까지...

뭔가 내세울게 있다면 빚을 내서라도 해외연수까지 갔다와야 명함을

내는 세상이 됐다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영어만해도 그렇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실제로 외국인을 만났을때 자유자재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회화구사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또 이것이 가장 필요한 능력

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어떤가!

우리때만 하더라고 작문하고 말하는 능력보다는  읽고 해석하는데

치중했던 영어실력을 요구했고 학교에서 보는 시험도 그런걸 요구했다.

자유자재로 구사할줄 아는 영어회화능력을 요구한게 아니라 그저 시험을

잘보기위한 그래서 타인을 떨어뜨리기위한 영어를 공부했던 것이다.

그러니 중고대학교 10년동안 영어공부를 해도 외국인앞에 나가도 입뻥긋

못하는 죽은 영어를 배웠던 것이다.

 

그리하여 <영어단어구구단>을 히트시켰던 헨리 홍목사님이 한국에 오셔서

강연을 하셨을때 들으러갔는데 그분 말씀이 예전에 학창시절에 입뻥긋

못하는 죽은 영어를 배웠던 사람들은 그당시 영어교과서저술자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해야한다고까지 하셨다.

나는 그말씀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고 잘못된 영어교육에 탄식을 하고

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요즘엔 이러한 스펙을 요구하는게 엷어져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던차에 <미래와 경영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스펙없이 성공하기>

라는 책을 읽어보니 정동민DM스쿨대표가 참 대단하신 분이시라는걸

깨닫게되었다.

 

세계최고의 B-boy였던 그가 여러 부침을 거듭하다 32세의 늦은 나이로

군에 입대하다니 참 이분의 인생도 파란만장했겠구나 그런 생각부터

들었다.

그러나, 그는 제대후 2년동안 성공한 사람들이 쓴 자기계발서적 500권을

읽으면서 자기계발 프로세스를 개발해냈다.

 

500권이라면 다산 정약용선생이 유배지에서 18년동안 귀양살이를 하면서

저술한 책권수와 맞먹는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물론 저술과 독서는 그의미가 다르지만 2년동안 500권이면 거의 하루에

1권꼴로 읽은 대단한 독서량이다.

 

내가 이책에서 특히 안상깊게 읽은 법칙들은 다음과 같다.

 

1만시간의 법칙 : 한가지분야에서 하루 3시간씩, 

                     일주일이면 약 20시간,

                     10년이면 1만시간을 확보할 수가 있다.

 

18시간 몰입의 법칙 : 하루 18시간 한분야만 생각한다.

 

이법칙들을 읽으면서 문득 김연아선수와 강수진발레리나가 생각이 났다.

똑같은 동작을 몇만번 반복했다는 김연아선수...

하루 18시간이상씩 발레연습을 했다는 강수진발레리나...

 

아! 이세상에 참으로 거저얻어지는건 없다고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지독한 이노력, 끈질긴 노력만이 그사람을 성공의 문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책은 뭘해야할지 망설여지는 분들이나 매너리즘에 빠져

목표의식이 흐려지신 분들, 삶에 의욕이 떨어지신 분들이 읽게된다면

참으로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문득 이책에서 인용된 스티브 잡스의 말씀이 생각나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그분의 꿈, 열정이 이글을 읽음으로서

다시금 생각나게하네...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느라 당신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마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전거 북멘토 가치동화 5
박상률 지음, 이욱재 그림, 5.18 기념재단 기획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1979년 10월 26일 저녁...

서울 광화문옆 궁정동의 중앙정보부 밀실... 

그곳에서 5.16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박정희는 여자들 끼고

술마시다 지양아들인 김재규前중앙정보부장에게 머리통 등에 총알

7발을 맞고 피를 홍건히 흘리며 그자리에서 즉사한다...

참나 지양아들에게 총탄세례를 받고 그자리에서 비참하게 즉사하다니!

이것은 고대 로마에서 자신의 양아들인 브루터스에게 23차례나 칼로

찔려 죽음을 당한 시저의 경우와 넘 흡사해 독재자들의 말로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걸 깨닫게 해주기도 하였다.

 

아무튼 18년 6개월동안 갖은 인권탄압과 요인암살 등 독재를 일삼았던

박정희가 피격사망하자 힘의 공백상태가 생겼다. 

 

그러한 시기에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을 중심으로한 정치군인

하나회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미 1979년 12월

12일 총을 발사하며 김오랑소령을 사살한후 정승화前육군참모

총장을 영장없이 구속수감시키는 하극상을 일으킨다.

세상에 별두개가 별네개를 체포해 구속수감시켜 군권을 장악했네... 

 

그후 1980년 5월... 

전두환, 노태우가 이끌었던 신군부가 정호용이 이끌었던 특전사요원 등

공수부대원들을 광주시내로 급파해 곤봉으로 내리치고 대검으로 찌르는 등

무자비한 진압으로 광주땅을 피로 물들여 5,000여명의 사망자와

14,000여명의 중경상자를 낳게한 극악무고하고 잔인한 학살을 감행한다.

이것이 바로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를 피로 물들인

<5.18 광주민중항쟁>이다... 

 

50명도 아니고 500명도 아니다. 자그만치 5,000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전두환일당의 사주아래 무참한 죽음을 당한 것이다.

 

그해 5월 22일 미국은 카터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해 한미연합사령부에 직속되있는 한국군 2개사단을

<5.18 광주민중항쟁>을 진압하는데 동의한다는 것을 허용하고

그에 대한 지휘권을 한국군부에 넘겨준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백악관의 지령에 따라 17,000여명의 군과 공수부대가

광주진압에 투입되어 광주땅이 온통 피로 물들게 된 것이다.

미대통령이었던 카터도 잔악한 넘이다. 

 

이러한 가슴아프고 슬픈 역사를 갖고있는 우리나라...

몸서리쳐지고 슬픈 역사를 갖고있는 우리나라이기에 1980년

광주는 대한민국국민들에게 가슴아픈 역사의 한페이지로 그려지고있다.

그간  <5.18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책, 영화, 연극 등도 많았었다.

<광주민중항쟁>을 그린 소설중 가장 충격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장길산>의 <황석영>작가가 다큐멘터리 르포식으로

지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이다.

예전에 그책을 읽었을때의 충격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국민의 세금으로 움직이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야할 군인들이 

그공수부대원들이 오히려 잔악하고 무자비하고 악마같은 넘들이었다니... 

 

그후 문성근, 이정현주연의 영화 <꽃잎>,  김상경, 이요원, 박철민

배우가 출연한 <화려한 휴가> 등의 영화들에서 <5.18 광주민중항쟁>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한, 작년엔 진구, 한혜진주연의 영화 <26년>에선  <광주학살>의

주범에 대한 응징의 이야기가 개봉되기도 하였다.

연극으론 2011년~2012년 4~5월에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상연된 <푸르른 날에>가 참 잘만들어진 연극이었다.

그연극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도 많았다.

 

그후 <5.18 광주민중항쟁>을 그린 소설은 황석영작가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이후 처음으로 읽게 되었고 동화로는

이책이 역시 처음이다.

 

나는 이책을 눈물을 글썽이며 읽었다.

<북멘토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자전거>는 박상률작가가 글을 쓰고

이욱재화백이 그림을 그리셨는데, 특히 이욱재화백의 그림속의

인물들이 넘넘 사실적이고 천진난만한 모습이어서 마음이 다 쓰리고

아렸다.

 

이동화의 여주인공 꽃님이...

임신한 엄마와 같이 사는 꽃님이...

곷님이아빠는 공사장일때문에 근처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한달에 한번꼴로 집에 오고 고모는 대학졸업후 서울에서 직장을 다닌다.

과연 이네식구에게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꽃님이네가족들은 다 무사할까?

 

나는 찬찬히 책장을 넘기며 읽어내려갔다... 

 

솔직히 이러한 류의 책들이 많이 읽혔으면 하는게 나의 솔직한 바램이다.

아픈 현대사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독도는 일본땅>이라며

<다께시마의 날>까지 지정하면서 역사교과서까지 왜곡시키는 일본넘들이나

<동북공정>으로 <고구려도 중국의 지방정부>였다고 역시 역사를 심히

왜곡하는 중국넘들에게 당당히 대항할 수 있는 것이다...

 

가슴아픈 역사 5.18...

광주민중항쟁...

 

이책을 통해 그참상을 다시 생생히 각인시키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5.18의 역사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이 많이

읽혀야한다고 생각된다.

 

아무쪼록 518 때 돌아가신 1,500여 호국영령들과 5.18후유장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아무쪼록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이끌어주소서..

글고 부디 편히 쉬소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메가-3 사용설명서 - 내 몸을 살리는 슈퍼 영양소
윌리엄 시어스 지음, 이미정.오한진 옮김 / 이상미디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지방산을 구성하는 탄소사슬의 끝에서 세번째 탄소에서부터 이중 결합이

시작되는 필수 불포화지방산으로, 생선기름, 들기름 등에 포함되어 있다.

체내에서는 탄수화물, 알코올, 단백질 등이 대사작용을 거쳐서 포화 혹은 불포화 지방산이 만들어 진다. 몸에서는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한 지방산을 필수 지방산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오메가-3 혹은 오메가-6은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인데 자체적으로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필수 지방산의 한 종류인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그러므로 청어, 연어, 고등어 등과 같이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식주의자들은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 대신에 들기름을 먹으면 부족한 오메가-3 지방산을 채울 수 있다. 최근에는 영양제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는 것을 보면 건강하게 살려면 나이가 들어서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

 

오메가-3 지방산...

 

TV건강프로에서나 건강뉴스를 들어보면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어야하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공부잘할려면 두뇌회전을

증진시켜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리고 하는데... 

 

도대체 오메가-3 지방산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항상 의문을 품어왔다.

그래서 오메가-3 지방산이란 무엇인지 찾아보니 위와같이 정의되고 있었다.

  

이렇게 기본정의를 알고서 이책을 읽어나가니 이해하기가 보다 더 용이했다.

이책의 저자인 윌리엄 시어스교수는 1997년 4월 결장암판정을 받게된다.

30년가까이 소아과병원을 운영했던 소아과전문의가 암에 걸렸다니 본인

입장에서는 일반인보다는 더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가톨릭교도집안에서 자랐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생선을 꾸준히 먹었다고 생각한 그였는데... 

 

그리하여 그는 수술,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 중병을 이겨내고

극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람들의 경험담을 조사하고 알아보았다.

그결과 노화에도 효과적이었던 음식이 해산물이었고 이것이 질병을 예방

하는 최고의 식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사실 한국사회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붉은색 육류는 적게 먹을려고하는게

추세이다.

나깉은 경우에도 2012년 1월 생애최초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이후론 어떤때는 밥상위에 올라오는 고기들을 쳐다보기도 싫어졌다.

고기들도 그렇게 많이 안먹었다 생각되고 담배는 태어나서 한가치도 안피웠고 술도 잘 안마실려는 나였는데... 마셔봤자 맥주한두잔 정도인 나에게 크기가 작은 거지만 대장용종이 2개나 발견됐다고해 나는 작은 충격을

받았다.

<대장내시경>도  수면내시경이 아닌 일반내시경으로 받았는데 내시경

검사시 그고통도 생각하니 고기는 더욱 쳐다보기도 싫었던 것이다.

 

확실히 나의 식단도 예전보다는 육류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젊으셨을때 그렇게 육류를 좋아하시던 아버님께서도 지금은 덜드시는

편이시다.

그대신 생선과 채소를 즐겨먹을려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자한다.

 

그런가운데 <이상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오메가-3 사용설명서>을 읽게되었는데 참으로 <생선>에 대한 중요성, 음식섭취의 주의점들을 더욱 인식시켜준 좋은 책이었다.

이책을 감수하신 관동의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계시는 오한진님의 감수도 이책을 쉽게 읽게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오한진교수님은 라디오건강프로에서 자주 접했던 분이시라 건강정보들을

평소 알기쉽고 친근하게 전해주시는 분이시라는 생각에 이책을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에스키모인들이 왜 심장병이 적은가?

그것은 바로 생선을 즐겨먹기 때문이란다...

 

앞으로도 생선과 채소를 즐겨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거 그것이 바로

건강장수의 지름길이라는걸 이책을 읽고 확실히 더 느끼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당장, - 도법 스님의 삶의 혁명
도법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顚倒夢想...

전도몽상...

 

이 낯선 단어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는 불교용어로서 "구체적인 실재를 거꾸로 뒤집어놓은 헛된 생각들"이라는 뜻을 담고있다고 한다.

 

세상에는 지금 현실을 참고견디면 나중에 많은 부와 명예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열심히 공부하거나 수행하라고 다그친다.

먼훗날을 위해 오늘의 삶을 희생시켜라!

일견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법스님은 이러한 사고가 한국사회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가는

헛된 생각이라고 지적하신다.

즉, 막연하게 다음을 기다리다가 우리는 사랑을 놓치기도 하고 영원히 꿈을

잃기도 한다는 것이다.

 

도법스님의 이말씀에 나는 깊은 개달음을 얻게되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순간이다.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지금 당장 고쳐야한다.

내가 꿈꾸고있는게 있다면 지금 당장 이를 실현시키기위해 노력해야한다.

서로간의 오해로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사람과는 지금 당장 화해해야한다.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많은 사람들은 간과하고있는건 아닌지 나자신도 이를 얼마나 인식하고 살았는지 되돌아보게되었다.

 

2004년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나신 도법스님께서 이후 5년동안 3만리를 걸으며 8만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하셨던 도법스님께서 펴내신 신간이시라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을 가지며 읽었다.

 

도법스님은 이책에서 <지금 당장 내려놓기, 깨어있기, 다시살기> 등을 강조하시고 <즉문즉설>코너를 통해 현사회와 개인의 문제로 고민하고있는 분들에게 혜안의 답을 주셨다.

 

<다산초당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지금, 당장>이라는 책에서 도법스님이 들려주시던 한마디한마디의 말씀이 그렇게 가슴속에 와닿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도법스님께서는 타인을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으시라고 하신다.

미워하는 마음에 머물러있는한은 당신의 삶도 피폐해지고 미움을 받는 당사자의 삶도 피폐해질 수가 있고 결국 자타가 다 고통이고 불행에 빠질 수가 있다고 한다.

 

나는 이말씀에도 깊은 울림을 받았다.

실상 우리주변을 보면 이런 경우가 많은걸 볼 수 있다.

설사 자신은 그렇지않더라도 타인들이 그러한 경향을 보이는걸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당사자들에게 이렇게 충고해줘야한다고 본다.

 

그래 세상살다보면 서로간의 오해로 틀어지는 관계도 있고 그사람이 원망스럽거나 미움의 생각도 들때도 있지만 그 미움을 받는 사람은 또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

모든 걸 용서하고 포용한다면 그건 바로 당신자신이 용서받고 치유되는거라고 말해주고싶네...

 

그리하여 이책은 현한국사회의 정치현실에 불만인 사람이건 사회문제에

가슴아파하는 사람이건 실업의 고통에 젖어있는 사람이건 퇴직의 불안감에

사로잡힌 직장인이건간에 편하게 읽는다면 마음의 치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도 도법스님의 그큰가르침이 생각나는 구절이 있다.

그구절을 가슴속에 아로새기며 오늘하루도 열심히 살련다...

 

사람목숨이 제일입니다...

단하나뿐인 귀중한 생명을 가벼이 팽개쳐두지않고 우주를 이루는 그물코와같이 우리 한생명 한생명의 관계가 그대로 우주를 이룬다는 생각의 전환, 삶의 혁명이 이루어진다면 그보다 더 훌륭한 인연이 어디있겠습니까!

부디 평화롭고 행복하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년차,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 - 3040 직장인을 위한 브랜드 완성 전략
최종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봄 ~ 직장인이 되기위한 잔인한 봄

여름 ~ 직장인의 피곤한 여름

가을 ~ 직장인의 공허한 가을

겨울 ~ 직장인의 차가운 겨울

 

<중앙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10년차,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

넘넘 잘읽었다.

이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가슴을 아리게하거나 안타까운 사례들에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였다.

그런데, 잡솔루션대표로 계시는 최종엽대표는 직장인의 4계절을 위와같이

표현하였다.

비발디의 <사계>가 온인류의 명작클래식으로 자리잡아 클래식팬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는데 그에 반해 직장인의 사계는 참으로 고달프고 힘든 시기이구나 그걸 느꼈다.

 

나같은 경우에도 IMF가 터지기전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당시엔

그래도 경기가 좋았던 편이었다.

그런데, IMF가 터지자 모든게 다 바뀌었다.

1997년 초에도 한보부도로 시작되어 삼미부도, 기아자동차 부도 등

대기업들이 차례로 쓰러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그해 11월 20일경 그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은 급기야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김대중,이회창,이인제 등 각 대선후보들에게 서명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국가초유의 <국가부도>사태가 벌어진 것이었다.

 IMF전에 내가 입사할 당시에도 <명예퇴직>이라는 제도가 시행되어

직장인들을 불안케한건 사실이었다.

근데 그당시의 <명예퇴직>은 똑같이 입사한 수많은 동기들이 있지만

올라갈 수 있는 과부장보직은 한정되있었기에 말그대로 명예롭게 퇴직하여 경쟁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IMF가 모든걸 바꿔놓았다.

기업은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항시 해고가 가능하게된 자연스런

분위기가 되었고 <정리해고>가 노동법에서 거론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기업은 항시 해고가 자유로운 비정규직을 선호하기에 이르렀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졌다.

 

그렇게 달라진 고용문화, 기업문화가 현재까지 한국사회를 지배해왔고

그런 분위기에서 이책 <10년차,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라는 책을 읽어보니 100% 수긍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다.

 

이책에서는 회사에 재직하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높여나가는데 역점을

둬야한다고 말한다. 회사나 기업들만 브랜드가 있는게 아니라 일개인들에게도 <브랜드化>는 필수요건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브랜드를 만들어야하는 이유는 이것이 <밥의 연속>을 보장

하고 <꿈의 연속>을 보장하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100번 공감

이 되었다.

어떤 면에선 비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실이 그렇다.

현실은 냉정한 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고서 정말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어학공부를 정말 독한 마음으로 하기위해 몇권의 어학

교재를 구입했다.

 

이제 중요한건 실천이다.

그 무수한 자기계발책들을 읽으면 무슨 소용인가!

실천을 안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나에게 미래의 <밥줄>과 <꿈줄>을 계속 보장

하기위한 전환점이 되준 하나의 지침서로서 오래 기억될 책이었다^^*

 

이책에서는 벌써 11년전인 2002년 톰 피터스가 펴낸 <미래를 경영하라>

에서 인상적인 구절을 인용했는데 이는 어느새 우리 이야기가 되었다.

11년전에 이책의 내용을 잘이해했더라면 하고 아쉬움에 차있을 사람도

있겠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지 않았는가!

 

이구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더욱 열심히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끊없이 노력하고 전진하자 다짐하게 되었다...

 

평생직장개념이 무너진지 오래다.

대기업도 더이상 안정된 직장이 아니다. 

평균 여섯개이상의 직장과 두세개의 직업을 갖는 시대가 올 것이다.

우리는 직업적 삶의 대부분을 일종의 자기고용상태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독립계약자다. 

이론이 아니다. 

이미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