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표정 없는 검사의 분투 ㅣ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4월
평점 :
애정하는 작가인 '나카야마 시치리'의 신작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입니다.
작년에 정말 많이 나오더니...올해 들어서 뜸했는데요.
그런지라 간만에 나온 '나카야마 시치리'입니다.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는 2020년에 출간되었었던 '표정없는 검사'의 후속편입니다.
'표정'이라고 일도 없고 '외압'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오사카'지검의 에이스 검사 '후와'와
'리트머스' 표정을 가지고 있는 신참 사무관인 '미하루'의 이야기였는데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미하루'가 여기서 일한지 1년이 된것으로 나옵니다.
'미하루'는 동료 사무관인 '니시나'로부터 '학교 국유지'불하를 둘러싸고 '뇌물수수'문제로
'오사카'특수부가 수사를 시작하고..
'에이스'검사인 '후와'도 참여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차장검사'인 '사카키'는 '후와'를 부르고 '특수부'에 투입하려고 하지만..
정식명령이 아니고, 자신이 할일이 많다고 거절하는 '후와'
그러나 얼마후 '특수부'가 '증거조작'사건에 휘말리고..
이번에는 '사카키'가 '후와'에게 '특수부'를 '내사'하라고 하지만..
그 역시 정식명령이 아니라고 거절하는 '후와'
'오사카'특수부의 '증거조작'사건은 처음이 아니기에..
'도쿄 대검찰청'에서 '귀신검사'라 불리는..
'미사키'차장검사가 '수사'를 위해 오게 됩니다...
이번에는 '정식명령서'를 주며, '후와'에게 '미사키'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라고 하는데요
한편 '스파이'짓을 요구하지만 역시 거절하는 '후와'
정말 '외압'에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 '무대포'
그런데 '도쿄'검사측도 같은데요...'미사키'검사랑 같이 온 '오리후시'검사는
'후와'를 겁박하고..(통하지도 않지만..)
'오사카'특수부의 '사건'을 가로채려고 까지 하는...
'오리후시' 검사는 '다카미네'가 '뇌물'을 먹었을것이라며..
그를 '심문'하고 '수사'를 벌이지만..
'후와'검사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조사'에 나서는데요..
그리고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나는데요...
'학교 국유지 뇌물 수수사건'은 내용만 들어도 익숙한데요.
바로 '아베'의 '사학비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뭉친 '후와'&'미하루'콤비..
그리고 '미사키 요스케'의 아버지인 '미사키'차장 검사도 반가웠구요..
참 읽으면서 '후와'검사가 무뚝뚝하고 불친절해보이지만..
사실 이런 '검사'가 진짜 '검사'가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나카야마 시치리'인지라..
이번에도 정말 잼나게 읽었구요..
'표정없는 검사'시리즈도 계속 되길 바랍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