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먼저 챙기고 싶을 때 읽는 책
이시노 미도리 지음, 김은선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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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요합니다!!

 

 내 마음 먼저 챙기고 싶을 때 읽는 책(이시노 미도리 지음 / 김은선 옮김 / 예문아카이브 펴냄)은 오늘부터 걱정 없이 살고픈 나를 위한 명쾌한 조언집이다. 항상 나보다는 남의 기분이나 생각을 살피면서 사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나의 아픔보다는 상대방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 지금, 이 책의 보는 순간 왠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 나의 생각을 보듬어주고 싶은 나에게 이 책은 어떤 조언을 해줄지 많이 궁금했다. 표지의 국수 혹은 우동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는 토끼는 어떤 의미일까? 책을 읽고 난 후 표지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 의미가 궁금하다면 책을 펴고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확실한 것 같다. 다른 것이 아니다. ‘나를 먼저 챙기자! 나를 먼저 생각하자.’이다. 정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처럼 쉬운 일이 없다. 필요 이상으로 애쓰고 노력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하라고 말한다.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고 싶지 않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참 쉽지요!!

 그리고 이 책은 책의 활용법을 이렇게 가르쳐주고 있다.

 

고민이 생겼다.

이 책을 꺼내든다.

자신의 고민에 맞는 페이지를 펼친다.

유심히 읽으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펴본다.

중요한 부분은 마음에 새기거나 직접 실천해본다.

 

 왠지 사전에서 단어를 찾는 방법과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한번 따라해 보았다.

 

매일 스트레스 없이 살고 싶어요.

책의 목차를 본다.

페이지25를 편다.

유심히 읽으며 자신의 마음상태를 살펴본다.

책은 말해주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요합니다.”

 

책이 나에게 준 해결법은

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요합니다.”

~알겠습니다.”

 

 이 책에 나에게 완전한 해답을 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조금은 내려놓고 쉽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읽으면서 많이 유쾌하고 즐거웠다. 자존감과 희망을 높여주는 멋진 책 내 마음 먼저 챙기고 싶을 때 읽는 책’, 현실에서 많이 고달프고 힘든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읽으면서 한바탕 웃고 좀 더 가볍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란다.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고 싶지 않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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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심리학 - 너의 마음속이 보여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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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고 나를 본다!!

 

 위험한 심리학(송형석 지음 / RHK 펴냄)은 사람을 앎으로써,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책이다. ‘<위험한 심리학’, ‘나는 왜 네가 이유 없이 싫을까?’ 제목부터 띠지의 글까지 이건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무한도전을 통해 맴버들의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일반인에게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 책은 우리가 평소 인간관계에서 어려워해왔던 부분을 꼭집어 조언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평소 어려웠던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큰 주제와 그 주제 안에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심리를 읽는 기술

1_사람을 간파하는 단서

2_심리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도구

 

Part 2 심리 퍼즐 맞추기

3_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4_타인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

5_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

 

 이 책은 재미있다. 그리고 쉬웠다. 심리한 책이라면 보통 어렵게 느껴지고 읽으면서 모를 단어들이 많아서 읽기 힘든데, 이 책의 좋은 점은 쉽고 이해하기 편하다는 것이다. 쉬운 생활의 예와 거기에 맞는 설명들이 나와 있다. Part 2의 사람들의 유형을 알아가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주변사람들과 비교도 해보고 나와 비교도 해보았다. 우선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웃긴 점은 이것을 보면 , 이것은 나다~~” 그러나 다시 읽어보면 또 다르고, 저자가 말하는 예가 딱 나와 100% 일치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 글을 읽어보니,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행동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앞으로 인간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저 사람은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가끔 의문 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물론 이 책이 정답서는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인간관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포기할 건 포기하고, 피할 건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아주아주 유익한 책이다. 책도 좋고, 부록으로 나온 작은 노트는 정말 빵~터지게 만들었다. 가지고 다니면서 외워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얼른 숙지하고 멀리할 인간들을 파악해야겠다. 오랜만에 유쾌하고 재미난 심리학책을 본 것 같다!!

 




"숨은 심리 찾기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을 보면서 떠오르는 순간적인 느낌을 놓치지 않고 일일이 기억해둔다.

그 느낌 사이에 서로 위화감이 느껴지는 순간, 머릿속에서 그 지점을 빨간펜으로 표시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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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제1고등학교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4
전성희 지음 / 자음과모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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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제1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은 누구!!!

 

 통일한국 제1고등학교(전성희 장편소설 / 자음과모음 펴냄 )는 남과 북의 통합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를 다룬 책이다. 책을 보고 발상의 정말 좋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통일, 통일이라는 말만 해보았지, 이런 구체적인 것을 상상해본 적은 없으니 말이다. 통일 후 우리의 청소년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 애들은 한민족으로써 잘 살고 있을까? 빛나는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시작은 통일한국제1고등학교에서 첫 학생회장을 뽑는다는 공고를 하면서 시작한다. 그 공고를 보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각자 다른 생각들을 한다. 남한학생들 중에선 서재원, 남보배, 남대성이 출마를 결심한다. 그리고 북한 학생들 중에서는 박영민이 출마를 한다. 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출마하는 이들의 복잡한 선거전이 펼쳐진다. 어른들의 정치판을 흉내낸 듯한 그들의 행동은 읽는 내내 화가 불러일으켰다. 물론 그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어른들의 정치축소판을 보는 듯한 책 속의 내용은 가슴이 갑갑함을 느끼게 했다. ‘진짜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내 입에서 나왔다.

 

 선거전의 이야기만이 이 책에 나와 있는 건 아니다. 남과 북의 생각과 통일 후의 모습들의 예상들이 펼쳐진다. 통일은 이제 먼훗날의 일이 아닌 것 같다. 지금부터 대비하고 준비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통일 후 남과 북의 혼란과 다른 생각의 모습들을 이 책은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라는 일을 겪으면서 아이들은 자라고 많은 생각들을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점점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우리는 자라야한다. 이 책의 씁쓸한 모습을 보며 화가 났지만, 그 씁쓸한 모습이 전부가 아닌, 다른 희망의 모습도 보았다. 다시 한 번 남과 북........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통일 후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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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새의 비밀 - 천재변리사의 죽음
이태훈 지음 / 몽실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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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변리사의 죽음엔 어떤 음모가 있을까여? 제목만으로도 엄청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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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 - 광고보다 재미있는 세계의 공공캠페인
김정렴 지음 / 인디페이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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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캠페인~~그게 모야???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김정렴 지음 / 인디페이퍼 펴냄)는 공공소통 전문가가 소개하는 공공캠페인에 대한 내용이다. “광고보다 재미있는 세계의 공공캠페인이라는 표지의 글은 이 책의 정체성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마케팅에 관한 책인가, 광고에 관한 책인가라는 물음표를 나에게 던지는 이 책을 우선 읽어보기도 했다.



  작가의 책 소개글을 읽고, 목차를 보면서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는 낯선 단어들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책을 읽고, 그 단어들에 대한 뜻을 알게 되니 정말 좋았다. 왠지 똑똑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제목 오토바이로 모기를 잡아라의 의미를 알게 되어 뿌듯하다고나 할까.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책을 보시라고 권한다. 이 책에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기발한 공공 캠페인들이 많이 나와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콜롬비아의 <THE Bullet pen>_총알은 우리의 과거다. 교육은 이제 우리의 미래를 쓴다.라는 광고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한다. 광고 속에 숨어있는 많은 은유의 표현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의 역할, 미디어의 역할이 커지는 요즘.......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고, 알아야 하며,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공공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옥외광고나 그 외 미디어에 나오는 광고들을 볼 때 의미 없이 보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영역에 대한 알려주었다. 이 책을 읽은 후, 왠지 나도 멋진 공공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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