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교육 -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인재를 만드는
김경희 지음, 손성화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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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미래의 혁신가로!!

 

 미래의 교육( 김경희 지음 / 예문아카이브 펴냄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 인재로 키우는 김경희 교수의 교육서이다. 아이의 창의력에 대한 문제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창의력은 키워줄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것을 키워 줄 교육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은 아이의 미래에 꼭 필요한 교육_21세기 능력을 길러주는 27가지 창의력 태도를 키워줄 놀라운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왜 교육이 잘못된 길을 가는가_창의력 위기

2장 어떻게 탁월한 혁신을 이루는가_창의력 해법

3장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_햇살 풍토와 태도

4장 한우물을 파라_비바람 풍토와 태도

5장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_토양 풍토와 태도

6장 튀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_공간 풍토와 태도

7장 남자가 여자보다 창의적인가_성별에 따른 창의력

8장 유대인은 정말로 창의적인가_문화에 따른 창의력

9장 창의 인재를 만드는 ION사고력_사과나무 창의과정

 

 여기 9개의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창의력이 쑥쑥 키워지는 것 같다. 솔직히 책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차별화 된 교육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읽었던 다른 교육서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보았다. 이 방법을 실생활에서 활용해 본다면 아이의 창의력을 쑥쑥 자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창의력 계발은

아이에게 어떤 것을

아주 재미있고 신기하게 소개해서

아이가 그것에 대해서

다 알고 싶은 마음을 가질 때 시작된다.”

 

 아이나 나에게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무엇이든지 하고 싶고,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것이 창의력 계발의 첫걸음인 듯하다. 어쩌면 이 기본적인 것을 잊고, 아이에게 학습을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교육과 학습에 대한 부분을 다시금 되돌아보았다.



 이 책에는 참 좋은 말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 아이의 교육을 하고 있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말은 이 말인 듯싶다.

 

아이들은

누구나 호기심과 창의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주위의 풍토가

아이의 창의력을 잘 키울 수도 있고

짓밟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그 아이가 혁신가가 되길 바라는 부모 혹은 교육자가 꼭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이 책은 아이의 타고난 창의력을 계발하는 실제적인 방법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그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해 본다면 우리 아이는 미래 창의력을 겸비한, 가능성 있는 혁신가가 될 것이다!!!



"창의력 계발은

아이에게 어떤 것을

아주 재미있고 신기하게 소개해서

아이가 그것에 대해서

다 알고 싶은 마음을 가질 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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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4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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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을 끝낸 칼린다

 

 전사의 여왕( 에밀리 킹 지음 / 윤동준 옮김 / H(에이치) 펴냄 )은 고아소녀 칼린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백 번째 여왕, 불의 여왕, 악의 여왕그리고 전사의 여왕’ - 수도원에 살던 고아 소녀 칼린다의 기나긴 여행은 이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전사의 여왕에서 결말을 맺는다. 가냘프던 칼린다가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했던 이 시간은 참 행복했다.

 

 전사의 여왕은 악의 여왕에서 악의 무리들과 싸우던 마지막 전투에서 데븐이 저승으로 끌려가고 난 후의 이야기이다. 4번째 이야기에서는 칼린다가 그녀의 진정한 사랑 데븐을 찾기 위한 마지막 모험을 시작한다. 악마를 물리치고 타라칸드 제국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느끼지만, 또 다른 세력에 의해 그 평화는 깨어지기 시작한다. 새롭게 등장한 악의 무리와 힘겨운 싸움을 하는 아스윈 왕자와 사람들, 그리고 데븐을 찾는 모험을 떠나는 칼린다의 이야기는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과연 아스윈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제국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칼린다는 사랑하는 데븐을 저승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이 책은 읽는 내내 가슴을 콩닥거리게 했다. 책을 다 읽은 후, 나는 미소를 띄웠다. 왜일까??

 

 칼린다와 데븐 그리고 자매회 언니들과 함께한 여행은 나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가냘픈 소녀가 사랑을 아는 여성으로, 그리고 상대를 전투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라니들과 첩들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모습은 참 뿌듯했다. 생을 거듭한 운명에 맞서는 그녀들의 모습은 인상 깊었다. 모든 생과 생이 따로 있지 않고 항상 연결되어있음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은 언제 어느 모습으로라도 다시 만나게 된다고 말이다. 나도 내 주변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사랑스런 눈으로 보아야겠다. 긴 여정을 끝낸 칼린다, 데븐, 아스윈, 나테사...... 그리고 등등(?)이 모두 행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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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실험 - 문명이 붕괴된 이후의 세상을 실험한 어느 괴짜 과학자의 이야기
딜런 에번스 지음, 나현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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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를 꿈꾸었던 한 과학자의 이야기

 

 유토피아 실험( 딜런 에번스 지음 / 나현영 옮김 / 쌤앤파커스 펴냄 )은 문명이 붕괴된 후가 궁금했던 한 과학자의 실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시작은 이 실험의 기획자 딜런이 정신병원에 입원하면서 시작된다. 솔직히 무슨 이야기인지 많이 궁금했다. 소설인가? 에세이인가? 아님 실험보고서인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유토피아 실험은 책의 제목이자 딜런이 계획한 실험 혹은 문명공동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토록 엉망진창인 실험은 지금까지 없었다!’ 대체 무슨 실험이기에 이처럼 악평을 했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내가 상상한 내용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흥미로웠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실험기획자! 도대체 실험에서 어떤 일을 당했기에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했을까? 내가 생각한 책의 내용은 실험에서 험한 일을 당하고 상심한 그가 정신줄을 놓아버린 것이다. ......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내용은 없었다. 그저 그가 실험한, 아니 실험이라기 보다는 문명공동체혹은 캠프 같은 그 기간 동안의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과 겪었던 일들을 나열해 놓았다.

 


생각보다는 다른 내용에 많이 당황했다. 하지만, ‘딜런의 고민과 자책은 이해가 되었다. 자신의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실험은 그를 혼란에 빠뜨렸다. 보는 나도 혼란에 빠졌다. 안타깝기고 하고 실망스럽기도 했다. 실험의 취지는 좋았으나, 준비부족의 결과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딜런의 말처럼 그가 이 실험에서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아니다. 실패한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이지만 그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는 것을 그는 알았다. 그리고 그것을 읽는 나도 알았다. 생각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었던 이 책!! 하지만, 읽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다. 왜 그런지는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유토피아 실험’, 실험 기획자는 손을 들었으나, 참가자들은 계속 진행하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진정한 유토피아는 무엇인지 조용히 생각해본다. 문명이 파괴된 후 유토피아는 존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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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프랑스
경선 지음 / 문학테라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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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프랑스를 만나다~

 

 데일리 프랑스( 경선 지음 / 문학테리피 )30대의 나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경선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30대에 떠난 유학이야기는 어떨까 많이 궁금했다. 특히나 만화라는 것을 알고 더더욱 설레였다. 그리고 그 설레임은 공감과 끄덕임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프랑스유학, 그것도 늦은 나이에...... 엄청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부럽다!! 하지만 그녀의 차분한 이야기는 그 설레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경선이 들려주는 프랑스 이야기는 지금까지 다른 이들이 들려준 것과는 많이 다른 다. 정말로 어떠한 꾸밈도 없는 실생활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종차별부터 숙소, 그리고 학교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책에서도 느끼지 못한 생생한 현장감이 있다. 읽으면서 그 나이 때의 아가씨가 가지고 있는 고민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프랑스 유학에 대한 판타지가 깨짐과 동시에 또 다른 판타지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생생한 유학생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는 이 책!!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래서 중학교1학년 조카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빌려줬다. 조금 빠르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과감히 읽으라고 권했다. 낭만적인 프랑스가 아닌, 유학생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그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음 이야기도도 준비한다고 하는데, 꼭 읽어보고 싶다. 그녀의 생생한 프랑스의 일상이야기!!! 멋지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보다 많은 공감을 주었다. ~ 그리고 깔끔한 그림과 그림에 맞는 센스 있는 글들은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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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봐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이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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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분인지 알게 될거야!!

 

 나를 봐( 니콜라스 스파크스 장편소설 / 이진 옮김 / arte 펴냄)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남자 콜린과 과거의 악몽으로부터 달아나려는 여자 마리아의 이야기이다.

 

어릴 적부터 충동조절장애로 힘들어 하는 콜린은

운명처럼 자신의 마음을 파고드는 한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의 이름은 마리아!!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던 마리아는

어느 날 두렵지만 매력적인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의 이름은 콜린.

 

 이처럼 이 책은 상처받고, 상처 입기를 두려워하는 두 남녀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나를 봐이 책의 제목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딱 봐도 스토킹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맞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마리아를 주시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추정되는 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예전에 그녀가 샬럿에 살던 시절

그녀를 여러 번 보았다.

얘기도 해보았다.

그녀가 틀렸음을 설득하려고도 해보았다.

그녀는 그 누구도 겪어선 안 될 고통을 그가 겪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증오했다.”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 문장이 생각이 났다. 왜였을까? 별것 아닌 이 문장이 왜이렇게 꽂혔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보이던 이 문장은 계속 생각났고, 마지막 장을 덮고서야 왜 그렇게 내 신경을 거슬렸는지 알게 되었다. 작가가 나에게 주는 힌트였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꽤 두꺼운 이 책은 500페이지가 넘는다. 하지만 그 긴 글을 읽으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는다. 대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는 읽는 내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마리아’, 그녀를 스토킹하는 는 과연 누구일까? 그 범인을 추리하고 맞춰가는 과정은 꽤 즐거웠다.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 상대를 믿지 못하고 힘들어하던 그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어느덧 의지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적으로 성숙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믿어주는 한사람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했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아픔도 느낄 수 있었다. 그 아픔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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