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 고양이 탄게 길벗스쿨 그림책 13
가타야마 켄 지음, 엄혜숙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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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외모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는 아이와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소녀와 고양이 탄게가 사랑하는 방법




그림책을 좋아하게 된 엄마가 보고 반해버린 그림책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만에 책이라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외눈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는 당당하게 무릎위에 앉았다.


 

 

자신의 외모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당당한 행동에 의아했지만,

고양이 특유에 외교를 알기에 고양이라면 당연하다 생각된다.

귀여운 외모를 가진 강아지나 고양이만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조금은 의아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자신의 상처는 겉 모습일 뿐,

내면은 너무나도 귀여운 고양이일 뿐이다.


아침에 이불 위에서 기분좋게 가르릉!

가타야마 켄 작가님에 수채화에 담겨진 그림책이기에

더욱 따뜻하게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탄게에 행동을 유심히 보면,

우리집에 냥이와 너무나 비슷하다는 점인데,

책을 읽고 있으니, 순간 내앞에 다가와 책 앞에서 뒹구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자신도 책을 좋아한다는 뜻일까?



 

 

소녀와 탄게가 보여주는 편견없이 사랑하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기에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이해하고,
말을 못하는 고양이 탄게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 두번에 행동으로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마음을 열게 해주는 고양이
마음이 힘들 때 고양이가 그 마음을 아는 것처럼 고양이에 애교로 웃게 해준다.



외눈 고양이 탄게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을까?

요즘처럼 외모 지상주의로 너도 나도 아름다움만 찾게 되는데,

반려동물에 외모는 필수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상처로 외눈이 된 탄게를 통해서

외모에 대한 편견과 반려동물과의 관계에 꼭 필요한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그림책이 되어준다.

반려동물에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려주면서

선택에 책임감도 뒤따르게 되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충동적인 마음에 이끌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으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준다.


처음에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우리가족이 되기까지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정말 큰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 아이들

말을 못하기 때문에

더 정성을 쏟아주어야 한다는 점,

아플 때, 슬플 때 더 애정으로 관심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기에

아들은 더 몇 배 성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보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자세에 설 수 있도록

울집 냥이가 우리가족이 되어주어서 더 큰 행복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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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금지 미래그래픽노블 2
실비아 베키니.수알초 지음, 이현경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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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진이 일어난 한 마을

 <출입금지>

 


  갑자기 일어난 재난과 같은 지진

이탈리아 한 마을에 갑자기 닥친 지진에 가족들, 친구들에게 슬픔이 닥쳐왔다.

한 순간에 지진으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한 마을

2016824일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지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으며,

마을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엉망으로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

​실제 이탈리아 중부 산악에 있는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진 <출입 금지>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기에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는 작가에 의도를 생각해 보게 된다.


지진이 발생된 10월 30일에 실비아는 집에 홀로 남겨져 지진을 겪었고,

책, 창문, 도자기가 마구 흔들리고,

밖에서는 천둥소리가 들리는데 하늘은 매우 맑았다고 한다.

재난현장에서 공포와 두려움에 용기가 많이 필요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에 더욱 놀라운 부분은 책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몬테포르티노라는 조그만 도시의 아이들을 위한 연극 워크숍을 만들어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연극을 통해서 지진의 아픔과 상처를 이겨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던 집이,

재미있게 친구들과 놀던 동네가

또래 아이들과 함께 다니던 학교가 갑자기 출입 금지가 되면 어떨지?

지진이라는 엄청난 자연재해로 출입금지가 되었다면,

그래서 글보다는 그래픽노블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책 속에 상황을 그들의 슬픔에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고,

책 속에 마테오와 그의 친구 페데르코, 줄리아에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잊지 못할 상처와 공포가 남아 있음을 ,

그래서 자신을 도와주러 온 사람들도 싫었을 것이다.

페데리코는 임시 학교에서 만든 화병을 깨 버린 것이고,

화병을 둘 곳도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 이탈리아 지진을 배경으로 그려낸 그래픽노블

 


 

이탈리아 최고의 그래픽노블에 수여하는 아틸리오 미쉘루찌상 수상한 책으로


누군가를 잃은 사람에게

자신이 살던 집을 잃은 사람에게

거대한 거북의 진동을 느꼈던 사람에게

공포를 아는 사람에게

수천 가지 이유로 아직도 아픈 사람에게

그래도 양귀비꽃을 영원히 시들지 않을 꽃처럼 바라보는 사람에게

부서진 파편들이 황금처럼 소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매일 깨진 조각을 이어 붙이는 사람에게.

- 실비아 베키니 & 수알초

 

https://youtu.be/p_bxxyDArkA 

 

 


그래픽노블로 그림에 더욱 집중하며, 충분히 그 그림으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던 장면들로

글로 전해주는 것보다도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지금에 내가 처한 어려운 상황들이 어쩌면 또 다른 행복이라는 것을 알기에

좀 더 다르게 생각하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재난으로 그 상처와 슬픔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아이들에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재난으로 그 상처와 슬픔이 엄청나다 생각될 때,

더이상에 고통은 없다 느껴지는 낭떨어지에서 바라보면,

작은 어떤 것이라도 희망이 되어줄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되면서,

스스로 자신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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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4회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남호 외 149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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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들이 느낀 감동 스토리 150편을 만나요.


이 책은 2015년 부터 매년 전국 공부방 및 아동 청소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키움 문예 공모전을 개최했고,
그 작품들 중에서 150편을 추려  <꿈이 자라는 방>이라는  문예집을 발간한 것이라고 한다.
책에 제목이 너무 인상적인데, <꿈이 자라는 방>
아이들이 머물며 꿈을 함께 키워나가는 공간인 지역아동센터

4회째로 꿈키움 문예 공모전에는 많은 작품들이 응모됐다고 하는데,
문예집을 통한 작품들을 자세히 보면 솔직하고 재미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또래 아이들은 더욱 공감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에 순수함을 그대로 표현된 20여 작품들
그리고, 작품에 대한 자신의 소개글이 재미있게 담겨져 있는데,
아이들은 웃으면서 글을 만나게 된다.

더구나 작품 하나하나에 작품상 이름들이 인상적이다.

'눈이 보배 화가상', '맑은 눈 시인상', '디테일 풍속화가상' '미래의 천문학자상'
어른들은 아이들의 순수함에 한 번 더 놀라게 되는 책으로
아이들이기에 충분히 공감하게 될 책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들이 가득한 작품을 만나면서
엉뚱하고 발랄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와 그림,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책으로
소중한 자신의 꿈을 말하면서 밝은 미래에 우리 아이들의
희망이 가득함을 느끼면서
부모라고 해서 아이들의 꿈에 관여해선 안된다는 것을 느끼며,
자유로운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인생에 주인공이기에 다양한 꿈을 갖고,
노력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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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7
홍예리 지음, 송효정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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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1회 황금열쇠 어린이추리문학상 은상 수상작

미스터 S로부터 도서관을 구해라


도서관에 어떤 일이 생긴걸까요?

위험에 빠진 도서관이라니

책 표지에만 등장하는 두 소녀와 계단에 미심적은 남자

평화롭기만 한 도서관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흥미로운 제목으로 이끌리게 되는 책이랍니다.


 


 


더욱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위험에 빠진도서관을 구해라>

차례만 봐도 살짝 엿보기가 되는데요.

도서관을 위험하게 만드는 미스터 S를 찾아서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같은 반이면서 이름까지 비슷한 두 소녀

주나와 준아는 말 한마디 안 해 본 사이라는데,

같은 반인데 이런 상황이 가능할까 싶네요.


두 소녀는 우연하게 도서관에서 마주치게 되고,

서로에 책이 섞이게 되면서 ​

이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도서관에서 어떤일이 생긴걸까?

몹시도 궁금해지면서

주나와 준아는 서로 바닥에 떨어진 책에서 자신의 책을 찾다가


 


빌린 책이 뒤바뀌게 되고,

뒤바낀책을 확인해 보니 도서관 책이 아닌데,

주나와 준아에 책이 아닌 다른 책이 있었다는 점

그 책에는 수상한 암호문이 있었고,

서로가 뒤바낀거라 생각하고,

준아는 책을 되찾기 위해서 암호문을 풀어보려고 노력하는데,

암호문에는 기호들만 나열되어  있었기에 수상한 암호문으로

 

 

※ ↘ ↗ ↑ ↓ ← ↙ → ↘

주나와 준아는 책의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주나와 준아는 수상한 책 주인을  미스터 S라 칭하고, 흔적을 찾아

사건속으로 다가가게 되지요.


뛰어난 촉과 재기발랄한 생각으로 다각도로 관찰하는 주나,

반면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사건에 집중하는 준아,

두 소녀는 서로에 힘을 합쳐 추리를 하면서

사건에 가까워지게 되네요.

도서관이라는 장소에 맞게 도서관 곳곳에서 정보를 활요하며

추리하는 책 속에 두 소녀들이 더욱 독자를 이끌게 되는데요.

 


초등 아이들이라면 더욱 빠져들게 되는 추리동화로,

주인공 두 소녀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된답니다.

지루할 시간도 없이 흥미유발에 성공한 어린이 도서로서 

제1회 황금열쇠 어린이 추리 문학상 은상을 수상한 작품답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스토리에 신선함에 몰입하면서, 위험에 빠질뻔한 도서관을 구하는 두 소녀에 이야기로

처음 만나는 암호로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암호를 풀어가게 되는 이야기

 진실은 밝혀지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추리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으로

작가님에 다음 책도 기대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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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 깊은 바다 아트사이언스
페이지 트소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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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나본 자연의 경이로움을 모두 담고 있는 책으로 배경지식까지 높혀주는 놀라운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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