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무

길동무 ㅣ 책가방 속 그림책
찬란 지음, 마다이수 그림, 구본아 옮김 / 계수나무 / 2019년 10월

책가방 속 그림책 길동무

그림책을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일 것 같다.

그림과 글로 함께 공감하며, 더 깊이 작가에 의도를 생각해 보게된다.

계수나무 책가방 속 그림책으로 만난 <길동무>

외롭지 않게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길동무라 말한다면,

지금 내가 서있는 이 길에 길동무는 누가 될까?

우리 아이들에게는 길동무가 누가 되어줄지?

내 아이에게 길동무가 되어주고 싶은 부모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점점 자신만에 비밀이 생기면서

거리감을 느낄 때가 있는데, 딱 그 시기에 더 보고 싶을 책이 아닐까 싶다.

한 어른과 한 어린이가 만나는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두 사람이 여행을 통해서 어른은 아이를 보살피게 되고,

아이는 그 보살핌에 성장하게 된다.

어른도 아이를 통해서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마음을 떨리게 해주는 뭉클함을 경험하게 되는 책이다.

내 가방안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을지 궁금해지고,

내 아이에 가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가득할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내가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참 많은 생각에 빠져들게 하는 그림책인 듯 싶다.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다양한 길동무를 만나게 되면서,

서로에게 힘든 날 위로를 줄 수 있고,

기쁜 날에 함께 웃어 줄 수 있는,

슬픈 날에는 함께 울고 위로를 주는 길동무를 만나게 되길 바래본다.

​

그림책을 통해서 거리감을 느꼈던 아들은 아빠에 사랑을 느끼고,

서로에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으며, 깊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개선에 기회를 준다.

사춘기에 아들은 그냥 웃지요 하면서 보게 되는 그림책이지만,

자신에 마음 한켠에 울컥!

 부모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

서로를 한 번 안아주고 싶은 책이 되어준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2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초등한국사 대탐험 ㅣ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최태성.조윤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0월

큰★별쌤 최태성 쌤과 함께하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라 더욱 기대하며 한국사 1권을 보고

벌써 2권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처음 접할 때 한국사를 배우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카카오프렌즈 역사책에도 등장하고 있네 하면서 호기심 발동 되었던 책으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에 아이들에게는 뜻밖에 선물 같은 책,

재미있게 보다가 스스로 알아가는 역사체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시작되죠.

 카카오프렌즈 역시 귀여움이 뚝뚝!

​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친구들과

개성 돋는 캐릭터인 구석기인, 다다 등과 함께

재미난 스토리에 빠져들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 점령!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그럼 시작해 볼까요?

큰★별쌤 너무 귀여운 아이콘이죠.

쪼리쌤과 다다 등장하게 되네요.

이 책에서 팔찌봇 사용 설명서도 잘 봐주어야겠죠!

소환찬스권은 8번만 사용가능한데,

단톡방 참여는 횟수 차감이 안된다는 점도 체크해요.

이러다가 팔찌봇 직접 장난감으로 나오는 건 아닌지

그럼 더욱 실감날 것 같아요.

전편인 1권이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를 알려주고,

한국사2권에서는 조선에 이어서 광해군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전해주고 있는데요.

1권에서 큰별쌤을 구해낼 수 있었던 카카오프렌즈!

 큰별쌤은 한국사2권에서도 책 속에 갇혀 계시네요.

시대에 중요하게 꼬 알아야 할 주제들을 먼저 알려주면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스토리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내용은 광해군의 중립외교로

궁금증을 가진 친구가 질문으로 시작하네요.

궁금증에 해결으느 바로 큰별쌤이 나서게 되네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궁금증 해결하면 별도 모아보고,

잘 모르겠다건, 더 알고 싶다면 직접 검색해보며,

다른 책을 찾아보기까지 아이들에 궁금증은 확실하게 해결해주게 된답니다.

큰별쌤의 설명 후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끄적끄적 역사노트!!

배운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

오늘 배운 한국사, 기억할 개념을 정리해 놓았기에

더욱 만족스럽게 보게되네요.

깊은 내용은 아니지만, 책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춤으로

눈높이에 맞는 한국사 학습

초등 아이들에게 궁금증 해결하고,

한국사에 관심을 더 높이게 되네요.

책 속에서 만나는 즐거움이 가득하게 되는 책

다양한 놀이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딱 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사 단톡방에서 추가로 배우는 내용,

단톡방으로 자신들이 경험한 방법이라 더 재미있게 만나보네요.

책에 마지막에 별 16개 미션들

이야기 하나하나를 만나고 별을 모으는 뿌듯함도 체험할 수 있어서

​이해쏠쏠, 즐거움이 가득, 재미가 샘솟는 책이되어 주네요.

카카오프렌즈에 귀여움이 뭍어나는 스티커!

아이들에게는 역시 스티커만한게 없어요.

역사 속에 인물 song!

​한번 들으면 귀에 쏙쏙

한국사를 노래로 배우는 즐거움 맛보게 되네요.

다양한 즐거움을 맛보게 되는 책이라

중간에 등장하는 퀴즈를 맛추며, 학습만화로

오랫동안 역사를 기억에 남길 수 있는 책이 되어준답니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1권에 이어서 2권을 만나니 다음 일제강점기 이후를 기대하게 되네요.

시리즈 기다리는 즐거움까지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큰별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신나는 한국사 대탐험!

초등에서에 한국사 체험 즐겁게 역사공부 맛보게 되네요.

처음 역사를 배우게 된다면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로 시작해보세요.

초등 교과연계 도서로 학습만화로 더욱 즐겁게 체험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라이카

라이카 ㅣ 에프 그래픽 컬렉션
닉 아바지스 지음, 원지인 옮김 / F(에프) / 2019년 11월

인간이 쏘아 올린 작은 별, 라이카

아이스너상 수상작으로 그래픽노블로 만난 라이카 이야기

그래픽​노블로 흥미로운 책이라 몇번이고 읽어보게 되었네요.

우주의 여행이라면 누구에게나 꿈같은 상상이지만,

인간은 오랫동안 꿈꿔온 상상을 현실이 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게 되지요.

우리 인간들에 오랜 꿈을 수많은 동물들을 이용해 우주로 쏘아 올려

과학의 발전을 이뤄낸 것이라면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져봐야 할 것 같아요.

우주여행을 위한 미국과 소련에 끝없는 노력

​우주 동물 실험으로 많은 동물들은 불가피하게 이용되어졌지요.

지구로 살아 돌아온 동물들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있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생각해야 할 우주를 여행하게 된 라이카를 만나봅니다.

1957년 11월 3일, 소련 서남부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는

우주선 스푸트니크 2호에 발사를 준비중이고,

로켓 캡슐 안에는 라이카가 탑승했지요.

사람 대신 태워져 지구 최초의 우주여행을 한 라이카

동물 우주 영웅이라는 우주 비행 성공을 널리 알려졌지만,

라이카는 발사 후 5시간 채 도지 않아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 사실도, 그 실험에 참여한 과학자에 양심선언으로 알 수 있었지만,

라이카의 비극적 운명을 알고 더 안타까운 죽음에 책임감을 갖게 되지요.

반려견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라이카에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더욱 특별한  선물같은 책이 되어준답니다.

그래픽노블 작가인 닉 아바지스

라이카를 다시 보여주고 있어 라이카를 회상하며

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게 되네요.
 

라이카는 유기견으로 라이카의 훈련 과정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감동과 재미있는 요소를 모두 갖춘 책으로

아이들에게 더 흥미로운 책이 되어주겠죠.

​

우주 미아가 될 라이카 우주에서 머물러야만 하기에 너무나도 가슴아프게 되지요.

라이카는 옐레나를 잘 따렀으며,

라이카는 떠돌이 생활에서 정착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또 한번에 슬픔으로 기억되게 되었네요.

우주선이 발사되는 순간, 라이카에 표정이 보이는 것 처럼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슬퍼지네요.

최초 우주선의 생체실험으로

라이카가 희생된다는 사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발전으로 와닿지만,

그 발전이 너무나도 큰 아픔이 뒤따르게 되네요. ​

그래픽노블 더욱 재미있게 읽게 되는 만화

보기도 편하고 읽는 내내 생생함에 애니메이션이라도 보는 듯한 착각을 가져오게 되지요.

동물을 이용해 실험하는 인간들에 화가나기도 했지만,

사람을 위해서 희생해준 라이카의 희생이 더 돋보이게 되네요.

맘이 너무나도 아프면서 슬픈가운데,

우리 인간이 과학의 발전에 희생이 뒤따르게 된다는 점에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면서,

누군가의 희생앞에 발전할 수 있는 우리에 미래가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동물들이 희생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 미래 발전에 라이카는 더욱 고마움에 존재가 되어주고 있네요.

얼마전 알게된 신약에 개발에도 동물들에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점,

실험이 동물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성장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 불안과 분노, 꼬인 관계로 속이 시끄러운 사람을 위한 심리 수업
조우관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0월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책에 제목처럼 소란한 감정들,

그동안 나를 힘들게 자존감을 낮추었던 감정들을 모두 소란한 감정들이였나?

작가가 알려주는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를

이 책에서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첫 번째. 내 감정의 진짜이름

두 번째.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사적인 자세

세 번째. 이제는 내 마음을 안아워야 할 때

내 감정이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경험함으로 이해되지 못했던 감정들이 하나 둘,

알아가게 되면서 그 궁금증이 풀려나가는 듯 하다.

항상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았던 나에게

다이어트를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나에게는 외로움이라는 다른 무게감을 가지고 있었고,

내 감정을 더 깊이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되어주었다는 것이다.

내 감정을 정확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그 감정을 치유도 할 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질투라는 감정은

내 자신에 부족했던 부분을 시작으로 생겨났기에 내 감정에 정확한 이유를 알아가게 된다.

내면에 감정은 그 감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연결되어

보통 화병이라 말하는 트라우마, 스트레스 심하게는 공황장애로

얼마전 어두운 곳에서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것 같은 상태로

나를 보여주는 것이 너무나 싫었던 적이 있는데,

직장에 어려움으로 잔뜩 신경을 쓰게 되니 소화불량에, 식도염까지 온 경험이 있다.

몸이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 생각이 든다.

이렇게 몸에 신호가 온다는 것은 감정으로만 끝나지 않았고,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구나 하는 적신호로 후회하게 된다.

내 감정을 억누르려 한다면, 나중에 더 몇배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감정을 손님이라 생각하는 말에

직접적으로 괴롭히지 말고, 이해하면서 그 마음을 만나고 이해해주라는 점이다.

가끔은 자존감이 떨어지는 이유가 그 감정을 모른척 하기에

새로운 감정을 만들 수 없어 힘들어한 적도 있다.

색 글씨로 감정들을 다스리는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

열 번도 넘게 읽으면서,

소란하나 감정들을  다스릴 수 있게 바로 입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억해주고, 감정을 모두 다 담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한 저자에 놀라운 방법을 전수받아

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나만에 노하우도 만들어가보자.

푸른 늑대의 다섯 번째 겨울

푸른 늑대의 다섯 번째 겨울
손승휘 지음, 이재현 그림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9월

바이칼호에 푸른 늑대가 산다..

푸른 늑대의 다섯 번째 겨울

책표지부터 시선이 머물게 하는 책으로

책이있는마을에서 출간된 책은 보통 책에 크기보다도 작고 150페이지 정도를 갖고 있는

차한잔에 여유를 즐기며 만나보기 딱 좋은 책이다.

표지 디자인이 세련되어 시선이 머물렀기에 책 속에 내용들도 기대감이 가득,

삽화가 올 컬러로 보는 이로 하여금 스토리에 생생함에 빠져들게 한다.

바이칼호 늑대에 겨울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야기로

너무나 자세한 늑대의 사냥글에도 생생하게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늑대는 무리지어 살면서 함께 사냥을 하며, 그 무리수를 늘려나가는 삶으로

무리를 이끄는 리더에 역할도 눈여겨 보게 된다.

늑대에 특성을 너무 잘 알려주고 있기에,

늑대에 대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나에게 관심에 대상이 되었고,

가을이라 곧 다가올 겨울을 생각나게 해주었다.

늑대 무리에 리더인 푸른늑대,

늑대는 리더에 단독 결정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의견을 내세워 결정하는

어찌보면 인간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항상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없기에 주변에 의견을 참고하여

항상 더 나은 삶을 찾아가는 늑대들에 삶,

자연에서 살아가는 늑대들에게 우리 인간이 어떻게 비춰지는지도

잘 보여주고 있기에, 지구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등한 삶에서 미안함을 느끼게 된다.

자신에 몸을 내주어 배고픔을 이겨내게 해주는 부분에서는 감동을,

리더에 역할에서는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면서

읽는 나에게 깊은 생각을 안겨주게 되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읽히는 책으로

올컬러 삽화로 초등 고학년에 아들도 흥미롭게 만나보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