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착각하는 남자 고민하는 여자
이경미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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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잘 모르는 성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


​정말 이시점에서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내남자'와 '내 여자'의 솔직하고

 발칙한 성생활에 대한 모든것이 가득 들어있네요.


 

저희 신랑에게 선물로 전한 이책을 받자 마자​ 무슨 책을 선물로 주냐면서

제목과 한장을 넘겨 내요을 들여다 보더니..

너무나도 좋아하는 얼굴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가정의 바탕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부부이다.

나이에 따라 부부가 자는 패턴이 달라진다고 한다.

20대는 포개고 잔다.

30대는 옆으로 누워 마주 보고 껴안고 잔다.

40대는 천장보고 나란히 누워 잔다.

50대는 등 돌리고 잔다.

60대는 각방에서 따로따로 잔다.

70대는 어디에서 자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부산일보 위풍당당 성교실

의 칼럼니스트이자 비뇨기과 의사인 이경미가 언제나 내 여자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착각하는 남자들과

자신의 성감대가 어딘지도 모르는 여자들의 속사정을 담아 낸 성생활백서.


새벽1시가 넘은시간 책을 볼 때 졸립기도 할 텐데 너무 나도 잘 집중되었다.

누구나 고민하면서도 누구에게 함부로 말하지 못한 섹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장이 긴장감과 같이 좀 아까우면서도   잘 넘어간다.

 

p.7 저자가 말한 내용에 

 이 책을 읽는다고 당신이 당장 변강쇠나 옹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비법을 읽고 알았다고 해도 저절로 살이 빠지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다. 성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평생 단 한 번의 오르가즘도 느껴보지 못한 여자자신의 물건에 콤플렉스가 있어 그것을 숨기기 위해

토끼 누명을 쓴 남자이야기

, ‘만족스런 성관계 때문에 더 강렬하고 즐거운 섹스를 찾지 않았던 건장한 청춘 남녀

이야기 등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성과 섹스에 대한 적나라하고 솔직한 38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부부가 한 집에서 살면서도 오랜 기간 잠자리를 하지 않고 지내는 부부들이 있다.

그들을 가리켜 섹스리스라고 한다.

물론 섹스가 결혼의 전부는 아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에는 섹스 이외에도 서로에 대한 신뢰, 책임감, 경제적 기여, 정서적 교류 등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요소와 더불어 일정한 규칙성을 가진 부부의 행위로서 섹스는 분명 중요한 요소다.

  섹스로 매번 사랑이 불타오른다고 말할 수 없지만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접착제는 될 수 있다.

섹스를 자주 하는 부부, 즉 성적으로 열린 대화가 가능한 부부는 그들의 결혼생활이 위기에 빠진다 해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성적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일상의 모든 대화가 원활함을 보여주는 증거와 같기 때문이다.


P.245 265일  색(色)다르게

권태로운 관계에서 새로움을 찾고 싶은 여자라면,

채위도 잘 이용하면 성적 판타지 자극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커플들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은밀한 성적 판타지를

고백하기 꺼려하ㅣ만, 그것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자신도 몰랐던 성감대를 발견할 수 있으니 다양한 체위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자.


10년을 넘게 산 부부도 차마 꺼내기 힘든 말이 있어요..

그렇지만  이책을 읽고 몇가지는 허심탄하게  꺼내봤네요.

조금더 열리고 조금더 가까워지는 부부관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맘과 몸을 터 놓는 부부사이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일고나니 sex’는 우리에게 있어서 심신의 건강과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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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1~2학년군 - 별명 좀 바꿔 주세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정유소영 글, 현태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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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선생님! ‘똥장군’이라니요. 별명 좀 바꿔 주세요! 

2013년부터 적용되는 2009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르면, 국어 과목의 비중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저학년부터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기초 교육을 충실히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읽고 쓸 줄 알지만,

다소 헷갈리는 낱말들이 많아 정확한 맞춤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기초 국어 교육이 탄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온갖 외계어가 난무하고 조기 영어 교육이 열풍인 요즘,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는 교육은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이에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각 교과서를 분석하고 선별한 낱말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완벽하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는 시리즈가 나왔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은 개정 국어 교과서와 전문 자료들을 분석하여 각 학년군별로 꼭 알아야 하지만

혼동하기 쉽고 자주 틀리는 어휘를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익살스럽고 재미난 이야기와

친숙한 소재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다.

그 첫 번째 권으로 1, 2학년을 위한

《별명 좀 바꿔 주세요》는 같은 소리가 나거나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낱말들을,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 주고 있다.


책이 얇아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관련 단원이 표시되어 있다.

2-1 국어(나) 8. 보고 또 보고

2-1 국어활동(나) 8. 보고 또 보고

2-2 국어활동(나) 7. 재미있는 말


초등 1~2학년군 교과서에서 뽑은, 닮은 듯 다른 낱말 39개
맞춤법을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자주 사용하지만 많이 틀리는 낱말들이다.

 따라서 각 학년별로 꼭 알아야 하는 낱말들을 추려 사용한 교과서를 중심으로 책을 기획하고 구성하였다.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서는 ‘거름’과 ‘걸음’, ‘같이’와 ‘가치’, ‘식히다’와 ‘시키다’처럼 같은 소리가 나지만

 다른 뜻을 가진 낱말들과 ‘가리키다’와 ‘가르치다’, ‘잃다’와 ‘잊다’처럼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낱말들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1~2학년군 - 별명 좀 바꿔 주세요》에서는

이러한 낱말 28개를 포함, 그 밖에 1~2학년군 교과서에 등장하는 낱말 11개를 여러 자료를 참고해 선별하여 총 39개의 낱말들을 다루었다.
마치 쌍둥이를 보고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지 알아내라고 하는 것만큼이나

헷갈리는 낱말들의 맞춤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나의 이야기에 담아,

자연스럽고도 완벽하게 낱말들을 구분하여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 정유소영/ 그림 현태준

현태준 선생니은 그동안 모아 온 장난감으로 홍대 앞에서 '뿔랄라 수집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유소영 작가님의 말이 나와 있네요.

1,2학년의  시선에서 보고 공부 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아이들이 맞춤법을 틀릴 때마다, 선생님이 나타나 이상한 별명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아이들은 괴상하고 창피한 별명을 바꾸기 위해 작전을 펼치고,

별명을 바꾸기 위한 아이들의 작전은 과연 성공할지, 함께 지켜볼까요?



자. 이제 차례입니다.
​차례에 보니 별령이 하나 둘.. 나중에 별명 시험문제까지 나오네요..

이거 흥미진진합니다.

 


장군이네 반 아이들은 모두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맞춤법을 틀릴 때마다 담임 선생님이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붙여 주기 때문이다.

철민이는 ‘엄마는 나한테만 심부름을 식힌다.’라고 일기장에 썼다가 ‘시키면 다 하는 철민이’가 되었다.

 장군이는 받아쓰기 시험에서 ‘거름이 빠르다.’라고 잘못 써서 ‘거름 장군’ 되었다가,

 얄미운 지나가 거름은 똥으로 만드는 거라고 떠벌리는 바람에 ‘똥장군’이라는 최악의 별명을 갖게 되었다.

 지나 별명도 만만치 않다. 글짓기 시간에 ‘하얀 집을 짖고……’라고 쓰는 바람에

‘지나 멍멍 짖네’ 되었다가 성이 계씨인 덕분에 ‘계지나 멍멍 짖네’가 되었으니 말이다.

‘눈이 부수다.’라고 일부러 틀리게 써서 ‘눈부신 진영이’라는 멋진 별명을 얻은 진영이도 있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창피한 별명을 갖고 있다.
‘시키다’와 ‘식히다’, ‘걸음과 ’거름‘, ‘짓다’와 ‘짖다’ 등을 헷갈린 아이들이 그 낱말과 관련된 별명을 하나씩 갖게 되는

에피소드는 웃음을 주는 동시에 독자들이 두 낱말을 자연스레 구분할 수 있게 해 준다.

.
 


여기에 더하여 매번 별명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해당 낱말들의 뜻을 보여 주는 카드 그림이 등장하여

각 낱말의 쓰임을 명확히 정리해 주고 있다.
별명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드디어 별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별명과 관련된 낱말들로 시험을 보아 1등을 한 사람에게 별명을 바꾸게 해 주겠다고 한 것이다.

아이들은 1등 한 명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별명을 바꿀 수 있는 기막힌 작전을 생각해 낸다.

그 작전은 과연 무엇일까? 아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초등2학년인 우리 아들도 받아쓰기 급수표를 보고 시험을 보는데.

연습을 몇번 이고 해가서 겨욱 백점을 맞아 오지만 얼마 뒤 그 시험을 다시 보면

또 다시 백점 맞지는 않는다.

이 처럼 맞춤범 너무나도 중요하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

여기 이책에 나온 내용은 확실히 알고 넘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을 정리해 만화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아이들이란 역시 만화에 좀더 시선고정 되지요.

한번에 정리가.


열여섯 문제니까, 열여섯 버너 시험 보고, 시험을 볼 때마다 서로 다른 별명을 한 문제씩 맞히면,

결국 열여섯 문제를 맞히고 만점이 되는 방법.


열 여섯 번 시험을 보는데 틀리는 아이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시험은 그대로 끝!

별명 바꿀 기회도 다시는 안 줄 거고,

다른 반을 돌아다니면서 자기  별명을 크게 세 번 외치게 되는 약속을 한 친구들은.

결과는 대성공!
그래서 지금은 '눈부신 아이들'이라 불린답니다.

 


문제는 모두 16문제.. 우리도 함 풀어 볼까요? 


이번에는 선생님 별명을 찾아라!

정답은?


ㅋㅋㅋ.  '뻥쟁이' 랍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도서가 이렇게 더 있네요..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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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일 5Mile Vol 1. - 창간호, Made in Seoul
오마일(5mile) 편집부 엮음 / 오마일(5mile)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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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ILE


표지 너무나도 놀랍게 휘황찬란한데다 화려하다는거!

그리고 표지를 넘기면서부터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광고 광고 광고글들!

시간때울때 보게되는게 잡지 잖아요!

그런데 이런 잡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줄 새로운 잡지가 등장했어요,

받자마자 기분이 좋아진달까요..

바로 5MILE 랍니다..​



 

벌써 표지부터 색다른 느낌이죠.

처음엔 일반 책이라 생각했다는니깐요.​
 

책소개

5MILE 매거진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다루는 차분하고 조용한 잡지입니다.
잡지이긴 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비어있는 잡지’입니다.
모든 것을 화려하게 보여주려는 기존의 월간 잡지와는 다릅니다.
매 호마다 한가지 주제를 정하고 거기에 대해 진정성있게 접근하는 사람과 이를 둘러싼 사물, 그리고 풍경만을 다룹니다.



창간 첫호의 주제는 〈made in Seoul〉입니다.

서울에서 만들어지고 서울에서 나온 것 중,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모습들을 찬찬히 들여다봤습니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서울의 몰랐던 면모들이 펼쳐집니다. 

또한 2015년 6월부터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앤디워홀 LIVE' 전시를 미리 리뷰했습니다.

5MILE 매거진을 읽다 보면, 잡지 속의 사진이나 글에서 보여주지 않은 그 이상의 것들이 궁금해집니다.

 차분하고 얌전하며 편안한 사진, 여백의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잡지로 끝나지 않고, 그 너머 생각할 공간을 남기고자 합니다. 





 


얼마전 경기도로 이사와  벌써 그리워지는 서울인데

더욱 그마음을 간절하게 하네요.

머물고 있을 때 고마움을 잊은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서울에서 이렇게 다양한 곳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

너무 기분도 좋고, 갈 곳도 많고, 볼 것도 많고, 또 먹을것도 많은 서울이네요.


 그런데 무엇보다 이건 뭐 잡지 같지도 않은 것이 부록이 대박이잖아요..

상세 사용방법 책 164, 165페이지에서 확인하니

선물1,선물2 한가지 선택해서 혜택을 받으라는데..

대박..

선물 1. ANDY WARHOL LIVE 입장권 1매 (1인 입장, 정가 15,000원) & 5MILE 아메리카노 2잔 (12,000원 상당)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사용기간 2015.6.6~8.31
- 한남동오거리 5MILE 카페 / 사용기간 ~2015.12.31

선물2. 5MILE 수제 맥주 4잔 (28,000원 상당)
- 한남동오거리 5MILE 카페 / 사용기간 ~2015.12.31 



앤디워홀 전시 티켓이랑 오마일 생맥주 4잔 무료중 하나를 선택하는거에요,
스타일이 뭐랄까? 환상이죠.
당연 선물은 앤디워홀전 티켓이지요.

참, 앤디워홀 전시는 선착순 5000명에 한한다고 하는데 5mile 창간호가 불티나게 팔리게 된다면 전시오픈날 가야할듯!
5mile 페북에서 마감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창간호에 앤디워홀에 대한 리뷰가 실렸는데 이런건 사실 미리 좀 알고 가야 보는 재미가 더하죠^^

앤디워홀을 서울에서 만나는 기회를 주는 5MILE은 앤디워홀에 대해 이름은 많이 들어 알고있지만

 그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겐

모르는 채로 앤디워홀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그와 그의 세계를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처럼 큰 서점에 가서 많은 책을 만나고 보는 순간도 너무 행복하지만

 그냥 조용한 공간에서 책을 만나는것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런 저에게 딱 맞춤인 서점에대한 이야기는 한줄 한줄 놓치고 싶지 않는 이야기들로 가득했답니다.

서울의 서점들로 여행을 다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죠.

제가 평소 너무 좋아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5MILE은 너무 알고 싶었지만

물어보기에는 애매했던 것들에 대한 자세하고 다정한 이야기들이 있고 누구나 반하게 될 멋진 사진이 듬뿍 들어있는 선물 같네요.


 

책은 분류가 문화교양잡지에 분류되어 있지만,

 잡지와는 달리 판형이 좀 크고 넓고 잡지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광고는 전혀 보이지 않고,

 중점 서울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담아 놓은 것 같아요. 

커다랗게 큰 사진으로 담아놓고 있어서 주목하게 해요!


가봤던 곳이나 알고 있던 장소가 등장하면 왜 그리도 반가운가요.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깃 거리가 담겨 있어요^^


 

그러니까 뭐랄까 그냥 가만히 풍경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

을 마련해 주는 책이랄까요?  

요즘은 사람들의 힐링을 위한 책들이 참 많이 등장하는거 같아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  

노천 식사의 멋을 아는 사람들이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두고 손꼽아

 기다리는날..

매달 둘째 일요일, 마르쉐@혜화동 

 열린다는 요런 시장 정보도 좋아요,

담에 요기 갈때는 무엇을 먹을지 미리 계획을 짜고, 꼭 현금을 잔뜩 챙겨가야겠다.
케이크나 과자를 담아갈 밀폐용기도 잊지말고,
용기를 따로 가져가면 2인분과 같은 1인분을 준다하니 꼭 잊지 말아야겠다.
오전 11시쯤 시작되 점심 식사 끝날 시간인 1시는 거의 먹거리들이 다 팔려서 텅텅비는 판매대라고 하니
기억하고 가야겠다.

 



서울에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착각이었던것 같아요.

심지어 제가 가보고 그냥 무심하게 지나쳤던 곳인 창경궁도 이렇게 아름답구나 싶은 생각에 제가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던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것 같아요.

또 좋아하는 빵을 사겠다며 대전, 부산 이렇게 돌아다니고 다른 곳도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서울에 이렇게 많은 맛있는 빵들이 있는줄 이번에 알았어요.

꼭 하나하나 다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

서울의 매력은 끝이 없는 것 같어요.

 이렇게 기회가 있을 때 제대로 즐겨야 겠다고 생각하며 놓치고 보지 못 했던

것들을 기억해 두었다 담에 가봐야 할 곳으로 두근거리는 맘을 감출 수 없네요.

 행복하게 만들어준  5MILE!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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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님, 욕심을 꼭 버려야 하나요? - 우화로 배우는 재미있는 어린이 장자 봄나무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5
우쭤라이 지음, 박영인 옮김, 왕자오 그림, 임익권 감수 / 봄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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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자님, 욕심을 꼭 버려야 하나요?


봄나무



우화로 배우는 재미있는 어린이 장자

장자 왈~~ 장자 왈~~


 


꿈에서는 날았지만 현실에선 날 수 없지.

먹을 것에 욕심을 내니까 말이야.       꿈에서 나비처럼 날아 오르셨나요?

​차례를 보니 책의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장자님의 이야기가 20가지로 구분되어 있지요. 


장자가 살았던 시대는 전국 시대라고 하지요.

춘추 전국 시대는 진나라가 통일을 하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당시 많은 제가백가들의 공통된 고민은 어떻게 하면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답니다.

장자가 살았던 중국 고대 전국시대는 일곱 개의 영웅 국가로 불리는 이른 바 전국 칠웅들이 다투던 시대였습니다.

장자는 제가백가 중에서 장자만큼 뛰어난 이야기꾼을 찾기도 아려울 것입니다.

장자가 지은

사상서인 (장자)는 전체 33편이 전해 진답니다.

그중 7편은 장자 본인의 것이고 나머지는 장자의 후학들이 편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첫 번째 내용인.​

장자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게 되네요..​

왜? 장자님이라 부르게 되었는지 부터요.​

  

    장자님 말씀 꼭꼭 씹어먹기  

       이야기에 대한 원문과 해설이 실려 있어 한자로도 읽을 수 있어서

아들이 좋아라 하네요.


                                                                                                   

     주요 한자를 알아봐요

                      원문에 나오는 주요한자 공부 할 수 있어요 

 


"내가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서주를 좋아한다는 것은 너도 잘 알고 있겠지?

서주를 따서 네 이름을 '주'라고 하면 좋겠구나. 장씨 성을 가진 주, 장주, 어떠냐?

어른이 된 그를 사람들은 존경의 뜻을 담아 '장자님'이라 불렀어.

 

 


장자님은 가난하게 살았지만 벼슬에 연연하지 않았고, 평생을 자연과 함께하며

삶과 죽음을 초월한 삶을 살았다고 해요.

초나라 와이 재상으로 맞으려고 했던 것을 거절한 일화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장자님은 마음속에 있는 욕심을 버리고 덕을 키워서,

거울처럼 맑은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인을 추구했던 장자님.

   


장자님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너무나 재미있게 듣고 호기심 발동..

봄나무 어린이 인문학을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부록으로 함께 온 술술한자 따라쓰기


한번 더 학습 할 수 있는 봄나무에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아들과 함께 한자쓰기로 한번더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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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는 엄마 부모의 성장을 도와주는 심리 치유서 2
수잔 포워드, 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 푸른육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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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부모의 성장을 도오주는 심리 치유서2

아이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엄마의 어린 시절을 돌아봐야 한다.


 상처 주는 엄마

푸른육아

 

어린 시절 엄마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육아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감정 치유서!  


 


차례에

엄마로 부터 받은 상처 치유하기라 쓰여 있네요..

그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p.84

"다 너 잘될고 그러는 거야!"라는 말의 함정

엄마가 그렇다면 그런 줄 알어.

권위적이고 비합리적인

모든 것을 통젷려는 엄마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자식을  단속하기 위해 아이의 손을 놓지 않는다.

이것은 독과 같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종종 어른이 될 때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엄마는 습관적으로 딸을 의존적으로 만든 행동으로 아이의 의존성에 대해 이득을 취한다.

엄마가 불행하면 아이를 향한 '통제'의 강도도 세진다.

p.106​

보살펴줄 엄마가 필요한 엄마

엄마가 내 삶에 얼마만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어릴 때 이런 적이 있었는가? 모두에 해당되는 나.

성인이 된 지금 이런 말들을 자주 하는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너무 많이 베풀고, 너무 많이 도울 때, 이것을 심리학자들은

'반복 강박'

자신의 인생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가득  찬 쳇바퀴가  ​되고 만다. 



p.176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게 만드는 '거짓과 진실 연습'

거짓과 진실 연습 

"너는 이기적이야"

"너는 도무지 용서할 줄을 몰라"

"너는 좋은 딸이 아니야"


.....​

 

"너는 나를 돌봐야 해"

p.196

"내 삶에서 나가주세요.어떻게 ㅎ든 엄마가 원하는 삶을 사세요"

엄마에게 원하는 것을

내 자신이 가장 기다려 온 것이 무엇인가?


마침내 좋은 엄마와 만나다

상처받았던 내면 아이를 달래준다.

내면아이 치유..

이제 자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숨어 있었던 자신만의 내면세계에서 나와야 한다.  

만약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계속 품고서 숨기면 숨길수록,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에 대항하여,

다른 어떤 것에 대해 지나치게 반응하며 반항하거나

계속해서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 고통스럽고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를 형성하는 등의

문제들을 나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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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 받았던 상처, 7살 때 받았던 상처가 그대로 마음에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상처받은 마음은 성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5살, 7살이 되어 살아가는데요.

이런 상처받은 마음이 살아가면서 불쑥불쑥 튀어나온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유난히 소극적인 사람, 본인의 주장을 잘 말하지 못하는 사람 등을 들 수 있는데요.

무언가 두렵기 때문에 나서지 못하는 것

이 순간엔 내가 아닌 상처받은 내면의 내가 튀어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접하고 난 지금 순간에는 느낌. 두 가지가 생각나네요..

첫 번째는 우리 엄마.

딸이 가정을 이루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도

항상 걱정되고 보고싶어하시는 울엄마


두번째.학교에 있을 우리아들에 얼굴이 자꾸 떠오릅ㄴㅣ다.

뒤늦게 이제서야​  

좋은 엄마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이마음..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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