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불패의 법칙 - 당신을 망치고 있는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
배리 리트홀츠 지음, 이영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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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현상과 이변에 대해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예측은 인간이 생존하고 인류가 번영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었다. 인류사는 불안한 현실과 미래를 통제하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분투의 과정이었다. 정보는 예측을 구체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고 부와 명예, 권력을 한 번에 움켜쥘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정보의 대중화를 빠르게 앞당겼다. 덕분에 인류는 정보의 독점과 특수성에서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가짜 정보가 범람하면서 정보의 진실판단이 어려워진 것이다. SNS의 확산은 공동체의 편견을 강화시켰고 알고리즘은 개인의 사고확장을 방해하며 생각을 가로막았다. 거짓정보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사회적 갈등을 확산시키고 분열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투자분야의 의혹을 증폭시킨다.

 

인터넷은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곳이다. 심지어 365, 24시간 무료다. 하지만 옳고 그름의 판단은 구독자의 몫이다. 어떤 조건이나 규제, 안전장치도 없다. 구독자는 자신의 생각을 강화하거나 옳다고 믿는 것을 확신받기위해 자극적인 기사에 집중한다. 누군가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을까? 우리의 뇌는 정해진 패턴에 따라 생각을 정리하고 행동을 옮길 뿐이다. 생존에 본능적인 뇌는 투자를 위해 최적화되지 않았다. 뇌는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정보의 진실을 알지 못한다. 24시간 지속되는 경제, 시장, 투자정보를 시청하면서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무료조언은 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일까? 숏폼과 블로그, 팟캐스트를 통해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무료조언은 게으른 뇌의 선택이다. 우린 그들의 마케팅 대상에 불과하다. 에너지를 소비하고 관심과 시간을 빼앗긴다. 결국 소중한 에너지를 필요 없는 곳에 낭비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보의 홍수 속에 감춰진 맥락의 이해다. 끝없는 보도와 말의 폭풍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넘쳐나는 소음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짜 신호는 무엇인가?

 

자신의 본성이 투자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확률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떤 수단이든 투자엔 반드시 이익이 창출되어야한다. 기대되는 이익이 리스크보다 적다면 투자할 필요가 없다. 투자는 지나친 자기 확신과 포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몇 번의 수익이 자기 확신을 강화하고 어설픈 성공의 시나리오를 확장한다. 곧 확신의 실체가 드러나며 투자는 곧바로 회의와 무기력, 공포를 조성한다. 모든 이들이 투자에 성공한다면 투자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투자의 매력은 매우 상대적이며 타인 의존적이기에 투자를 찾는 대상은 항상 넘쳐난다. 덕분에 거짓 신호는 늘 투자자 곁에 있다. 실패는 생각보다 아픈 상처를 남긴다. 패자의 게임은 투자에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1975년 찰스 앨리스는 패자의 게임을 통해 승리를 거두는 것보다 실수를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논증했다. 이는 실수를 줄이고 상대가 스스로 무너질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전략임을 뜻한다. 본 책의 핵심은 더 똑똑하기보다 덜 멍청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1억 있다면 **전자와 '이 주식'에 몰빵하세요. 현재 가장 저평가 된 대형주, 앞으로 미친 듯이 오릅니다. 이란 전쟁 후 큰돈 벌 기회 온다.’ 최근 복잡한 사회이슈를 중심으로 구독자를 포섭하기 위한 유튜버들과 경제신문의 헤드라인 기사다. 제목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헤드라인 기사와 조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나쁜 생각은 나쁜 조언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다.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전 세계 3,200만부라는 어마어마한 판매를 기록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책 판매만큼 추종자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그는 한국 언론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대부분 몰락과 폭락의 경고성 발언이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위기 후 그의 예측은 거의 맞은 적이 없다. 그도 이와 같은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유명세를 그만두지 않는다. 기요사키가 투자자의 손실을 대변해줄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후광효과와 몇 번의 성공, 지속적인 경고라는 현재와 전혀 연관성에 없는 주제에 자신의 돈을 배팅한다. 언론과 유명인과의 이해관계는 놀라울 정도로 밀착되어있다. 그들은 서로의 이익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나쁜 조언으로 치르게 될 대가를 기억하라.

 

투자의 세계는 소음으로 가득하다. 온갖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번잡하게 흩어진다. 덕분에 나쁜 뉴스를 퍼뜨리는 사기꾼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나쁜 숫자를 이용해 나쁜 생각을 심어주고 나쁜 행동을 유도한다. 왜 인간은 타인의 말에 그토록 민감한 것일까? 미디어는 인간의 심리적 의존증을 적극 공략한다. 잘못된 투자관행과 왜곡된 분석은 대부분 소음과 신호를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시작된다. 좋은 투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저자는 스스로 무지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인식하라고 말한다. 왜 당신은 모든 것에 대해 의견을 가지려하는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잊어버릴 때 우리의 사고방식은 궤도를 벗어난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실패를 줄여준다. 또한 메타인지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 좋은 투자자는 끊임없이 자문한다.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믿는 것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믿고 있는가? 틀렸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투자는 끊임없이 생각을 다듬는 과정이다.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다. 세상엔 알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모든 일에 접근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본 책은 성공적 투자를 위해 하지 않아야 할 제안을 담고 있다.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을 통해 우리가 자주하는 실수의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한다. 또한 실패를 반복하는 시스템의 한계를 경계한다. 투자는 시장을 흐르는 거대한 강물과 같다. 불특정 참관자, 예측할 수 없는 변수, 다양한 이해관계가 비선형적인 복잡계를 형성하고 있다. 예측은 거짓이다. 예측은 마케팅을 위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좋은 원칙은 무엇일까? 어떤 원칙으로 투자를 진행해야하는가? 저자는 10가지 좋은 원칙을 제시한다. 그 중 덜 멍청하게 행동하라와 더 잘 실패하라는 조언은 기존의 투자 상식을 벗어난다. 투자는 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나의 심리를 좌우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거짓정보에 그토록 쉽게 마음을 빼앗기는가?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조급함이 시장을 왜곡하고 실패를 앞당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시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확신보다 확률을 강조한다.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사실적으로 투자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하지만 너무 낮은 진입장벽과 근거 없는 자신감이 욕망을 부추긴다. 투자는 철저한 자기준비와 맥락의 이해, 그리고 지루한 기다림과의 싸움이다. 특히나는 모른다란 명제를 기억하라. 실패를 줄여주고 성공을 키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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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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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조용히 하루를 떠올려봅니다. 삶은 아주 멋진 것들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황금빛 곡선 같은 음악, 비 오는 날의 소나무 향기, 당신을 사랑하는 눈 빛, 끌어안는 팔, 그리고 영혼의 고요한 기쁨을 위해 밤하늘을 밝히는 거룩한 생각들, 삶은 보이지 않는 선물을 가득안고 당신을 기다립니다. 이 모든 것들을 사세요. 순수를 노래하는 평화로운 시간은 수많은 고난을 견딘 세월의 값입니다. 당신의 모든 과거와 미래를 한순간의 환희와 바꾸세요.’ 사라 티즈테일의 교환은 인생은 삶에 담긴 거룩한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삶은 진실로 문을 열어줍니다. 내 마음속에 갇힌 소중한 인연과 사랑, 공감이 삶의 전부였다는 것을.

 

듬성듬성 풀이 솟아있는 논길을 걷다보면 푸석푸석한 가지를 벼려놓은 시골길을 만나게 됩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개구리들의 울음이 하나, 둘 펼쳐집니다. 자연을 만난다는 것, 그들과 호흡을 공유한다는 것, 지금 살아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살아있음이 기쁘다, 푸르른 하늘이, 시골 오솔길이, 떨어지는 이슬이 기쁘다. 해가지면 비가오고, 비 그치면 햇빛 난다. 산다는 건 이런 거지,’ 오늘 하루 살아있음이 이토록 반가울 줄이야. 리젯 우드워스 리즈는 푸른 하늘, 시골 오솔길, 이슬과 햇빛, 비를 조화시키며 인생이 다하도록 오직 해야 할일은 하늘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뿐이라 말합니다. 살아있음은 하늘을 볼 수 있음입니다.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하늘을 그토록 가까이서 보았는지, 오늘 하루 살아있음이 기쁩니다.

 

황혼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황혼은 모든 것이 기억으로 가라앉듯이 깊은 그림자를 이어갑니다. 인생은 자신을 비춰주었던 거울입니다. 삶은 불공평하지만 받은 것을 그대로 돌려줍니다. 사랑을 주면, 사랑이 흐르고, 진실을 주면, 친절을 되돌려 받습니다. 매들린 브리지스는인생은 거울. 왕의 것이든, 노예의 것이든, 그저 우리의 존재와 행동을 비출 뿐이다. 그러니 그대가 가진 최고의 것을 주어라. 그러면 최고의 것이 그대에게 돌아오리라라는 변하지 않는 마음과 꺾이지 않는 정신,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이 담긴 인생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어떤 영혼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삶은 무엇으로 채워있는가? 브리지스의 울림이 수선한 마음에 잔잔한 동요를 일으킵니다.

 

나는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었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입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결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선택은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인간은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능력도 부족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무척 서툽니다. 잘못된 선택은 언제나 사후결과였습니다. 내 모든 것을 바꿀만한 결과는 원래의 길을 선택했어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요? 삶은 후회보다 그리움이 간절합니다. 지나간 삶에 대한 여운이 짙게 풍기는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엔 아직 이루지 못한 수많은 선택이 남아있음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마음 글벗, 세계 명시 필사는 읽는 것만으로도 묵은 생각을 내려놓게 합니다. 마음으로 음미하고 눈으로 보면서 한자 한자 써 내려가면 쌓여있던 생각의 실마리가 풀려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왜 그토록 작은 것을 얻기 위해 시간을 허비했는지, 영원할 것 같은 삶의 지평선이 보이면 그리움이 깨어납니다. 릴케는 인생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 일어나는 대로 살면 그뿐,’우린 아이의 마음을 잃어버렸고 시간을 허비하며 삶을 축적하며 인생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물은 언제든 곁에 있었고 두 손을 벌리면 자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인생을 이해하려했던 무모함과 어리석음이 삶의 회한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빛나는 불꽃위에 앉은 짐승처럼 여전히 지성을 찾고 진리에 도달하는 젊음이고 싶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통해 진리를 찾고자했던 단테의 운율을 통해 단단한 삶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인생과 감동, 사랑과 이별, 희망을 전달하는 위로의 언어, 마음 글벗과 함께 그 소중한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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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했을 뿐인데, 좋은 일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 예쁜 말투는 성격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김령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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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무심결에 나온 말 한마디에 상처가 되고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합니다. 말 속엔 말하는 이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뱉은 말일지라도 자신의 평소에 담고 있는 말의 일부입니다. 그렇기에 입을 무겁게 해야 한다는 교훈이 아쉽기 만합니다. 말은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화를 하는 목적이 최우선입니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나는 함께하고 싶은 사람일까? 태도와 함께 말은 가장 중요한 성품입니다. 예쁜 말은 계속 듣고 싶습니다. 이유 없이 끌리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하는 말을 알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특히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하는 말을 통해 자신의 본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말은 친할수록 조심해야하는데 가까울수록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잘 알기에 이 정도는 받아 주겠지라는 생각이 말을 가볍게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존중받고 싶은 존재입니다. 특히 신뢰하는 가족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먼저 상대의 감정과 상황을 공감해주고 다음에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갈등이 깊어지고 상처만 남게 됩니다.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열어야합니다. 상대가 내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면 결이 다르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줄 것입니다.

 

부정적인 말은 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언어폭력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할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다치게 합니다. 부정적인 말을 반복하면 뇌에 부정적 생각이 심어지고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합니다. 가능성을 불편과 불만으로 잠재운다면 삶의 희망마저 사라질 것입니다. 말의 힘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인디언의 속담은 부정적인 말이 인생마저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긍정적인 말은 응원과 격려가 담겨있습니다. 예쁜 말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1:2:3의 대화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나를 얘기했으면, 둘을 듣고, 셋은 맞장구쳐라.’ 맞장구는 남의 말에 덩달아 호응하거나 동의하는 일이라 정의합니다. 유독 말을 혼자 독차지 하려는 사람이 아니하면 나의 말에 적절히 추임새를 넣고 공감하는 맞장구를 받는다면 상대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상대의 말에도 경청과 맞장구가 필요합니다. 맞장구는 이야기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정말?, 진짜?, 그렇구나, 맞아맞아로, 슬플 때는 어쩌면 좋아, 괜찮아?, 잘 될 거야. 충분히 잘했어, 궁금할 때나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을 때는 그래서?, 어떻게 됐어?, 대단하다와 같은 맞장구가 무척 유용합니다.

 

예쁜 말 못지않게 상대와 불편한 관계설정을 미리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말실수가 이어졌다면 빠르게 사과할수록 마음을 다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기에 수많은 갈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본의와 다르게 의견충돌이 자주 일어나 오해와 변명이 갈등을 더욱 키우곤 합니다. 말다툼으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먼저 실수를 인정하는 사과를 하고 감정과 상황을 분리해 설명한다면 상대도 쉽게 반말이나 거친 언어를 사용하지 못할 것입니다. 말은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가 목적입니다.

 

인간의 마음엔 알 수 없는 감정이 무척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같은 말도 다르게 이해되고 해석됩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예쁜 말은 마음을 열고 부드러운 말은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말의 중요성을 매순간 실감하지만 쉽게 변화하기 어려운 이유는 말이 지닌 습관 때문입니다. 말은 의도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자주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마음마저 부드러워집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강해지고 타인에 우호적인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예쁘게 말했을 뿐인데 좋은 일이 쏟아지지 시작했다.’말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말의 발견과 말의 태도, 그리고 말에 담긴 온도와 밀도를 통해 말이 주는 삶의 메시지를 발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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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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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성장-발전-쇠퇴, 자연이 인간에 준 최고의 선물이다. 어떠한 목적도 없이 태어나 짧은 명멸의 과정을 거치며 결국 유한한 삶을 마감한다. 오직 인간만이 삶의 유한함을 깨달을 수 있기에 삶의 과정에 대한 통찰이 가능하다. 어떻게 살 것인가? 수많은 위기가 선택을 강요한다. 생존 앞에 위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곧 위기를 인식하고 극복해야하는 숙명이다. 인류의 역사는 반복되는 위기에 대한 냉혹한 평가로 이루어져왔다. 사회가 복잡해지며 위기의 본질도 다양해졌다. 최근 위기는 지정학을 넘어 기정학, 자정학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는 격변의 시대로 돌입했다. 서로간의 이익을 강화하면서 한동안 눌려있던 위기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세계화는 지독한 냉전을 무너뜨렸다. 위기가 사라진 듯했다. 하지만 개인주의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소련은 물론 중국마저 자본주의 그림자에 물들어 갔다. 달콤했던 평화의 순간은 거대한 흑막을 드러내면서 순식간에 깨져버렸다. 누구도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전쟁이 위기를 해결할 것이란 믿음을 가진 이는 없을 것이다. 전쟁은 위기의 가장 큰 증폭이다. 위기를 온 몸으로 막아야하는 국가나 민족에게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그리 많지 않다. 위기의 확장은 곧바로 세계경제를 타격하며 석유에 의존한 경제구조의 취약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위기는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체제를 구성할 것이며 정치, 경제, 문명의 위치는 새롭게 편성될 것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두려움과 외로움이 교차하던 달 밝은 밤, 이순신은 자신의 칼에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란 글을 새겨 넣는다. 죽음이 스쳐간다. 죽지 않으면 길이 없다. 오직 죽음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세계 해전 역사상 최고의 전투로 불리는 명량대전을 앞둔 이순신은 만감이 교차한다. 그는 최전선에서 적군의 총알을 받으며 돌진해나갔다. 비범함은 주어진 것이 아니다. 위기의 순간, 자신이 선택해야할 길을 아는 자의 몫이다. 윈스턴 처칠은 짧은 성공 뒤에 일생일대의 위기에 직면한다. 히틀러와 독일의 부상을 예측했지만 처칠의 의견은 번번이 무시당했다. 전쟁이 발발하고 수상이 되면서 처칠은 특유의 뚝심으로 영국인들의 투지를 불태우게 된다. 그의 목적은 오직 승리뿐이었다. 리더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 두려움에 맞서 용기와 투지를 불태우는 사람이다. 확신은 말이 아니라 태도에서 전파되며 조직은 리더에 의해 운명이 좌우된다.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선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대부분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것만 보려한다.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면 조직은 빠르게 붕괴된다. 1914년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남극대륙을 횡단하려던 섀클턴경은 얼음에 갇혀 배 안에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 모두가 낙담에 빠져있을 때 갑판을 리츠호텔이라 부르며 파티를 열고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배가 난파되자 더욱 강한 어조와 확신으로 모두 함께 구출될 것이란 낙관적 믿음을 확신시켜주었다. 그는 말보단 행동으로 신뢰를 주었고 지쳐가는 대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격려를 포기하지 않았다. 구명보트로 바다를 넘고 빙벽을 가로지르며 생사를 넘나드는 고행 끝에 1916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구조되었다. 새클턴은 위기에 맞선 인간의 심리를 빠르게 파악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통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리더의 역량은 위기때 가장 돋보인다. 전쟁과 내전, 생존의 위협 앞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무엇일까?

 

권력은 내부 분열로 무너진다. 조직이 방대해지고 개인의 목소리가 커지면 조직의 운명이 쇠퇴하고 있다는 증거다. 약한 조직일수록 평화 시에 단결하고 위기 앞에 분열한다. 얻는 것이 많은 상황에선 누구도 조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위기상황을 이용해 이익을 편취한다. 내부분열은 결국 조직을 무너뜨린다. 당 태종은 수양제에 이어 고구려를 침략했다. 고구려 총사령관 연개소문은 안시성 전투로 당나라를 퇴폐시키고 국권을 강화했다. 하지만 그는 영류왕의 대당 유화책에 반기를 들고 정변을 일으켜 반대세력을 처단하며 실질적인 통치자가 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세 아들은 권력쟁탈에 빠졌고 결국 극심한 내부분열로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망하게 되었다. 연개소문 사후 불과 3년 만에 고구려의 운명이 결정지어진 것이다. 위기는 조직을 강화하기도 하지만 내부분열을 일으키는 좋은 빌미가 되기도 한다. 어떤 조직이나, 정당, 공동체든 위기를 탈출하는 최고의 명제는 일치단결이다.

 

격변의 시대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일들이 수시로 일어난다. 상황에 대한 해석도 제각각이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특히 리더의 값싼 언행이 연일 도마에 오르며 정세의 혼잡함을 더하고 있다. 본 책은 위기에 대한 리더의 책무와 역할, 원칙을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다. 리더는 자신보단 조직의 운명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특히 가라앉은 심리를 회복할 특별한 메시지를 보내야한다. 또한 강한 원칙을 세워 생존전략에 올인 해야 한다. 위기를 지배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제도의 개혁, 신뢰할 수 있는 보상구조, 상생의 철학을 강조한다. 본 책은 위기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왔는지. 위대한 인물들의 생애를 추적한다. 그들은 어떻게 위기 앞에서 그토록 당당할 수 있었을까? 두 얼굴의 저자인 김태훈님은 이순신은 결코 태어날 때부터 영웅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는 시련 속에 자신을 내맡기고 무인의 강골로 일관된 길을 걸었다. 이순신은 스스로를 단련시키며 평범에서 비범으로 나아간 인물이었다. 상황은 항상 안개와 같다. 이럴 것이다란 생각이 결국 위기를 자초한다. 위기에 맞선 위대한 영웅들의 서사와 삶의 통찰이 가득한 위기극복의 전략 시스템, 격변의 시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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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트렌드 2026
최윤성(망고쌤) 외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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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부동산은 절대적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평생 자산가치가 보존되고 어떤 상품보다 안전하며 빠른 재산증식을 형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다양하게 확산되었습니다. 역대 정권은 부의 쏠림과 빈부의 격차, 누적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역부족이었습니다. 오히려 시장은 정부정책에 반대로 움직이며 새로운 시세를 분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책의 실패는 양극화를 가속화시켰고 상대적 박탈감을 증가시키며 정책의 신뢰성을 무너뜨렸습니다. 불패신화의 믿음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사실상 한국사회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규모가 사회적 위치로 평가되고 소유여부에 경계선이 규정됩니다. 영끌이나 포모를 비판하기 어렵습니다. 좁은 영토와 높은 인구밀도, 빠른 산업구조의 변화는 부동산 불패를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혹 부동산을 문제로 보는 시각이 부동산의 실체를 가리고 있지는 않는 것일까요?

 

부동산 시장은 23년을 기점으로 큰 가격조정을 받았습니다. 자산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금리인상입니다. 부동산 구입엔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리여부는 시장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주요한 변수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매물이 늘어납니다. 공급이 넘쳐나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건설사도 분양을 미루게 됩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시중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대출자금은 부동산시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공급물량이 부족하면 가격은 가치를 무시하고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20년대 부동산은 수번의 침체와 폭등을 반복하며 한국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최윤성님은 집값을 돈의 크기와 집의 공급량이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돈의 크기는 유동성이고 공급량은 입주물량입니다. 광의통화가 꾸준히 증가하고 집이 줄어들고 있는 26년은 수급불균형 문제로 전국상승 원년이 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부동산은 인구, 일자리, 주택보급률, 저성장과 같은 장기지표와 심리, 수요와 공급, 정책등과 같은 단기지표에 의해 시장흐름을 좌우해왔습니다. ‘지방부동산은 끝났다.’ 지방소멸은 국정과제로 인식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서울의 부동산쏠림도 지방소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휘파람쌤은 기존과는 다른 전략을 주장합니다. 인구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지만 도시별로 차이를 보이고 세대수가 증가하는 자료를 제시합니다. 정부정책에 따라 지방도 양극화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침체에 빠졌던 부산과 대구가 회복기를 고쳐 상승으로 전환할 것이며 정책이 집중되는 충청권을 주목하라고 강조합니다. 지방은 소득수준보다 도시의 규모가 부동산시장을 좌우할 것입니다. 특히 심리와 수급, 정부 정책등 단기지표가 향후 시장의 흐름을 크게 좌우할 것입니다.


26, 정부는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세제혜택을 마무리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정책의 신뢰 못지않게 입안자의 능력, 소유자의 기대감이 커다란 변수로 작용합니다. 분모를 줄이고 분자만으로 통계 자료를 보도하는 언론을 신뢰하기 어렵지만 과거에 비해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꺾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책은 일시적일 것이란 생각이 팽배합니다. 부동산은 삶의 공간이지만 첫 번째이자 마지막 투자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가족의 터전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세대가 내 집 마련을 힘들어 합니다. 부동산만큼 말이 많은 곳이 없기에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시장을 분석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 부동산은 삶의 과정이자 거의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를 두느냐에 조건도 달라질 것입니다. 8인의 부동산 고수들은 26년을 부동산의 새로움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다리에 올라타는 일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실체적 분석과 의미 있는 예측을 볼 수 있는 내집 마련 트렌드, 그 비밀을 소개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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