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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 -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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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혼자이거나 함께이거나,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그 모두가 ‘나’라는 사람!

이 책이 제시하는 분인은 ‘진정한 나’는 단 하나가 아니고,

인간은 상대에 따라 몇 가지 모습으로 변한다는 개념이다.

개인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인간의 기초 단위이며

진정한 자신은 단 하나이기 때문에

상대나 상황에 따라 ‘가면을 쓰고

여러 가지 모습의 자신’을 연기한다고 생각한다는 생각들에 반박하며,

저자는 ‘진정한 자신’은 단 하나라는 사고방식이

현재 우리들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즉, 변하지 않는 ‘진정한 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인 관계에 따른 다양한 모습이 모두 ‘진정한 나’라는 것이다.

 

 

 

히라노 게이치로

명문 교토 대학 법학부에 재학중이던 1998년

문예지 『신조』에 투고한 소설 『일식』이 권두소설로 전재되고,

다음해 같은 작품으로 제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

당시 최연소 수상 기록으로, '미시마 유키오의 재림'이라는 파격적인 평과 함께

예리한 시각과 전위적 기법으로 차세대 일본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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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가격 - 청춘이 사라진 시대, 2017 대한민국 청년의 자화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외 지음 / 사계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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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가격

 

 

 

 

 

 

 

 

 

 

 

생활과 생존 사이, 청춘이 서 있는 자리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20세부터

취업·연애·결혼의 단계를 지나온(또는 지나고 있는) 35세까지를

청년의 범위로 정하고,

다시 그들을 연애 및 결혼, 주거, 여가, 노동 시장과 노동 환경을 주제로 분류한다.

2017년 대한민국 청년 세대의 생활과 생존을 기록한 한 권의 보고서 청춘의 가격.

청춘들의 보이지 않는 삶을 여러 통계 자료와 보고서로 생생하게 드러냈다.

동시에 청년이 청춘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들을 스스로 쓴 ‘권리 선언’이기도 하다.

현실은 통계 자료와 보고서보다 더 퍽퍽하고 고단하지만,

청년들은 그 생활을 견뎌내면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생활인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기조로 삼고 경제와 사회 분야를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진보적 종합연구원이다.

경제·노동·주거·의료 등 사회 전반을 연구하는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득 주도 성장,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노동권 회복 및 강화를 지향한다.
강세진

현장과 주민에 좀 더 밀접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도시·주택·마을 공동체 등을 다루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민정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노동경제학을 연구하며,

청년 노동 시장과 실업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노동경제학 박사과정에 있다.
최정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에서 아동·여성·노인 등과 관련된 사회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에 있다.

그리고 그들이 감내하고 있는 생활과 생존의 경계선을 추적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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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인간의 탄생 - 우리도 슈퍼맨이 될 수 있다
마사히코 이나미 지음, 최승규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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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인간의 탄생

 

 

 

 

 

 

 

 

 

“슈퍼인간이란 무엇이고 슈퍼인간이라는 비전이 왜 지금 시대에 중요한가 하는 문제를

증강인간공학의 단면을 통해 해명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찬 설렘을 갖고 싶어 집필하였다.”

슈퍼인간이란 증강신체로부터 인간과 기계의 일체, 자동화와 자유자재화,

탈신체로부터 분신, 변신, 신체융합, 합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헤아릴 수 없는 진화의 모습을 가리킨다.
총 3장에 걸쳐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와 현재 기술의 비교를 통해

슈퍼인간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제1장에서는 우선 보철에서 증강에 이르는 신체의 발전상을 알아본다.

제2장에서는 증강신체가 도구로부터 신체화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두루 고찰하고,

신체와 외부세계의 경계선은 어디쯤 설정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제3장에서는 증강인간공학이 신체의 내부와 외부 쌍방 모두에

제어 가능한 영역을 확대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제시하고

사람과 기계의 일체라든가 자동화와 자유자재화라는 매우 중요한 콘셉트를 서술한다.

 

 

 

마사히코 이나미

증강신체공학의 일인자이자 도쿄 대학 교수인 저자는

광학미채(光學迷彩, Optical Camouflage)의 개발자로 유명하다.

만화와 영화로도 제작된 《공각기동대》에서

광학미채를 입은 주인공이 허물을 벗듯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이처럼 투명인간이라는 상상을 현실로 가능하게 한 광학미채는

유튜브에 공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국 타임지의 2003년도 ‘가장 우수한 발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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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허락 세트 - 전3권
동화 지음, 이소정 옮김 / 파란썸(파란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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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허락

 

 

 

 

 

 

 

 

 

황무지에 핀 한 송이의 꽃, 가뭄으로 메마른 땅에 내린 첫 번째 봄비,
그리고 한 남자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어 온 한 여자.
이미…… 당신에게 나의 모든 것을 허락하였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의 뒤를 잇는

작가 동화의 또 하나의 로맨스 대작 《증허락》.

중국의 고대 신화와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동화 작가만의 지독하고 처절한 로맨스가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또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하며

신비한 이야기에 새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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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桐華)

작가이자 드라마 제작자, 작사가.

북경대학교 광화경영대학(光華管理學院)을 졸업하였고,

심천의 중국은행에서 금융 분석 업무를 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경제학을 전공했다.

중국 문단에서 로맨스 소설계 ‘사소천후(四小天后)’ 중 한 명으로,

연정천후(燃情天后)라고 불린다.

새로운 작품을 낼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여성 작가.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들》, 《반쯤 따뜻한 시절》, 《증허락》, 《장상사》,

《그 하늘, 그 바다》 등의 베스트셀러 로맨스소설 시리즈를 출판하였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작가의 대표작인 《보보경심》은

중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동시에 전 아시아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드라마 ‘달의 연인ㅡ보보경심 려’가 방영되었다.

심금을 울리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작품들로,

독자와 관객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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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닷컴
소네 케이스케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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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닷컴

 

 

 

 

 

 

 

 

당신이 원하는 죽음, 즉시 배송해드립니다.

누구라도 익명으로 살인을 의뢰할 수 있고,

누구라도 입찰에 성공하면 살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곳,

청부살인전문회사 ‘암살자닷컴’.

자신의 신념이나 복수 등의 감정에 의해서가 아닌,

오직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청부살인업자은

놀랍게도 그저 평범해 보이는 소시민들이다.

‘청부살인전문회사’라는 독특한 설정에, 오로지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지만

묘한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탄탄한 스토리와 마지막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숨 돌릴 틈 없이 독자를 몰아붙인다. 

문학상 3관왕에 빛나는 소네 게이스케의 도발적 미스터리!

 

 

 

 

 

 

 

소네 게이스케

1967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중퇴하고 소설 집필에 몰두,

2007년 《침저어》로 제5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코〉로 제14회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9년 〈열대야〉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 부문)을 받았으며

《코》 《열대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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