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 - 빅마마 (中 이영현)

행복했어 너와의시간들 아마도 너는 힘들었겠지

너의 마음을 몰랐던건 아니야 나도 느꼈었지만

널 보내는게 널 떠나 보내는데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던 네가 원망스러워

왜 말 안했니 아님 못한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거면서 왜 그런말을 했니

널 미워해야만 하는 거니 아니면 내탓을 해야만 하는거니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야

그래 더 이상 묻지 않을게 내 곁을 떠나고싶다면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

눈물은 흘리지 않을께 괜히 마음만 약해지니까 내게서 멀어진

네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 눈물이 나나봐

널 많이 그리워할 것 같아 참아야만 하겠지 잊혀질 수 있도록

다신 사랑같은거 하지 않을래 내 마지막 사랑은 돌아선 너에게 주고 싶어서

행복하길 바래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납치

 요즘 어린이 보험에 , 자녀 안심보험에 유괴 위로금까지 있더라

2007- 07- 20 정부, 한국시각 19일 밤 아프간서 탈레반에 한국인 21명 피랍 확인 (남5명, 여16명)
                  분당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와 신도 19명 + 현지NGO 관계자 2명
                  수도 카불→ 남부 칸다하르로 버스 이동 중 가즈니 주 카라바그 지역에서 납치 됨.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에 맞춘 봉사단원들로 대부분 의대생, 간호사, 학원 영어강사 등
                  23일 귀국예정이었음.

2007- 07- 21 탈레반 대변인 :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주둔 한국군 즉각 철수 요구

                  외교부 송장관 : 동의, 다산부대는 이미 올해 말 임무를 종료하고 철군할 예정

                  탈레반 협상시한 연장

2007- 07- 22 탈레반 : 피랍 한국인 23명으로 정정.
                              탈레반 소속원 수감자 23명 석방 및 아프간 주둔 한국군 철수 등의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질 살해 위협

                              한국인 2-4명씩 산악지대 분산 억류

                              협상 시한 또 연장, 연장

2007- 07- 24 탈레반의 인당 10만불 요구 설.

                  한국군 철군 - 인질 교환 - 몸값....

2007- 07- 25 탈레반 : 1차 석방인원 8명 vs 여성 전원 석방 ......오락가락

                  (탈레반 자체 내에서도 세력이 나뉘어져 있다는 것.

                   피랍된 한국인들도 강경파와 협상파에 나뉘어져 억류되어 있다는 것

                   협상이 더 어렵다는 것)

                   ........

                  한국인 남성인질 1명 살해.

                  8명은 석방

2007- 07- 26 한국인 인질 살해된 시신 발견(배형규 목사님)- 희생자 시신 아프간 미군기지로                             
                   석방한 줄 알았던 8명 행방 묘연 - 다시 억류

(탈레반 : 아프간 정부군 배치된 것을 보고, 
 아프간 정부 탈레반 요구 외면한 배경은?
 아프간정부 : 아프간의 법과 이익에 반하는 인질-수감자 교환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
                   유럽,미국의 원조를 많이 받는 관계로 눈치를 본다 한다. 특히, 미국)

  정부 : 특사파견 - 새로운 협상단 구성

2007- 07- 27 탈레반, 한국인 1명(여성) 육성 첫 공개 - 고도의 심리전이라...

                  로이터

                  KBS 구매제의 거절

2007- 07- 28 백종천 특사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장) - 아프간 대통령 면담

                  송민순 외교부 장관 - 미국 콘돌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협조통화

 

아프간 정부 + 정부군 ↔ 탈레반(협상파 vs 강경파, 일원화되지 않은 체계), 미국 + 미군
한국인 인질을 살리기 위해서지만 한국과 다이렉트로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상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런 생각도 했더랬다. 머리를 감으면서 빠져나가는 내 머리카락들을 보면서 이것들이 흘러가서 하천에 쌓이면 어떻게 하나. 새 아파트 단지인데도 쓰레기 모이는 장소를 보면 새 주택단지가 아닌것 같았다.

나중에 나중에는 쓰레기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심각한 미래상도 그려보았드랬다.

그런데 점점 현실화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된다.

전 세계 전자제품의 쓰레기는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 한다. 썩지도 않고, 재활용도 한계가 있는 그것들 어찌해야 하나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남은 침출수 (浸出水) 처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처리업체의 침출수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 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이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중단할 경우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한다.

  2004년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나 퇴비로 처리하고 남은 침출수의 수분함량이 95% 이하일 경우 해야 배출을 전면 금지. 다만, 3년의 유예기간 동안은 90%정도만 돼도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현재 음식물 쓰레기 침출수의 80%는 바다에 버리고 있다.

  전국의  음식물처리업체는 170여개라 한다. 그런데 업체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인데, 70~80%가 불합격 판정을 받을 것으로 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는 보고있다. 그렇게 되면 3-4일 내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받지 못하게 될것이라 한다. 이틀만 치우지 않아도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하는데...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총무위원장 - 업체들은 2~3억원씩 들여 새 시설을 갖췄지만 강화된 배출기준을 충족시키는 업체는 거의 없다 - 침출수에는 음식찌꺼기 외에 물에 녹아 있는 염분·칼슘 등 성분만 해도 4-6%  정도가 나와 수분을 95% 이상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해양수산부 - 바다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배출기준 및 수분함량 측정방법 변경은 불가능하다 - 새로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들이 현재 시판되고 있어 현행 규칙에 문제가 없다

                                                                                  -조선일보 2007. 7. 21 토 

 난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가 탐난다.



RFW -O3HD 43만원

RFW -12HD 36만원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렸다하는데

탐난다 많이

음식물쓰레기 건조 시키는 기기의 값을 저렴하게 해주고, 모든 가정에 있다면, 쓰레기 양이 훨씬 줄어들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친구는 나를 많이 보고파했다

정기적으로 오는 전화와 문자들, 그 속에 담긴 친구의 마음

제대로 받아주지 않은 나

장장 열 두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기 전날 나에게 보낸 문자

여전히 나를 생각해 주는 .....

-  ^o^ 나 핸펀 번호 바뀌였어 글구 나 머리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해 -_-..

기도해줘 잘지내쥐 ㅎ

ㅎ^_^;;; 낼 아침일찍부터 한데

넘걱정마 잘될거야 문자줘서 고마워

신랑이랑은 다 잘 지내지 비맞고  다니지 말구 잘 지내 -

또 한번 절실히 느낀다

현재, 지금  이 시간, 이 시각에 충실하라는 것

다음에, 내일에, 좀 있다가 ...

그럴 수 있는 시간이,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라는 것을..

어제

오전 8시에 수술실에 들어갔다는데, 밤9시까지도 상황이 어떤질 몰랐다.

거리는 멀고, 연락되는 다른 친구도 알지 못했고

밤9시 넘어 .. 수술은 잘 끝났다한다

뇌수술이 12시간 정도 걸린거면 잘 된거라 한다.
혈관 10개 정도를 수술했는데,  한 개 혈관이 약간 손상을 입어
얼굴 한쪽 마비를 가져왔다 한다.
6개월정도 재활치료를 받으면 회복된다고 했단다.

친구는 여전히 밝다.

일부러 가까이 사는 친구들한테는 연락안하고, 오지 못할 멀리 사는 친구들한테만

수술 얘기를 했다고 한다.

준비를 한 것일까...

수술을 받은 자신보다, 오히려 나를 걱정해준다.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