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예측보고서 - 유엔미래보고서 저자가 말하는 미래 대변화
박영숙 지음 / 경향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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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나은 사람중에 또 이렇게 걸출한 인물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활발한 학술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 대사관들과 밀접한 관려늘 가진 경험들이 그분을 실제적인 세계의 모습에 눈을 뜨게 만들었는가 보다. 그렇게 깨달은 지식을 머리속에만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국제기구에의 활발한 참여와 우리나라에서의 활동으로 상당한 사회적 봉사와 영향력 행사를 하고 있는 저자의 저서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는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이기게 된다. 오늘 하루를 어제와 다름없이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꾸준히 노력하는 그 수고의 산물이 어느날 갑자기 필요없는 것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타이프를 잘 치는 사람이나 주산실력이 훌륭한 사람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앞으로는 이보다 더욱 격력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 혹은 오늘보다 못하지 않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다. 미래예측은 막연하게 추측을 하는 것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모든 미래의 단초는 오늘이라는 시간대에 이미 숨어 있다. 지금 우리들이 말하고 있는 것들중 어떤 것이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고, 어떤 것이 미래에 중요한 대세를 이룰것인지를 알아내는 혜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 책에는 사회, 사람의 삶, 세계의 역학관계, 기술, 환경, 산업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들이 조목조목 잘 정리되어 있다. 그리 두텁지 않는 책에 실로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크고 두터운 책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학식이 필요하겠지만, 많은 내용들을 분량이 작은 책에 담기 위해서는 그 많은 내용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높은 수준의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읽는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미래의 모양에 대해서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게 만드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이 예시하는 방향성은 옳다고 느끼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내용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한다면 다른 많은 미럐예측서들 중에서 자신이 궁금해 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책을 추가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요즘 서점은 미래에 대한 예측서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다른 책들 중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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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력 연습 - 삶을 변화시키는 마지막 품격, 존중을 단련하라
르네 보르보누스 지음, 김세나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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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도 국회는 내년도 예산을 회기내에 처리하지 못했다. 작년에도 마찬가지 였었다. 매년 국회가 엉망이 되어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그때마다 항상 이런저런 이유야 있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이 서로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나를 선출해 준 국민들의 표처럼 상대방 국회의원들도 그만큼의 표를 얻어서 당선이 된 것이다. 서로가 이해관계에 입장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 준다면 매년 우리나라 국회가 보여주는 그런 볼성 사나운 일을 일으나지 않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매년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벌어지는 그런 일들을 처다버면서 이 책 존중력 연습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맨먼저 떠오르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모습이었다. 요즘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기록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정치를 하겠다고 구체적인 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도 지금 그는 대통령 후보로 1순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철수 교수의 이미지에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할 일은 하되, 항상 겸손을 잃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모습이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존중에 대해 목말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지금과 같은 전재미문의 안철수 현상 같은 것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요즘 세상이 참 각박히다. '팍팍하다'라는단어로는 한참 부족하고 '각박하다' 혹은 '살벌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예전과 같은 평생직장개념은 사라졌고, 과거처럼 성실하게 일하면 큰 성공은 못해도 밥은 굶지 않는다는 생각도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끊임없는 경쟁만이 하루하루의 삶을 보장해줄 뿐이다. 인정이라는게 있을리가 없는 세상이다. 서로 인사를 하고 미소를 짓지만 조금만 이해관계가 엇갈리면 금새 전쟁이라도 할 것 처럼 얼굴을 붉히는 것이 오늘날의 인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런 힘든 세상에서 타인에게 양보를 하고 살아가는 것은 큰 손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아무도 나를 진정한 인간으로 대해 않는 이런 세상에서 나 스스로가 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이 강조하는 것처럼 존중은 복종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존중받고 싶은 것처럼 타인들도 존중을 받고 싶어할 것이다. 지금처럼 각박한 세상일수록 존중이라는 경험은 희소한 것이고 그러기에 타인이 자신을 존중해 준다면 그 존중받는 경험의 가치는 여느때보다 훨씬 더 감사하고 기쁘지 않겠는가.

 

그러나 모든 것이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존중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된 것은 바람직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지 않았겠는가. 오랫동안 몸에 배인 습관을 한꺼번에 고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타인을 존중을 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존중력 연습' 을 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이 책에는 존중의 필요와 가치, 그리고 어떻게 존중력을 키워갈 것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가득히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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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 생존을 이야기하다
세스 고딘 지음, 오지연 옮김 / 정혜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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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업이나 작은 자영업이나 흥망성쇠를 격는 것은 마찬가지다. 한때 대단한 명성을 누리며 업계의 정상에 우뚝 서있던 기업이 눈깜짝할 사이에 무너져 내리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100년, 50년은 고사하고 20년을 버티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지 않는가. 소규모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도 마찬가지다.

 

성공하는 기업이나 자영업등은 초반에 그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었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은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다. 시장의 요구가 변하면 기업이 제공하는 기존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달라진다. 요컨데 기업이라는 것은 정지된 상태의 시장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고 순간순간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생태계에 가장 최적회된 변화를 하는 기업이 살아남는 기업이 된다. 적자생존에서 생존하는 적자가 된다는 것은 꼭 더 강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변화한 새로운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기업이 시장이라는 기업생태계의 적자가 될 것이다. 남들보다 먼저 적응하고, 남들보다 더 잘 적응하는 기업은 새로운 여건에서 성공하고 번성을 누리게 된다.

 

환경이 변화하면 기업도 변하지 않을수 없다. 낡은 성공모델을 애지중지하며 새로운 것을 요구할때 그것을 바꾸지 못하는 기업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 그들이 처음에 당시의 시장이 원하는 것을 제때에 제공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기업은 새로이 변화해 가는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항상 새로운 것을 제공할 수 있어야 영속할 수 있다.

 

기업의 변화는 특별한 시기에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시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기업의 변화는 낡은 조지을 뗴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조직과 인력이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변화를 거부하는 문화가 깃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 변화경영의 필요성과 그것을 효율적으로 성취하는 방법을 잘 정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 유명한 저서 '보랏빛 소가 온다' 를 저술한 세스 고딘의 영민함은 이 책에서도 드러난다. 세스 고딘 그 자신도 변화하고 있다.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던 그 책의 범주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이론을 확장하고 변화하여 오늘날 또 우리에게 자신의 독보적인 혜안을 제공해주는 책을 내어 놓은 것이다. 그렇게 주변의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체질화 되는 삶. 그것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생존을 담보하는 삶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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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연습
최복현 지음 / 잇북(Itbook)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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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끝이 없다.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공부를 도대체 몇년을 하는가.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이 12년에 대학을 더하면 16년이다. 이까지가 고등학교 졸업생의 80%가 대학에 진학한다는 우리나라의 표준 교육 연령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매렬하게 시작하는 유아교육과,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취업을 위해, 더 많은 배움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적게는 20년, 많게는 그 이상을 공부를 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이다.

 

이 어림잡아 20년을 일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건사하기 위한 독립된 한 사람의 성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공부의 분량을 시간으로 환산한 것이다. 그러나 비공식적인 공부는 그 후에도 이어진다. 취업후에도 스펙쌓기의 요구는 계속될 뿐만 아니라, 진급을 위해서 통과가 필요한 시험과 자격들이 있다. 그뿐 아니라 요즘은 새로운 사무용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서, 또는 새로 나오는 휴대폰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서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그 많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라고 할 것이다. 요즘 세상에 '인문적 소양을 쌓아서 더 깊은 인간미를 찾고 싶어서 공부를 한다' 거나 혹은 '세상과 나의 존재의 이유를 성찰하고 싶어서' 공부를 한다는 사람을 아직도 만나 볼수 있을까. 그런 마음이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먹고살기 위한 공부가 요구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때문에 그런 공부의 진짜 이유들은 제외돼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다만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다들 앞을 향해 달려들 가니까, 나도 뒤쳐지면 안됀다는 심정으로 목적지도 모르는체 숨을 헐떡이며 그저 달리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은 그런 요즘 세태의 반면교사 같은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행복'을 위해서! 라고 강하게 외치는 책이기 때문이다. '행복'이라니!!! 그 참 얼마난에 듣는 단어인가. 뒤쳐지지 않기 위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 빨리 변화하기 위해, 남들과 다른 존재가 되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지 않기 위해 살아가기 급급한 이 세상에서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폭탄 같은 이야기를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자그마한 책이 반갑기 그지 없는 것이다.

 

요즘은 자기개발서 마저도 행복이란 주제를 다루지 않는다. 행복이란 정치인의 선거공약이거나,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의 이미지 광고에나 등장하는 단어가 아니었던가. 살아 숨쉬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의미에서의 행복을 정면으로 거론하는 이 책에 관심이 가지 않을수 없다. 이 숨막히게 답답한 시대에 알맞게 나타난 꼭 필요한 책. 백가지의 내용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담아놓은 이 책은 그 내용도 읽는 사람들이 쉽게 수긍할수 있을만하다. 우리가 잊었던 것을 어렵지 않게 되살리는 방법을 찾기 위한 100가지 지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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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펜 감성 매뉴얼 2.0 - 언제나 함께하는 내 친구 PEN
라이프스케치 지음, 고영숙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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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L 의 가장 큰 단점은 카메라의 부피이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결정적인 순간을 대비하여 차안에 항상 줌 렌즈를 단 보급형 DSRL을 가지고 다니지만, 출사 목적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기는 사실 조금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마치 내가 사진을 제대로 잘 찍는 사람인 것처럼, 마치 내가 사진에 미친 사람이기라도 한 것처럼, 마치 내가 사진예술에 조예가 있기라도 한 사람인 것 처럼...

 

사실 위에 나열한 '것처럼' 에 연연하면 안된다. 내가 꼭 찍고 싶은 피사체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 눈앞에 나타난 그 멋진 피사체를 망설이다가, 혹은 카메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혹은 카메라를 들고 있다가도 셔트를 누르는 동작이 늦어서 일단 한번 놓쳐버리면 바로 그 피사체를 다시 만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언제든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준비를 항상 하고 다녀야 한다는 말은 격언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똑딱이라고 비하해서 부르곤하는 자동카메라는 항상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닐수 있어 편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그 화질이 욕심에 미치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요즘은 똑딱이도 성능이 많이 개선되어 화소수도 늘어나고, 아트필트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더 자유로운 화질을 선보일수 있게 되었지만 필름 역활을 하는 센서의 크기와 기능이 DSRL에 비해 약하고, 빛을 받아들이는 렌즈의 크기 자체가 작은 것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힘들다.

 

사실 똑딱이의 진보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기도 하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엄청난 속도로 변해가고, 새로운 기술은 이전 세대에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DSRL끼리도 보급형과 고급기 사이에 넘을수 없는 화질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른 것은 몰라도 똑딱이가 가진 이 두가지 단점은 혁신적인 기술의 출현 이전까지는 좀처럼 극복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올림푸스가 내놓은 PEN 시리즈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작은 크기의 센서와 너무 작은 렌즈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DSRL의 부피와 무게를 극적으로 줄일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미러리스 방식을 보입한다는 혁명적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등장한지 수년밖에 되지 않지만 엄청난 보급률을 보이는 것을 보아도 시장의 폭팔적인 반응을 알수가 있다.

 

이 책은 이렇게 기존의 카메라들이 가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미러리스 카메라중 대표주자중 하나인 올림푸스의  PEN 카메라의 여러가지 특성들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사용메뉴얼이라고 하면 경기를 할 정도로 부담감을 느끼는 나도 이 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초급사용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내용이 알차다. 부담없는 내용을 알차게 만드니 사진 깨나 찍었다고 하는 나도 메뉴얼을 읽기 싫어서 잘 모르던 내용을 알게 된 것도 많다.

 

이 책은 올림푸수 카메라의 작동법만을 담은 책이 아니라, 카메라 세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내용들을 싣고 있다. 각 내용들을 설명하는 중간에 아름다운 사진들이 자리잡고 있어 지루함을 느낄새가 없다.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과 다양한 렌즈와 카메라 엑서스리들에 대한 소개까지 나와 있다. 또한 좋은 출사지에 대한 안내까지 있어 카메라 입문자와 나같이 카메라는 들고 다니지만 이론적인 것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만한 지루하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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