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두권은 인터넷 중고 좌판거래로 구한 책들이다. 그냥 완전 새책 수준인데..
아주 저렴하게 업어왔다. 특히 '위대한 개츠비'는 언젠가 꼭 읽고 싶었던 고전이었고..

'용의자 X의 헌신'은 영화를 먼저 봐서..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은 어떨지 궁금해서 선택..
나중에 시간되면 읽어볼 참이다. 판매자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아래는 YES24 서평단에 당첨된 두권의 책.. 어제(1일) 왔는데.. 리뷰 쓸 순서상..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먼저 읽고 있는 중이다.
'1984'보다 더한 작가주의를 느끼게 하는 大 작품이다. 이런 명작을 출간한 한겨레출판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옆에 악마의 심층 보고서 '노크하는 악마'는 위건 끝나고서 읽을 참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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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TV '여황제 무측천' 방영으로 좀더 알고자 간단한 평전 하나를 저번주에 샀었는데.. 그 평전 소개글 포스팅을 통해서 덧글에 어느분이 언급하면서 찾게된 책이다. 이 책은 원백대著의 측천무후 6권짜리 실록 대하소설로 소설적 재미는 물론 실록에 입각해서 당시 당나라의 정치, 사회상이 제대로 반영된 작품이라는 평이다.

그래서, 구할려고 보니 새책은 이미 없고 중고로 알아본 결과 본 작품은 80년대에 출간돼서 89년 성도문화사판 6권짜리다. 가격은 북코아에서 2만원에 업었다. 정가는 당시 가격으로 전질 3만원으로 나름 귀티나게 종이각 양장본이 말해주듯 소장가치도 좋다. 하지만 20여년전에 나온 책이라 글씨가 깨알같다는거.. 마치 80년대 고려원판 영웅문 시리즈를 보는듯 하다. ㅎ

암튼, 당나라 초엽으로 서기 628년 측천무후의 출생부터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본 작품으로..
진정한 희대의 여걸 측천무후와 당시 당나라의 흥미진진한 정세를 소설같은 실록으로 만나보자.


 

그리고 북코아에서 몇달전부터 리스트에 그냥 담아놓은 책이었는데.. 위의 측천무후와 함께 같은 판매자가 파는 책이라 이참에 켵가지로 그냥 업어온책.. 가격은 아주 싸게 4권을 6,000원에 업었다.ㅎ 물론, 강태공 이야기는 아주 아주 먼나먼 이야기라 전설로 치부되곤 하는데.. 사실 그를 빼놓고서는 은(상)나라 말과 주나라 초기 즉, 상주혁명기를 이야기 할 수 없다.

물론, 나는 예전에 '미야기카니 마사미쓰'의 중국 고전 소설 시리즈중 '태공망' 세권짜리로 이미 맛을 보았는데.. 그 작품은 태공망의 어린 시절부터 강족 출신으로 여러가지 역경을 헤쳐나가는 로드 무비식으로 모험담을 펼쳐내며 상주혁명기를 그려낸 작품이었다. 그리고, 본 작품은 원래 중국 작가가 쓴 역사 소설로 국내 작가 김택원이 평역하면서 90년에 발간된 혜서원판이다.

특히 본 작품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강태공을 원작자와 평역자는 4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충분한 분석과 고증을 해가며.. 이러한 강태공의 정치사상을 소설화하면서 작금의 혼란스럽고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처세술을 보여주고 있다는 자평이다.

뭐.. 세월을 낚던.. 인생을 낚던.. 역사를 낚던.. 강태공은 그래서 동양 사상에 대부격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나름 미마의 '태공망'을 읽어보면 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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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게 구한 책이다. 여기서 힘들게 구했다는 이야기는 책을 구하는게 아니라.. 나한테 오기까지 무려 2주 가까이 걸린 책이다. 칭TV에서 '여황제 무측천' 방송을 보면서 좀더 디테일하게 알고자 1/4일 알라딘에서 중고로 4,400원에 지른 측천무후 평전이다.

그런데, 폭설 관계로 배송 지연 크리 타더니.. 일주일넘게 잠수타다가 오늘(16일) 드디어 받았다. 아.. 중간에 붕뜰지 알았는데 이렇게 받으니 무슨 이벤트로 책 선물 받은 느낌이다. 이런 제길슨..ㅎ

암튼, 뭐.. 측천무후에 대해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중국 유일의 여황제로 때로는 권력욕에 사로잡힌 잔혹한 악녀로.. 그래도 번영의 제국을 건설한 희대의 여걸 중에 여걸로 평가받는 무측천.. 당태종 말년에 후궁으로 들어갔다가 당태종 사후 선황제 총애의 댓가로 비구니가 되었고, 이후 고종 이치의 눈에 띄어 소의에서 황후까지 오르며 이씨의 당왕조 대신 자신 무씨의 주(周)왕조를 세운 여황제..

하지만 측천무후는 사후에 당 고종의 황후로 취급됐을뿐 주나라 황제였다는 사실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책은 그녀가 번영의 제국을 건설한 '측천황제'임을 분명히 한다. 이렇게 1300년간 악녀로 낙인찍혔지만 근세들어 희대의 여걸로 재평가되고 있는 인물을 이 평전을 통해서 만나보자. 지금 읽고 있는 <신의 뼈> 다음으로 읽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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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알라딘 TTB 광고로 알게 된 책이다. 지금은 광고로 안 나오지만 몇주전 떴을때 사실 메모를 해둔 책이다. 책의 부제로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미 제국주의 역사'라는 소제가 사실 끌렸다. 그래서, 지난주 YES24 블로그 테마링에 선정되면서 받은 만원 상품권으로 질러서 구한 책이다.

암튼, 우리도 그렇고 전세계의 어느 나라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지금 세계의 중심인 미국은 수백여년에 그친 역사다. 하지만 그 역사에는 이렇게 광포한 제국의 역사가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자국 사람이면서 그대로 자국의 치부를 들어냈다는 이야기인데.. 다소 도발적인 이 책을 쓴 저자는 어떤 사람일까? 잠깐 소개를 빌어보면은..

'하워드 진'은 노암 촘스키와 함께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지는 대학교수, 사회운동가, 역사학자이다. 하워드 진은 ‘역사는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일관된 자세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전개하여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는 1922년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조선소 노동자로 떠돌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기를 타면서 전쟁의 참화를 몸소 겪은 뒤 평생 전쟁에 반대하게 되었다.

제대 후 원호법GI Bill 아래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해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흑인 여성들의 대학인 스펠먼 대학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으나 당시 미국을 뒤흔든 반인종차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불의에 맞섰던 그는 학교 당국의 눈엣가시였고, 결국 해고되고 만다. 이후 보스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노엄 촘스키와 함께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파리 대학과 볼로냐 대학의 방문교수, 하버드대 극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기도 했다.

이렇게 하워드 진의 현장에 기반을 둔 역사관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명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의 반박도 있었지만 역사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하워드 진의 최신 역작인 이 책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에서도 역사책의 새로운 지평을 확실하게 탐색하고 있다.

그리고 본 책의 여러 추천평을 보더라도.. 미국이 '자유와 기회의 나라'이자 '민주주의의 선진국'이며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 책은 민중의 시각에서 미국의 역사를 가녈차게 비판적으로 서술하며 폭로했다는 평가다.

다시 말한다면 미국 판타지를 부수고 가려졌던 진실을 보여주는 책.. 그러면서 이런 미국의 기만과 침략의 미국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말하려는 책.. 그래서, 이런 미국의 판타지로 점철된 그 속에 진실이 무엇인지 더욱더 끌리는 이유다. 과연, 그 판타지속에 그려진 세계는 어떠했는지 어서 들여다 보고 싶은 마음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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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서평단에 지원한 책이었는데.. 출판사측에서 당첨 안내도 없고 해서..
사실 잊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8일) 떡하니 받게 됐다. 폭설 관계로 배송이 지연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새해 첫 서평단에 당첨된 책이니 기분이 좋다. 워낙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지라.. ㅎ

먼저, 그녀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고종과 양귀인 사이에서 낳은 막내딸로 1912년에 태어나 11세에 유학의 명목으로 일본으로 끌려갔고.. 그후 1930년에 강제로 시집가서 남편의 학대속에 심신에 상처를 입고 정신질환으로 정신병동에 감금되며.. 해방후에 고국으로 돌아와 조국으로부터 외면당한채 1989년 낙선재에서 쓸쓸히 작고한 그녀..

이렇게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나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한 덕혜옹주의 일생이 장편 실화 소설로 나온 것이다. 고종황제의 고명한 막내딸이자 조선 최후의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녀를 본 책으로 만나보려 한다. 과연, 조선 마지막 황녀의 비극적 삶은 어떠했을지 책장을 바로 넘겨본다.

이와 함께 다산북스에 이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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