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지知용用활活 - SNS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최상의 방법
이장우 지음 / 미래지식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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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 소셜 미디어는 이제 국경을 초월한 강력한 대중매체이자 소통의 장으로 떠올랐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 많은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하나 이상 갖고 있지만 SNS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이장우 브랜드 마케팅 그룹’대표인 동시에 (사)한국 소셜네트워크 협회 회장, 경희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겸임 교수인 저자 이장우 박사가 공개하는 쉽고, 빠르며, 효과적으로 SNS를 정복하는 최상의 방법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SNS는 복잡한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지식과 정보, 인맥을 연결하기 위한 원리만을 제대로 익힌다면 누구나 SNS 세상에서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그 활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현재 트위터 약 9만명, 페이스북 5000명, 포스퀘어 1000명 등 거대한 소셜 인맥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명확하게 밝히고 있듯이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SNS를 제대로 이해하는 ‘지(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용(用)’, 전략적으로 활성화하는 ‘활(活)’이 모두 담겨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포스퀘어,링크드인의 효과적인 사용법에 관한 핵심을 설명한다. 그는 SNS 상에서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을 지키면서 꾸준하고 신뢰감 있게 소통한다면 누구라도 자신처럼 SNS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만난 머리가 희끗희끗한 아주머니도 트위터로 시세를 물어오는 사람들과 소통한 덕에 매출이 늘었다고 하시더라”며 “‘나까지 SNS를 해야 하나’라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금은 SNS를 빼고서는 소통도 마케팅도 홍보도 설명할 수 없는, 누구나 SNS를 해야 하는 시대이다. 혹시 아직도 ‘나까지 SNS를 해야 하나?’라고 소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빨리 그 생각부터 바꾸어야 할 것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도미노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라몬 델론씨는 피자 가게 홍보를 위해 처음 트위터를 쓰면서 이제는 SNS에서 만큼은 유명인사가 됐다. SNS를 통한 홍보는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고 덩달아 그는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돼 SNS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

 

이 책에서는 SNS 마케팅의 기본 전략도 자세하게 전해준다.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울 것, ‘일보 후퇴 이보 전진’의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의 변덕도 받아들일 것, 확고하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커뮤니케이션할 것 등 꼭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뿐만 아니라 경영자들과 SNS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 그리고 SNS를 제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항상 가까이 두고 참고서처럼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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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엄마 - 삶 속에서 독서와 글쓰기를 실천하는 엄마들의 이야기
서희북클럽 지음 / 출판이안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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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개인이 글을 쓰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특히 소셜네트워크(SNS)의 발달로 글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 줄의 댓글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정치와 경제의 흐름을 주도한다. 직장에서도 글쓰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지만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집필은 특별한 누군가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아직 강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글쓰기와 책쓰기에 관심은 있지만 스스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독서와 글쓰기로 소통하는 시인 이인환 강사와 여덟 명의 엄마들이 ‘책 읽고 책 쓰는 부모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독서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엮어 낸 독서와 글쓰기 지침서이다.

 

워킹맘으로, 전업주부로 살던 8명의 엄마들이 모여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의 <책 읽고 책 쓰는 부모 프로젝트>를 통해 '엄마가 먼저 책을 읽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행복을 추구하면, 아이들도 저절로 엄마의 길을 따라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실천에 옮긴 용기 있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자녀교육에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여러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워킹맘으로 수화통역사로 활동하는 남민경, 피부컨설팅 전문가로 메이컵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차임순, 메리케이 세일즈 디렉터로 활동하는 정원미, 이천시청 시민기자와 방과후 강사로 활동하는 김희정,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 주는 엄마로 활동하는 이미연, 17년간 세무공무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자녀 교육과 사회복지사로 사회에 기여하려고 하는 이미경, 방송국 작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 교육에 힘쓰는 한정혜, 보육교사로 생활하다가 이제 아이들 다 키워 놓고 자기계발과 글쓰기에 힘쓰는 박진숙 등 독서를 통해 자아계발과 자녀양육, 사회활동을 해 나가는 엄마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천시민장학회 박의협 이사장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독서는 지식습득만이 아니라 두뇌개발에 최고로 좋은 학습법입니다. 자녀가 독서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어른들이 먼저 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 책을 가까이 하고, 책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하며 <책 읽고 책 쓰는 풍토>를 가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정을 돌보고 있는 엄마들의 지혜에 박수를 보낸다. 엄마의 비전을 찾아 나서는 ‘동남풍’의 이야기와 워킹맘으로서 올바른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개똥이 이야기’ 엄마의 삶은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는 ‘나의 삶, 엄마의 삶’ 등 자녀교육을 위해 독서와 글쓰기를 솔선수범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읽고 우리 사회의 희망은 어머니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가정주부들과 이 땅의 어머니들에게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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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소희와 JB, 사람을 만나다 남미편 2
오소희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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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옛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의 장소를 찾고 싶어 여행을 떠나고 싶다. 답답하고 고된 생활을 여행을 통해 보상받고 싶었다. 그렇게 16번의 여행을 다녀왔고, 다녀온 국가는 20여 개국에 달한다.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남아공,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지금도 여행을 꿈꾸고 있다. 여행은 묘한 매력이 있어서 하면 할수록 더욱 하고 싶은 것이 여행이다.

 

외국의 풍경과 문화를 직접 확인하고,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유적을 볼 때는 희열을 느꼈고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눈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었다.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은 세 살배기 JB와 함께 터키로 떠난 첫 번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고 있는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이다.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세 달에 걸쳐서 아들 JB와 함께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을 여행했다.

 

저자는 1부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2부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2권에 걸쳐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를 여행하며 마주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풍경들에 대한 감상을 담고 있다. 세 살배기였던 아들 JB는 어느덧 열 살이 되어, 방문하는 국가의 역사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저자와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을 만큼 씩씩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 눈앞에 넓은 세상을 펼쳐 보여주었을 때 아이가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에피소드는 남미여행의 핵심 중 하나인 갈라파고스군도 방문마저 마다한 채 에콰도르 현지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아이들과 눈을 맞추던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다. 오타발로 근교에 위치한 페구체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저자는 영어를, JB는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배우고자 하는 넘치는 열정이 무엇인지, 상하 없이 열린 자세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닫는다.

 

그러나 그렇게 진한 교감과 나눔 뒤에는 언제나 헤어짐이라는 아쉬운 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던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고 자원봉사를 마무리하던 날, 저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다가와준 아이들과의 포옹하고 입을 맞추며 순수했던 그들의 눈망울, 그들 몸에서 배어나오는 향기와 땀, 그리고 수프 내음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마음속으로 오래 오래 기억하려 한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에는 소박한 숙소 한 쪽에 놓인 더러운 여행가방을 쳐다보며 ‘넘치는 것도 모자란 것도 없이’ 생이 거기 그대로 멈춰도 좋겠다, 라는 소회에 잠기게 된다. 먼 길을 걷고 걸어 한 사람의 생에 있어서 소박한 가방 하나면 충분하다는 성찰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더 많은 것을 소유하지 못해 안달이 난 우리에게 진정한 채움과 비움이란 무엇인지, 의미 있는 머무름과 떠남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책장 사이사이로 펼쳐지는 남미의 너른 고원의 모습, 선명한 색색의 풍경으로 경이로움을 일으키는 아타카마 사막과 우유니 소금사막의 풍경, 인디오 장터 특유의 느긋하면서도 향토적인 분위기가 가득 담긴 사진들은 보고 또 보아도 지루하지 않는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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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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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가 하나 늘었다. 얼마 전까지 ‘사오정’(45세 정년)과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있으면 도둑놈)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회자됐다면 이제는 ‘삼팔선’(38세가 되면 회사에서 정리대상이 된다는 말)이 평범한 아빠들을 압박해 온다.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에서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사라졌다. 더욱이 평균 수명이 80세를 바라보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통상 60세 정년을 채운다 해도 남은 20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를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이런 점에서 직장에 다닐 때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오라는 곳도, 갈 곳도 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이처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퇴직과 은퇴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KBS [아침마당], TV특강 [행복플러스]에 출연하여 책쓰기 혁명을 일으키는 ‘천재작가’ 김태광이 공개하는 책쓰기 비결이 담긴 책이다. ‘생존 독서’에서 ‘생존 책쓰기’로 전환하게 되면 저서가 쌓여 다양한 기회를 누리게 된다. 칼럼기고, 강연, 컨설팅 활동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회에 공헌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등의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3년간 117권의 책을 펴냈다. 그는 네이버 카페에서 ‘한국 책쓰기 코칭협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교사, 교수, 한의사, 의사, 회계사, 변호사, 경찰관, 회사원, 아르바이트생, PC방 사장, 요리사, 미용사, 독서지도사, 도서관 사서… 그들 가운데 대부분이 은퇴증후군(그동안 기댄 ‘의지처’가 사라졌다는 상실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은퇴증후군이 무엇인지, 깊이 공부했다. 물론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나 취미생활을 책으로 집필하면서 조금씩 은퇴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직장인들, 특히 근속 연수가 10년차에 가깝거나 그 이상의 직장인들에게 책을 써 볼 것을 권유한다. 마흔이 되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내 이름 석 자를 알릴 수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더 이상 확률을 저울질하며 지체해선 안 된다.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영영 놓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책쓰기로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 성공하는 인생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운명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저자는 과거 기업의 취직 대신 책쓰기를 선택했던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과거 대기업에 들어갔다며 떵떵거리던 친구들은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거나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다시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만일 내가 그 친구들처럼 직장생활에 목숨 걸었다면 지금쯤 나는 목숨이 간당간당할 것이다. 직장생활에는 반드시 그 끝이 있고, 그 끝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오는 법이기 때문이다.”(p.98-99)고 말한다.

 

나는 평소에 책을 쓰기 위해서 준비중이다. 어떤 사람은 한 해에 몇 십권의 책을 쓰는 사람도 있다. 책을 한 번 써본 사람은 '쉽다'라고 하지만, 아직 한 권도 써보지 않은 사람은 책 한 권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얻었다. 이 책이 한 번도 책을 써보지 않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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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作心 - 당신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단 한 가지 이유 뇌신경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강력한 연습의 기술
신동선 지음 / 해나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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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을 때마다 새해 계획을 세운다. 다이어트도 있을 수 있고, 금연 다짐도 있을 수 있고, 올 한해를 보다 의미 있는 해로 만들기 위한 자기발전 계획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난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마음에 품은 계획이 사흘을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결심이 단단하지 못하고 흐지부지되는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신경 언어 프로그램 프렉티셔너 과정을 이수했으며, NLP를 뇌신경 연결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고 현재 경기도 노인전문 용인병원에서 뇌신경과 전문의이자 뇌신경의학자인 저자 신동선씨가 뇌과학에 기반해 뇌가 즉각 반응하는 연습법, 즉 어떻게 연습해야 신경연결망(시냅스)이 확장되는지, 어떻게 연습해야 신경연결망(시냅스)이 견고해지는지를 알려준다.

 

왜 자꾸 작심삼일에 그치는 것일까? 무작정 연습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잘못된 방법으로 연습하면 그냥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다. 뇌신경을 연결해주는 효과적인 연습법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이 책은 1시간 내내 하는 것보다 15분씩 네 번이 낫다. 자주, 주기적으로 반복하면 실제로 뇌가 바뀐다. 큰 목표를 작은 목표로 잘게 나눠라.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연습도 뇌를 자극한다는 등의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약점 파악, 피드백 설정, 동기 부여, 시스템 등 네 요소를 꼼꼼히 체크하라고 제안한다. 대개 연습이 실패하는 이유는 큰 목표만 있고 작은 목표가 없어서 계속 연습해 나갈 수 없거나, 피드백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지금 연습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간과 장소 등이 장벽이 돼 반복할 수 없을 때도 연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목표가 명확하고 감정과 연결되었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멀리서 보기에 그 노력이 아무리 힘들어 보이고 어쩌면 무의미해 보여도, 목표로 세팅되면 노력을 하는 것이 덜 어렵거나 힘들지 않게 된다.”고 하면서 “목표를 지속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앞쪽뇌, 즉 전전두엽을 활성화하여 목표에 이르는 여러가지 방법과 현재의 도전 과제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내가 입시를 치를 때만 해도 ‘5당6락(五當六落)’이란 말이 유행했다. 그러나 요즘은 ‘3당 4락’으로 변했다. 4시간 자면 떨어지고 3시간 자면 합격이라는 말이다. 인간의 기본욕구인 잠을 줄여서까지 한 자라도 더 보겠다는 수험생의 마음은 공감이 되지만 여기에는 신체·생리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따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생소한 뇌과학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읽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잔잔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남겨주는 이야기들은 지친 마음에 작은 힐링 타임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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