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경제학
야자와 사이언스 연구소 지음, 신은주 옮김 / 김영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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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삶을 영위한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비롯하여 사물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 가운데서도 인간은 경제활동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그래서 경제학은 특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을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야자와 사이언스 연구소라는 과학정보 그룹이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엮은 책이다. 이미 노벨 물리학상과 생리의학상 편을 출간했고 그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책을 집필한 인물은 미국인 여성 두 명과 독일인, 일본인이 섞여 있고 모두 자연과학 분야의 저널리스트이자 편집자다. 이들은 50-60대로 서양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온 사람들로 모국에서 과학 및 정치경제 잡지와 신문 편집장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조합의 특성상 해당 서적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띄고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들의 삶과 연구를 추적해서 관찰하는 일은 관객석에서 연극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더 쉽게 경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계와 가장 관련이 깊은 경제학이라는 연구 분야와 복잡한 현실의 경제를 살펴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경제학이라고 하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딱딱하고 어려운 이론들인데 수상자들의 삶에 녹아들게 해 한 편의 전기를 보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게 경제 지식을 전달해준다. 현대 경제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한 기라성 같은 석학들의 이론과 인류가 걸어온 경제학 발전사가 한눈에 펼쳐진다.

 

198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금융경제학의 아버지제임스 토빈은 케인스 경제학의 정당한 계승자로 분산투자 방법론인 포트폴리오 이론이나 투기자본 억제를 위한 토빈세처럼 그가 남긴 많은 경제학적 유산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1998년에는 인도인 경제학자 아마르티아 센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일한 아시아인 수상자로 경제학의 마더 테레사라고 칭송받았던 그는 국가 경제의 성장과 불황을 이야기하는 주류 경제학이 아니라 빈곤이나 기아, 불공정한 분배 같은 사회적 불평등에 주목한 후생경제학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1994년 수상자 존 내쉬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8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었고, 작품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존 내쉬는 게임 이론의 비협력 게임에서 내쉬균형을 발견했는데, 경제학뿐 아니라 정치학에서도 가장 많이 응용되었던 게임 이론의 개념이다.

 

저자들은 현대 경제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경제학자들의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들을 그들의 실제 삶에 녹여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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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행복 산책 - 서울대 권석만 교수의 긍정심리학 산책 32
권석만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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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소망이자 궁극적인 목표이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도 행복을 찾기 위해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불행하지 않은 것? 근심 걱정이 없는 것? 당신이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 명예? 건강? 행복과 인생에는 답이 없다. 사람마다 꿈꾸는 행복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 노력하는 만큼,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행복의 과학인 긍정심리학을 한국에 알리는 데 관심을 갖고 행복의 과학적 탐구란 교양강좌를 서울대에서 하고 있는 저자 권석만 박사가 주어진 조건에 만족하는 행복이 아닌 하루 15분 적극적 행복 찾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지침서다.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객관적인 연구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32가지 행복증진방법을 제시한다. 마음 다스리기, 현재를 긍정하기, 하루 15분 마음챙김 등이 그것이다.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고 발굴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행복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6개국 중 24위에 머물렀고, 이내찬 한성대 교수의 논문 ‘OECD 국가 삶의 질 구조에 관한 연구에 나타난 한국의 삶의 질 순위는 34개 회원국 중 32위다.

 

저자는 행복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잠재능력을 잘 발휘하며, 가족, 지역사회, 국가, 인류 등을 위해 기여하고 공헌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한다. 삶이 즐거워야 일도 열심히 할 수 있고, 일을 함으로써 가족과 직장에 기여할 수 있다. 자신이 가족과 직장을 위해 공헌하는 소중한 존재라고 인식할 때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며 더욱 즐거운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의 상대성 원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행복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아무리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사람도 더 풍요로운 사람과 비교하면 상대적 결핍감을 피할 수 없다.”고 하면서 행복하려거든 비교하지 말라. 행복을 위해서는 비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이대로 우리는 이미 충분한 가치를 지닌 온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베스트 원이 되려 하기보다 온리 원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p.30)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방법 세 가지를 알려준다. 첫째는 마음 다스리기. 행복하기 위해서는 환경이나 타인을 바꾸려하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둘째는 현재를 긍정하라는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보다 지금 내 앞에 주어진 현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셋째는 나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즉 건강한 자기 존중감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루 15분의 짧은 시간을 자신에게 미니 휴가로 부여하여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만 집중하며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만끽하라고 하면서 이 책을 쉬엄쉬엄 읽어가며 삶의 행복을 음미하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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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가족 프로젝트 - 평생 돈 걱정 없는 '우리 가족 주식회사' 만들기
박승안 지음 / 알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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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지만 부자로 가는 세계는 그리 간단치 않다. 꾸준한 노력, 무서울 정도의 자기관리, 자신에게 맞는 투자원칙은 필수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1% 부자들은 어떻게 자산을 관리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재테크의 기본과 몰라서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1% 부자들의 재테크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축구 선수 박지성, 영화배우 조인성 등 유명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거액 자산가들의 자산관리사로 알려진 저자 박승안 우리은행 부장 PB가 그동안 수많은 부자들을 만나고 VIP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해온 노하우를 소개한다. 그가 직접 기획한 맞춤형 가족 재테크법인 우리 가족 주식회사포트폴리오도 담고 있다.

 

저자는 40대의 평범한 샐러리맨 가장의 가족은 물론 70대의 빌딩을 가진 여유로운 자산가의 가족을 사례로 들어, 자산관리 시스템을 변화시켜 각 가정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당장 자신의 가족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지금까지의 재테크를 리모델링해서 행복한 부자로 거듭나고 싶어질 것이다.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가족과 신혼부부는 물론, 미혼인 사람도 1인 체제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재테크를 소개한다.

 

부자의 사전적 의미는 살림이 넉넉한 사람”, “재산이 많은 사람등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부자의 의미는 막연하기만 하다. 얼마만큼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살림이 넉넉한 측에 속하는지, 혹은 재산이 많은 사람으로 분류되는지는 역시 애매모호하다. 뿐만 아니라 어떤 관점에서 어떤 잣대를 대느냐에 따라 부자의 개념이 달라질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당신이 몰랐던 경제의 불편한 진실에서는 보이지 않는 돈의 흐름과 자본주의의 함정에 대해서 살펴보고, 유럽의 경제위기가 곧 우리 가족의 위기이므로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2‘1퍼센트 부자들의 비밀 정원에서는 우리나라 1퍼센트 부자들이 어떤 마인드와 투자 자세로 살고 있는지 그들의 비밀 정원을 살짝 들여다본다. 3내가 우리 가족 주식회사의 CEO’에서는 독자들 스스로 가족 주식회사를 발족시켜 가족의 현 주소를 파악한다. 4‘1, 2, 3 단계별 돈 버는 전략에서는 가족의 재무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 돈 버는 전략을 배운다.

 

5종잣돈 만드는 Vs 재테크에서는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재테크 법칙과 나에게 꼭 맞는 재테크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6내가 만드는 투자의 공식에서는 돈을 불리는 투자 공식을 살펴본다. 7잘못하고 있는 재테크를 버려라에서는 가족의 소비와 재테크, 자산 구성, 투자기간, 구성원별 자산, 자산의 성격에 따라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가족의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재테크를 해본 적이 없는 초보자는 물론이요, 재테크를 하고 있는데도 좀처럼 돈이 모이지 않아 걱정인 사람들에게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가진 재산이 없어서 미래가 걱정인 사람은 물론이요, 자산이 있는데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특히 은퇴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들, 부자가 장래 희망이 되어버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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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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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다. 사는 게 팍팍해 턱까지 오른 숨을 참으며 뛰고 또 뛰어야 한다. 대학을 위해 취업을 위해 승진을 위해 멈출 수는 없다. 행복한 인생, 보람된 삶이란 한낱 미사여구일뿐이다.

 

무한경쟁이 생활화하고 성공이 가치 척도인 사회에서 삶이 뜻밖의 커브길을 만나 휘청거릴 때마다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속을 터놓고 고민을 나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멘토 같은 친구, 친구 같은 스승이 필요하다.

 

이 책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전설이자 기업가 정신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워드 스티븐슨 교수가 스스로 원하는 성공을 정의하고 후회 없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12가지 실용적인 지혜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그는 어느 날 교정을 거닐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기적적으로 깨어난 그는 병문안 온 제자에게 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고, 인생에 후회란 없다고 말한다. 제자 에릭 시노웨이는 갑작스런 죽음의 초대를 받았음에도 흔들림 없이 잔잔하게 인생에 대한 만족을 토로하는 스승을 보고 다시 한번 가르침을 청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이란 한 번도 안 가본 길을 가는 것과 같아. 그럼 어떻게 해야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까 다행히 세상은 구석구석에 전환점이라는 의미 있는 지표들을 숨겨놨어. 다만 사람들이 그걸 못보고 지나쳐서 문제지.”라고 말했다.

 

이 책은 모두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 장마다 저자는 냉철한 지성과 신선한 시각으로 오랫동안 틀에 갇혀 있던 우리의 좁고 짧은 생각에 반전을 준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사는 지혜에 대한 해답이 독자의 뇌리에 자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노하우를 친절하면서도 날카롭게 전수해 줄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등장하는 사례들이 모두 실제 인물들의 경험을 바탕에 두고 있어 사실감을 더해준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며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다. 인생이란 그렇게 채우고 또 비우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다.

 

세상에는 성공 지향적 자기계발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서점가에 차고 넘친다. 삶의 질을 보다 높게 키워줄 자양분과 확실한 길을 가리켜줄 이정표를 얻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책을 읽고 나면, 맛집 음식을 먹은 듯 괜히 느끼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

 

이 책의 끝부분에서 저자는 어쨌건 나는 전진하는 삶을 계속 이어갈 것이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만의 비전을 위해 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갈 걸세. 그게 내가 원하는 삶이고, 또 가장 만족스러운 삶이겠지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 여부를 떠나 행복이 가능하도록 삶을 새롭게 보는 지혜로 가득하게 채워져 있으며 읽는 내내 재미 또한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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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당신을 위한 인생 매뉴얼 - 행복한 '관계 맺기'의 비밀
닐 도널드 월쉬 지음, 김성환 옮김 / 판미동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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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대인관계의 연속이다. 유치원에서부터 학교생활,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상호작용하면서 일생을 보낸다. 따라서 사람들은 좋은 대인관계를 맺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좋은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좋은 성격이나 인간성 등도 중요하지만 얼굴에서 풍겨지는 이미지 또한 중요하다. 그 사람의 이미지에 따라서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도, 까칠한 인상의 이미지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관계는 삶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경험이다. 관계가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관계야말로 삶에서 당신 자신을 체험하도록 해 주는 유일한 경험이다. 그리고 지금 말하는 관계는 사람들과의 관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장소와 사물, 그리고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과의 관계도 포괄하는 의미의 관계이다.

 

이 책은 현대판 영혼의 메신저라 불리는 세계적 영성 저술가이자 강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이기도한 닐 도널드 월쉬가 다섯 번의 이혼과 해고, 계속되는 잔병치레로 삶의 최대 위기에 처해 있던 마흔아홉 살의 어느 날, 신에게 항의하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가 놀랍게도 신으로부터 풀릴 것 같지 않던 인생의 여러 문제와 질문에 대한 해답들을 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매일 새벽 신과 나누는 이야기3년여 이어졌는데 그 가운데서 뽑은 인간관계, 사랑과 결혼, 삶의 균형 등의 주제들을 가지고 독자와 나눈 대담을 엮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우리에게 말하는 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계를 맺는 동기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 동기가 전반적인 삶의 목적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것이다. 삶의 가장 큰 역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는 이미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풍부하게 지녔으면 하는 그것을 우리는 이미 풍부하게 지니고 있는 것이다. 관점은 우리가 삶을 경험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 사람이 부족이라 부르는 것을 다른 사람은 풍요라 부른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사람들과 교감하며 살아가기에서는 사람들과 교감하며 사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잘못 되었고,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야하는지, 내가 원하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2자기 자신과 관계 맺기에서는 내가 어떠한 존재이며 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풍요와 자기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3세상 속을 거닐기에서는 전체적인 삶으로 가는 첫걸음, 균형을 위한 습관, 고통과 죽음에 대하여, 여성의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 줄기 빛처럼, 그들의 내면을 따뜻함으로 채워주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풀꽃이슬처럼 잠시 왔다 가는 이 세상에서 우리들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 주고, 어떠한 부류의 사람이든지 고단한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안식을 전해주고자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영혼을 기울여 쓴 글들이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 감동으로 페이지마다 채워져 있다. 자신의 삶에서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지나온 삶과 다른 새로운 삶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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