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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레시피 - 희망과 행복을 만드는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어떤 물질이 외력(外力)의 작용에 의해 바뀌었다가 외력을 제거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능력을 탄성(彈性)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충격이 가해지면 충격파에 의해 움찔하며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반응을 일으켜 움츠러들게 된다. 그러나 정신적인 탄성이 강한 사람은 곧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세상에 빛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강한 영적 탄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경제적인 압박으로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고, 탈진할 정도로 지칠 때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픈 때도 있고, 친구들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도 있다. 그래서 좌절하고 실망할 때가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솔로몬이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 말한 것처럼 영적 탄성이 강한 사람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신앙인은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다시 일어서야 한다. 자신을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오뚜기 처럼 반드시 일어서야 한다.
이 책의 저자 김병태 목사는 여러권의 책을 출간한바 있다. <부부 행복한 동행> <채우심> <춤추는 예배자 솔로몬의 축복>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섬김과 순종으로 세워가는 행복한 교회> <교회를 세우는 행복한 집사> <교인을 양육하는 행복한 권사>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 <흔들리는 그대에게> 등 한권도 빠트리지 않고 나는 모두 읽었다.
김병태 목사의 글은 신학적인 어떤 이론을 말하지 않고, 평이한 문체로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예화가 가득하다.
이 책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령사로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공동체를 꿈꾸며 가정사역과 관련된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면서 현재 성천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면서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과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가정사역에 주력하고 있는 저자 김병태 목사가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신앙을 가졌던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자리에서 떠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신앙을 회복하라고 권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이 책은 믿음 회복, 예배 회복, 말씀 회복, 기도 회복, 열정 회복, 소망 회복, 사명 회복, 자아 회복, 습관 회복, 생각 회복, 관계 회복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퇴색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듯 형식과 외식으로 찌든 신앙을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다면 하나님이 회복시켜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회복될 것을 믿는다. 신앙회복을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