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 십대를 위한 쉽게 읽는 한국사
김상훈 지음 / 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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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머리말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역사교육문제에 대한

질타와 우려를 하고 있다

다행히도 아니 다행이 아니라 당연한거지만 얼마전 국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목에 채택되었다.

자신의 나라의 역사를 모르는것은 자신의 뿌리를 모르는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육이 언젠가부터 국사 교육을 등한시하고

배우는 학생들또한 그러한 것을 등한시 하게 되면서 일어난

참사(?) 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저자의 말처럼 TV에서아이돌스타가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를 구분하지 못하는것이나

TV예능프로에서 연예인들이 퀴즈로 국사 문제를 내면

엉뚱한 답을 내놓는것이 웃음으로 비춰지는 것또한 내 개인적으로는

씁쓸하기도 하였다

 

역사는 과거의 일일뿐이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게 등한시한 과오 때문일까 최근에는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한국의 역사를 위협하고 있고 일본또한 독도 나 혹은 위안부 문제로

공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위안부나 독도문제에 반응하는 젋은이들중

위안부 사건이나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에 대한 역사지식을 아는 이들이 드문것이

사실이다...

 

이책은 그러한 역사관을 알자 라는 토대와

또한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역사를 쉽게 풀이한 책이다 어떻게 보면

짧게 짧게 각인물들의 이야기를 연대순으로 이어져온 순차적인

책이라 깊이 나 내용면에서는 부족함이 있을지 모르지만

연대마다 그 인물의 큰 사건과 상징 그리고 의의를 함축시켜서 낸만큼

쉽고도 흐름을 따라가며 읽을수 있는 책이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여러인물을 시대순으로 쭉 읽어나갈수있어서

모든 내용을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흐름을 알수있게끔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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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중국 중국인 - 가깝고도 먼 대국굴기의 중국 중국인의 성격 전격해부
장홍제 지음, 황효순 옮김 / 베이직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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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중국인

이책에서는 떠오르고 있는 신흥강국이자 이제는 G2로 부상한
중국 그리고 중국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나라의 민족성과 특징 성격을 알면 그 국가를 알수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책은 중국이라는 나라보다는 
중국인 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 하고있다

그렇다고 중국인에 대해서 이야기만을 하고 있지않다
첫장에서는 중국과 근접한 나라인 일본 한국 에 대한
이야기와 민족성을 이야기 하며 
중국인에게는 없는 일본 한국 의 장점을 나열하며 현재
중국이 않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일본인의 조심성 과 한국인의 저돌성 등등 중국과
오랫동안 교류해왔고 이제는 경쟁하는 두 민족인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중국인들과 비교를
하며 서로의 장점 과 단점을 이야기 하며
비단 중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인들의 이야기도 하며
이책은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이 나는 이책에서 제일마음에 들었다
여타 중국관련도서중 일부분은 떠오르는 신흥강국인
중국에 대한 찬사와 중국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꼇었는데
이책은 어떻게보면 한중일 에 대한 인류학적인 시선이
담겨져있었기때문이었다 한중일 민족성을 비교하며
그것이 어떻게 이어져왔으며 그것이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져와서 경제 정치 분야에 녹아들었는지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어떻게 이어질지 
조목조목 설명하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빨려들게 하였다

이제 시장경제와 개혁개방을 한 중국
중국은 이제 성장할것이고 어떻게 발전되고 바뀌어질지
기대도 됬고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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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리 知天命理 : 입문편
덕연 김재천 지음 / 지천명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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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고
점쳐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그것은 비단 서양뿐 아니라 동양까지 인류에 있어서
자신의 미래를 알고싶고 예측해보고 싶은것은
본능이었던 거 같아 그로인해 역사적으로 수많은
학자들이나 사람들이 미래를 알수있는 방법이나
혹은 천기 나 여러가지 것들을 이용해서 점쳐보려고
시도하였다

이책은 동양에서 나온 명리학 에 대해 쓴책이다
명리학이라 함은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물론 어려운 분야가 사람의 길흉화복을 점치는것이
쉬울리가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관심이 있었다
주역이나 혹은 서양의 점성술에도 관심이 많았던
나는 동양의 명리학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었기때문이다 흔히 들어만본 음양오행의 조화 사주팔자
운명 등에 대해 너무나도 관심이 있었지만
역시나 쉽지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힘든것이
사실이었다 이책은 그러한 어려운 것을 쉽게 풀이하고
책에서도 입문 편이라고 적혀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다른 명리학 서적보다는 쉬운편이지만
역시나 어려운건 사실이다

이책을 단번에 읽는다는것은 역시 무리이다
명리학은 깊은 동양철학이라고도 할수있기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한번 읽고 이해하기는 무리이다
하지만 틈틈히 꺼내서 읽어보면 좋을거같은 구성의 책이다

사람의 운명은 명리학이나 다른 운명을 점쳐지는 곳에서는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양한 궤도로 바꾸어나갈
수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명리학을 알면 자신의 길을
좀더 올바르게 수정할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 읽고 이 폭넓은 명리학의 세상을 이해할수없었지만
되풀이 해서 읽으면 더욱 깨달음과 내가 알고자 하는
것을 얻을수있는 책인거같다 그만큼 여타 다른
명리학서적보다 쉽게 씌어져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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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집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1
최상희 지음 / 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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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남쪽 바다 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

어느날 한가족이 그곳에 이사를 오게 된다

 

어머니와 남자아이 둘

남자아이 둘은 열무와 나무로 서울에서 살다가

이곳 한적한 남쪽바다마을로 오게 되었다

이들이 이곳에 이사온이유는

 

열무의 형인 나무때문이었다 나무는 처음에는 조용하고 차분해서

어머니가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에게는 남들과 다른 그리고 남들이좋지

않는 시선으로 보는 그러한 특별함이 있었고

어머니는 이제 나무가 남들처럼 평범한 아이였으면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남들의 시선 앞에서는 착한척을 하지만 뒤를 돌아서면

표정이 바뀌는 그들의 시선을 피해 이곳 남쪽 마을로 이사를 오게된다

 

항상 이불속에 숨으며 바닷가에 가서 새깃털이나 조개를 주으며

멍하니 스케치북에 그리는 형 나무 를 열매는 심통을 내면서 따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 마을에 매일 산책하는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되고

형 나무는 그 남자와의 접촉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새로운 궤도를 달리게 된다

항상 산책하며 어려운 말만 하는 그 남자를 나무와 열매는 철학자 칸트같다고

하여 칸트라고 이름짓는다 그리고 열매또한 그러한 남자와 비슷한 형 나무를

칸트라고 부른다 이렇게 책에는 두명의 칸트가 가명 으로 등장하게 되며

성인인 칸트와 나무인 칸트가 무언가 교감을 나누게 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성인인 칸트는 항상 이 두 아이를 피해다니면서도 반기게 된다

그리고 특별한 아이 칸트에게는 새 삶의 활력을 불어주게 되고 동생 열매에게도

또다른 인생의 깊은 이야기를 바람처럼 스쳐가듯이 이야기 해주고있다

이렇게 이책은 두 명의 칸트와 평범한 아이 열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을 항상 그리는 형 열매 그리고 작은 칸트 에게 성인인 칸트는

그림그리기를 제시한다 자신에게 없지만 앞으로 생길것 내마음속에 그리고 싶은

집을 그리라고 한다. 그리고 채우고 싶은 것을 그려보라고 하지만

작은 칸트는 선뜻 그려내지 못했다 동생인 열매는 형은 상상할수 없는 사람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성인인 칸트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렇게 이 이야기는 이 셋을 중심으로 동심이 들어가있으면서

여러가지 교훈적 이야기가 들어가있다

내마음속의 집 나는 지어보았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책내용중 열매와 나무의 학교아이들에게 성인인 칸트가

집을 그려보고 꼭 있어야할3가지를 그려보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3가지를 집과 함께 그리면 그 사람을 알지 못하더라도

대략적인 부분을 알수있다는 내용전개도 있었다

나는 그려본다면 무엇을 그릴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의 마지막 부분 칸트가 짓고 싶었던 집의 비밀

이 풀리는 순간 큰 감동에 휩쌓일수있었고 내 스스로 나의

집은 어떠한 집인가 라는 생각도 한번 하게 되었다

 

따듯한 소설 칸트의 집

마음의 여유와 집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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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청우탁 - 문식 인문학 수프 시리즈 4
양선규 지음 / 작가와비평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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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수프 시리즈4번째 작품 문식

 

인문학수프 시리즈를 개인적으로는 힘겨워하지만 생각보다 재밌고

중독성있는 책이라고 내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매번 읽을때마다 힘겨워하면서도 매번 시리즈가 나오면 보고싶은

그런책이기도 하다

 

저자도 그걸 아는듯이 이책안에서 그것을 언급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처럼 저자의 이 중독성을 저자의 따님도 같이 느낀것이 재미있었다

 

이책의 주제인 문식이란 문식력을 말하고 있다

또한 문학이라 하지않고 문식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읽고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책에는 그러한 문학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있다

첫장에서는 소단적치인이라는 다산정약용 선생님의 글쓰기의 철학을

말해주며 시작하고 있다

글자는 병사 뜻은 장수 라는 다산의 이야기와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로 이책은 스타트가 시작되고있다

 

각장마다 정신분석과 기호학이나 이미지시대의 소설

그리고 성장소설등 각 문학에 나오는 것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문학적인 시선들이 이책을 가득채우고 있다

또한 저자의 개인적인 인생이야기에서 나오는 인문학적인 이야기 등등

그의 이야기에서 기막힌 인연이야기도 재미가 상당했다

다른 시리즈와 같이 때론 어렵지만 중독성있는 문체가 여기나 이책의 매력

 

하지만 다소 아쉬운것은 인용글들이나 발췌글이 많아 흐름이 다소

중간중간끊기는 것이 아쉬운점이라면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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