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 한국경제

실사구시 한국경제 - 통념을 허무는 10가지 진단과 해법
강신욱 외 지음, 원승연 엮음, 이건범 기획 / 생각의힘 / 2013년 6월

현재 한국의 경제는 과거의 화려했던 경제발전의 뒷면에 따른 부작용

그리고 IMF 이후 뒤바뀐 여러가지 경제부작용에 따라 허덕이고 있다

매일 신문과 TV에서는 비정규직 의 문제 청년실업의 문제와

치솟기만하는 서민물가 와 공공요금 인상 뉴스에

말 그대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뉴스만을 매일같이 보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버렸다

어렸을적엔 무관심이었고 문외한이었던 한국경제..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되었고 돈을 버는 입장이 되어버린 현재의 나에게는

이러한 경제적인 움직임 하나하나는 내 실생활을 파고드는 송곳이 되어버렸고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 이책 실사구시 한국경제는 이러한 경제적 문제 10 가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이 담겨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에서는

전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우리가 배워야할점에 대해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미래에서는 이제는 미국과 견주고 아직도 자라고

성장하는 중국에 대한 한국의 입장

그리고 북한 그리고 소득불평등 우리사회의 일자리 문제등

이책은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더욱커질 일들에 대해이야기 하고있다

경제활동을 하고 영향을 받는 입장에서 참 많은 시야를 갖게 해준 책이었다.

또한 내가 몰랐던 수많은 부분이 경제에 그리고 나에게 다가온다는것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생명이 자본이다

생명이 자본이다 - 생명자본주의 그 생각의 시작
이어령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12월

생명이 있고 그다음 자본이 있는것이 세상의 이치이지만

현재의 세상은 그런 생명존중보다는 자본의 존중이 앞선

그런 황금만능주의 의 세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인 이 시대

생명이 자본이다라는 이어령님의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감동..또 감동..

무엇이 나에게 감동을 주었나 라고 묻는다면

이책의 내용에 있는 따듯함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책은 생명 에 대한 생물학적이나 과학적인 이야기가

어렵게 나열된 그런책이 아닌 세상의 다양한 생명애 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이어령님의 인생경험 그리고 다양한 사례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첫장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금붕어 이야기

신혼시절 조그마한 방 에서 형편도 어려운데 금붕어를 키웠다던

이어령님 은 어느겨울날 눈을떠보니 금붕어가 얼어붙어있었다고 한다

이에 놀라 아내와 함께허겁지겁 뜨거운물로 녹였더니 금붕어가 살아난

깜짝 놀란이야기 그 것이 이어령님에게는 유레카모멘트가 되었고

평생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그 금붕어 이야기에서 이책의 생명애 에 대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p82 제2의 물결로 등장한 기계는 노동자의 바로 그러한 호흡과 노래를 침묵

시키고 말았다 생물학적인 자연의 리듬은 톱니바퀴와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

는 기계의 균질적인 고동소리로 바뀐다 사람들은 기계와 함께 일하며서

일과 일 사이에 삽입되는 멈춤의 어기야를 잃고

"차" 자만을 외친다 이것이 성장하지 않으면 죽는 줄 아는 산업자본주의

한시도 멈추지 않고 이자를 낳고 무는 금융자본주의 의 속성이다

이렇듯 어기야 에서 덜덜덜 하는 기계음으로 바뀌는 세태의 변화

들 생명애 그리고 사람의 숨소리를 잃어버린 현세태를 바라보는

이야기들

이책은 그렇게 세대의 발전과 함께 잃어버린 생명앵 대해 이야기 하는 그런책이었다.

핵심어 30개로 열리는 세 걸음 성경

핵심어 30개로 열리는 세 걸음 성경
박영배 지음 / 너의오월 / 2013년 11월

나는 기독교적 지식에 전무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기독교에 대해 많이 알고싶어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기독교서적을 읽어보았지만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이해도 나 얻는 것들이

상대적으로 모잘랐다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나의 궁금증은 끊이질않았고

그러던중 만난책이 바로 이책

핵심어 30개로 열리는 세걸음 성경이다

말 그대로 이책은 핵심어 30개로 총66권의 방대한양의 성경을

압축풀이 하여 보다 읽기쉽게 내놓은 책이다

하느님의 창조 부터 비록 기독교를 잘모르는 사람이라고 알만한 아담과 이브

이야기 노아의 방주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요한계시록의

새창조 이야기 까지 알기쉽게 30 가지의 큰주제 로 성경 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이책은 알기쉽게 정말 알기쉽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신후 참 좋다라고 하신 그 시간대에서부터

하느님에게 도전하는 인간들의 탐욕과 잘못

그리고 그런 인간들에게 실망하시는 하느님 그리고

다시금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인물들 그리고

그에 따라 일어난 성경속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전하는 뜻들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을 쉽게 들여다 볼수있는 책이 바로이책이다

비록 기독교에 대한 나의 지식은 무지에 가까웠지만

친절한 이책은 나에게 기독교에 대한 생각을 더욱더 깊게 해줄수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잘못알았던 상식들까지 그리고 더붙어 성경을 제대로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하게끔 한 책이 바로이책이다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새로운느낌을 가질수있는 책이고

나와 같은 배경지식이 없으되 알고싶은 사람에게는

폭넓게 읽고 이해할수있는 마치 1장의 제목이 디딤돌과 같이

한발 앞으로 나아갈수있는 책인거같다

포르쉐를 탄 경제학

포르쉐를 탄 경제학 - 서민을 부자로 만드는 경제관념
에노모토 사토시 지음, 김하락 옮김 / 니들북 / 2013년 12월

포르쉐를 탄 경제학이라니

책제목부터가 범상치가 않다 

이책의 주 모토는 책표지에서 나와있는 것처럼

서민을 부자로 만드는 경제관념에 대한 책이다

흔히 부자라 하면 많은 돈을 가지며 돈을 펑펑쓴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오히려 가지고있는 돈을 합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지않고

저축한다음 돈을쓰는 사람이 부자이듯이 

돈을 얼마를 버느냐 보다는 돈을 어떻게 쓰느냐 저축하느냐가

부자가 될수있는 경제관념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이책의 초반부분에는 저자인 에노모토 사토시 씨의 어린시절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린 에노모토씨가 친구들을 상대로 가재를 팔던이야기

금붕어 잡기 사업을 하며 학교에서 제제를 당했던 이야기 등등

어린시절부터 그는 돈을 벌수있는 아이디어 와 주변환경 그리고 실행을

거듭해온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다

어린 에노모토 씨를 상상하며 그 기발한 행동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웃음을 짓곤 하였다

후장에서는 절전이나 세탁등 우리 일상생활속에서의 경제적인 절약법과

활용법들을 이야기 해주고있었다 이부분은 일본과 한국의 물가와 사정이 달라

더 생각해보면서 읽었던 부분이었다

여러모로 이책을 읽으며 돈 을 벌수있는 방법과 

또 나도 모르게 낭비되는 돈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할수있었고

보다 더 넓은 경제관념이 생긴 느낌이었다.

간만에 웃음도 짓고 즐거운 경제학관련 책이어서 좋았다

연애하면 왜 아픈걸까

연애하면 왜 아픈 걸까
허유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3년 11월

 책 표지에 이런말이 써져있다

정말 연애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갈구한다 사랑을 받고도 싶고 주고도 싶어하는게

사람이고 당연한것이다 

하지만 바로밑에있는 말

왜 너의 사랑을 얻기 위해 이렇게 아파야 하나?

라는 말처럼 때로는 사랑은 자신을 지켜주는 칼이 되지만

자신에게 향하는 칼이 되기도 한다

이책은 그러한 사랑의 알수없음 과 무한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너무 외로워서 금새 사랑에 빠지고 식고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사랑이 너무나 아파서 상처가 아파서 사랑을 하기 두려운 이들

사랑이 식어가는 과정속과 그 과정을 쳐다보고 괴로움에 떠는 이들

또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까봐 전전긍긍하는 이들의 이야기들

이책은 그러한 사랑에 대한 수많은 과정들 그리고 사랑속에 있는

아픔들과 기쁨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한 힐링과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성인이 되어 다양하고 많은 사랑을 해본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책의 내용들에 공감되고 빠져들게 될것이다

나또한 많은 사랑은 해보진않았지만 많은 공감대부분을 보고

또는 내가 행했던 행동과 감정을 공유할수있었다

읽어가며 사랑이 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다라는 것이 느껴졌다

감정만으로 사랑을 이룰수있다 라는 내 어린시절의 마음

과 이책속안에서의 감정만으로 이룰수없는 복잡미묘한 사랑의 이야기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보며 읽어갈수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