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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네 남자친구가 제일 문제다 - 세상에서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당신의 연애를 위한 과학적 충고
김성덕 지음 / 동아엠앤비 / 2013년 11월
평점 :
남자의 본성과 본능을 통렬하게 하지만 같은 남자로써 뜨끔뜨끔 하며 읽은 책이다
스스로 남녀공학자라고 말하고 있는 저자의 신랄한 남성 내면의 모습들이 이책에서
시원하게(?) 나타나있기 때문이다.
남자로써 숨기고 싶은 모습들 이를테면 남성특유의 성적인 욕구나 겉모습과는 다른
내면의 아이같은 모습들까지..
그리고 좋아하는 이성앞에서의 과시욕 과 심리상태..까지 같은 남성으로써
저자가 말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들에 대한 공감과 왠지모를 뜨끔함이 이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다.
클리지 효과라는 것이 있다 새로운 여자를 만나면 남성의 성적 욕구가 깨어나는
현상
을 말한다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클리지에게서 이름이 유래했다
어느날
클리지 대통령이 영부인과 함게 한 농장을 방문했다
닭장을 둘러보던 클리지 여사가 수닭이 하루에 몇번이나 암닭과 관계를 하는지
물었다
" 셀수도 없지요 " 안내원이 대답한다 그말을 클리지 여사가 당분한다 " 그말을
대통령에게도
전해주세요" 그말을 전해들은 대통령은 닭장을 보고 수닭에 대해 묻는다
" 매번 같은 암컷과 합니까?" " 아닙니다 매번 다른 암닭과 합니다 " 그러자
대통령은
영부인에게도 그말을 전해달라고 당부한다
- 책내용중-
이처럼 남성은 어쩔수없는(?) 수컷본능이 있다 그리고 저자는 남성은
바람기가 누구나다 있다고 한다 단지 그것이 바람이 되느냐 바람기가 되느냐의 차이가 있고
그결과는 크다고 한다..
아무리 멋있는 사람이라도 맞지않는 구두처럼 당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의미가
없다
-책내용중-
우리가 연인을 선택시 맞는 사람보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심리가 내부적으로 있고
실제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맞지않는 사람과 연애를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연애를 피하라고 저자는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해주고있다
나역시 동의하는 면이었다
10년을 만났더라도 연애기간동안 섹스는 이벤트이자 오락이다 하지만 결혼하고 난 뒤의 섹스는
생활이다
-책내용중-
어쩌면 말하기 어려운 은밀한 부분에서도 저자는 현실성있게 이야기 해준다 연애시절은 주로
바깥에서 데이트하는 시간이 많아지지만 결혼하면 역시 저자의 말처럼 평생을 함께 살고
같은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다 정신적 사랑도 중요하지만 이젠 평생 살을 맞대고
살 현실의 세세한 부분을 이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읽는 내내 추천사에 나와있었지만 남자들의 속성을 이야기 하고있는 " 배신자 " 의
느낌이 물씬 느끼는 책이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