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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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업을 성취한 후에 뭔가를 이룰 거라 기대하는 사람의 심리는 누구나 있을 텐데요

옛이야기 속 영웅들 중에서도 자신이 처한 힘든 과업을 열심히 이뤄내 멋진 왕좌에 앉은 이도 있고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낸 영웅들도 있어요.


하늘의 별자리가 된 제우스 신의 아들 페르세우스.

미궁을 빠져나와 아테네를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여자 때문에 버림받았던 테세우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오이디푸스.


흥미진진한 그들의 이야기에는 자신에게 처한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 되는 교훈을 배울 수 있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주는 의미가 더 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6.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손자의 손에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신탁을 들은 아르고스 남쪽 지방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어린 손주 '페르세우스'.

그는 험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후  '폴리덱테스'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메두사'를 죽이러 가게 됩니다.


눈만 마주쳐도 돌로 변하게 만드는 메두사.

무시무시한 메두사를 무찌른다는 것이 인간이라면 감히 엄두가 나지 않을 일이지만  

제우스 신의 아들인 페르세우스는 신의 전령 '헤르메스'와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힘을 빌려 

메두사를 처치하게 되지요.


제우스 신의 아들 페르세우스.

그는  바다괴물의 재물로 받쳐진  안드로메다를 구해 낸 후 아내로 맞이하여  많은 자녀를 낳게 되는데

그의 자손들이 고대 페르시아제국을 건설했다는 설이 있답니다.


'페르세우스',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이아', '카페우스'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로

미케네를 평화롭게 잘 다스린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를 위해 신들이 

밤하늘의 별자리가 되도록 했다는 전설이 있어요.  그리고 안드로메다의 부모님인 카시오페이아와 카페우스도

안드로메다 가까운 자리에 위치하게 해 자주 볼 수 있게 했다고도 해요.


인간에 대한 신들의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영웅 '테세우스'는

다이달로스가 만든 미궁에서 빠져나온 인물로도 유명한데요.

그의 탄생부터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어요.

'아테네로 돌아가기 전까지 술 주머니를 절대 열지 말라.'


어렵고도 어려운 신탁을 들은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

아들 낳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는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들었던 신탁을

스스로 해석하기가 어려웠어요.  


'아이게우스'는 트로이젠을 거쳐 아테네로 돌아가던 그는

 트로이젠의 옛 왕인 '피테우스'를 만나게 되지요.


피테우스는 자신의 딸  아이트라와 아이게우스를 결혼시키려 합니다.


아이트라와 아이게우스. 

그들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아이게우스가 남긴 징표.

아이트라가 낳은 아들.


징표를 들고 아이게우스에게 나타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테세우스'.


지혜로운 외할아버지와 현명한 어머니에게서 자란 테세우스.

아버지로 여기고 있던  아이게우스를 만나러 아이게우스가 남긴 징표를 들고 길을 떠나게 됩니다.


영웅들이 그러했듯 테세우스에게도 영웅의 능력을 증명해야 할 과업이 있었어요.


첫째, 에피다우로스에서 강도 짓을 하는 산적을 물리치는 일.

둘째, 코린토스의 산적.

셋째, 괴물 멧돼지.

넷째, 죽음의 계단에 있는 스키론.

다섯째, 엘레우시스의 씨름꾼.

여섯째, 강가 주막에 있는 프로크루스테스.


이 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여섯째 과업은

손님이 침대에 누우면 침대에 맞게 사람을 자르거나, 늘리거나 해서 죽였던 일화로 

테세우스는 주막의 주인 프로크루스테스를 그 침대에 눕혀 그가 저질렀던 만행 그대로

그를 응징했다고 해요.


영웅으로서 자신의 과업을 충실히 수행했던 '테세우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마냥 행운만이 있을 거 같았던 그에게도 불운이 시작되었는데......


미궁에 살고 있는 미노타우로스와 아테네 영웅 테세우스의 한판 승부.

이아손과 함께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 양털을 찾아 떠난 모험에서 아내

아마조네스를 만나게 되고.....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인간의 미래.

신들이  알려주는 작은 힌트를 찾아 떠나는 길.


무수히 많은 영웅들을 기다리고 있던 미래는 무엇이었을까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편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과 그들을 통해 알고 있던 일화들을

다시금 함께하는 시간이었기에  더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아침에는 네 개. 점심에는 두 개. 저녁에는 세 개."가 무엇인가라는 스핑크스의 질문을

현명하게 풀어낸 오디세우스.


하지만 자신의 미래는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오디세우스처럼

우리의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신께 의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하늘의 별자리에도 영웅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


 별자리 속에 숨어 있는 영웅은 누가 있을까 

곰곰이 하늘을 올려다보게 만드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6편 영웅들의 위대한 계보>


인간과 신이 하나 된 세상.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즐거운 세상으로 여행하기 좋은 도서였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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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 좋은 일이 찾아오는 이름 키큰하늘 11
조현미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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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를 하거나 이혼 등의 이유로 조손가정이 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들도 흔하게 접하게 되는 조손가정을 다룬 도서

<다온>은 마음 한구석이 찡하게 아프면서 주인공의 앞날을 응원하게 했던

이야기였어요.

 주인공 다온이는 할머니와 살고 있는 

초등 6학년의 귀여운 여자 친구예요.


좋은 일들이 찾아온다는 뜻의 순우리말 '다온'


따뜻한 이름과는 달리

마음을 터놓고 친하게 지내는 단짝 친구가 없었던 다온이는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철이 빨리 들었어요.


철은 빨리 들었지만 친구가 없었던 다온이.

6학년 새 학기엔

다온이도 새롭게 만나는 친구 '윤 여해'를 단짝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차 있었어요.


다온이는 

건물을 청소하며 생활하는 할머니와 함께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어요.

다온이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는 다온이를 찾아오지도 않았고, 아빠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없었거든요.


넉넉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고 있는 다온이와 할머니.


다온이는 새로운 친구 여해 덕분에 새 학기가 즐거웠어요.

학원도 같이 다니고, 학교도 같이 다니면서 학교생활이 조금씩 행복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다온이와 친하지 않던 민지가 여해와 다온이의 사이에 끼어들어 서로의 사이를 훼방 놓기 시작했어요.

점점 멀어져 가는 여해와 다온이.

오랜만에 마음이 맞는 친구를 찾게 된 다온이는 여해와 거리가 멀어지면서 점차 학교생활이 힘들어하는데...



다온이는 집에서도 걱정이 생겼어요.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신 거예요.

잠시 검사만 받겠다던 할머니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한 다온이.



이모할머니와 다온이는 까만 비닐 속에 감춰 둔 할머니의 마음을 이야기해요.

p.125

"네 할미는 자기가 좋은 일을 하면, 자기 떠나고 없을 때 누군가 너를 도와줄 거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

냉장고 속 켜켜이 쌓여 있던 것은 다름 아닌 할머니의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온이.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마음만 고쳐먹으면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뀔 때도 있다."

할머니의 가르침을 새기며 다시 힘을 얻어 나아가는 다온이.


<다온>은 꼭꼭 숨겨둔 눈물샘을  터뜨리게 되는 이야기로

나도 모르게 다온이의 앞날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게 됩니다.




조손가정이 겪는 아픔이 페이지 한 장 한 장에 묻어 있어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손녀와 할머니의 눈물겨운 사랑.

말 못 하는 할머니의 깊은 사연 속에 티 없이 맑게 자란 다온이에게

불어닥친 현실은 참 냉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다온>


험난한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내야 하는 조손가정의 아이들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세상의 걱정 없이 맑게 자라야 하는 초등 6학년 아이 다온.

친구와의 관계. 가족과 환경의 변화.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다온이를 마음으로라도 힘차게 응원하며



우리 아이들이 <다온>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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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이아손과 황금 양털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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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의 작품 <파리스의 심판>에는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그리고 헤르메스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그려져 있어요.

사과를 들고 있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그는 사과를 누구에게 줄까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황금 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귀를 새겨 넣어 여신들의 다툼을 일으켰어요.


많은 여신들  중에는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도 있었지요.

하늘의 신  제우스는 여신의 원망을 피하기 위해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황금 사과를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줄 것을 명령해요.  


결혼과 가정의 여신'헤라'와 지혜와 전쟁의 여신'아테나' 그리고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막강한 여신들 사이에게 고민하는 파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혼인할 기회를 주겠다는

'아프로디테' 여신을 선택함으로써 트로이 전쟁이 일어날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그리스 로마신화는 유럽의 미술과 문학, 역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초등과 중등의 필독서로 손꼽히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이런 전반적인 상식을 위해 전문가들이 추천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리스 로마신화로 저와 아이와 읽고 있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의 그리스 로마신화> 5화에는

 이올코스의 숨은 핏줄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아손과 황금 양털>


이올코스의 왕국의 왕인 '크레테우스'

그에게는 '아이손'이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왕이 죽으면 그의 아들 중 장자가 왕위를 물려받아야 했지만 장자 아이손이 아닌 이복형제 '펠리아스'가 왕위에 앉았어요.

왕위에 오른 '펠리아스'는 왕위를 지키기 위해 아이손의 자식까지도 위험에 빠뜨리려고 했기에

아이손은 자신의 아들 '이아손'을 지키기 위해 켄타우로스인 '케이론'에게 맡겨 키웠답니다.


이올코스의 숨은 핏줄 이야손.

이아손은 케이론에게서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스무 살이 되는 해에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이올코스로 향합니다.

이아손은 길에서 노파로 변신한 헤라를 돕게 되고 헤라는 이아손을 돕는 일을 자처합니다.



왕위를 뺏으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

역사에서 흔히 보듯 삼촌과 조카의 왕위 다툼은 피로 물들기 쉬워요.

하지만 지혜롭고 용감했던 이아손은

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풍요의 상징인 '황금 양털'을 가져와 평화롭게 왕위에 오르려 하는데......


부와 명예, 풍요의 상징인 황금 양털.


콜키스의 번영과 발전을 황금 양털에서 찾았던 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모험을 했어요.


전쟁의 신 아레스의 성스러운 숲에 모셔둔 황금 양털.

절대 눈을 감지 않는 용이 지키고 있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황금 양털을

이아손은  가져올 수 있을까요?


"황금 양털을 가져와서 우리 고향과 우리 땅을 부강하게 만듭시다!"


이아손의 외침에 여러 발명품을 만들었던 '아르고스'와 

언변가인 헤르메스의 아들 '에키온'

천리안을 가진 '린케우스'

용맹한 '헤라클레스'등등  영웅 50명이 함께 모험을 시작하지요.


아르고스가 만든 아르고스호.

선상에 헤라의 성상을 만들어 항해했던 그들은 

무수히 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황금 양털이 있는 곳에  다다르는데......



아버지를 배신하고 사랑을 선택한 '메데이아'.

케이론의 가르침을 잊은 '이아손'.

신탁에 의해 돌아섰던 '헤라클레스'.



신과 인간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에서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그리스 로마신화 5화.

<이아손과 황금 양털>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아손과 헤파이스토스의 황소의 싸움,

이아손과 용의 이빨이 변신한 전사들과의 싸움 등이  긴장과 재미를 더해갑니다.



모험을 떠난 이아손과 50인의 영웅.

 그들과의 모험은 

인간의 본성이 (사랑, 믿음, 배신, 용기, 간사함, 의리......)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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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키큰하늘 1
이은재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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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에 갇힌 사람들을 뒤로하고 두 팔을 한껏 들어 올린 한 아이의 밝은 얼굴이

노란 책표지와 너무도 어울리는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설탕의 달콤함처럼 달달한 이야기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며 주인공 기적이와 주변 인물들이

지혜롭게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용기적


십 년간 아이가 없던 집에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 기적이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온 가족을 꽁꽁 묶어 완벽하게 기름칠하고

닦고 조이는 엄마로부터 자신의 존재감이 전혀 없는 아이로 자라고 있었어요.

뭐든 완벽을 추구하는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기적이.


키 작고 통통한 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소심하고 평범한 주인공 용기적.


엄마는 아이들에게

"엄만 어렸을 때 스스로 정말 못나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그건 아주 비참한 기분이란다.

이제라도 내가 원래부터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는 걸 너희 외가 친척들한테 꼭 보여 줘서

그때 상처받은 자존심을 되찾을 거야.  너희들이 도와줘야만 그렇게 할 수 있어."라는 말을 자주 했답니다


기계처럼 정확하게 통제하고 관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엄마.


가족 중에 유일하게 기적이의 편이 되어 주었던 할머니마저 치매를 앓아

마음 붙일 곳도 없고 엄마 앞에 서기만 하면 한없이 작아지는 기적이.



 6학년 새 학기가 되면서 기적이는 오토바이를 너~무 사랑하는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돼요.


담임선생님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관심도 없으셨어요.

한 달이 지나도 아이 이름도 외우지 못하고,  수업 시간엔 오토바이나 은퇴 후 살게 될 시골집 얘기에 열을 올리며

공부를 열심히 가르치지도 않고, 아이들을 따뜻하게 아낄 줄도 모르고, 아이들이 사고만 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오토바이만을 사랑하는 선생님이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존재감 없던 용기적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용기적, 너 이제 보니 진짜 대책 없는 놈이구나. 수업이 장난이야?"라며 꾸짖는 선생님.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선생님의 반응에 기적이는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던 나쁜 유전자가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초등 6학년 사춘기에 막 들어선 기적이는

매일매일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윽박지르는 엄마와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선생님 사이에게

자신의 나쁜 유전자를 잘 다스릴 수 있을까요?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에서는

주변의 강압에 의해 자신감을 잃어가던 기적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이면서 가족 구성원인 우리 자신들의 존재 가치는 

무엇일까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자식을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기적이 엄마의 모습은

아이를 키우는 우리 부모들의 지나친 자식 사랑이 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지 않나라는

반성을 해 보게 되었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부모님이나

아이에게 지나친 사랑을 쏟고 있는 부모님들께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며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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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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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동안 읽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아이의 눈높이에서 가장 친절한 도서로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를 선택해 읽고 있어요.

4화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에는 

신의 보살핌을 받던  인간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나약하고 여린 인간에서 강인함과 권력을 가졌을 때

배려와 겸손함을 갖지 않았던 영웅들.

가진 것을 과시하며 무례함을 가진 사람들.

그들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책 속 이야기......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  '이오'.


제우스의 여인 '이오 는  헤라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하얀 암소로 변했지만 

헤라는 흰 소의 피를 빨아먹는 등애를 시켜 이오를 괴롭혔어요.  

고통을 받으면서 이오는 이집트로 넘어가 제우스의 자식 '에파포스'를 낳았답니다.


에파포스는 이집트의 첫 번째 왕으로 풍요와 행복, 기쁨이 넘치는 이집트를 건설하고

예쁜 딸 리비아를 낳았어요.  리비아는 포세이돈과 결혼해 아들 벨로스를 낳았고 말이죠.


벨로스는 에파포스의 뒤를 이어 이집트의  왕으로 주변 영토를 정복하여 

그 땅의 이름을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리비아'로 지었어요.


'리비아'는 벨로스의 아들인 '다나오스'에게 

다른 영토인 '아라비아'는 '아이깁토스'에게 맡겼어요.


하지만 자신들의 영토에서 왕으로 권력을 가졌던 형제인 아이깁토스는

아버지 벨로스가 죽은 후 다나오스의 땅마저 손아귀에 넣기 위해

혈육 간의 전쟁을 일으켰어요.


쫓고 쫓기는 권력 다툼.  죽고 죽이는 다툼.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은

린케우스와 히페름네스트.  그리고 49명의 공주.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을 용서한 것은 다름 아닌 제우스였답니다.


인간의 죄를 용서하는 신.

잘못을 저지른 인간을 벌하는 신.



신의 영역은 어디까지일까요?


떼려야 뗄 수 없는 신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신은 인간을 돌봐 주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을 성장시키지만

성장한 인간은 거만함을 가짐으로써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


 

<주석으로 쉽게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 4화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에는 

신을 여러 차례 속였던 '시시포스'를 벌하는 지하의 신 하데스와

페가수스를 타고 다니며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된 영웅 벨레로폰을 돌본 아테나.

일곱의 아들과 일곱의 딸을 앞세워 신을 능멸한  니오베를 벌한 레토 여신이 등장해요

.


신탁에 의해 자신의 땅.  아버지의 나라 코린토스를 떠나야 했던 용맹한 벨레로폰.


코린토스에서는 산적 베레로스를 

리키아에서는 괴물 키마이라를 

프롤로스산에서는 산적을 무찔렀던 벨레로폰.

아무도 길들이지 못한 페가수스를 길들였던 그였지만

권력은 사람을 변하게 했어요.


P.196

"순수하고 맑은 청년도 권력과 부를 쥐니 저렇게 타락하는구나.

권력을 가진 자일수록 겸손해야 더 큰 존경을 받는 법인데 저자는 그것을 몰랐구나.

훌륭했던 벨레로폰이 저렇게 망가지다니.

자기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도 모른 채 죽겠구나. 애석하다. 영웅의 말로가 이렇다니......"


신화를 읽고 있으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본성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하는데요,


국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초심을 잃고 

자신의 권력을 함부로 휘두를 때

오만함과 자만심을 가졌던 벨레로폰이 생각납니다.


순수했던 청년이 초심을 잃고 오만함을 가질 때

자식이 주는 행복감에 젖어 남에게 과시하거나 자만할 때

타인을 오해해 어려움을 겪게 할 때.......

현재의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인지 나를 돌아보게 된다고나 할까요?


재미를 주면서도  교훈을 주는 그리스 로마신화 4편은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을 읽으면서 더 풍부한 정보를 읽을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인간의 욕망의 끝은 어디인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편>에서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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