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즐기는 엄마표 놀이 수학 - 우리 아이 수학 흥미 제대로 돋우는 보드게임 큐레이션 31
조은수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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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자!

즐기면서 올리자!



아이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성적 내기 어려운 수학 어떻게 하면 올릴수 있을지......

저학년부터 쭉~~~연산문제집도 풀고, 교과 수학문제집도 풀고, 

서술형. 도형. 사고력......문제집이라는 문제집은 다 풀어봤는데 성적은 쑥쑥

올라가지 않아 고민인데요,

 다른 방법으로 수학의 성적을 올려보고자 찾다 알게 된

<보드게임으로 즐기는 엄마표 놀이수학>


차 례

1. 태어나서 처음, 수학을 만나다

2. 실전! 보드게임으로 놀면서 수학하자

3. 보드게임 200% 활용법

4.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수학

5. 수학으로 만나는 세상



우리 아이 처음 수학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예를 들어 

사과가 세 개, 책이 세 권, 양이 세 마리 있을 때,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셋'이라는 공통된 요소를 뽑아 내야 '3'이라는 기호로 표현하는 것.

이것이 수학의 본질인 추상화 과정인데요,


수 세기는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첫 추상화의 단계에요.


이런 추상화의 단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하나 물건을 세어보는거예요.

그 다음은 일대일 대응을 해 보게 해요.

그리고 난 다음

하나는 숫자 1, 둘은 숫자 2. 이렇게 대응시키고 

일, 이, 삼... 수를 읽게 하는 거지요.


참 쉽죠?


1장에서는 수와 연산, 도형 같은 부분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주변 환경과 환경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안내하고 있어요.


2장 '실전! 보드게임으로 놀면서 수학하자'에서는

수 세기와 10 만들기, 사칙연산 등 다양한 수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힐 수 있는 놀이

<셈셈시리즈>, <로보77>, <브레드마블>놀이의 방식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요. 

셈셈 시리즈 중 셈셈 피자 가게의 설명부분인데요,



설명은

보드 게임의 목표

게임시간, 추천 연령, 게임 효과, 구성품 소개와 함께

게임의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본 게임의 방법외에 수준별로 즐길 수 있는 방법과 다른 이벤트로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 주고,

게임을 할 때 부모님께서 가장 어려워 하시는 진행 발문(수학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질문)에 대한 팁이 적혀 있는데 

게임 전에 미리 읽어 보시면 좋을거 같았어요.


또 한가지 '교과서 속으로'라는 코너를 통해

해당하는 학년에서 어떤 과정에서 배우는지가 나오는데 보드 게임을 통해 이 부분도 미리 살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도형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많이 하고 있는 놀이 중 <우봉고>, <코잉스>, <블로커스>가 있는데

이 보드게임은 다양한 도형을 만지면저 직접 놀 수 

있기에 도형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답니다.


도서 중 우봉고에 대한 설명인데요

<셈셈피자가게>와 마찬가지로

보드게임의 전반적인 설명과 진행방법,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고, 수학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게임 진행 발문 팁이 나와 있답니다.

교과서 연계 부분과 또 다른 게임에 대한 부분까지 상세한 정보 제공되고 있어요~~




그리고 수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놀이로 속성을 분류하고 조직화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요

이런 종합적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놀이로 <픽미업 허니비>와 <세트(SET)>를 다루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논리적 사고와 전략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다빈치코드>와 <스플렌더>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보드게임~~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수학적 감각을 위한 놀이인데요, 놀이이지만 학습적으로 교육적 효과가 굉장히 크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인지발달심리학자 레프 비고츠키가 

모든 아이들은 친구, 부모, 교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지발달을 이룰 수 있는데 

이 때 보드게임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하기에 좋다는 말을 한 바 있어요.


이 장에서 소개된 보드 게임은 아이들이 즐겁게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보드 게임에 담긴 수학적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적용하면서 생각하는 즐거움, 몰입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3장에서는 보드게임 200% 활용하는 법이 실려 있는데요, 이 장은 보드 게임을 하다 아이와 부딪쳐 당황스러움을 느끼는 부모님께 더할나위없이 좋은 장이에요.


보드게임이 아이의 인지 능력,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두루두루 좋은건 알겠는데....막상 아이와 보드 게임을 하려고 앉으면 떼를 쓰거나, 울고불고.....

그럴 땐 이 장을 펼쳐 읽어 보시면 좋아요.


보드 게임을 할 때 어떻게 진행하면 좋은지

자꾸 이기기만 하고 싶어할 때,

혹은 정당한 게임에서 아이가 계속 질 때.....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우리 부모님 난감한 시간이되지만 이 시간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팁~~~마구마구 방출되어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거든요


4장에서는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수학으로

수학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효과적인 발문(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앞서 살펴본 보드 게임 <셈셈피자가게>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적절한 해결 방식을 자유자재로 선택하 수 있는 힘 


이러한 힘들은 보드 게임을 통해 아이 스스로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을 때 자연스레 생긴다고 해요.



5장 수학으로 만나는 세상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수학자로서 현 수학의 상황 그리고 아이들이 바르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거였어요.


문제집을 선택할 때도

학습계획을 세울때도

아이가 주체가 되어 모든걸 결정할 수 있도록 부모님은 격려하고 믿어줄 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는 것인데요, 

우리 부모는 아이가 수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이끌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두 자녀를 키우면서 수학자로서 모든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수학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만드셨다는 저자는

부모님께서는 '잘 듣는 법', '잘 질문하는 법'만 터득해도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는 걸 강조하고 있어요.


그리고 더불어 놀이하는 재미와 생각하는 수학을 위해 다양한 보드게임에 대한 구체적 팁을 주시는 이 책은 

전연령의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시면서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고, 

특히 취학전 아동과 초등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부터 

다양한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수학

놀이로 배우는 보드 게임~~

아이들과 함께 해 보세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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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크룩트스타의 약속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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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다른 고양이들처럼 용감한 전사의 심장을 가졌어

때를 기다리면 네 차례가 올 거야



읽을 때마다 긴장하며 읽어 나가던 전사들이

슈퍼에디션으로 왔어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강족

해 드는 바위를 천둥족에게 빼앗긴 그들은 홍수로 자신들의 거처를 잃게 되는데....

고양이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는 판타지소설


<전사들>

이번 크룩트스타에서는 강족에 세계로 들어갑니다.


홍수로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잃은 그들에게 어떤 

전사가 나타날까요?


지도자 헤일스타

부 지도자 셸 하트와 암고양이 레인 플라워

보금자리를 잃고 피신을 하는 날

번개와 천둥이 치던 그날 태어난 새끼 고양이 스톰킷과 오크킷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빗속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의 운명적인 부분이 

사실 조금 느껴진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부 지도자' 셀하트'의 아이로 태어난 새끼 고양이.

잘생기고 호기심 많은 새끼 고양이들이 펼치는 판타지 소설.


여느 어린 것들의 호기심이 그렇듯

'스톰킷'은 지도자' 헤일스타'의 충고를 잊고 '헤 드는 바위'를 오트킷과 함께 찾아가다 낯선 고양이와 마주치게 돼요.

"너희가 오는 걸 내가 모를 줄 알았어?"

.

.

.

잡으려는 자와 달아나려는 자의 숨 가쁜 묘사가 땀을 쥐게 하는데. . . . . .

어린 새끼 고양이 스톰킷에게 불어닥친 불행.

이 불행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스톰킷을 몰아가는데......


불행의 시작은 지금부터일까요?


p.65

암고양이가 귓속말을 하듯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초록색 물속에서 호박색 눈을 반짝이던 암고양이.


아직 너의 때가 오지 않았어. 네 앞에는 

위대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단다.



"별족이 너를 지켜보고 있단다."


가까이 다가오던 엄마 레인 플라워의 냄새.

그것은 두려움이 스며 있는 냄새였다.

새끼 고양이 스톰킷의 숨 막히는 순간.

스톰킷에서 크룩트 킷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p.175

크룩트킷

"제발 저를 훈련병으로 받아 주세요. 진짜 훈련병처럼 훈련하게 해 주세요!"

메이플 셰이드

"나는 너를 지도자로 만드는 것 말고도 더 많은 걸 

해 줄 수 있어. 네가 꿈꿔 온 모든 걸 다 줄 수도 있지."

크룩트킷의 처지를 알면서 지도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던 메이플 셰이드는

"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네 종족에게 충성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는 약속을 받아 내는데...

전사들은 읽는 중간 중간 기억할 만한 글귀가 참 많은데요.

메이플 셰이드의 말들. 그것이 무엇을 암시했는지 

궁금증을 일으키는데... 혹시 반전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되면지 진정 지도자로 클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고.....


강족 사이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팔로테일과 리드페더 사이의 일이 강족의 성향을

강하게 나타내는거 같아서 적어 봐요~~


강족이 싸워 보지도 않고 

해 드는 바위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다른 종족들이 모른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바람족의 새끼를 낳은 '팔로테일'

새끼를 찾아온 바람족 전사 ' 리드 페더' 

강족과 바람족 사이에서 태어난 그레이킷과 윌로킷~~


크룩트포는 떨어지지 않는 발을 떼서 어미 

고양이에게 달려가 새끼들을 보내지 말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아무 말도 못 하고 앉아, 헤일스타가 새끼들을 아빠에게 떠미는 

모습을 지켜만 보았다.


팔로테일 옆에서 웅크리고 앉은 크룩트포는 

"나라면 그 아이들을 데려가게 놔두지 않았을 거예요."

"내가 지도자였다면 절대."

크룩트포로 바뀐 어린 새끼 고양이 스톰킷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p.306

크룩트포

"저에 대한 무슨 예언이라도 있었던 거예요?"

브램블베리

"너...너도 훌륭한 전사가 될 기회는 있어..."

"다른 강족 고양이들처럼 말이야. 너도 바른길만 따라가면 돼."

크룩트포

"난 지금도 매일 훈련하고 있어! 뿐만 아니라 밤에도 꼬박꼬박 훈련한다고!

그것도 별족한테서 배운단 말이야!"

전사가 된 크룩트조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새끼 고양이 크룩트조.


p.523

'별족이 된 엄마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을까?

이번에야말로 엄마가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이 돼야지!'


에린 헌터의 전사들은 

책을 쥐는 순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마력이 있는데요

이 번 <크룩트스타의 약속> 또한 

책장을 넘길 때마다 크룩트킷의 여정에 몰입하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고양이의 세계에서 이름을 보면 커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요 


새끼 고양이였던 (스톰킷)에서 

턱에 상처를 입으며 (크룩트킷) 

훈련병이 된 (크룩트포)

전사가 된 (크룩트조)

지도자가 된 (크룩트스타)


마냥 귀엽던 어린 시절(스톰킷)에서 역경을 딛고 전사(크룩트조)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 또한 이런 과정을 거치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 엄마를 늘 염두에 두었던 어린 스톰킷과 전사 크룩트조의 시선이 너무도 

애처로웠던 순간이라던지, 전사로서 목숨을 빼앗는 게 아닌 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머드퍼'처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아가는 길이 마치 우리 아이들이 걷는 길 같기도 하고 말이죠...


사람의 인생 또한 이런 시간을 거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참 했던 <크룩트스타의 약속>

우린 그 누구도 버리는 게 아니야.

강족은 강과 같아.

늘 흘러가지만 결코 변하지 않지.




그의 운명은 첫 장에서 말했던 것처럼 종족을 위한 

운명이었던걸까요?


<크룩트스타의 약속>에서 만났던 여럿 고양이들

브램블베리(치료사)

헤일스타(지도사)

셀하트(부지도자이면서 아빠)

레인플라워(엄마)

메이플셰이드,그리고 많은 전사들..... 


그들과의 시간은 광속처럼 빠르게 지나고 여운은 아직

제게 남았는데.....


요번 슈페에디션에는 보너스로 만화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 파트도 너무 재밌더라고요~~~

아이들의 이해도도 쑥쑥~~~~~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전사들.

어른들도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는판타지 문학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기대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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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 ‘갓민애’ 교수의 초등 국어 달인 만들기
나민애 지음 / 김영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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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터 고등까지

12년 국어 달인 만들기 프로젝트



핫~~한 국어교육의 왕도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궁금증 한~방에 날려 버리는 도서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심심한 아이와 재미있는 책은 독서 달인의 입문 조건이다!!"


첫 장을 넘기다 보니 초등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가 너무 와닿음이 있었는데요

바쁜 아이들이라 책을 읽을 시간이 없고,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못하니 책보다는 다른 무엇인가를 찾는 거라는 글에

급 공감하며 <국어 잘 하는 아이가 이깁니다>에 훅~~~빠져들어 읽게 되었어요.

저자는 중학생은 독서의 황금기이고, 고등학생은 전략적 읽기라는 말을 하고 있어요. 


아이의 국어 실력을 끌어올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근원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그토록 어렵다는 국어 성적을 올리고 싶은 것일까요?

답은 이 한 장에 몽땅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은 이런 학생을 필요로 한다.

텍스트 '이해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학생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확히 '인지'하는 학생

어떤 논의가 가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학생       

사고와 자료를 종합해 남들이 알아듣게 '표현'할 수 있는 학생


궁극적으로 우리가 도달하려는 목표.

이해력, 분석력, 인지력, 판단력.

을 기르기 위한 것인데요,

초등과 중등. 고등의 단계에서 키울 수 있는 능력은 이해력과 분석력으로 

이 부분은 수능 국어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해요.

그러나 수능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지요?


왜냐하면.... 국어는 시험 범위가 없기 때문이에요.

시험 범위는 없고, 인풋은 어마어마하게 들고, 아웃풋은 굉장히 느리게 나오는 국어 능력.

우리는 이런 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국어 달인 만들기 프로젝트는 무조건 '된다'라고 믿고 가야 하는 긴 여정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국어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부모가 학원을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닌 부분 긍정인데요

학원을 잘 활용해서 아이에게 이득이 된다면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예로 학원 적재적소 활용법을 알려 줍니다.

중등 내신 준비가 되지 않을 때, 기출문제집이나 문제 은행을 봐도 출제 경향을 예상할 수 없을 때, 

수능 준비를 혼자 할 수 없을 때....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다든지,

 혼자 공부시간이 없거나, 학원 커리큘럼이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학원을 그만둔다거나....

학원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의 아이'


더불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한자 교육

한자어로 이루어진 책을 잘 읽기 위해서 한자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국어 어휘력을 키우려면 한자 실력을 쌓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저자는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에서

만화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고 있어요.

학습 만화의 득과 실에 대한 부분인데요 언제 어느 때 학습 만화가 효과를 발휘하는지

언제 학습 만화를 글줄 책으로 연결해야 하고, 끊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고 있어요.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책을 읽지 못할 때 독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알려줍니다.


적게 읽어도 최대한 많이 쌓이는 독서 그리고 유용한 독서를 해야  하는 방법

최선이 안 된다면 차선의 선택이라도 하는 방법.

즉, 다독이 안될 경우 골고루 독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국어 달인의 핵심, 어휘력 키우기

어휘력을 키우는 독서의 조건은 어떻게 될까요?

저자는 아이의 수준보다 높되, 약간만 높은 책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읽을 책 중에서 한 쪽에 모르는 단어가 1~3개 정도가 있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해요.

그리고 어휘력을 빠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얇은 책 혹은 윤문된 책 (어려운 원전을 쉽게 풀어 풀어쓴 책)이 좋다고 하는데

여기에도 저자의 노하우를 담아 놓았답니다.


가장 새겨서 배워야 하는 것은 더 읽어 보기 코너인데요,

동시를 언제 어떻게 접하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초등부터 고등까지 단계별 국어 로드맵


취학 전 : 독서 인생에서 가장 운명적인 시기

초등 저학년 : 독서의 주된 목적은 독서가 아니다

초등중학년 : 100~150쪽짜리 책을 경험시켜라

초등 고학년 : 묵직한 독서의 세계로 접어들어라

중학생 : 독서 실력이 판가름 나다

고등학생 : 치밀한 독서 전략이 전부다


취학 전에는 

독서를 잘하기 보다 좋아하기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저자는 알려주는데

이때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으로 노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해요.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입학 전후로 교과서 수록 도서를 접하면 교과서와 학교를 더 친숙하고 편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미취학에서 초등 저학년에서 읽기를 추천하는 그림책과 학년별로 추천하는 시리즈가 있는데

이 책들 중에서도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럴 때는

저자만의 팁으로 '작가 이름으로 검색하기' 그리고 '시리즈 목록 탐색하기'로 아이에게 맞는 도서를 선택하라고 알려준답니다.


초등 중학년의 경우

사회, 과학의 교과목을 대비하기 위한  지식책 읽기를 추천하는데

여기에도 추천하는 지식책 목록이 있답니다.

그리고 초등 중학년부터는 독해 문제집을 하나씩 풀기 시작하는데 

저자는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를 배울 수 있는 문제집을 가장 추천하고 더불어 

초등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경우 문제집의 난도가 계단식으로 확 뛰기에 미리 독해 문제집을 푸는 연습을 위한

추천 도서도 알려 주고 있답니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

엄마 마음은 급하고 준비할 것도 많을 때라 정신이 없는 시기인데요

이럴 땐 저자가 알려준 고려할 사항을 하나씩 체크하며 정리하면 좋답니다.

맞춤법을 점검한다.

진지하고 묵직한 사회적 이슈를 접해본다.

분석 독서와 제대로 된 쓰기를 해 본다.

한국 소설을 미리 읽는다.

한국 시를 미리 읽는다.


중학생의 경우

모든 과목의 기본은 국어이고, 국어의 기초는 독서라는 생각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 속독 능력 향상에 신경 써야 한다.


속독은 개인의 성취감도 올라가지만 자신감도 올라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에요.

속독을 위한 노력으로는 장르 문학에 빠지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속독이 부족한 아이에게 이 부분이 굉장히 신선하게 읽혔답니다.


마지막 고등학생의 경우

'치밀한 독서 전략이 전부다'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어요.

고등학생이 되면 시간이 부족하고 독서할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어떠한 독서법이 존재하지 않지만

짬을 내서 책을 읽도록 하는 전략.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세심하다.

그리고 분석적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이가 태어나 어떤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걷고 어떻게 달릴 것인가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느낌.

호탕하게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던 저자의 모습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이 책 한 권에 저자의 철학이 그대로 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어떻게든 독서라는 길에서 길을 잃지 않고 제대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져서

너무 감사하게 읽은 책이랍니다.


아직 아이가 취학 전에 있는 학부모라면

국어라는 교과목이 아이에게 전해지는 중요성을 알려줄 것이고,

취학한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국어가 얼마나 중요한 교과목인지 알려줌과 동시에 국어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서가 될 것이라고 감히 장담하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국어 잘 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국어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여러분에게 명쾌하게 알려드릴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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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등 지식왕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신문 기사 오늘부터 초등왕
최선민 지음 / 클랩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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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신문 교육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는데요
집에서 엄마표로 공부를 시키다보니 어떤 교재로 함께 해보면 좋을지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제가 혼공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하시던 교재라 너무 궁금했던 교재랍니다.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두 자녀의 엄마로 신문 활용 교육을 해 오던 자몽쌤께서 내신 책인데요

신문 기사를 발췌해서 글을 실으셨는데 이 글에는 초등 교육 과정과 교과 어휘가 반영되어 있어서

교과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저희는 초등 6학년 아이와 함께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을 읽고 풀었는데

도서의 흐름은 입문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으로 나와 있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초등 아이들이 수업 중에 배웠던 단어와 문장을 재구성해 만든 신문 기사로 

각 기사를 주제별로 구분하지 않고 아이가 읽으면서 어떤 주제로 쓰였는지를 생각하게끔 만들어 놓았어요.


교재를 살펴보면

주제에 관련된 기사를 읽으면서 아이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초등 개정 교과 과정 필수 단어에 해당하는 어휘를 실어둬서 쉽게 어휘를 배울 수 있게 해 두었어요.


기사를 읽고 나면 기사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풀어 볼 수 있는 질문서와 

앞서 배운 어휘의 문장 활용에 대한 <단어 깊이 알아보기>도 풀어보게 되어 있답니다.


마지막 기사 안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배경지식이 될 만한 상식은 <여기서 잠깐, 상식 노트>에서 다루고 있고,

기사에 대한 주제는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아이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어요.

아래에 보이는 기사는 입문 편에 해당되는 기사에요.


입문 편은 만만한 주제의 기사를 통해 신문 읽기와 친해지는 단계로

신문 읽기가 처음인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하는 기사들로 짜여 있어요.


얼마 전 TV에서 방영한 프로인데

별이 된 아이를 AI로 만나던 엄마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 행복하고 고마웠어.


기사를 읽고 난 후 아이가 만나고 싶은 사람, 그 이유를 편지 형식으로 써 보는 질문서가 제공되고 있어요.

내가 본 뉴스가 가짜 뉴스라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용성에 대한 기사인데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이야기로 아이들과 친숙한 소재라

적극적인 신문 읽기가 가능했던 주제였어요.


맨 아래에 보시면 어떤 주제일까요? 코너에서 아이 스스로 주제를 찾아 생각해 보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초급 편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를 신문 기사로 접해보는 과정인데요

이 파트에서는 글의 맥락을 이해하면서 새로운 어휘를 유추해 볼 수 있는 게 좋았던 거 같아요.

핫하고 핫했던 먹태깡

저희도 구하기 어려워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먹태깡인데.....

기사로 똭!!!!!

경제 영역은 아이가 알 지 못하는 어휘가 있어서

읽으면서 내용적으로 이해하고 단어를 유추해 보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수요와 공급의 법칙'

중급 편은

다양하고 깊이 있게  사회 현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라든지 경제 원리에 대해

기사를 실어둬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웃픈 기사

의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서울대학교'

의대 열풍으로 명문대를 진학하고도 휴학을 해서

의대를 지원하는 현풍경을 느낄 수 있었던 기사.


미술대회 대상의 주인공이 AI라면?

예술성의 분야에서 인간의 표현력이 가장 중시되는 미술대회에서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가 인간의 감성 영역까지 넓혀졌을 때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라는 기사.


깊게 생각해야 하는 사회현상을 다루고 있어

아이의 생각이 주가 되는 기사였어요.


상급 편은

중급 편보다는 좀 더 깊은 생각을 요하는 기사문인데요

평소 아이들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논리력까지 길러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나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기사에 대한 나의 의견을 떠올려

나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게끔 하고 있답니다.


담배에 세금을 붙이는 건 정당한 일일까?

저희 아이의 경우 

죄악세.......라는 단어에 많이 공감하는 거 같았고

아직은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약하더라고요

하지만..... 조금 더 열심히 읽고 쓰다 보면 언젠가는~~~~


마지막 최고 단계인 고급 편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국제 이슈 등 더 넓은 범주의 기사를 다뤄보는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 아이의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사로

세계의 경제와 사회를 두루 살펴봅니다.


단돈  천 원으로 무엇을 살 수 있나요?

뜨아~~~!!!!

물가 상승

정부의 대응

경제 원리에 기반한 아이의 상식이 막~~올라갑니다.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은

초등 최신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과목별 필수 단어 500개가 수록되어 있고

각 주제별 기사가 초등 교과 과정 어느 과목과 연계되어 있는지

아래의 표처럼 나와 있어서

아이와 기사문을 읽고 난 다음 해당 교과목의 단원을 펼쳐 다시금 살펴보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으로

제대로 된 문해력은 쓰기의 힘을 길러주는데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은

문해력과 글쓰기를 제대로 잘 키울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으로

아이들의 문해력과 글쓰기 능력을 쑥쑥 올려보세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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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은 가능할까? - 생명공학 리틀 히포크라테스 1
박승준 지음, 이한울 그림 / 봄마중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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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아이는 '나는 누굴 닮았어? 어떻게 닮을 수 있어?"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얼마전 아이가 좋아하던 개가 강아지를 낳았는데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의 털 색깔이 같은 아이도 있고 다른 아이도 있어 이상하다는 말을 많이 하면서 생김새는 누굴 닮는지에 꽂혀 계속 이런 질문을 쏟아 내는 거 같았어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DNA. 생명의 설계도가 들어 있다는 DNA.

DNA에 들어 있는 유전자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요?


리틀 히포크라테스 시리즈 생명공학 <복제인간은 가능할까?> 에 DNA의 비밀이 들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차   례

1.  빵과 함께 시작된 생명공학의 세계

2.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3.  세포의 부지런한 일꾼 단백질

4.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쏴 볼까?

5.  알레르기 없는 인슐린을 만들어라!

6.  1만 년 전에 멸종한 매머드를 되살릴 수 있을까?

7.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마술. PCR

8.  아기도 주문하는 시대가 올까?


생명을 뜻하는 Bio와 공학을 뜻하는 Technology를 합쳐 놓은 단어 생명 공학 (Biotechnology)은

생명체의 구조나 기능을 더 잘 이해하고 수정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인데요


생명공학은 환경 분야와 의학 분야 그리고 식량, 에너지 분야등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

기대되는 분야에요.


생명 공학은  인슐린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시대를 열었는데요,

요즘 들어 굉장히 친숙한 단어로 자리잡았어요.

왜냐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실시한 PCR 덕분이랍니다.


생명 공학의 발전은

수백만명이 앓고 있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인슐린의 개발에서 가장 큰 발전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당뇨병은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으로

제 1 형 당뇨병과 제 2 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는 질환이에요.

제 1 형 당뇨병의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 자체를 생산해 내지 못해

혈액 내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질환이라  반드시

인슐린을 외부에서 넣어줘야 하는 질환으로 생명 공학에서 유전자조합으로 만들어 낸

인슐린 덕분에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제 2 형 당뇨병의 경우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할 수 있도록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질병이에요.


그런데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는 인슐린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인슐린은 처음엔  소나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인슐린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 인슐린의 경우 아미노산 배열이 사람의 배열과 같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고 해요.

하지만  1979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사용해 사람의 인슐린과 똑같은 인슐린을 생산하면서

부작용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당뇨를 앓는 환자가 투여하는 인슐린.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사람의 체장 세포에서 인슐린 유전자를 얻고 세균에서 플라스미드를 분리해서

퍼즐 조각을 자르고 재배치하는 것처럼 인슐린 유전자와 플라스미드를 같은 제한효소로 자르면

인슐린 유전자와 플라스미드 끝부분이 서로 완벽하게 일치하게 된답니다.

재조합유전자를 다른 세균 속에 넣아 성장하면 인슐린이 생산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거랍니다.

유전자재조합의 기술

생명 공학의 가장 큰 발전을 가져 온 기술인데요

우리의 몸 속에 있는 세포에는 핵이 있는데 이 핵 안에는 유전자 물질인 DNA와 RNA가 있는데

유전자 물질을 살짝 알아보면......

DNA

4가지 색깔의 수많은 레고 조각으로 만든 기다란 사다리

출처 입력

DNA는 뉴클레오타이드라는 기본 구성단위를 가지는데 이것은 염기의 종류에 따라 4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아데닌Adenine, 구아닌Guanine, 시토신Dytosine, 티민Thymine 

사람의 세포 하나에 뉴클레오타이드가 약 30억 쌍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DNA는 이중나선으로 꼬여 있는 구조에요.

유전자 물질의  또하나 RNA.

우라실이라는 염기를 가지고 있고, 하나의 단일나선 구조를 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우리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인슐린을 만들었던 유전자재조합의 기술로 사라진 생명체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까요?

현대의 생명 공학의 발전으로 복제 동물이나 복제 사람은 가능할까요?

<복제인간은 가능할까?>에는 

현재 무수한 발전해 가고 있는 생명 공학에 대한 기초 상식에서부터 현재 발전된 생명 공학의 현 발자취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요즘 의학 계열의 높은 관심속에 생명 공학은 어떤 학문인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 <복제인간은 가능할까?>


많은 논란 속에 있는 생명 복제에 대한 이야기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덧) 책 속에는 알아두면 힘이 되는 의학 용어를 실어둬서 의학에 대한 배경지식 또한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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