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 앗, 뜨거워! 앗, 차가워!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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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수상한 연구실 5화가 드디어 나왔어요.

매번 새로운 주제로 아이들에게 물리를 쉽게 알려주는 수상한 연구실.

이번 5화에서는 열에너지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차         례

1. 또 만나 떡볶이의 특별한 손님

2. 도대체 누가 그랬어!

3. 세 명의 용의자들

4. 귀여운 것이 필요해!

5. 이번에는 어떻게 잡지?

6. 언제나 시련은 있지만



"냐아아아옹" 

줄무늬가 있는 노르스름 한 털의 고양이.

아저씨는 배고픈 고양이에게 떡볶이를 내미는데 고양이는 뜨거워서인지, 매워서인지

물을 벌컥 마시는데.......

아저씨!

"딱 봐도 1,000 도는 될 것 같은데요?"

"넌 온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구나."


온도계 ????

"아하~~~오늘은 열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건가 봐"라는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온도란 무엇일까요?

1,000 도는 과연 얼마나 뜨거운 걸까요?


온도란 물체의 차갑고 뜨거운 정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단위는 크게 세 가지 (섭씨온도℃, 화씨온도℉, 절대온도 K.)로 나타냅니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걸 싫어하는 3층 아주머니는 

확성기에 대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아저씨는 길고양이의 털이 심하게 그을리는 걸 보게 되는데...

누가 길고양이의 털을 태웠을까요?


스트레스를 받은 아저씨

태리는 아저씨의 이마가 뜨거워지는지 만져 보는데..

"열이 나나 봐요"라는 말에

"물리에서는 열이 난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이란다"라는 아저씨.


아플 때도 물리를?????


5화 열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열과 에너지에 대한 물리적인 이야기를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내는데

그 속에는 물리 개념어가 쏙쏙 들어 있어요.



흔히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광경

국을 뜰 때 국자를 잡다 너무 뜨거워 놀랐던 기억(?)있으시죠?


어묵탕 속에 담가 놓은 국자.

국자를 생각 없이 잡는다면 손을 댈 수 있는데 

국자는 왜  뜨거워진 걸까요?


그건 바로 열이 전달되었기 때문이랍니다.



열을 전달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어요.


물질 내부의 원자가 진동하여 옆에 있는 원자에게 열을 직접 전달하는 전도

뜨거워진 액체가 위로 올라가고 차가워진 액체는 아래로 내려가며 열이 전달되는 대류

물체에서 방출된 전자기파의 형태로 전달되는 복사


열과 관련된 물리 개념들.



고양이의 털이 검게 타고, 인형들이 타버린 사건.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소행일까요?



수상한 연구실 5화 열 : 앗, 뜨거워! 앗, 차가워!

모두를 태운 사건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우리 집 꼬맹이는 

책 속에 등장하는 다섯 번째 이데아를 그림으로 그리고 노는데요~^&^

매화때 등장하는 이데아를 통해 물리를 친숙하게 여길 수 있어서

더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거 같아요~~^^



김상욱 물리 박사와 강신철 박사님께서 

물리에서 꼭 다뤄야 하는 개념을 정리한 <물리 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은

김상욱 박사님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요, 

이번, 5화에서도 어김없이 물리 이데아가 등장해

열에너지에 대한 재미를 한 층 높여줘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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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쏙셈 7권 초등 수학 4-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쏙셈 수학 (2025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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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으로 올라가는 저희 둘째.

수학의 기본인 연산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파트가 4학년 과정인데요

이 과정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한자를 재밌게 풀었던 기억이

나서 하루 한 장 쏙셈으로 풀기 시작했어요.


<하루 한 장 쏙셈 7권 초등 수학 4학년 1학기>


하루 한 장은 하루하루의 학습량이 한 장으로 나와 있어

아이가 "요것만 하면 돼?"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학습할 수 있어

부담은 줄이고 달성해야 하는 목표에는 껑충 도달할 수 있는 초등연산문제집이에요.



구성을 살펴보면))


학습 계획표가 나와 있고

40일 동안 연산을 완성할 수 있는 학습지가 하루 차씩 있어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나면 스스로 채점할 수 있는 정답지와 칭찬 농장 꾸미기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마지막 학습이 끝난 후 QR을 찍으면 

학습 인증을 하고 하루 템을 모을 수 있답니다.


먼저 하루 한 장 쏙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부모님께서 살펴볼 수 있는 구성 표가 있어요.


7권은 초등 4학년 1학기 연산으로 큰 수와 각도, 곱셈과 나눗셈에 대해 배워요.

주요 학습은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목표가 먼저 주어지고,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내용이 나와 있어요.

개념 학습이 끝난 후 개념을 기반으로 기본 문제를 풀어 봅니다.



3페이지를 통해 기본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풀고 난 후

연산 놀이터로 학습했던 내용을 재미있게 정리합니다.


부모님 응원 한마디 보이시나요?

아이가 학습이 끝나고 나면 부모님의 관심을 표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답니다.

QR도 야무지게 챙기며 하루템을 차곡차곡 채우는 둘째~~^^



학습하는 아이의 입장에서 부담은 줄어들고 재미는 배가 되겠죠?


스스로 학습하는걸 보면 신통방통 합니다.





정답지로 정답으로 확인하거나 QR로 정답을 채점한 후 스스로 칭찬 농장을 채우는 아이~~^^

한 장만 하면 되는데.... 자꾸 더 하고 싶다는 아이ㅠㅠ


연산은 많은 양을 했을 때 아이가 지치고 지겨워할 수 있는데

하루 한 장 쏙셈은 하루에 해야 하는 학습량이 많지도 적지도 않아

아이가 너무 재밌어해요.


재밌으니 더 하고 싶고, 더 하고 싶으니 다음날을 기다리게 되는 학습의 선순환 

하루 한 장 쏙셈~~~


하루 한 장 쏙셈은 아이 스스로 학습을 주도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거 같아요.


오늘은 벌써 2주 하고도 3일 치를 했는데 더 하고 싶어 난리를 부리는 둘째.


한 장의 학습으로 아이의 태도가 확 바뀐 느낌~~~^^


엄마의 잔소리를 멀리할 수 있는 학습이 하루 한 장 말고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만족하며 풀고 있는 <연산력 향상 프로젝트 하루 한 장 쏙셈>

쏙셈으로 시작해 한자 독해까지 한다는 주위의 엄마들처럼

저희 둘째도 곧바로 독해를 시작해야 할 거 같아요.


하루 한 장 쏙셈~~~

아이와 학습으로 전쟁을 피하고 싶은 분.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을 이끌고 싶은 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고픈 분께

강력 추천하는 효자 템입니다.



미래엔의 체험단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받아 자녀와 함께 체험 후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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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땐, 주기율표 - 먹고사는 일에 닿아 있는 금속 열전 주기율표 이야기
곽재식 지음 / 초사흘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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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원소들이 있는데

원소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 채

학창 시절  첫 글자만 줄줄 외워 시험 치던 기억이 있어요.


의미 없이 외우던  원소를 어른이 된 지금 아이를 키우면서 백과사전에서 원소 주기율표를 보며 

원소의 이름을 외우고, 어떤 원소가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키는지 

아이 덕분에 새롭게 원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원소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는 거 같아요.


불꽃 축제가 열릴 때  노랑, 빨강, 보라, 파랑, 초록 등의 아름다운 불꽃들이 

나트륨, 스트로듐과 리튬, 루비듐과 칼륨, 구리와 붕소 등의 

원소들이 내는 불꽃인 걸 어렸을 땐 왜 관심이 없었는지......


원소.

알면 재밌고 모르면 어려운 단어.

재밌게 접근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에 고민이 많았던 제게

화학은 재밌는 거라는 희망을 주던 책 <휴가 갈 땐, 주기율표>


아이들이 재밌게 읽었던 '괴물 과학 수사대'의 저자이신 곽재식 교수님께서 

원소 하나하나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재밌는 풀어 놓으신 '휴가 갈 땐 주기율표'는

원소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디에 쓰이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원소 기호 1번(수소)에서 20번(칼슘)까지 다루는 '휴가 갈 땐 주기율표'에 그 이후 원소가 없어

아쉬웠는데.... 드디어 원소 21번부터 40번까지 원소들을 다루는 책이 나왔답니다.

<출출할 땐 주기율표>


21번부터 40번까지 원소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학창 시절 20번까지는 줄줄 외웠는데 그 이후로는 생각이 가물가물하지요?

<출출할 땐, 주기율표>

     차         례


21. Sc 스칸듐 (야구장 간식을 고르며)

22. Ti 타이타늄 (외계인 초코볼을 집어 들며)

23. V 바나듐 (생수 맛을 음미하며)

24. Cr 크로뮴 (쌀밥을 한술 뜨며)

25. Mn 망가니즈 (깻잎나물을 무치며)

26. Fe 철 (도다리쑥국을 기다리며)

27. Co 코발트 (김밥을 말며)

28. Ni 니켈 (초콜릿을 조심하길)

29. Cu 구리 (꽃게를 손질하며)

30. Zn 아연 (굴전을 부치며)

31. Ga 갈륨 (쌈 채소를 씻으며)

32. Ge 저마늄 (도라지무침을 먹으며)

33. As 비소 (곶감 사건을 생각하며)

34. Se 셀레늄 (조기를 구우며)

35. Br 브로민 (어묵탕을 끓이며)

36. Kr 크립톤 (포장마차 앞에 서서)

37. Rb 루비듐 (곰취나물과 밥을 비비며)

38. Sr 스트론듐 (솜사탕을 건네주며)

39. Y 이트륨 (양배추를 썰며)

40. Zr 지르코늄 (과자 봉지를 뜯으며) 


제목도 너무 재미나게 적혀 있는 원소들~~

화학을 사랑하는 괴물 작가라는 별칭이 너무도 어울리는 곽재식 교수님.

원소 하나하나를 어떻게 접근했을지 읽기 전부터 너무 궁금했답니다.



책은 역사와 시사, 경제 그리고 과학까지 두루 아우르는 내용으로 엮어뒀는데

읽다 보면 우리의 생활과 문화가 원소와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된답니다.


책 속 예시를 몇 개 살펴보면,


깻잎나물을 무치며~~


Mn 망가니즈 원소 번호 25번


조선 시대 '용재총화'에는 귀신이 산다는 우물을 매워 버렸더니 소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나더라는

내용이 있다는데 흔히들 물속에 금속 원소가 녹아드는 일이 종종 있어 이를 마신 사람들에게서 

금속 중독 증상이 나타나곤 했다고 해요.


망가니즈 중독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거나 경련이 일어 

웃음을 웃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는데 

이런 중독성이 있는 망가니즈가 생물에게 꼭 필요한 물질이라는 사실.


중독되어도 몸에 안 좋지만, 부족해도 안 좋은 망가니즈.


식물의 광합성에도 잠깐 쓰이는 망가니즈는 몸속의 아미노산, 콜레스테롤, 탄수화물이 만들어지거나

분해되는 과정에도 특정 역할을 하며, 철을 강철로 만들 때에도 망가니즈를 사용한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고려 시대에 유물로 손꼽는 고려청자는 중국의 유약보다 고려의 유약에 망가니즈가 더 많이 들어 있어

더 아름다운 빛깔을 낼 수 있었어요.

현대에는 전지를 만드는 데도 망가니즈가 사용되고 있어요.


또 어디에 쓰일까요?



초콜릿을 조심하길 ~~


Ni 니켈 원소번호 28번


현미 속에도 초콜릿의 재료인 카카오 속에도 들어있는 니켈.

이 니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니켈은 우리의 위 속에 있는 헬리코박터균이 니켈 원자가 들어 있는 효소를 사용해 위장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흙 속에 사는 미생물에 니켈이 많이 들어 있게 되면 많이 있다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고 해요.


니켈이라는 원소 이름은  과거 독일 사람들이 악마라는 뜻으로 쓰던 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독일 광부가 구리를 캐다 몸이 아프거나 목숨을 빼앗겼다는 생각에서

구리와 새로운 물질을 일컬어 쿠퍼 니켈 (구리 악마)라고 부르면서 니켈이 악마라는 말로 쓰였다고 해요.


구리와 니켈을 섞은 금속 백동, 금과 니켈을 섞은 금속 화이트 골드.

니켈은 철을 만들 때 성질을 좋게 하려고 조금 섞어 놓는 용도로도 쓰이는데

철에 크로뮴을 섞으면 녹슬지 않는 강철 스테인리스강이 되기도 해요.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에도 니켈이 사용되고,

전기가 잘 흐르지 못하게 해서 열을 발생시키는 니크롬선에도 니켈이 사용된답니다.


와~~ 원소들은 구석구석 얼마나 많이 쓰이는 건지......


그 밖에도 우리 주변에서 늘 생활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식과 관련해서 알아보는 원소들.

<출출할 땐 주기율표>를 읽으면서 원소는 첫 글자만 외워 시험만 치면 안 될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소는

역사, 경제와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문화와  미래로 나아가는 과학이 원소로 인해 발전된다는 사실을

매듭을 풀 듯 하나하나 풀어 놓은 이야기 속에 녹아 있어 좋았답니다.


곽재식 교수님의 <출출할 땐 주기율표>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들려주어도 좋고,

아이가 읽으면서 새롭게 접하는 물질에 대해 질문을 하기에도 좋았던 이야기.


과학에 흥미를 가진 모든 학생과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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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생일 파티 저학년은 책이 좋아 43
정희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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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다니느라 바쁜 요즘 아이들.

아이들이 1년에 딱 한 번 맞는 생일을 연다면 어떤 모습으로 놀까요?


너무도 갖고 싶은 게 있어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가짜 생일파티>

단짝 친구의 생일에 초대받은 주인공 세빈이는 

아이들에게 핫한 가방을 생일 선물로 받는 친구가

부러워  얼떨결에 거짓 생일을 말하게 돼요.


가짜 생일을 모르는 친구 다은이가 세빈이를 위해

초대장을 만들어 주게 되면서  반 친구들에게 세빈이의 생일이 공개되고 

아이들은 학원을 쉬면서 세빈이의 생일에 가려고 해요.

거짓 생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한 주인공 세빈이는

자신의 저금통과 용돈을 털어 가짜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데.....


과연 거짓 생일 파티는 아이들에게 들통나지 않고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까요?


진정한 친구의 배려.

너무도 갖고 싶은 주인공의 마음이 잘 표현된 가짜 생일 파티는

초등 저학년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어 

웃픈 현실의 난감함이 느껴져서 조마조마하게 되는데요,


또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너무도 갖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그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주인공처럼 행동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한 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어요.


하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어린아이들의 따듯한 마음이

삭막해져 가는  아이들 세상에서  모락모락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도

한편에 생겼답니다.



주인공을 진정 생각하는 친구의 따뜻한 선물.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행동들.

생일 파티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짜 생일 파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주인공을 용서하는 친구 다은이의 마음이

어쩜 이리도 넓은지..... 

아이와 책을 읽으며 진정한 친구는 어떤 모습의 친구인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직 자기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저학년 친구들과

표현이 서툰 친구들 그리고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배우고 싶은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

<가짜 생일파티>였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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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과학책 - 사소한 것에서 찾아낸 지적 호기심을 200% 채워주는 교양 과학
김진우(은잡지) 지음, 이선호(엑소쌤) 감수 / 빅피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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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가 얼마나 심한지 병원마다 북새통을 이루는데요,

사람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낮엔 괜찮다가  밤만 되면 열이 나고 더 아픈 경우 있죠?


아이 키우다 보면 낮엔 잘 놀던 아이가 밤만 되면 열이 나고 코가 막혀 잘 수도 없다고 징징거릴 때,

잠을 못 자 설치고 떼쓰면 참 힘든데요

왜 밤만 되면 아이들이 더 아픈 걸까요?


일상의 궁금함을 책에서 찾기 위해 읽어 보았어요.

평상시 궁금해서 찾아봐도 어려운 과학용어가 너무 많아 찾기 쉽지 않을 때

내가 궁금한게 있는데 백과사전에서는 어떻게 찾아야 할 지 모를 때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을 구체적으로 적어 놓아 읽기도 쉽고

이해도 쉬웠던 <엉뚱한 과학책>은 

일상의 사소한 호기심에서 엉뚱한 질문을 파고들어 과학에서 답을 찾는

과학 크리에이터인 김진우 작가 (은근한 잡다한 지식)가 집필한 도서에요.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평소에 궁금해하던 부분에 대해 

'왜?'에 대한 답을 알려줌과 동시에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었어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아닌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궁금증에 찾아가는 이야기

<엉뚱한 과학책>은


1. 살면서 한 번쯤은 궁금했던 인체의 미스터리.

2.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우주의 수수께끼.

3.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되는 우리 몸의 비밀.

4. 우리 곁에 있지만 미처 몰랐던 사물의 작동 원리.

5. 엉뚱한 질문에 대한 기발하고 발칙한 과학 상식.

출처 입력

파트로 나눠 알려 주고 있어요.


평소 어떤 궁금증이 있어요?라는 물음을 던지듯 적혀 있는 질문 중에서


전 요즘 저희 가족이 모두 감기로 앓아누웠을 때 

밤마다 왜 더  아픈지.....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요

책 속에 답이 있더라고요~~^&^

P. 42

우리 몸은 외부 물질에 대해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면역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는데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체계 (호중구, 대식세포 같은 백혈구)가 치료를 시작해요.

이때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맥박과 호흡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여 위기 상황을

잘 대응하게 만들어 주는데 이 코르티솔은 아침 시간에 많이 분비되고 저녁에는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면역 시스템인 백혈구가 세포와 싸우는 밤에 더 많이 아프다고 해요.


백혈구의 치료 때문에 더 많이 아픈 밤.  이 상태는 긍정적인 현상이더라고요~^&^



그리고 

우주의 시대가 곧 열린다는 요즘 세상에서 

만약 우리가 우주를 비행하다 속이 메스 꺼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 가끔 하는데

우주에서도 멀미를?

차에서 멀미가 나듯 말이죠~~~ㅠㅠ


책 속에는


P. 83

중력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멀미는

우주인의 50%가 경험하게 된다고 되어 있는데

지구에서는 중력으로 토사물이 아래로 쏟아지지만 우주에서는 벌린 방향으로 토사물이 발사될 수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우주에서는 토사물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책 속에 있답니다.


3장에서는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되는 우리 몸의 비밀에 대해 나와 있어요.


◆ 만약 렌즈를 끼고 잠들었는데, 렌즈가 없어졌다면?

◆ 물속에서 인간은 며칠을 살 수 있을까?

◆ 과다 출혈이 발생했을 때 그 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등등 한 번쯤 궁금했을 일에 대해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답니다.


이 밖에도 

◆ 코가 막힐 때 왜 한쪽만 막히는지?

◆ 야한 걸 많이 보면 머리카락이 정말 빨리 자라는지?

◆ 눈싸움을 이기기 위해 몇 분까지 버틸 수 있는지?

.

.

.

"이건 왜 그럴까?" 같은 작은 의문을 일상에 던지는 것부터 시작되는 궁금증 이야기를 통해

세상은 재밌는 걸로 가득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엉뚱한 과학책>


과학은 책에서만 배우는 딱딱한 이론이 아닌 우리의 생활 곳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엉뚱한 질문을 던질 때 바로바로 답을 해 줄 수 있는 책이 필요하신 분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은 학부모.

일상의 궁금함이 많은 분들께 

<엉뚱한 과학책>을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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