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집중력 습관 - 아이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아주는 35가지 솔루션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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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방학이지만 학습을 게을리할 수 없는 시간.

아이와 함께 학습을 하려고 할 때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는데요


아이의 집중력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고민이 많답니다.

'엄마의 말 공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의 저자 이임숙선생님께서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아주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초등 집중력 습관>을 내셨다기에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고 싶은 마음에 읽어 보았어요.

태어날 때부터 집중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

유아기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서 즐겁게 해내는 일이 많은데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집중력이 줄어들어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못할 때

부모님들은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집중력이 흩어지는 아이들은  마음과는 달리 집중하고 싶다고 해서 집중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집중하고 싶을 때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걸까요?


 초등 시기에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팁이 가득한 <초등 집중력 습관>에서는

 35가지 '집중력' 강화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는데 아래의 순서대로 실전 팁을 알려줘요.


1장.   내 아이의 숨겨진 집중력을 찾아서

2장.   일상 집중력 : 잘 만들어진 습관의 힘

3장.   공부 집중력 ; 공부의 성패는 집중력에 달려 있다

4장.   관계 집중력 :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집중력

5장.   현명한 스마트폰 사용법




1장 내 아이의 숨겨진 집중력을 찾아서......


숙제를 안 하려고 하는 아이. 하려고 하는데 집중이 안 되는 아이.


집중이 잘 된다면 쉽게 과제를 끝낼 수 있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알지만

어떻게(?)라는 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요.


<초등 집중력 습관>에서는 가장 먼저 타고난 집중력이 도둑맞고 있다는 신호 3가지를 알아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해요.

' 짜증이 많아졌다. 산만해졌다.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졌다.'

집중력이 도둑맞고 있다면 주위 환경을 조절해 주고, 관심을 갖게 하고 재미를 붙이게 이끄는 과정이 필요한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이랍니다.


부모의 메타인지 (아이의 집중력 부족 시그널을 알아차림)를 발휘해 아이의 집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키워주는

부모의 4원칙이 있어요.


첫째, 아이가 올바른 생각을 갖게끔 돕는다.

둘째, '지금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돕는다

셋째, 간단한 운동을 즐기게 돕는다.

넷째, 일상의 루틴을 만든다.


2장. 일상 집중력 : 만들어진 습관의 힘


일상생활 (아침 시간, 학교생활, 독서 등등....)에서 

'우리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지?'를 알아봐요.


일상 집중력 중 준비물 챙기기 루틴에서 준비물을 스스로 잘 챙기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처음부터 부모가 대신해 주기 때문에 아이가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어도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는 것이에요.


준비물을 챙기지 못하는 이유

첫째, 주체가 아이가 되어야 해요.

둘째, 준비물에 대한 루틴을 만들어요.

셋째, 걱정, 불안, 부담, 스트레스 요인을 살핀 후 마음의 준비를 해요.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첫째, 학교 준비물 챙기기, 제대로 연습하기가 필요해요.

둘째, 생활 준비물 챙기기를 해요.


아이는 부모의 칭찬을 먹고 자라기에

준비물을 잘 챙겼을 때 아낌없이 칭찬하도록 부모는 노력해야 한답니다.

만약 아이가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어렵다면 준비물을 기록하는 수업을 만들어 체크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3장. 공부 집중력 : 공부의 성패는 집중력에 달려 있다.


부모이기에 이 파트를 가장 눈여겨보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하면 공부할 때 집중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 저만하는 것은 아닐 거예요.


'지금, 여기' 한 가지 활동에 집중을 하도록 시켜야 해요.

과거와 미래에 뺏긴 집중력을 지금 현재로 되돌리게 하는 마음 집중표.

심호흡을 하며 집중력을 끌어올려보기.

긍정적으로 셀프 토크 하면서 지금 할 일에 집중하기.



이 밖에도 관계 집중력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집중력), 현명한 스마트폰 사용법, 집에서도 쉽게 하는 집중력 업 솔루션,  집중력에서 주의력으로.... 파트로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천적 솔루션이 나와 있어요.




집중력.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지만 모두가 똑같이 유지할 수 없는 집중력.

초등 시기에 아이의 평생 집중력을 완성시키는 과정의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초등 집중력 습관>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따라 할 수 있는 솔루션이었어요.


스마트폰에 매몰되어 지금 할 일을 잊고 있는 아이.

수업 시간 딴짓을 하다 혼나는 아이.

모든 게 싫다는 아이.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부모의 관심이 아이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

<초등 집중력 습관>에서 배워볼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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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 여행처럼 즐기는 5천 년 한국사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지음, 윤병훈.황재연 감수 / 문예춘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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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2학기가 되면 한국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한 번 훑고 지나가는데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아이들이 어떤 사건이 어떤 시대에 있었는지....

사회 시간에 멘붕(?)을 겪는 일이 종종 있어요.


저희 아이는 어릴 적엔  흥미 위주로 굵직굵직한 이야기를 접했는데

예비 중등이라 통사를 읽으며 연대표를 가지고 세세한 역사를 알아 가는것이 좋을 듯 하여 

새로 나온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를 읽어 보았답니다.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서 감수하시고, 

초등 아이들이 즐겨 읽는 책을 만든 우디 크리에이티브스가 만든

<친절한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대한민국 민주화 시대까지 

이야기를 들려주듯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역사 이야기책으로 

역사적 인물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판단했는지

그로 인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이야기로 엮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차례는 아래처럼 나와 있어 전반적인 한국 역사를 한 권으로 읽어 나갈 수 있어요.

1부. 선사 문화와 고대 국가의 형성

2부. 삼국과 가야

3부. 남북국 시대와 후삼국 시대

4부. 고려의 성립과 변천

5부.  조선의 성립과 발전

6부.  조선 사회의 변동

7부.  근대 국가 수립과 민족 운동

8부.  광복과 분단

9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구석기를 지나 신석기, 청동기, 고조선 등의 고대 국가들.

이 시기에 사용된 주먹도끼, 슴베찌르개, 돌 화살촉, 반달돌칼, 비파형 동검 등등 

시대의 흐름에 따른 유물이 왜 이 시기에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와 그림이 담겨 있어 시대의 흐름을 통해

발전된 도구의 변화를 쉽게 익힐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대륙을 호령한 고구려에서부터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한 백제, 철의 나라 가야, 삼국을 통일한 신라까지

각 나라의 성립부터 성장, 발전, 전성기. 멸망까지 다루면서 전쟁사와 주요 인물에 대한 역사를 두루 담고 있어 

삼국시대의 이해도 어렵지 않았어요.


통일신라의 왕권을 강화했던 문무왕과 신문왕.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나당전쟁을 승리로 이끈 문무왕의 이야기와

만파식적(만개의 거친 파도를 호수처럼 잔잔하게 만드는 피리)의 설화를 남긴 신문왕.

신라의 골품제 등등 통일신라에 대한 이야기와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 후삼국 통일과 고려의 건국에 대한 이야기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

왕건은 고려가 나아가야 할 길과 경계해야 할 일을 담은 '훈요 10조'

고려 제4대 왕인 광종은 노비안검법과 과거제


위화도 회군에 성공한 이성계 장군과  정도전이  고려 사회를 개혁하고자 건국한 조선.

고조선을 이어받은 정통성 있는 나라라는 걸 주장하기 위해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짓고,

한양으로 천도하여 도읍지로 삼았던 조선은 500년의 찬란한 역사


그리고 근대 국가의 수립과 민족 운동, 분단과 광복,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까지


역사는 단지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으로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역사를 좀 더 가깝게느낄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답니다.



이야기책으로 엮은 듯 재미와 이해를 높였지만 각 주제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단원 정리 문제와 실전문제를  실어둬

읽고 난 후 역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구성되어진 <친절한 한국사>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그리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역사책

<친절한 한국사>


역사를 쉽게 읽으며 이해하고 싶은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에게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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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부모 고전 수업
우승희 지음 / 청림Life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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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운 모습에서 부정하고 싶은 나의 모습이 보일  때.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라는 말을 떠 올려 보곤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부모라면 모두 하는 거 같아요.


누구보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부모 고전 수업>

고전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아이 교육에 연결시켜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부모 고전 수업>은

부모가 어떻게 정성을 쏟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모습들이  달라지는 것은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는 일이라는 저자는

어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야 아이들이 l 올바르게  커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요.



책의 흐름은


        차     례


1. 기본이 단단한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지킨다.

2. 부모의 내공이 아이의 길을 만든다.

3. 부모와 아이는 함께 성장한다.

4. 지혜로운 부모가 지혜로운 아이로 키운다.




기본이 단단한 아이가 되기 위한 성. 인. 예. 절. 소. 경에 대한 이야기로

  은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리고 인내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이런 감정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해야 하는데 

이것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중 (中)으로  천하의 본질이고

드러남을 일컫는 것은 화 (和)는 천하에 통하는 도라고 해요.


<중용>에는 누구에게나 다양한 감정은 찾아오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것은 가운데에 머무는 것으로

어떤 감정이든 우선 절제할 줄 아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아이들의 감정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감정은  분노의 감정인데,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쏟아내고, 과격한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분노의 감정은 스스로 제어하고 멈추는 법을 배워야 한답니다.


마음의 분노로 인한 화는 아이에게서 부모에게로 옮겨가며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게 하는 메커니즘을 가지면서 더 큰 화로 다가와 

아이에게 상처가 되기 쉬워요.

하지만 순간의 화를 감당함으로써  아이는 스스로 감정을 통제했다는 것을 배우게 되고 

이는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아이로 클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에요.


2장에서는 부모의 내공에 대한 이야기로

칙, 연, 강, 제, 습, 험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은 부모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세상에서 좋다고 알려주는 모든 것을 아이에게 적용시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라도 확고한 것을 가지고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마음인데

 확고한 원칙이 없으면 아이는 부모에게 의지할 수 없다고 해요.

확고한 원칙을 따름으로써  아이는 편안함을 느끼고 망설이거나 흔들림이 없다는 말이랍니다.


3장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로

대, 개, 근, 우, 신, 전

 는 저마다의 삶의 속도가 다르기에 

부모의 기다림으로 아이가 성장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예요.


기다림에 대한 일화로 '조나라'의 이야기가 나와요.


조나라의 '조사'의 아들 '조괄'이 어려서부터 병법에 뛰어났으나 아버지 '조사'가' 조괄'을 칭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일화인데

자식이 가진 지식이 무르익어 지혜가 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마지막  4장 지혜로운 부모가 지혜로운 아이로 키운다에는

학, 독, 서, 실, 획, 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은  원석도 다듬어야 보석이 된다는 말이 나와요.


배울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사람의 길을 알지 못한다는 것.


언제나 배움이 삶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사소한 것이라도 제대로 배우고 새길 수 있음을 말하는데

오늘날 입시에 휘둘리는 배움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배움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이었어요.


<부모 고전 수업>을 통해 접해보는 고전에서는  삶에 대한 명확한 길이 제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아이 또한 배움에 대해 열심히 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나 할까요?


사람을 기르는 일은 눈에 띄고 성과가 확실하게 나는 일이 아니지만 믿음을 가지고 정성과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고전에서는 이런 믿음과 정성 그리고 노력을 어떻게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기에 

오늘도 배움을 게을리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부모.  

두 글자가 주는 단어의 무게감.  

이 무게감을 잘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

고전에서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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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펜으로 하는 수학게임왕
이동화 지음 / 콩세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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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문제집으로만 수학공부를 하다보니 지겹기도 하고

능률도 잘 오르지 않아 아이들과 재밌게 놀면서 머리가 좋아지는 놀이 

어떤 게 있는지 찾다 책으로 할 수 있는 수학게임이 있어 함께 풀어 봤어요.


<수학게임왕>은 연필과 책만 있음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놀이감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풀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수학게임왕>은 게임을 즐기도록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고, 게임의 전략을 짜게 되어 있는데요

여기에는 게임의 수학적 성질이나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배울 수 있어요.


간단한 형태의 게임을 직접 해 보며 자신만의 전략을 찾아보는 게임 맛보기를 한 다음 

도전! 게임왕으로 어려운 게임 문제에 도전하게 나와 있어요.




혼자서 게임판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일 먼저 나오는 게임이 테트라스퀘어에요.

직사각형에 적힌 숫자만큼 직사각형으로 나누는 게임으로 

직사각형이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지면 된답니다.


게임의 맛보기로 게임을 이해하고  나면 도전! 게임왕!으로 

게임을 본격적으로 하는데 게임판이 커지면서 머리를 많이 써야해요.

생각보다 어렵다는.....ㅠㅠ

그래도 은근 재미있답니다.


모르피온 솔리테어는 최대한 많은 선을 그리는 것이 목표인데요 

어떤 순서로 선을 그렸는지 알 수 없기에 번호를 매기면서 해야 한답니다.


게임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요래 나와 있어요

현재 5D 모르피온 솔리테어는 82개,  5T모르피온 솔리테어는 178개의 선을 그리는 해법이 나와 있답니다.


테트라스퀘어 외에도 많은 게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게임은 컴퓨터로 했던 지뢰 찾기게임이었어요.




두 사람이 서로 겨룰 수 있는 게임으로 승부욕이 불타는 게임이 많이 나와 있어요.


'님 게임'은 중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데

첫 번째 줄, 두 번째 줄, 세 번째 줄에 있는 구슬을 번갈아 가며 지우다 

마지막에 남는 구슬을  지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랍니다.


둘이 하는 게임은 '아이와 아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면 은근 시끄러울 수 (?) 있는데요

'헥스 게임'을 아이와 아빠가 함께 했어요.

절대 져 주지 않는 아부지덕분에

아이가 열 뻗쳐 더 승부욕이 불타는 시간이 된답니다.


쉿!! 헥스의 경우 오프닝 전략이 있어요.

먼저 시작한 사람이 가장 처음에 어느 칸을 차지하는 것이 관건이랍니다.


<수학게임왕>은 직접 게임을 해 보면서 전략을 세우고 맛보기를 통해 워밍업 하면서

실전에서 나만의 전략을 짤 수 있는 게임으로 수학적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디지털 시대에 컴퓨터로 하는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이 지면으로 게임을 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혼자서 게임을 할 때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요리조리 풀어 보면서 성취감이 생겨 만족스러웠고,

둘이서 하는 게임은 아이와 아빠의 관계가 좋아지는 거 같아 좋았어요.  저녁마다 한 시간씩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는 모습

큰 소리가 왕왕 들리지만....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더 행복한 시간이 되는 거 같아 아날로그적 감성

너무 만족하면 풀었답니다.


참참참....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책 속에 있는 게임판이 모자라다면 QR코드로 게임판을 다운 받아 더 많은 게임을 할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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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는 수학책 - 데카르트 수학책방이 알려주는 수학책 큐레이션 바른 교육 시리즈 40
강미선.정유숙 지음 / 서사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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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수학책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책방, 데카르트 수학책방.


수학 박사님들께서 수학과 사람들 사이에 얽힌 오래된 오해를 풀고 

수학과 친해지는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오픈한 유일무이한 수학책방.

'데카르트 수학책방' 서가에는 학년별 혹은 연령별. 영역별로 분류된 라벨이 아니라 

'수학에 흥미 붙이기', '수학에 자신감 갖기', '수학에 빠져들기', '수학과 화해하기', 

'수학 잘 가르치기', '수학 더 넓게 보기'라는 

목적별 라벨들을 붙이고  목적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어리다면?

어린데 수학을 좋아한다면?

학생이지만 수학을 싫어한다면?

어느 정도는 아는데 깊이가 없다면?

.

.

.

무슨 책으로 접근해야 할지  막막함이 있을 때 

'바로 이책이다!' 하는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 수 없기에 

찾아가지 않고도 '내가 찾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라고 추천 받을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문제 없는 수학책>

책의 흐름도 서가의 목적별 라벨처럼 아이의 단계에서 어떤 영역이 필요한지를 찾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 보고 추천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차          례

1장 수학과 친해지기 (미취학 아동~초등)

1단계 미취학 아동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단계)

2단계 초등 저학년 (다양한 경험으로 수학의 문을 여는 단계)

3단계 초등 중학년 (수학의 맛을 즐기는 단계)

4단계 초등 고학년 (수학의 깊이를 더하는 단계)


2장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기 (중등~ 성인)

3장 수학의 세계로 인도하기 (학부모, 교사)



1장을 예로 들면, 

1장 수학과 친해지기에서는


1단계 미취학 아동의 경우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단계

 수 개념, 수, 숫자, 퍼즐, 분수, 도형, 시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숫자를 좋아한다'라는 부제처럼 어린아이들은 숫자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때는 글밥이 적은 그림책이 좋다고 해요.

못 알아들으면 흥미가 떨어지고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그림책은 그림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 시기에 권하는 책으로는   '수' 영역을 다루는 <신기한 숫자 나무>가 있어요.


이 책은 저자들께서 번역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려는 책으로

수는 시간도 나타내고, 나뭇가지의 개수와 숲속 친구들의 개수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나무에 숨겨진 비밀을 아이들이 발견한다면 굉장한 의미가 있는 책이었답니다.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약수를 어쩜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약수가 1과 자기 자신밖에 없는 수. 소수(prime number)를 나무로 표현할 수 있다니......'하는 생각이었어요.


'시간' 영역에서 추천하고 있는 <농부 달력>은 

관찰에서 시작된 수학을 잘 표현한 책으로 시간의 흐름을 서정적인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어요.


문제없는 수학책은 연령별 단계로 분류한 후 수학의 영역별로 도서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추천한 도서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까지 추천하고 있어요.



2단계 초등 저학년

다양한 경험으로 수학의 문을 여는 단계 

큰 수, 도형, 논리, 퍼즐, 어휘, 무한, 비교, 수학사에 대해 나와 있어요.

경험이 많으면 수학이 쉽다고 느낄 수 있는 저학년들.


<뾰족 반듯 단단 도형 나라의 비밀> 도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으로 글과 그림이 거의 반반 실려 있어요.


  그림과 글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게  굉장히 신선한데요

그림과 이야기가 딱 맞아떨어져  자연스럽게 도형의 특징을 익히면서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흔히들 퍼즐은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코딱지 탐정 숫자 도둑을 잡아라!>는 문제 해결 방법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나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아이들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면서 작은 목표를 성취하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즐거움이 쌓이면서 성취감 근육이 강화되는데

수학과 추리가 접목된 <코딱지 탐정 숫자 도둑을 잡아라!>는 수학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초등 중학년과 초등 고학년, 중등생, 고등생, 일반 성인, 학교 교사가 읽기에 좋은 수학책들을  목적에 따라

추천하고 있어요.



데카르트 수학 책방 선생님들께서 직접 읽고 보고 추천하는 수학 책

첫 장부터 끝 장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설명이 있어 알찬 시간이었는데요

초등 중학년과 예비 중등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도 절실했던 부분이라 새기고 새기며 읽게 되었답니다.


책 상 위에 가득 올려 놓은 문제집으로 인해 수학과 멀어졌던 아이들을

다시금 수학이라는 공간으로 끌어 올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할 때

<문제 없는 수학책>을 펼쳐보세요.


우리아이에게 딱 맞는 책을 찾을 수 있으실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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