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베스트 창업 아이템 100 - OK캐쉬백과 한국창업전략연구소가 추천하는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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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적성과 취향에 맞는 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선 멀리 볼 것 없이 나와 내 주위를 보면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였나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일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힘겨움을 느껴서 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풍요와 여유로운 삶을 기대하며 '제2의 인생' 창업을 하고 있다. 창업을 하기 위해 창업박람회나 혹은 프렌차이즈 설명회 등을 수차례 찾아다녔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리를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 <2011 베스트 창업 아이템 100>은 창업에 대해 시작하는 것 이상으로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꼭 살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창업을 하니까 창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덤벼들면 100전 100패 일 것이다. 어쩌다 하늘이 도와서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준비되지 않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직장 생활보다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이 창업임을 주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은 2011년 프렌차이즈 업체를 두루 살펴보고 접근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순서를 보면 분류지수와 평가지수 읽는 법부터 알려주고 있다. 창업을 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항목들이기에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설명하고 있으니 필히 읽어보고 넘어가자. 또한 필요할 때 아무때나 펼쳐 볼 수 있도록 하자.



 



 

 

 

 

본론으로 들어가면 여덟 가지의 파트로 식당, 서비스, 휴게음식점, 주점, 뷰티, 분식, 도소매, 치킨으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분야로 접근 할 수 있도록 나눠놓았다. 식당 파트가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그외 휴게음식점, 주점, 분식, 치킨 등의 먹거리가 많은 것을 보면 여전히 먹거리가 프렌차이즈의 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왼쪽 상단에 파트 구분과 전문점 상호가 나오고 아래로 기본정보와 가맹사업 현황 그리고 예상 투자비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우측을 살펴보면 계약 내용, 브랜드 컨셉, 차별화 전략 및 경쟁력 그리고 Brand Tip을 확인 할 수 있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분류지수와 평가지수로 소개하고 있는 전문점이 경쟁 등 성향등에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스냅샷을 통해 대략적인 분위기도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의 투자비용 및 손익분기점을 계산 가능하다면 분류지수와 평가지수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는 전문점을 실제로 운영하는 운영자의 마인드와 노력 여부에 따라 일정부분 그 틀을 벗어나거나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음식점 중에 한 곳에 마음이 간다. 어렸을 때부터 해보고 싶은 것도 있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투자비용이나 차별화를 조금 더 세심하게 찾아보면 내게도 맞는 프렌차이즈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확정까지는 못하더라도 몇몇 프렌차이즈가 눈에 띈다. 이렇게 맘을 먹었다면 부록을 적극 활용해야겠다. '우수 가맹 본사 선별기준'을 참고 사항으로 접어 두어도 될 것 같다. 이유는 이 책에서 언급한 100 곳은 이미 이런 부분에 합격점을 받은 본사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물론 돌다리도 두두리라고 했으니 한번 더 확인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을 것이다. 가맹점을 두고 창업을 할 때 알아야 할 절차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진짜 서류를 가지고 뛰어 다닐때는 책에서 간략하게 설명한 것보다 복잡하겠지만 말이다. 또한, 필수 상식 7가지도 소개하고 있는데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 많기는 많은 것 같다.

 


 



 

 

 

 

프랜차이즈 창업과 독립창업 중 내게 맞는 것은 어떤 것일까? 무조건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 것이 있을까? 그것도 없을 것이다. 내게 맞는 형태를 투자비용이나 차별화 그리고 경쟁업체 및 경쟁력 등을 골고루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하고자 결정을 했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시행할 수 있는 결단력도 있어야 할 것이다. 신중함과 결단력이 함께 필요한 시간일 것이다.

 

2011년 이후부터는 창업지원제도도 많이 개선되는 것 같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는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다. 대출 금리부터 시작해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활용한다면 내가 하고 싶었던 나의 꿈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끝으로 해외 창업 아이템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해외에 눈을 돌리기에는 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고 국내에서도 충분히 그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창업,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 같다. 책 본론에서 내게 맞는 전문점을 선별하고 부록을 더 많이 참고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꿈꾸었던 창업이 이 안에 있다. 물론 조금은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이 안에서 제2의 인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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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고고학적 발견들
패트릭 헌트 지음, 김형근 옮김 / 오늘의책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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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서 역사라는 이름으로 과거를 되돌아 보았을 때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는 고대 이집트의 비밀을 풀어준 열쇠라고 하는 '로제타스톤'을 시작으로 신격화된 이집트 왕의 비밀을 푸는 열쇠를 담은 '투탕카멘의 무덤'과 중국 최초의 제국을 만나 볼 수 있는 '진시황릉' 등의 역사를 이룬 발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역사를 고고학으로 접근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지구의 역사가 책에 기록되어 있는 양에 비해 기록되지 않았거나 기록되지 못한 역사가 더 많을 것이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글이나 그림 또는 유물로서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으니 이 책을 따라 역사의 현장 10곳을 찾아가 보자.

 

로제타스톤의 발견은 고대 이집트 세계에 대한 역사의 기준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고 한다. 로제타스톤은 나와 같은 일반인들에게 어쩌면 그냥 역사 속에서 발견한 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로제타스톤이 가지고 있는 내용은 현재의 우리들과 고대 이집트를 이어주는 유산이자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이미 발견되었거나 발견되지 않은 이야기들과 잊혀진 기록들과 유산들이 발견됨에 따라 역사는 다시 쓰게 될 것임을 알려준다.  

 


 



 

 

 

 

역사의 현장에서 폼페이의 경우처럼 그들에게는 엄청난 불행이자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일들이 현재의 우리들 혹은 고고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대단한 행운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화산의 폭발은 과거 그들에게 재앙이였겠지만 그로인해 온전한 역사적 유적지와 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기에 고고학자들에게 아주 큰 행운 이였을 것이다. 그렇기에 폼페이는 완벽한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었고, 폼페이를 통해 로마인들의 예술, 삶을 옅볼 수 있다고 한다.

 

가장 많은 유물이 발견된 중국 최초의 제국을 세운 진시황제의 이야기도 아마추어들의 발견으로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고 본다. 물론 시작은 아마추어들이었지만 결국 전문적인 고고학자들이 그 발견을 이끄는 것은 역사를 바로 연구하고자 하기 때문이 아닐까? 진시황릉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장소들은 아직도 발견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른 지역의 역사도 읽다보면 재미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서로 연관되지 않는 책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모두가 통하는 것 같다. 아마도 역사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로따로 볼 수도 있지만 그 모두는 결국 역사라고 하는 큰 기둥에 둘러 앉아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 내용은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오탈자가 종종 튀어나와 읽는데 흐름이 자꾸 끊기는 것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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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화폐전쟁
CCTV 경제 30분팀 지음, 류방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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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란 무엇일까? 여러가지 뜻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역량'에 무게를 두고 싶다.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과 취할 수 있는 것이 같은 선상에 있기를 바라면서 책을 읽었다. 아니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는, 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이 될지도 모르면서 책을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시대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앞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 나와 같은 일반인이 그들의 전쟁에 휘말려 끝이 없는 암흑 속에서 살고 싶지 않다.

 

이 책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는 전작들 <화폐전쟁> 1, 2의 시리즈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감수자의 글을 잠깐 빌리자면 <화폐전쟁>은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한 각색 실화로 비주류의 관점으로 보게 만들었고, 이 책은 사실에 충실한 역사 실화로 중국 내 주류의 판단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는 방법 세가지도 제안하고 있다. 첫째, 새로운 글로벌 기축 통화 또는 복수 기축 통화의 가랑비론, 둘째, 휴리스틱과 차이나 드렁크를 경계를 생각해 보고, 세째, 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연계 독서를 권하고 있으니 참고 하라는 것이다.

 

국력이 화폐에 투영된 것이 바로 <화폐전쟁>이라고 한다. 강자와 약자는 힘으로 결정됨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파운드, 달러, 엔, 유로 그리고 위안에 대해 국제화 과정과 문제점 등에 대해 살펴본다. 총포가 없는 전쟁이지만 총포 보다 더 무서운 전쟁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책에서 살펴볼 다섯 가지 주요 화폐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다. 세계의 힘의 이동과 균형을 위한 그들의 라운드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다.

 


 



 

 

 

 

나만 몰랐을까? '만유인력'을 말하며 알고 있는 뉴턴을 영국 왕립 조폐국 국장을 역임했다는 한마디에 한대 얻어 맞은 것 같다. 어렸을 때 책 좀 많이 읽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도 해본다. 주요 인물과 사건도 꼭 읽어보고 넘어가자.



 



 

 

 

 

책을 읽다보면 뉴스 등 매스컴을 통해 많이 듣게 되는 경제 용어들을 만날 수 있는데 주요 경제 용어는 모퉁이 코너를 이용해 설명하고 있다. 책의 가독성을 위해서는 한번에 읽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RS)의 출범이 파운드를 대체하는 달러로의 자리를 예견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우연한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들만의 준비는 세계 화폐의 지위를 얻기 위한 초석이였을 것이다. 세계 화폐의 지위는 경제와 금융 면에서 수많은 이점 뿐만 아니라 힘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세계 화폐의 힘이 균형을 잃게 될 때 세계를 중대한 위기로 빠지게 됨을 알게 된다. 우녠루는 화폐의 기능을 세가지로 말하고 있다. '가치척도, 거래 매개 수단, 저장 수단'이다. 그러나 그 세가지는 표면적인 것일 뿐이고 결국 그 안에 숨겨진 힘이 가장 큰 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 국가의 화폐가 국제화를 실현하고 힘의 중심으로 이동하기 위해 각국은 치열한 <화폐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화폐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세계 경재는 진정한 세계 화폐를 필요로 할까? <화폐전쟁>은 곧 각국의 국력의 시험대 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주요 화폐와 우리나라 화폐인 '원'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했다.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 우리나라의 성장이 어느 정도 나아가야 세계 화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그 힘의 중심에 언젠가 우리나라의 '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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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 해설이 있는 명작 읽기 2
조제프 베디에 지음, 최복현 옮김 / 와우라이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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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슬픈, 너무나도 비극적인 그래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이 없는 것일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하는 사랑은 항상 이루어지지 말아야 빛이 나는 것일까? 프랑스인들의 선조라 일컬어지는 컬트족의 전설 중에서 12세기 음유시인이라 할 수 있는 토마스와 베룰의 글들을 20세기 초 조제프 베디에가 재구성한 이야기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찾아 볼 수 있다. 

 

사랑 혹은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을 어떻게 정의 해야할까? 정의가 아니라 느끼는 것일까? 내가 느끼는 사랑, 그 사랑의 느낌이 정말 사랑이 맞을까?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마법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부모, 자식간의 사랑과 연인간의 사랑 중에 어느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너 때문에 죽고 싶을 만큼 슬프구나." 자신의 아들을 만났는데 죽고 싶을 만큼 슬프다니, 가슴이 아프다. 아들 트리스탄에게 세상의 빛을 보게 만든 자신의 창조물에게 입을 맞추고 숨을 거둔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엄마의 사랑이 아이의 이름을 '트리스탄'으로 부른다. 슬픔 때문에 이 땅에 왔다는 뜻이란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첫 만남은 직접 만남이 아니라 간접적인 만남이다. 트리스탄과 모로의 진정한 결투로 모로를 잃은 이졸데는 살인자(트리스탄)를 저주하며 한탄한다. 금발의 이졸데는 트리스탄을 만났어도 알아보지 못한다. 두 사람이 운명적 아니 마법적인 사랑에 빠져 기쁜 사랑이 아닌 죽음보다도 슬픈 사랑을 하게 된다.  

 

함께 마시는 사람들은 몸과 마음을 다하여 영원히 삶과 죽음까지도 사랑하게 된다는 강력한 미약을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마시게 된다. 마술과 기술로 만든 약은 연인들을 서로 껴안게 만들고 서로의 아름다운 몸속에서 알 수 없는 것들로 전율을 느낀다. 죽음도 사랑하게 될 두사람에게 죽음은 그 무엇도 아닐 것이다. 두 사람의 사랑이 순수한 열정적 사랑이라면 어떤 결론에 다다를까? 그렇지만 이 두사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랑과는 다른 죽음까지도 사랑하는 미약으로 인한 사랑으로 괴로워 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그리고 '생각하는 갈대'의 심정을 두 사람으로 부터 찾아 볼 수 있다. 지금의 연인들도 그들과 다를 것 같지는 않다. 속담에서도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갈등과 배경은 죽음의 사랑이라고 하는 매매체를 통해 살아 숨쉬고 있다. 또한, 여인들의 질투를 감상하는 장면은 어느 시기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대, 그대의 팔로 나를 너무나 꼭 안아서, 포옹으로 우리 두 가슴이 부서지고 우릳르의 영혼이 떠나가도록 해주오! 당신이 옛날에 말했던 행운의 나라로 나를 데려가 줘요. 아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나라, 위대한 악사들이 끝없이 노래를 부르는 나라로, 나를 데려가 저요!" - p. 256

 


 

 

 

 

한 편의 <러브 스토리>를 오페라로 관람한듯한 느낌을 받는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대화는 오페라를 연상 시킨다. 사랑을 노래하는 시나 소설을 그냥 읽고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펼쳐진 무대에서 죽음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 이들의 사랑은 죽음이다. 그대 없다면 나 또한 없으리... 둘의 사랑은 죽음으로...

 

 

 


 

             "어여쁜 연인이여 우리도 이와 같으니,

               내가 없다면 그대도 없고

               그대 없다면 나 또한 없으리!!!" - p. 274


 

 


 



 

 

 

해설이 있는 명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은 <해설이 있는 어린왕자> 였는데 중간 중간 해설이 있어 책을 읽으면서 그냥 지나쳤던 내용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던 장점과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면, 두 번째 이 책 <해설이 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해설이 본문이 다 끝나고 해설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가독성을 추구하는 독자에게 가독성과 추후 해설 코너를 통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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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유럽 100배 즐기기 - '11 ~ '12 최신개정판 100배 즐기기
홍수연.홍연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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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럽 한 바퀴를 돌았다. 아니 둘러보았다. 바로 <핵심 유럽 100배 즐기기>를 통해 유럽 한 바퀴를 돌아보았다. 이제는 나의 두 발로 유럽 한 바퀴 돌아보고 싶다. 무슨 유럽이 우리 동네도 아닌데 너무 쉽게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유럽 일주가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열정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럽이라고는 독일, 스페인 그리고 지난해 프랑스에 다녀온 것이 전부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마음 편한 여행이 아니라서 아쉬울 따름이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로 출장 때 업무 이외의 시간에는 <파리 100배 즐기기>를 손에 들고 파리 시내를 누비고 다녔다. 하루 자유시간과 업무 후 남는 시간들을 쪼개어 파리의 이름있는 곳을 두루두루 뛰어 다녔다.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고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백업도 하지 못한채 스마트폰 초기화로 모두 날라가서 너무나 아쉽지만 그래도 그 추억은 가슴 속에 아직도 남아있다.

 

올해 가을에도 어쩌면 유럽 출장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회사에서 내가 해당 된다면 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만나본 책 <핵심 유럽 100배 즐기기>는 올해 유럽의 어느 나라로 출장을 다녀오게 되더라도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그런데 휴대해서 들고 다니기는 무게가 조금 부답스러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 책은 두 권으로 분권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게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분권으로도 부족하다면 또 한 권의 책! <핵심 유럽 포캣북 100배 즐기기>를 휴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를 전반에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여행+a 를 후반에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기 전에' 코너를 통해 효과적인 유럽 살펴보기를 설명하고 있다.    



 



 

 

 

 

유럽의 중심은 어디일까? 유럽의 핵심은? 이 책을 몇 장 넘기지 않아도 '아하!'하고 외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해야할까! 'BEST ROUTE 12' 에서 마지막 비즈니스맨을 위한 근교 여행 코스를 제외하면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가 단연 핵심 중에 핵심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마음 편한 여행이라면 이 중 그 어디라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펼쳐 읽을 때와 서평을 쓰는 지금 모든 것을 놔두고 떠나고 싶다.

 


 



 

 

 

 

유럽에서 꼭 해볼 것, 꼭 먹어볼 것, 꼭 살 것, 꼭 볼 그림을 콕콕콕 찝어서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역시나 먹는 것에서 멈칫! 1번 세계최고라고 한느 프랑스 빵, 와인, 치즈, 달팽이 요리 그리고 푸아그라 모두 맛보기 란다. 야호~ 외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또 먹고 싶다. 지난해 파리에서 먹었던 두가지 형태의 푸아그라 함께 했던 다른 사람들은 맛을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난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푸아그라의 그 맛은 정말 판타스틱 이였다! 그리고 쭈~루룩 꼭 먹어볼 것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물론 이건 대표적인 것이니 더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살펴보자!



 



 

 

 

 

위에서 본 것을 유럽에서 꼭~ 시리즈 라고 표현한다면 이번에는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 시리즈 이다. 서양 미술사, 유럽 건축, 성경 속 인물들과 신화속의 주인공들 그리고 유럽 왕가에 대해 주요 사진과 전반적인 설명으로 곁들였다. 그래서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까지 세번 밖에 유럽을 방문해보지 못했지만 유럽 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이던간에 알고 있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모르고 그냥 지나치다가도 책을 뒤져 보면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어느시대 누가 걸었던 역사적인 길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런데 알고가면 얼마나 더 즐거울까? 그래서 여행 뿐만 아니라 출장 때도 그 나라, 그 도시에 대해 공부를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럽의 나라들을 따라가 볼 것이다. 소개하는 나라의 기초정보부터 살펴본다. 역사, 기후, 음식 그리고 공휴일과 긴급연락처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역사를 알면 오해의 소지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보아서 일까. 짧게나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입고 먹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나처럼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필수다. 필수!!!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도 빠지지 않고 있다. 귀찮다고 넘어가지 말고 꼬~옥 읽어보기 바란다.



 



 

 

 

 

유럽은 영어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중에서 주요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tip 코너를 통해 기본 회화와 이벤트 등 필수 요소를 보여준다. 내가 방문하는 시기가 언제인가에 따라 그 나라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미리 살펴보고 참여한다면 그 나라에 대한 추억의 깊이가 남다를 것이다. 



 



 

 

 

 

이 책 시리즈는 '100배 즐기기'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런던 뮤지컬 100배 즐기기, 알프스 100배 즐기기 등등... 지역이나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즐기고 싶고 남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 페이지를 세심하게 살펴보기 바란다. 무엇을 하며 즐길 수 있는지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들려준다. 또한, 이미 다녀온 사람들에게 듣는 것 같은 talk 코너를 통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으니 이것도 재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니기 여행을 다니기 전에 알아야 할 수많은 것들을 두루 살펴보았다. 물론 깊이있게 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게 사실이다. 어떤 한 나라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유럽 주요 나라에 대해 두루 살펴보다 보니 깊이 있게 살핀다는 것은 사람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싶다. 그렇지만 유럽 일주를 위한 책으로 볼 때는 깊이도 중요하지만 이 책처럼 폭넓은 구성이 먼저 되어야 함을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다.

 

각 나라별로 여행 계획이 나뉜다. 나라와 지역별로 나뉘는데 국가 혹은 도시의 중요도(?)에 따라 여러가지 여행 계획이 있는가 하면 단순한 계획도 있다. 체크 리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건너뛸 것은 건너는 것도 시간을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라/지역에 어떻게 가는지 알려준다. 한국에서 혹은 유럽 다른 날에서 어떻게 가는지 항공편과 교통수단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준다. 주요 공항 설명 뿐만 아니라 기차, 버스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고 보여준다.

 

유럽의 한 나라에 갔다면 주요 도시에서 어떻게 다니는지도 알아야 한다. 기본적인 것은 우리나라의 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지하철, 버스, 택시 그리고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제 교통수단이 결정되면 놓치지 말고 다녀야 할 곳을 찾아보자. 그런데 내가 독일, 스페인, 프랑스를 자유 시간을 가지고 돌아다니고 또 업무 후 개인 시간을 통해 다녀도 생각보다 많이 놓치는 경우도 있고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부득이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꼼꼼히 챙겨서 시간 배분과 여유 시간 등을 잘 고려해서 꼭 가야할 곳을 놓치는 경우가 없어야 할 것 같다.



 



 

 

 

 

유럽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것은 박물관이다. 주요 박물관에 대한 소개와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작품들에 대해 사진과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물론 작품 하나를 설명하는데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그렇지만 작품에 대한 개요와 주요한 사항만이라도 알고 본다면 좀 더 재미난 박물관 관람기를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거리에서 지나치다가 주요 건축 양식을 볼 수도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정말 보고 싶었던 건축물을 그냥 지나칠수도 있으니 두 눈 끄게 뜨고 다니자. 



 




 

 

 

또 먹는 이야기를 해야겠다. 난 아직 이탈리아를 방문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우리나라와 인간성과 가장 흡사한 유럽의 나라로 뽑히는 이탈리아! 그래서일까?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요리가 많다고 한다. 이미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화에 성공한 이탈리아 요리는 나무랄때가 없다. 특히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 요리들이 감격의 연속이다. 유럽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다. 그렇지만 이탈리아를 방문해서 이탈리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을 맛보고 싶다!

 

여행 전 유럽에서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고 싶은 음식 그리고 전통 음식으로 조금만 정리해보면 아무 식당에 가서도 걱정하지 않고 먹는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난 미리 준비하지 않고 가도 걱정이 없다. 난 잡식성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해서 유럽의 각 나라들에 대한 정보와 여행 방법 등을 둘러보면 부록을 만나 볼 수 있다. 여행의 기본인 여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권의 종류인 단수와 복수의 차이 그리고 신청 방법과 만드는 방법 그리고 재발급과 연장 방법을 간략하고 소개하고 있다. 물론 발급 기관에 대해서도 나열하고 있는데... 어 이상하다. 이게 다인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확답은 못하겠고 인터넷을 뒤지던가 관악구청에 전호를 해봐야겠다. 왜 없는 것일까?



 



 

 

 

 

유럽은 철도망이 잘 되어 있는 곳이다. 종류도 많고 방법도 다양하다. 그리고 역시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철도 패스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있자. 기차역과 기차의 종류도 소개하고 있으니 좋은 천천히 둘러보자. 이렇게 유럽의 철도에 대해 살펴보다 보면 유럽 기차의 구조도 볼 수 있다. 난 아직 유럽의 차를 탑승하지는 못해봤다. 위에서 언급한 독일, 스페인, 프랑스에서 버스, 지하철, 택시를 이용해 보기는 했지만 철도를 이용해 보지 못했다. 그런데 유럽 기차의 구조도 보여주고 있다. 영화에서 보던 바로 그러한 구조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구조의 기차가 있나 궁금해 진다.



 



 

 

 

 

이쯤되면 여행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정말 필요하다고 본다.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보이고 찾아볼 수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면 이제 외국 친구들이 있다면 소소한 선물이라도 준비해 보자. 이 책에서 추천하는 기념품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현지 한국인 가족이나 친지가 있다면 그 나라에 필요한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그리고 값싸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 끝난 줄 알았더니 정말 중요한 마지막 한 페이지가 남았다. 이 페이지는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해서 가지고 다니면 매우 유용할 것 같다. 꼭 외국에 나가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메뉴의 설명이 많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요 언어인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로 주요 식품에 대한 이름을 나열 했으니 식당에서 주문할 때 멈짓, 멈짓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권으로 나라 혹은 도시 하나를 설명해도 부족할 수 있는 내용을 유럽의 주요 국가를 담다보니 부족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유럽 핵심 위주로 되어 있다보니 체코나 일부 나라에 대해서는 너무나 조촐한 기분도 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이 책은 어떤 한 나라를 다룬 것이 아니기에 충분히 납득이 가기는 한다. 그래도 만약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짧은 페이지의 나라에 사는 사람이라면 다른 나라에 비해 짧게 다룬 자신의 나라에 아쉬움을 토로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대단한 것은 책을 분권할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한 권에 이 많은 나라의 정보를 담은 것은 대단한 것 같고 깊이는 아니지만 넓게 두루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이제는 그 어디론가가 유럽이였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 통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지루하지 않게 하는 힘을 준다고 하니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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