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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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양은냄비 사은품 논란이 있었던 것 같지만.

난 딱히 라면과 냄비에 관심이 없었기에 조금 나중에 책을 구입했는데.

아...

재미가.... 재미가 없다.

(관심없는) 정보의 양이 너무 많고, 어쩔수 없는 남자의 관점과.... 기타 등등의 이유로.

그래.. 모든 책이 재미있을 순 없는 노릇이지...

믿음있는 작가라도 예외는 아니다.

2016.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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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02-16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심지어 믿음도 없어요 ㅎㅎ

hellas 2016-02-16 20:5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아주 작은 믿음이죠;ㅂ;

북깨비 2016-02-1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사놓고 아직 못 읽었는데 헬라즈님의 가감없이 솔직하면서 가끔은 시니컬한 100자평과 리뷰를 늘 즐겨 봅니다. 오늘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걸 참을 수가 없군요 ㅎㅎ

hellas 2016-02-17 13:50   좋아요 0 | URL
전 이 책을 읽고 쓴웃음이 번졌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의 저만의 의식인 짧은 후기를 쓰면서 문득 궁금했습니다. 다른 리뷰들이 말이죠. 열에 아홉은 김훈선생 대다나다.더군요. 믿기지 않는 현실이지만 타인의 취향을 비난할순 없고 타인도 절 비난하지는 않기를 바래봅니다. 전에 재미없다고 쓴 제 리뷰에 그렇게 말하면 스스로 잘난것 같이 느껴지냐는 비난을 받아본적 있거든요. ;ㅂ;

북깨비 2016-02-17 17:02   좋아요 0 | URL
하하. 이거 빨리 읽어봐야 겠는걸요? ^^ 제 맘에 쏙 들 수도 있고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저는 헬라즈님이 리뷰에 좋고 싫고 표현하시는거 좋아해요. 대리만족 이라고나 할까요. ^^;; 전 쓴소리 못하거든요. 막상 읽어보니 취향에 안 맞는 책들은 조용히 중고점에 데려다 놓지요. 최근에 사노 요코씨의 ˝사는 게 뭐라고˝를 읽고 저랑 코드가 영 안 맞아서 왜 다들 재밌다고 했을까? 의문이었는데요. 개개인이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사고의 폭, 가치관, 경험치, 이 모든게 다 다르니까 나에게 좋았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시간낭비가 될 수 있고 나는 전혀 공감할 수 없었던 글에 위로받는 사람들이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해요. 저는 비난받는게 두려워 별 세개 밑으로는 리뷰를 쓰지도 않아요. ㅎㅎ
 

해피 샌드위치라는 게임을 하다가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고야 말았다는....

삶은 계란 볶은양파 파프리카 마요네즈 소금 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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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독서 - 서평가를 살린 위대한 이야기들
금정연 지음 / 마음산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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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 고전에 대한 이야기들은 넘쳐난다.

다수는 실망스럽고, 일부는 지루하기 마련이다.

난폭한 독서는 그 와중에 재밌는 책이다.

누구나 읽었을 법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았음이 거의 확실한? 고전들을 유쾌하게 자학을 버무려 풀어냈다.

고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고전을 읽으라 등떠밀지도 않는다. 반복하는 한가지는 책은 멀리할 수록 좋다는 반어?

어떤 장은 지루할 법도 하지만 결코 지루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 서평가의 능력이 새삼 대단하다 느껴진다.

고골과 아이헨도르프, 디드로 부분이 특히 재미지다.:)



2016. Feb.

어떤 작품을 정말 잘 설명하기 위해서는 작품전체를 고스란히 다시 쓸 수밖에 없다. - 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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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극장 문학과지성 시인선 190
강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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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하고 비장하니....

또 다시 타인의 취향.

돌이켜서 하나하나 발자국을 지우다보니
이렇듯 요망한 거짓말의 아우성밖에 남지 않음. - 작가의 말 중

2016.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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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 빈의 동네 책방 이야기
페트라 하르틀리프 지음, 류동수 옮김 / 솔빛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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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 서점을 열게된 가족이야기.

실제 이야기라 생생하다.

작은 서점에 하루 칠백명의 고객이 올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이 부럽기도 하고.

그러나 조금 지루하다는게 단점.

2016.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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